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컴업 2024' 연계 도내 유망기업 투자 유치 지원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서 IR 피칭, 투자 상담…해외 투자 유치 활로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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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경기도·경과원, ‘컴업’연계 도내 유망기업 투자유치 지원 (경기도 제공)



[PEDIEN] 경기도가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 2024'와 연계해 도내 유망 기업의 투자 유치 지원에 나섰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컴업 2024'에 참가한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인베스트 경기' 투자 유치 유망 기업의 투자 설명회를 개최, 도내 기업의 해외 자본 유치와 글로벌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컴업 2024'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국내외 스타트업, 투자자, 대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교류하는 장이다. 올해 행사는 서울 코엑스에서 3일간 진행되었으며, 47개국에서 투자사, 기업, 참관객 등 5천여 명이 참여했다.

경기도는 이번 행사에서 '인베스트 경기' 해외 투자 유치 유망 기업 6개 사의 투자 상담 부스를 운영하고, 경기도 글로벌 투자 설명회를 통해 10개 사의 IR 피칭을 선보였다. '인베스트 경기'는 도내 투자 유치 유망 기업을 발굴해 국내외 투자자를 연계하고 IR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컴업 시작에 앞서 국내외 투자자들을 초청해 '글로벌 투자자 네트워킹 나이트'를 개최, 투자 동향 발표, 기업 소개, 네트워킹 시간을 마련하여 실질적인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했다.

IR 피칭에는 다비다, 하이지노, 뉴라바디, 리펀디, 라다하임, 알페스, 어썸랩, 택트레이서, 수피어, 슬런치팩토리 등 10개 사가 참여, 차별화된 사업 전략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여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알페스와 리펀디는 '컴업'의 핵심 프로그램인 컴업스타즈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경기도는 이번 '컴업 2024' 참여를 통해 도내 기업들의 투자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글로벌 투자자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경기도는 도내 기업의 해외 자본 유치와 글로벌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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