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아동 정서 지원 프로그램 '너의 장점을 알려줘' 진행…자존감 향상에 기여

만화 영화 '주토피아' 활용, 아동의 긍정적 자아 정체감 형성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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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파주시, 2025년 아동 정서지원 프로그램 ‘너의 장점을 알려줘’진행 (파주시 제공)



[PEDIEN] 파주시가 아동의 자존감 향상과 건강한 정서 발달을 위해 '너의 장점을 알려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지난 12일 운정보건소에서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최근 국립정신건강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소아청소년의 정신장애 유병률은 높은 반면, 실제 서비스 이용률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파주시는 지역사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정신건강 예방 사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프로그램은 만화 영화 '주토피아' 속 캐릭터들의 강점을 탐색하고, 이를 자신의 특성과 연결하여 열쇠고리를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이들은 이 과정을 통해 자기 이해를 높이고, 긍정적인 자아 정체감을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아이가 스스로 장점을 찾고 표현하는 경험이 의미 있었으며, 아이의 표정이 밝아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 및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아동청소년이 정신건강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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