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교육청 위센터, 정신과 자문의 교사 사례 연구 실시
인천광역시교육청 위센터, 정신과 자문의 교사 사례 연구 실시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2일 위센터 다목적실에서 관내 전문상담교사와 전문상담사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 정신과 자문의 교사 사례 연구’를 실시했다. 이번 사례 연구는 인천 해솔정신과의원 송미선 자문의와 함께 진행했으며 교내 심리·정서적 고위기 학생 사례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개입 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추진했다. 사례 연구에 참여한 전문상담교사는 “의료적 자문을 통해 아동·청소년 시기의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호자에게 치료 연계를 구체적으로 안내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 위센터는 1학기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2학기에도 자문의 교사 사례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위기 학생들에 대한 즉각적인 개입과 치료 연계를 통해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교육청, ‘2024년 AI팩토리 구축’ 사업 세미나 실시
광주시교육청, ‘2024년 AI팩토리 구축’ 사업 세미나 실시 [PEDIEN]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2일 AI팩토리 구축 대상 14교 담당 교사 및 업무관련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동중학교와 대자중학교에서 미래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AI팩토리 구축’ 사업 세미나를 개최했다. 1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AI팩토리은 학교 공간을 활용해 교육과정 다양화에 맞춘 학생 참여 중심 수업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피지컬 컴퓨터 도구, 증강현실, 가상현실 등을 활용한 미래 기술 체험 및 구현을 할 수 있는 AI융합인재 육성 환경을 구축한다. 지난해까지 70개교에서 사업을 완료했으며 내년까지 모든 중·고등학교에서 미래교실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이날 세미나에서 작년 구축이 완료된 평동중학교와 대자중학교의 AI팩토리를 견학하며 미래형 학습공간 구축 사례, 이미 구축을 완료한 학교의 업무 담당자 경험담 등을 들을 수 있었다. 또 설계도서 검토, 준공검사, 설계 컨설팅 등 시설공사 관련 안내도 이뤄졌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교사는 “이번 세미나에서 AI팩토리 구축 사례와 시설 공사 관련 설명, 공간구축 장소를 직접 둘러볼 수 있었다. 사업추진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어떻게 시설을 구축해야 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생각이 떠오르게 됐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AI팩토리 구축으로 광주 학생들은 미래 교육환경을 체험하며 SW 및 AI에 대한 역량을 키워 창의·융합형 자기주도적 인재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미래 지향적 교육환경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교육청, 학교 석면 제거 2026년까지 완료한다
경기도교육청, 학교 석면 제거 2026년까지 완료한다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2026년까지 학교 석면 제거 완료를 목표로 추진한다. 학교시설의 샌드위치 패널과 내진도 연차적으로 보완해 더욱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석면, 화재, 지진 등으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석면 제거사업 △샌드위치 패널 개선사업 △내진 보강 사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2024년 석면 제거사업에 예산 1,365억원, 샌드위치 패널 개선사업에 예산 76억원, 내진 보강 사업에 예산 114억원을 투입해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석면 제거사업은 학교 석면 모니터단 교육이 부실하다는 지적에 따라 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하던 해당 교육을 본청에서 주관하는 권역별 교육으로 개선한다. 교육지원청 석면 업무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맞춤형 전문교육도 실시한다. 석면 관련 민원을 최소화하고 석면 제거 대상 학교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관계 법령 또는 지침 위반 사례가 적발되면 고발 등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현재 도교육청의 학교 석면 제거율은 70%이다. 올해 사업이 완료되면 80%로 높아지며 오는 2026년까지 연차적으로 석면 제거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샌드위치 패널 개선사업은 교육시설 화재 안전 종합대책의 하나로 화재에 취약한 건물 마감재를 불연성능 이상의 마감재로 개선해 화재 발생을 미리 예방하는 사업이다. 