광명-강남 직통 광역버스 2026년 개통…출퇴근길 숨통 트인다

광명돔경륜장-논현역 연결, 20분 간격 운행…강남 접근성 대폭 개선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광명동부터 논현역까지… 광역버스 노선 신설 (광명시 제공)



[PEDIEN] 광명시와 서울 강남을 잇는 광역버스 노선이 2026년 운행을 목표로 신설된다. 광명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강남 직통 노선이 현실화되면서, 출퇴근길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광명시는 광명돔경륜장에서 출발해 KT광명역, 사당역을 거쳐 고속터미널과 논현역까지 연결되는 광역버스 노선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노선은 2026년 중 운행을 시작하며, 10대의 버스가 약 20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이번 노선 신설은 광명시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건의하여 성사되었다. 광명동 재개발 및 재건축으로 인구가 증가하면서 강남 방면으로의 대중교통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 왔다. 기존에는 일직동에서 출발하는 8507번 광역버스가 있었지만, 광명동 주민들은 환승 없이 강남으로 이동할 수 있는 노선 신설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신설 노선은 강남 접근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성남 판교 등 신분당선과의 환승 편의성도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강남에서 KT광명역으로의 광역 교통망 연계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명시는 대광위와 협력하여 2026년 운행을 목표로 운송사업자 선정, 차량 출고, 운수 종사자 확보 등 관련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광역버스 신설로 광명시의 직주근접성이 강화되어 시민들의 생활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중교통체계 개선과 접근성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