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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안산시가 청소년들을 위한 자유공간 ‘꿈자락’을 개소하며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한다.
지난 17일, 안산시 단원구 호수동에 다섯 번째 청소년 자유공간인 ‘꿈자락’이 문을 열었다. 이 공간은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며 학습, 휴식,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개소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지역 학교장, 청소년,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꿈자락’의 탄생을 축하했다. 참석자들은 보컬 동아리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선언, 내빈 소개, 경과 보고, 기념 촬영, 테이프 커팅식 등에 참여하며 개소를 기념했다.
안산시는 청소년들이 비용 부담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하기 위해, 청소년 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자유공간을 구축해왔다. 지난해 대부동 ‘바지락’을 시작으로 월피동 ‘달뜨락’, 안산동 ‘별다락’, 반월동 ‘반디락’이 차례로 문을 열었다.
이번에 개소한 호수동 ‘꿈자락’은 도심권 청소년들의 접근성이 용이하고, 학업 전후에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조성되었다.
‘꿈자락’은 광덕대로 중심상가 2층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3억 62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곳은 1인 스터디존, PC·프린터존, 라운지형 카페테리아, 실내 조경, 노래방, 포토부스, 플레이스테이션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꿈자락’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꿈자락’이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시는 이달 24일 본오2동에 ‘보노락’ 청소년 자유공간을 추가로 개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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