애초 2031년 완료 예정이었으나 조기 개선을 위해 2025년 완료를 목표로 현재 추진 중이다. 학교시설 내진 보강 사업은 2017년 포항 지진 이후 학교 건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본격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2009년 이전에 지어져 내진설계가 미적용된 학교 내 교사·체육관·기숙사·급식시설·강당 용도의 건축물과 2층 또는 200㎡ 이상의 일반건축물을 대상으로 한다. 도교육청은 오는 2029년까지 내진 보강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관리 대상 시설물의 내진설계 반영 비율은 64%다. 도교육청 김귀태 시설과장은 “안전한 석면 제거를 최우선에 두고 석면으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도교육청 배영환 학교안전과장은 “샌드위치 패널 개선사업과 내진 보강 사업을 매년 지속해서 추진해 학교시설 안전 강화를 위한 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2024 자동차 온실가스 전과정평가 국제학술토론회 개최
환경부(사진=PEDIEN) [PEDIEN]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6월 14일 에이티센터에서 자동차 온실가스 배출량 전과정평가에 대한 국제적인 대응과 공조를 위해 ‘2024 자동차 온실가스 전과정평가 국제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 ‘자동차 온실가스 전과정평가’란 자동차에 사용된 원료의 채취부터 제작 및 사용, 폐기에 이르기까지 전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출해 평가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토론회는 국내외 전문가를 비롯해 국내 및 수입 자동차 업계와 전문 연구기관 관계자 등 총 150여명이 참석해 유럽, 중국 등 각국의 자동차 온실가스 전과정평가 방법의 최신 동향과 연구 결과와 함께 유럽 배터리 규제에 따른 탄소발자국 산정 방법 등을 공유한다. 첫 번째 연사로 유럽 자동차제조사협회의 에릭 포츠마 박사가 ‘유럽 자동차제작자 관점에서 본 자동차 전과정평가 규제 개발 동향’을 발표하며 이어서 국제청정교통위원회의 지오 비이커 박사가 전과정평가를 통한 자동차 분야 온실가스 감축 방향을 제시한다. 세 번째 연사로 중국 자동차연구개발센터의 장동주 박사가 ‘중국의 자동차 온실가스 전과정평가 중에서 폐기 단계의 평가방법’을 발표하며 끝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의 전과정평가 전문 컨설팅기관인 글래스톰의 한국지사장인 함진기 대표가 ‘유럽 배터리 규제에 따른 탄소발자국 산정 방법’을 소개한다. 지난해 4월 유럽연합은 2025년까지 자동차 온실가스 전과정평가 방법을 개발하고 2026년 6월 1일부터 자발적 온실가스 배출량 보고를 위한 법안을 확정했다. 유엔 산하 ‘국제 자동차 규제조화포럼’에서도 자동차 전과정평가 전문가작업반을 구성하고 2025년 말 채택을 목표로 평가 방법을 개발 중이다. 우리나라도 이러한 국제 동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1월에 ‘대기환경보전법’에 자동차 온실가스 전과정평가의 근거를 마련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해부터 국내외 산업계, 학계 및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자동차 온실가스 전과정평가 국제학술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국제적인 대응과 공조를 하고 있다. 금한승 국립환경과학원장은 “자동차 온실가스 전과정평가 방법에 대한 논의가 점점 구체화되고 있다”며 “국내외적으로 이해관계자와 긴밀히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내에서의 원활한 제도 시행을 위해 사전에 제도적·기술적 기반을 빈틈없이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지역에 맞는 공간정보 인재는 지역에서 키운다
국토교통부(사진=PEDIEN) [PEDIEN] 국토교통부는 경쟁력 있는 공간정보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역 소재 공간정보 특성화대학과 기업 다자간 산학협력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6월 14일 오전 경북대학교에서 대구·경북권역을 대상으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북대학교의 교수·학생과 대구·경북권 소재 공간정보 기업들이 참석한 현장간담회에서 논의된 지역 공간정보 인력수급 문제 해소를 위한 산학협력 방안으로 추진된다. 그간 지역 소재 공간정보 기업에서는 수도권으로의 인력 유출 심화로 인해 공간정보 융복합 전문역량을 갖춘 지역인재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였다. 공간정보 특성화대학 학생들도 다양한 실무 경험과 최신 기술 트렌드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기를 희망하고 있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대구·경북권 공간정보 산학협력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공간정보 인력양성사업 수탁기관인 공간정보산업진흥원과 지역대학-기업 다자간 협약을 통해 △기업 주도형 기술교육, △대학-기업 간 채용연계 강화, △학생-기업 매칭 공동연구·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기업이 참여하는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채용약정형 협약을 통한 교육 수료생의 채용 지원,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의 우수 연구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 및 사업화 추진 등이다. 국토교통부 박건수 국토정보정책관은 “이번 협력 사례를 통해 지역 공간정보 기업의 인력수급 문제를 완화하고 지역인재 양성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권역별 공간정보 기업과 특성화대학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확대해 지역 공간정보산업이 균형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정비사업 조합운영을 보다 합리적으로 개선한다
