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여행가는 달’, 전국 주요 관광지 불편 사항 살핀다
문화체육관광부(사진=PEDIEN) [PEDIEN]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이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6월 13일부터 24일까지 전국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관광 수용태세 전반을 점검한다. 이를 위해 지난 2월에 100명 규모로 발족한 ‘관광서비스 상생 지원단’이 수도권과 충청권, 경상권, 전라권의 주요 관광지를 직접 찾아가 숙박과 교통, 안내 체계 등 다양한 분야의 불편 사항을 꼼꼼히 살핀다. 특히 ‘케이-뷰티’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국내 미용 기업과 관광업계가 함께하는 ‘2024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이 열리는 명동과 성수동 일대의 쇼핑 시설, 음식점 등 편의시설을 외국인 관광객 눈높이에 맞춰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에 참여하는 대학생 유제경 씨는 “이번 점검 활동을 통해 국내 관광지를 찾는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해당 관광지와 한국관광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싶다”며 “관광학과 학생으로서 작은 힘이나마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이번 점검 이후에도 여름 휴가철, 중국 국경절 등을 계기로 관광 서비스 수용태세를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지원단의 점검 활동 결과를 지자체, 관련 부처와 공유해 국내관광 서비스의 품질을 개선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문체부 박종택 관광정책국장은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이해 국내 여행을 즐기는 관광객과 전 세계에서 ‘케이-뷰티’를 경험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지원단의 점검 활동으로 더욱 나은 관광 서비스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문체부는 ‘6월 여행가는 달’ 기간 지자체·민간기업과 협업해 지역여행 콘텐츠를 제공하는 한편 철도·항공 등 최대 50% 할인, 숙박 2~5만원 할인 혜택 등을 지원하고 있다. -
경기도교육청, 자기주도학습을 지원하는 학부모 역할 모색, ‘온품 학부모교육’ 3차 운영
경기도교육청, 자기주도학습을 지원하는 학부모 역할 모색, ‘온품 학부모교육’ 3차 운영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28일 ‘학습’을 주제로 ‘찾아가는 온품 학부모교육’ 3차 특강을 운영한다. 성남 밀리토피아에서 진행하는 이번 학부모교육은 ‘다가오는 여름방학, 우리 아기가 한 뼘 성장하는 시간으로 만드는 방법’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가정에서의 자녀 학습지도 방법과 자기주도학습 지원을 위한 학부모 역할을 제시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경기교육정책 이해 ‘경기공유학교’ △한재우 작가의 ‘혼공법, 스스로 혼자 공부하는 우리 아이 만들기’ 특강 △자녀교육 관련 작가와의 대화 △방학 중 자녀 학습지도 사례 및 아이디어 공유 분임 토의 순이다. 희망하는 학부모는 13일부터 안내문의 큐알코드에 접속해 개별 신청하면 된다. 현장 참여 학부모에게는 추첨을 통해 작가의 저서를 증정한다. 찾아가는 온품 학부모교육 시리즈는 시공간 제약을 최소화하고 학부모 참여를 높이고자 온라인으로도 실시간 중계한다. 온라인 신청자에게는 문자로 사전 안내하며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학부모는 당일 경기도교육청 유튜브 채널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도교육청 홍정표 인재개발국장은 “자녀가 가정에서 스스로 학습하고 탐구하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서는 학부모님의 자녀 학습지도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며 “‘학습’을 주제로 이뤄지는 이번 학부모교육은 학생이 통합적 사고와 창의적 문제 해결로 기초 학습 역량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온품 학부모교육 시리즈와 각종 자료는 경기학부모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강사 특강은 행사종료 후 7일 동안 다시 볼 수 있다. -
경기도교육청, 2024 ‘유·초 이음, 성장을 잇다’ 놀이토크콘서트 개최
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17일 유·초 이음교육 실천과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자 ‘2024 놀이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이번 콘서트는 ‘유·초 이음, 성장을 잇다’를 주제로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열린다. 이음교육으로 유아의 바른 성장을 초등학교까지 꾸준히 이어가겠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행사는 경기 유·초 이음교육 정책 방향을 안내하는 ‘사전 이야기’와 교원 및 학부모의 이음학기 실천 사례를 나누는 ‘주제별 이야기’, 질의응답 및 의견 공유로 이뤄지는 ‘못 다한 이야기’로 나눠 진행한다. 특히 주제별 이야기 순서에서는 △유치원 교사가 나누는 유·초 이음학기 운영 △학부모가 들려주는 유·초 이음학기 경험 △함께 만들고 부르는 유·초 이음 노래 △초등학교 교사가 나누는 유·초 이음학기 운영 이야기 순으로 구성해 교육구성원의 참여 중심으로 진행한다. 콘서트는 이음교육 정책과 이음학기 운영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 유튜브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장현우 유아교육과장은 “이번 콘서트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육구성원이 다 함께 모여 이음학기 운영 사례를 살펴보고 공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며 “이음학기 운영을 통한 유·초 이음교육으로 유아가 기본인성과 기초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충북교육청, 학교 성희롱 성폭력 사안대응 역량 강화
