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포천시가 지난 10일 비즈니스센터에서 2025년 주민자치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14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25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번 경연대회는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자 표창과 특강으로 시작을 알렸다. 이후 14개 읍면동의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지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이번 대회는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다양한 자치활동 사례를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주민자치회의 역량을 강화하고, 제1기 포천시 주민자치위원 임기 마무리를 기념하며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경연 결과, 영중면 주민자치회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작년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영중면은 내년도 경기도 주민자치 경연대회에 포천시 대표로 출전할 자격을 얻었다.

우수상은 소흘읍 주민자치회가 차지했으며, 장려상은 내촌면과 창수면 주민자치회에 각각 돌아갔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경연대회가 주민 주도의 자치활동 가치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자치활동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