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남양주시장, 버스 운전 노동자 격려하며 현장 소통 강화

버스 공공관리제 확대 통해 시민 만족도 향상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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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주광덕 남양주시장, 버스 운전 노동자 격려 및 현장 목소리 직접 청취 (남양주시 제공)



[PEDIEN]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15일 ㈜대원운수 차산리 차고지를 방문해 버스 운전 노동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시민들의 주요 교통수단인 버스의 안정적인 운행을 확보하고, 운전 노동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 시장은 버스 운전 노동자들과 함께 근무 환경, 운행 여건, 안전 문제, 복지 체감도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특히 구내식당에서 오찬을 함께하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남양주시는 버스 공공관리제가 대중교통의 정시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운수 종사자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통해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현재 남양주시는 단계적으로 버스 공공관리제를 확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1개 노선 149대를 공공관리제로 운영 중이다.

2026년에는 15개 노선 75대를 추가로 전환하고, 2027년까지 모든 노선에 공공관리제를 적용할 계획이다.

버스 운영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재정 투자도 아끼지 않고 있다.

2025년 버스 관련 예산으로 약 610억 원을 책정, 이는 시 전체 예산의 2.4%에 해당한다.

시는 이 예산을 바탕으로 노선의 안정적인 운영, 버스의 정시성 확보, 운수 종사자 처우 개선을 균형 있게 추진하여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2027년까지 버스 공공관리제 전환을 차질 없이 완료하기 위해 경기도 및 시의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버스 운전 노동자들의 복리 증진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겨울철 제설 작업과 같은 도로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버스 운행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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