충청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충청북도) [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은 13일 도내 공·사립 유·초·중·고·특수·대안학교 업무담당교사 600여명을 대상으로 ‘2024.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사안대응 역량강화 연수’를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조직개편을 통해 성고충심의위원회 업무가 본청으로 이관됨에 따라 성사안 발생 시, 초기 대응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학교 구성원의 사안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사안 처리 사례와 절차 안내 강의뿐만 아니라 문화예술과 연계한 다양한 관점에서 성인지 감수성에 대해 성찰해 볼 수 있도록 연수 내용을 다채롭게 구성해 운영된다. 홍정우 인천광역시교육청 변호사가 ‘성사안을 대하는 업무담당자의 자세’라는 주제로 업무담당자 역량을 강화하고 단순 전달식 강의의 틀에서 벗어나 △윤학준 교육문화원 교육연구사 △테너 최진호 △소프라노 유명지가 ‘음악으로 떠나는 성인지 여행’ 주제로 예술 강연을 선보인다. 윤건영 교육감은 “현장 교사들의 한결같은 노력으로 학교가 정상적으로 잘 운영되고 있고 학교도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조직문화와 깊은 연관이 있는 성사안 예방을 위한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하기 위한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건전하고 안전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일에는 학교장 600여명을 대상으로 성사안 발생 시 관리자로서의 대응 방안과 성인지 감수성 향상 문화예술 강연을 열어 관리자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
교육도서관 , 통영·부산 사제동행 문학기행 운영
충청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충청북도) [PEDIEN]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도서관은 13일부터 16일까지 통영과 부산 일대에서 ‘2024. 같이책 문학기행 체인지 중등 1기’를 운영한다. 문학기행 체인지는 작가의 삶과 작품의 배경을 직접 찾아가는 문학기행을 통해 마음근육과 몸근육의 동반 성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올해 첫걸음을 시작한 사업으로 총 3기로 운영될 예정이며 초·중·고 학생 93명, 교사 22명 총 115명의 탐방단이 함께 한다. 중등 1기 탐방단이 참여하는 문학기행은 중·고등 학생 및 교사 40명이 참가하며 ‘김약국의 딸들’과 ‘아미동 아이들’ 도서를 읽고 통영과 부산 일대로 문학기행 길에 오른다. 관련 작품을 읽고 독서토론, 독서 신문만들기, 등장인물 그리기 등 교내 동아리 활동을 했으며 지난 5월 23일에는 참가 동아리 전원이 모여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학생 발표회와 문학기행 전반을 알아보는 작가 강연회에 참가했다. 1일차에는 박경리 작가의 생애와 작품을 깊이 알아보기 위해 경남 통영에서 ‘김약국의 딸들’소설 배경인 서문고개, 간창골골목, 충렬사 등 서피랑 마을 일대를 돌아보며 작품 속 묘사되는 장소를 몸으로 직접 경험하고 통영과 박경리 작가 관련 ‘8단어 시 짓기 미션활동’을 한다. 2일차에는 청마문학관을 방문해 유치환 시인의 삶과 작품을 탐구하고 부산으로 장소를 옮겨 선박조선업과 수리조선업으로 생계를 이어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한정기 작가의 ‘깡깡이’의 문학적 배경인 깡깡이예술마을을 탐방하고 부산 영도의 흰여울문화마을을 방문해 절벽 위 해안 동네가 예술마을로 재탄생된 비화를 알아본다. 3일차는 동아리별 자율활동으로 8개 동아리가 각자 탐방계획을 세워 부산 일대 인문탐방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 4일차에는 박현숙 작가의 ‘아미동 아이들’ 작품의 배경이 되는 아미동 비석마을을 방문해 비석마을이 형성된 이유와 과정을 알아보고 마을 주민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는 시간을 갖고 작품 속 장소에 방문해 이야기 속 장면을 재현해 보는 미션활동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문학기행 2기는 8월에 초등학교 학생 및 교사 35명으로 옥천 정지용, 보은 오장환 시인의 삶과 충북 문학의 발자취를 따라가고 3기는 9월에 중·고등 학생 및 교사 40명이 참가해 ‘괭이부리말 아이들’, ‘천변풍경’도서를 주제로 인천 차이나타운, 만석동 일대, 청계천 주변과 윤동주 시인의 흔적을 찾아 문학기행을 떠날 예정이다. 추후, 문학기행 체인지에 참가한 교사와 학생들은 배운 사실을 바탕으로 기행문 작성과 브이로그 영상을 제작하고 결과나눔회를 통해 문학기행 준비과정과 내용을 일반 시민과 학생에게 공유할 예정이다. -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규모 4.8 지진 발생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규모 4.8 지진 발생 [PEDIEN] 정부는 부안군 지진 발생 피해상황 파악 및 대응을 위해 1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해 관계기관의 피해 및 주요 조치사항을 점검했다. 