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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남양주시는 지난 17일,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2025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를 개최했다. 시청 제2청사 다산건강마루에서 열린 이번 위원회는 지역 사회의 자살률을 낮추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에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남양주남부·북부경찰서, 남양주소방서,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자살예방 관련 기관 책임자 및 전문가 1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특성에 맞는 위기 상담 및 개입 지원, 생명존중 문화 확산, 고위험군 발굴 및 지원체계 등 2025년 주요 추진 과제를 공유했다. 또한, 2026년도 자살예방 사업 추진계획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남양주시는 자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우울증 선별검사와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여 지역사회 중심의 실질적인 자살예방 대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자살 예방은 행정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강조했다. 그는 “생명존중위원회를 중심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는 우울감 등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누리집을 통해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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