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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가평군이 지난 12일 음악역1939에서 '2025년 가평군 평생학습 성과공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한 해 동안의 평생학습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평생학습 참여자, 강사, 마을활동가, 기관 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평생학습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 행사와 학습 성과 발표 마당이 이어지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기념식에서는 평생학습 활성화에 기여한 학습자와 강사에게 표창이 수여되어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진 발표 마당에서는 경기행복학습마을, 평생학습마을, 도란도란 학습마을, 평생학습 동아리 등 총 13개 팀이 무대에 올라 열띤 경연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시 낭송, 댄스, 상황극, 합창, 악기 연주, 장구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특히 평생학습 참여자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다양한 프로그램 전시가 눈길을 끌었다.
전통 민화, 전통주, 짚공예, 천 아트, 원예, 치유미술, 생활도예 등 문화·예술 분야의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장을 가득 채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가평군은 올해 지역 특성에 맞는 평생학습 사업을 강화하고 주민 주도의 학습 공동체 확대에 주력해 왔다. 평생학습마을 운영, 성인문해 교육, '베이비부머' 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가평군 관계자는 “평생학습은 개인을 넘어 지역을 변화시키고 활성화하는 힘”이라며 “이번 성과공유회를 계기로 배움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군민 모두가 성장하는 학습 공동체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학습 성과 발표 마당에서는 패밀리 통기타 평생학습 동아리가 화합상을, 은하소리 통기타 평생학습 동아리가 배움열정상을, 가일2리 어비계곡평생학습마을이 열정무대상을, 행현2리 아침고요행복학습마을이 빛나는 학습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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