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파주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가 지난 17일 청소년 자립지원카페 ‘파동’에서 2025년 성과보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보고대회는 '아주 작은 파동일지라도…'라는 주제로, 쉼터에서 한 해 동안 추진했던 다양한 사업들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쉼터 운영위원, 유관기관 관계자, 후원단체 등 4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보고대회에서는 쉼터 입소 청소년 보호 및 자존감 회복 사업, 자립지원사업, 가정 밖 청소년 인식개선 사업 등 주요 사업의 성과가 상세히 소개됐다.

특히 입소 청소년의 감동적인 우수사례 발표와 발레 공연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했다.

한 입소 청소년은 쉼터에서의 경험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고 진솔하게 밝혀 감동을 더했다.

김지숙 청년청소년과장은 “이번 성과보고대회는 청소년쉼터의 노고를 격려하고, 청소년 지원을 위한 협력을 다지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파주시는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청소년들이 언제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파주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가정 밖 여자 청소년들에게 일정 기간 동안 숙식을 제공하며 상담, 학업, 자립 등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쉼터는 청소년들이 가정과 사회로 건강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