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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전 서구에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 농협과 병원이 잇따라 백미를 기탁하며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서부농협은 8일, 백미 10kg 700포를 서구에 기탁했다. 기탁된 백미는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임 조합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 나눔은 당연한 일”이라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부농협은 2008년부터 매년 연말 백미 기탁을 통해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리더스정형외과는 저소득 가정과 독거노인을 위해 백미 500kg을 만년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황선률 리더스정형외과 원장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온정을 나누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구 관계자는 “연말을 앞두고 지역사회 곳곳에서 나눔이 확산하고 있다”며 “기탁된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신속하고 책임감 있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서구는 이번 기탁을 통해 지역 사회의 온정을 더욱 확산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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