국토교통부(사진=PEDIEN) [PEDIEN] 국토교통부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을 6월 14일부터 7월 24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 하고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금년 하반기에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금번 개정안에는 정비사업 조합의 운영상 미비점 개선 및 사업 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조합임원의 인계 의무를 신설하고 지자체를 통한 전문조합관리인 선임 시기를 조기화 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조합 임원이 사임, 해임 등의 사유로 교체될 경우 관련 자료가 후임에 제대로 인계되지 않는 일부 문제가 있다는 지자체 의견 등을 고려해, 조합임원은 임기 만료 등의 사유가 발생하면 관련 자료 등을 인계할 의무를 규정했다. 아울러 조합원의 알권리가 원활히 이행 될 수 있도록 조합원이 조합에 정비사업 시행에 관한 자료 열람·복사 요청을 하는 경우 조합은 전자적 방법을 통해서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지자체가 조합의 정보공개를 지원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서 통합정보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➋ 사업지연 방지를 위한 전문조합관리인 개선 그간 조합임원 해임 등의 사유로 조합장 등 조합임원 부재가 지속되는 경우 총회 소집 및 운영이 어려워 사업이 지연되는 경우가 있었다. 이에 이러한 사유로 사업이 지연되는 사업구역은 지자체가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현행 전문조합관리인 제도를 개선한다. 지자체가 전문조합관리인을 선임 가능한 요건을 조합 임원이 6개월 이상 부재한 경우에서 2개월 이상 부재한 경우로 완화하고 전문조합관리인 선임 시 3년 이내의 범위에서 유연하게 임기와 업무 범위를 정하는 등 필요한 총회 소집 및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국토교통부 김헌정 주택정책관은 “정비사업이 신속하게 진행되려면 조합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조합 운영 제도 개선도 필요하다”며 “지자체 및 전문가 의견 등을 수렴해 금번 개정안을 마련한 것으로 앞으로 정비사업 조합이 보다 합리적이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정안 전문은 국토교통부 누리집의 “정보마당/법령정보/입법예고·행정예고”에서 확인할 수 있고 의견이 있는 경우 우편, 팩스, 국토교통부 누리집을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활성화 방안 전문가와 함께 논의
보건복지부(사진=PEDIEN) [PEDIEN] 보건복지부 강민규 보육정책관은 6월 13일 목요일 오전 11시부터 육아정책연구소 중회의실에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는 보육의 국가책임성 강화와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 기반 조성을 위해 부모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사업의 4가지 방식 간 배분의 적정성 및 각 방식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보건복지부 강민규 보육정책관, 보육진흥원 권주원 본부장, 동남보건대학교 김혜금 교수, 육아정책연구소 양미선 선임연구위원 등이 참여했다. 강민규 보육정책관은 “오늘 토론회에서의 제언을 바탕으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사업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해, 양질의 보육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넙치·김·전복 종자 수급 예측해 수산 물가 안정성 높인다
