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오산시가 지역자율방재단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안전 교육을 지난 10일 실시했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기후와 다양해지는 재난 유형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오산시 지역자율방재단 70여 명이 참석했다.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기후 변화의 위기, 국가재난관리법령 체계, 자연재난과 사회재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이론 교육이 진행됐다. 더불어 구조·구급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에 대한 실습 교육도 함께 이루어졌다.
조근호 지역자율방재단장은 교육을 통해 지역 주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역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고 전했다. 앞으로 재난 관리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예측 불가능한 재난에 대한 선제적이고 전문적인 대응 역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산시는 지역자율방재단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재난 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오산시 지역자율방재단은 안전 점검 캠페인, 무더위·한파 쉼터 점검, 배수로 정비, 제설 작업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또한, 지난 7월 가평군 수해 복구 지원, 8월 화성특례시·안성시 무더위 쉼터 교차 점검 등 광범위한 재난 대응 활동을 펼치며 지역 사회 안전에 기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