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안산시가 내년부터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중소기업 애로상담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최근 통상 환경 변화로 관내 수출 중소기업들이 관세 부담 등 경영 악화에 직면하면서, 전문 분야에 대한 원스톱 지원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안산시는 올해 6월 경기테크노파크에 애로상담센터를 개소하여 시범 운영한 결과, 내년부터 정규 사업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애로상담센터는 안산시가 주관하고 경기테크노파크가 수행기관으로 참여하여,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상시 상담과 컨설팅을 제공한다.

센터에는 3명의 전문가가 상주하며 정부, 지자체 등의 기업 지원 정책 안내부터 신청 서류 검토, 맞춤형 컨설팅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중소기업들이 겪는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춰 분야별 전문 상담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안산시는 소규모 기업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기업 지원 체계를 구축하여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애로상담센터가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는 핵심 창구가 될 것이라며, 올해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