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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안성시 서인사거리에서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이 개최되어,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할 나눔의 시작을 알렸다.
구세군안성교회 주최로 열린 이번 시종식에는 안성시장, 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과 시민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찬송과 축사에 이어 자선냄비 시종 순으로 진행되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올해로 97주년을 맞이한 구세군 자선냄비는 1928년 국내에 처음 도입된 이후, 오랜 기간 동안 나눔 운동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안성 지역에서도 수십 년간 꾸준히 모금 활동을 펼쳐왔으며,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이덕균 구세군안성교회 담임사관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안성 지역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은 12월 24일까지 서인사거리 입구, 공도 롯데마트, 안성휴게소 하행선 등 3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안성시는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이 오랜 기간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해 온 대표적인 활동임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이번 시종식을 통해 안성 시민들이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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