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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남양주시 양정동이 도심 생태환경 개선을 위해 골칫거리였던 가시박 제거 작업을 완료했다.
양정동주민센터는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도심 생태계를 회복하기 위해 이번 작전을 추진, 도로변의 가시박을 집중적으로 제거했다.
가시박은 빠른 속도로 확산되어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고, 자생 식물의 생장을 방해하는 생태교란종이다. 특히 차량 통행이 많은 도로변에서 급속히 번식하여 안전사고의 위험을 높여왔다.
이에 양정동주민센터는 도로변과 생활권 주변을 중심으로 가시박 제거에 나섰다. 가시박의 줄기와 덩굴을 제거하고, 종자 확산을 막기 위해 수거 및 폐기 조치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시민 통행에 불편을 주는 구간을 우선적으로 정비하여 시민들의 보행 환경을 개선했다.
이번 가시박 제거 작업은 시민들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생물 다양성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정동은 앞으로도 가시박과 같은 외래식물의 번식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에 따라 추가 제거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주연 양정동장은 “가시박은 생태계 건강을 위협하고 시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하는 식물”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과 관련된 환경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여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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