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플랫폼 노동자 권익 보호 위한 토론회 개최

국제노동페스타 부대행사, 민관 협력으로 안전한 일터 조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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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경기도 도청



[PEDIEN] 경기도가 플랫폼 노동자들의 권익 향상과 안전한 노동 환경 조성을 위해 12월 17일 킨텍스에서 토론회를 개최한다.

‘함께 만드는 안전한 플랫폼 일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2025 국제노동페스타’의 부대행사로, 민·관이 협력하여 플랫폼 노동자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다.

토론회에는 노동단체, 플랫폼 기업, 일자리재단, 경기도의료원, 이동노동자쉼터협의회 등 다양한 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토론회는 플랫폼 노동 지원 사업의 성과 발표와 향후 계획 공유, 해외 사례 소개, 정책 제언, 그리고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자유토론 시간에는 현장 참가자들이 플랫폼 노동 현장의 실제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대해 직접 의견을 교환한다.

경기도는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경기도 플랫폼 노동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직종별·의제별 소통 체계를 구축하여 정책 기반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참여 기관들과의 업무 협약도 검토 중이다. 경기도는 플랫폼 노동자 지원을 위한 조례와 정책을 마련하고 관련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조상기 경기도 노동권익과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안전 노동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국제노동페스타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관할 수 있으며, 행사장에서는 플랫폼 기업, 지원 기관, 노동단체 등의 우수 사례를 소개하는 사진전도 함께 열린다. 이를 통해 플랫폼 노동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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