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의왕시가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시민 중심의 적극행정을 펼친 6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성과를 발굴하고, 창의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문제 해결에 앞장선 공무원들을 포상하여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시는 하반기 동안 적극적인 업무 처리로 규제 개선과 혁신 성과를 창출한 24건의 사례를 평가했다. 1차 실무 심사와 국민 투표를 거쳐 최근 적극행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심사를 진행,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3건을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의왕 초평지구와 군포 송부로를 연결한 '4년 협의 끝에 이룬 송부로 연결의 기적!' 사례가 차지했다. 군포시와의 끈기 있는 협의를 통해 의왕 초평지구와 군포 송부로 연결 도로를 임시 개통, 지역 주민과 퀀텀 입주 기업들의 통행 시간을 단축하여 편의를 증진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임시 사용 승인 및 준공 인가 전 공동주택 행위 허가 처리 기준을 마련하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한 '행위 허가 사각지대 해소, 입주민 중심의 적극행정 실현' 사례와 고천지구 방음벽 설치 관련 민원 해결을 통해 상생 행정을 구현한 '주민 재산권과 환경 기준의 조화' 사례가 선정되었다.

장려상으로는 식품축산위생영업 신고 관련 법령 공백을 해소한 '두 개의 법, 하나의 답, 옴부즈만과 함께한 협업', 월암·초평 생활권 연계를 위한 '똑버스'와 판교로 출퇴근 지원 '프리미엄 버스' 개통, 백운호수 제방 주차장 교통약자 위한 수직형 엘리베이터 설치 사례가 각각 선정되었다.

안치권 의왕시 부시장은 “이번 우수사례는 시민 편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공직자들의 의지가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할 수 있는 방법’을 먼저 찾는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