행정안전부(사진=PEDIEN) [PEDIEN] 최근 김을 비롯한 수산물의 가격 변동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수산물의 안정적인 수급 관리에 활용될 과학적 데이터 분석 모델개발을 마치고 현장 활용에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약 6개월간의 개발 기간과 이후 3개월간의 시범 활용 기간을 거친‘수산종자 수급 예측 모델’을 수산 정책 현장에 본격 활용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와 해양수산부 산하 한국수산자원공단 간 협업을 통해 진행한 이번 예측 모델 개발은 국내 대표 어종으로 꼽히는 넙치, 김, 전복 3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2023년 기준 넙치의 생산 금액은 6,460억원으로 수산물 중 가장 크고 김은 6,30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전복은 5,400억원 수준이다. 생산 금액과 소비량이 많은 이들 품목의 가격은 국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도 큰 만큼, 종자 단계에서부터 체계적 수급 관리의 필요성이 컸지만, 그간 다른 유통단계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었다. 모델개발 과정에서는 분석 대상 3종과 관련된 수산종자 및 수산 양식물 수급현황 데이터, 치어 방류실적 데이터, 기후 통계 데이터 등 10종의 공공데이터가 활용됐다. 분석 모델링 도구로는 주기적 특성과 이벤트, 계절성을 고려한 예측에 주로 활용되는 페이스북 프로펫 모델이 사용됐다. 2021년부터 이루어지고 있는 ‘수산종자 생산업 실태 조사’ 데이터와 과거 종자 데이터 등에 대한 분석·학습을 통해 미래의 종자판매 단가, 생산량과 수요량을 예측하는 개념이다. 성능 검증은 분석모델을 통해 예측된 값과 전수조사 방식으로 이루어진 과거 실태조사 값 간 비교 등을 통해 이루어졌다. 분석모델이 예측한 예측값 범위 안에 한국수산자원공단이 시행한 실태조사 결과 값이 포함됨으로써 현장 활용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초 개발된 이번 모델은 5월까지 진행된 시범활용 과정에서 국가통계로 매년 시행 중인 ‘수산종자 생산업 실태조사’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 우선 활용됐다. 조사기관인 한국수산자원공단은 모델을 통해 확인된 예측치와 실태 조사 값 간 차이가 큰 경우, 심층 조사를 통해 통계의 정확도를 높였다. 그 결과, ‘수산종자 생산업 실태조사’는 통계치 공표 2년만에 통계청 주관 국가통계 품질진단에서 93.9점을 받아 최고 수준인 ‘우수 등급’을 얻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한편 수산 종자별 수급상황 예측 결과를 관계 당국이 과학적 정책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시작한 가운데, 앞으로는 예측 서비스 이용 범위도 점차 넓어질 전망이다. 모델개발 과정에서는 넙치, 김, 전복의 데이터가 활용됐지만, 다른 어류, 해조류, 조개류 등의 수산종자 수급상황 예측에도 활용이 가능한 만큼, 수산업계 전반에 걸쳐 유용한 종자 수급 관리 도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향후 판매가격과 수급 상황 등에 대한 예측을 바탕으로 종자 단계부터 체계적 관리가 가능해져 수산물의 가격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은 향후 구축 예정인 ‘수산종자 통합관리시스템’에도 이 모델을 탑재해 종자생산 및 유통 관련 기관과 수산종자업 관계자, 어민 등에게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용석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수산종자 수급 예측 모델 활용을 통해 수산물의 보다 안정적인 수급과 물가 안정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대상으로 과학적 데이터 분석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자동차세 납부기간 잊지 말고 납부하세요”
행정안전부(사진=PEDIEN) [PEDIEN] 행정안전부는 지난 2월 도입한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으로 6월 정기분 자동차세 부과·고지를 정상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자동차세는 일반 차량, 125cc초과 오토바이, 차량과 유사한 건설기계를 포함해 부과되며 이번에는 약 1,600만 건 1조 6천억원의자동차세를 부과했다. 상반기 자동차세는 6월 1일 기준으로 자동차등록원부의 소유자에게 부과한다. 연간 납부할 세액을 6월과 12월에 절반씩 나눠 부과하며 연간 납부할 세액이 10만원 이하인 차량은 6월에 전액 모두 부과한다. 이번 자동차세 납부기간은 6월 16일부터 7월 1일까지이다. 자동차세는 은행에 직접 방문해 납부해도 되지만 지방세납부시스템인 위택스, 온라인 계좌이체, ARS로 납부하면 공휴일과 야간에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6월부터 자동차세 문의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정부민원 콜센터 외에 전용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자동차세 고지서를 받은 후 궁금한 사항은 전용콜센터에 문의하면 빠르게 안내받을 수 있다. 아울러 납세자는 고지서를 받으면 우선 감면이나 공제되는 금액이 잘 반영되었는지 확인하고 만약 이상이 있을 경우 관할 과세관청에 문의해 고지서를 수정 발급받거나 이미 납부한 금액을 환급받으면 된다. 한순기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이번 상반기 자동차세 고지서를 잘 확인하시어 기간 내 납부를 당부드린다”며 “행정안전부는 앞으로도 자치단체와 협력해 국민께서 자동차세 등 지방세 납부에 불편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
태국과 디지털정부 협력 본격 확대
