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이천시 호법면 주민자치회가 지난 12월 15일, 세종시 아름동 주민자치회를 방문하여 주민자치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은 호법면 주민자치회의 발전과 주민 참여 확대를 위한 것으로, 아름동의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실질적인 자치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방문에는 양측 주민자치회 위원과 관계 공무원 17명이 참석하여 아름동 주민자치회의 운영 현황과 주요 추진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아름동 마을계획단이 주민자치회 위원뿐 아니라 일반 주민들로 구성되어 매년 공모를 통해 조직된다는 점이 큰 관심을 받았다. 이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사회 문제 해결에 대한 주인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아름동은 신도시의 장점을 활용하여 2026년까지 '감동정원'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정원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성호 호법면 주민자치회장은 “아름다운 정원을 보며 호법면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호법면 주민자치회는 주민 주도형 자치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얻고, 향후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