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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포천시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추진할 '제3기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 종합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계획은 사회복지사들의 정신적, 신체적 소진을 예방하고 근무 환경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지난 10일 시청에서 처우개선위원회를 열고 종합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계획 수립 과정에서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을 위한 전담반'을 구성, 운영했다.
전담반은 관련 기관, 단체 전문가와 함께 현장 중심의 소통을 지속했다. 사회복지 종사자 대상 설문조사, 표적집단면접, 정책토론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신규 사업을 종합계획에 반영했다.
제3기 종합계획에는 심리 치료 지원과 역량 개발 지원 등이 새롭게 포함됐다. 포천시는 이를 통해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포천시는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와 중부일보가 공동 주관한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정책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을 위해 힘을 보태준 위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새해부터 추진될 제3기 종합계획을 통해 포천시 복지 환경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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