행정안전부(사진=PEDIEN) [PEDIEN] 행정안전부는 6월 13일부터 6월 15일까지 고기동 차관을 단장으로 범정부 디지털정부 협력사절단을 태국에 파견했다. 이번 사절단 파견은 우리나라 디지털정부 우수사례를 태국에 소개하고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사절단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관세청, 한국조폐공사 등 6개 기관의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됐다. 6월 14일에는 ‘한-태국 디지털정부 협력포럼’을 통해 태국의 행정·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국의 △디지털플랫폼정부, △디지털 신분증, △전자통관시스템, △시도새올 등 지역 디지털정부 시스템, △해외 디지털정부 협력센터 사업을 발표하고 공유한다. 특히 사절단은 한국의 새로운 디지털정부 패러다임인 디지털플랫폼정부의 개념과 전략 및 그동안의 성과를 소개한다. 이와 함께 최근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있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등 디지털 신분증의 우수성과를 발표한다. 이후, 고기동 차관은 태국의 디지털정부 정책을 총괄하는 총리실 산하 디지털정부개발청 아이라다 르엉위라이 청장과 면담해 양국의 주요 디지털정부 정책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고 차관은 태국 공무원 대상 초청연수, 한-태국 디지털정부협력센터 설립, 한국 기업의 디지털플랫폼정부 분야 해외진출 확대 등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는 8개 협력국에 ‘디지털 현지 사무소’ 운영, ‘디지털정부’ 관련 정책연구 및 시범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아이라다 르엉위라이 디지털정부개발청장은 ‘디지털정부 개발계획 2023-2027’ 등 태국의 주요 디지털정부 관련 정책의 추진 현황을 설명한다. 한편 한국은 지난해 경제협력개발기구 디지털정부 평가에서 2019년에 이어 연속으로 종합 1위를 달성하는 등 국제사회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행정안전부는 매년 ‘범정부 디지털정부사절단’을 구성해 한국의 경험과 시스템을 개발도상국에 전파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고기동 차관은 “이번 디지털정부 협력사절단을 통한 양국의 협력을 계기로 향후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에 한국의 디지털플랫폼정부 우수 사례를 적극 전파해, 국내 기업의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같이하는 헌혈, 마음을 나누다. 가치있는 헌혈, 생명을 더하다”
보건복지부(사진=PEDIEN) [PEDIEN] 보건복지부와 대한적십자사는 6월 14일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헌혈자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헌혈자의 날은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는 날로 ‘세계 헌혈자의 날’과 함께 기념한다. 이날 행사는 생명나눔을 실천한 헌혈유공자에게 포상하는 기념식을 거행한다. 아울러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헌혈버스를 운영하고 헌혈 관련 홍보 공간 10곳을 운영해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는 부대행사도 동시에 실시한다. 이번 기념식은 ‘같이하는 헌혈, 마음을 나누다. 가치 있는 헌혈, 생명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주제 영상 상영 및 기념 세리머니 △헌혈유공자 포상 △헌혈자·수혈자·종사자의 헌혈 관련 사례 영상 상영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한다. 헌혈유공자 포상은 다회헌혈 참여 및 헌혈증진 활동에 앞장서 온 황의선 님 등 개인 31명과 14개 기관에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1981년 첫 헌혈을 시작한 황의선 님은 2018년까지 37년간 총 749차례에 걸쳐 헌혈에 참여함은 물론, 헌혈증서 265매를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장관 표창을 받는다. 단체표창은 계명대학교로 2003년부터 시작된 헌혈캠페인을 통해, 20년간 총 14,209명의 학생, 교직원이 헌혈에 참여했다. 특히 2020년에는 헌혈의 집 개소에 적극 지원했고 2022년부터는 연 1회에서 연 2회로 헌혈행사를 확대하는 등 헌혈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장관 표창을 받는다. 아울러 생명나눔을 실천한 헌혈자, 수혈을 통해 건강을 회복한 수혈자, 헌혈 현장에서 헌혈증진에 앞장서는 종사자의 사례 영상도 함께 소개한다. 헌혈자 사례는 고교 1학년 때 헌혈을 시작으로 꾸준히 헌혈에 참여했고 헌혈 봉사활동하면서 자녀들을 데리고 헌혈의 집을 방문한 헌혈경험담으로 헌혈기부문화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수혈자 사례는 고등학생 시절 교통사고로 대수술 시 수혈을 받고 회복한 교사의 이야기로 헌혈의 중요성을 깨달은 이후 꾸준히 헌혈에 참여하면서 학생들에게도 헌혈과 봉사의 중요성을 전파하는 내용이다. 혈액원 간호사는 헌혈자의 마음으로 직접 헌혈을 실천하며 헌혈자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이야기한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기념사를 통해 “헌혈자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하며 헌혈 등 생명나눔의 실천이 우리 일상 곳곳으로 스며들어 생명나눔 기부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유아·청소년 흡연예방 공모전 개최
