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용인특례시 기흥구가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스마트 교통 시스템을 도입했다.
기흥구는 신릉초, 청덕초, 마북초, 나산초 등 4개 초등학교 주변에 '정지선 위반 알리미'와 '우회전 감응 시스템'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 도입은 최근 3년간의 교통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어린이 보행량이 많고 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한 결과다.
정지선 위반 알리미는 적색 신호 시 정지선을 넘는 차량을 감지, 전광판에 위반 차량 영상을 즉시 송출하여 운전자 스스로 교통 법규를 준수하도록 유도한다.
우회전 감응 시스템은 우회전 차량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보행자 유무에 따라 신호를 선택적으로 부여함으로써 불필요한 차량 대기 시간을 줄이고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는 데 기여한다.
기흥구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 교통 시스템 도입을 통해 어린이 보행 안전을 더욱 강화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