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그냥드림' 사업 본격 가동…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총력

간편한 먹거리 지원부터 심층 상담까지, 시민 중심 복지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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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안성시, ‘그냥드림’ 본격 운영…복지 사각지대 해소



[PEDIEN] 안성시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을 위해 '그냥드림' 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하며, 시민들의 기본적인 먹거리 보장과 복지 서비스 접근성 향상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정부 정책에 발맞춰 안성기초푸드뱅크 내에 '먹거리 기본보장 코너'를 마련, 별도의 복잡한 신청 절차 없이 최소한의 개인 정보만으로 식료품과 생필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지원 물품은 즉석밥, 라면 등 필수 식품과 생필품으로 구성되며, 1차 방문 시 즉시 지원이 이루어진다. 2차 방문부터는 상담을 통해 개인별 상황에 맞는 복지 서비스가 안내되고, 3차 방문부터는 복지 상담이 의무화되어 위기가구 발굴 및 사례 관리로 연계되는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사업 초기부터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12월에 확보된 물품이 빠르게 소진될 정도로 현장 체감도가 높다. 이에 안성시는 내년 1월 중 추가 물품을 확보하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안성시는 상담 과정에서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발견할 경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긴급복지지원,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다양한 기관과 연계하여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위기에 처한 시민들이 적시에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복지 안전망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그냥드림' 사업이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중요한 통로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시민 누구도 굶주림을 겪지 않고 복지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는 안성시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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