유아·청소년 흡연예방 공모전 개최 [PEDIEN]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6월 17일부터 8월 16일까지‘2024년 유아·청소년 흡연예방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개월간 작품 공모를 진행하고 1·2차 심사를 거쳐 수상작은 9월 중 공모전 누리집에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지급된다. 유아 부문은 △기관 활동 △유아 그림 △가족활동 수기 세 분야로 모집하며 전국의 3~5세 유아, 유아교육·보육 관련기관, 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 또는 양육자를 대상으로 한다. 청소년 부문은 △시 △영상 △만화 작품 분야와 △기관참여상 분야로 모집하며 작품분야는 전국의 초·중·고등학생 및 18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올해는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기관에 수여하는 기관참여상 분야를 신설했다. 주제는 ‘전자담배의 위험성’과‘친구의 금연 도와주기’중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정연희 건강증진과장은 “담배 산업의 마케팅으로 인해 아동·청소년이 담배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쉽게 흡연에 노출될 수 있는 상황에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올바른 흡연위해예방 교육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공모전이 아동·청소년을 중심으로 금연 문화를 확산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김헌주 원장은 “유아, 청소년, 교육·보육 관련 기관, 부모, 양육자 등 다양한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이 흡연의 폐해를 다시 한번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올해는 더 많은 기관에서 공모전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기관 참여상’을 신설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충남교육청, 학생 주도 급식 문화 확산 이끈다
충남교육청사(사진=충청남도교육청) [PEDIEN] 충남교육청은 13일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영양교사의 전문성 향상과 학교급식의 현장 적응력 강화를 위한 2024학년도 영양교사 배움자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배움자리는 △학생 주도 실천 중심의 영양·식생활 교육 운영 △영양상담 교육 △학생과의 효과적인 소통 방법 등 실천력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학생 주도 실천 중심의 영양·식생활 교육에서는 학생자치회를 통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학교급식 문화를 소개했다. △학생회장 공약과 연계한 급식 프로그램 △학생 추천 식단 운영 △학생자치회 내 급식 관련 부서 예산 운영 등 다양한 사례가 공유됐다. 이를 통해 충남의 영양교사들은 학생들의 주도성을 높이는 다양한 교육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석연 체육건강과장은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 생활은 곧 급식의 질에 달려 있으며 이는 현장의 선생님들이 노력해주신 덕분이다”며 “학교급식을 통한 인성·계기교육과 시대·환경 변화에 맞는 급식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 주도 급식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
충남교육청, K-유교와 함께 선비정신 품은 인성교육 만든다
충남교육청사(사진=충청남도교육청) [PEDIEN] 충남교육청은 13일 한국유교문화진흥원과 유교문화와 연계한 인성교육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충남도청 산하 재단법인으로 2022년에 설립된 국내 최초 유교문화 전문기관이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유교문화의 대중화와 ‘K-유교’의 세계화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학생 대상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동몽들과 함께 놀기’, ‘청춘에 쓰는 서찰’ 등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남교육청은 한국유교문화진흥원과 협력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충남의 특색 있는 인성교육’ 사업을 더욱 발굴하고 확산시킬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인격 완성을 위해 학문과 덕성을 키우는 선비정신은 인성교육진흥법에 명시된 인성교육의 의미와 일맥상통한다”며 “앞으로도 가정,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실천 중심의 인성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이처럼 지역의 우수한 인성교육 기관, 대학, 민간단체 등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 중심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10개 민간단체가 참여해 초·중·고 약 190개 학교, 14,000여명의 학생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