행안부, 교육부, 농식품부, 산업부, 환경부, 국토부, 기상청, 소방청, 경찰청, 산림청, 원안위, 방통위, 전북도, 부안군 등 14개 기관 중대본 회의에서는 기관별로 소관시설에 대한 긴급점검 결과와 피해 현황 및 그에 따른 주요 조치사항을 발표했으며 현재까지 도로 공항, 철도, 원자력시설, 전력시설, 농업기반시설 등 주요 기반시설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각 기관에서는 혹시 모를 피해 발생을 대비해, 각 소관 시설에 대해 추가 세부 안전점검과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다만, 12일 12시 현재 창고 건물 벽 균열, 유리창 파손 등 소규모 시설 피해가 32건이 신고됐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신고 상황을 잘 살펴보고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추가 피해 상황이 있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현재 소규모이기는 하나 여진이 추가 발생하고 있어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비상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철저한 상황관리를 해달라”고 지시하고 “국민께서도 여진 가능성을 염두에 두시고 지진 행동요령 숙지 및 피해가 발생하면 관계기관에 즉시 신고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
전북지역 항만 개발·운영 현황 및 풍수해 대비 태세 점검
해양수산부(사진=PEDIEN) [PEDIEN]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6월 13일 전북지역을 찾아 군산항 개발·운영 현황과 새만금 신항의 개발 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먼저, 강 장관은 10시 30분 군산 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와 유연탄 부두를 방문해 센터와 부두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강 장관은 현장을 점검하면서 “각종 중장비가 혼재되어 작업이 진행되는 하역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히 챙겨봐 주시기를 바란다”며 작업 현장에서의 안전을 강조하고 “전북의 수출입 관문인 군산항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준설토 처리를 위한 제2준설토 투기장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오후 2시 30분 새만금 신항만 개발 현장을 방문한 강 장관은 사업 추진현황과 풍수해 대비 태세 등을 점검하고 새만금을 포함한 군산항 일대 개발 계획에 따른 해양환경 영향도 점검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새만금지역 활성화와 배후 산업 지원 등을 위해 새만금 신항을 개발하고 있으며 2026년 부두 2선석을 우선 개장하는 것을 목표로 건설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강 장관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새만금 신항만 건설사업이 새만금의 대표적인 SOC 선도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하며 “건설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과 여름철 풍수해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할 예정이다. -
우크라이나 공여자 공조 플랫폼 장관급 회의 참석
우크라이나 공여자 공조 플랫폼 장관급 회의 참석 [PEDIEN]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은 1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공여자 공조 플랫폼 장관급 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MDCP 차원의 첫 장관급 회의이며 제3차 우크라이나 복구회의 계기 개최됐다. 회의에 참석한 주요 공여국 대표들은 우크라이나 재건·복구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재확인하면서 최근 우크라이나 재정 지원 실적과 계획 및 에너지 인프라 재건·복구 수요를 포함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재건을 위해 민주적 제도 구축, 법치 확립, 반부패 노력이 중요하며 재건 지원의 효과성 측면에서 공여자들 간 활동 조정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우크라이나 재정 문제 해결과 에너지 기반 시설 회복을 위한 최근 공여국들의 지원 상황을 평가했으며 우크라이나 정부가 경제성장과 투자환경 개선을 위한 개혁조치들을 계속 해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강 차관은 우리나라가 MDCP 신규 회원국으로서 주요 공여국 및 국제기구와 적극 공조하면서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에 계속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간 우리 정부의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 노력을 설명하고 재건·복구 과정에서 민간 기업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MDCP 산하 기업자문위원회가 출범한 것을 환영했다. 한편 강석희 우크라이나 재건지원 정부대표는 장관급 회의 전날인 6.10 제10차 MDCP 운영위원회 등에 참석해 교육, 인프라, 보건·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우리 정부의 우크라이나 재건지원 진전 상황과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강 대표는 재건·복구 사업의 효율적인 발굴 및 집행을 위해서는 공여국과 우크라이나 정부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며 단기 재정 지원과 중장기 재건 지원을 종합적으로 실시할 것을 강조했다. 우리 정부는 이번 MDCP 장관급 회의 및 운영위원회 참석을 통해 주요국과의 연대 강화 및 우리나라의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향후 기업자문위원회 활동을 통해 우리 기업의 우크라이나 재건 시장 참여를 지원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
지진 특화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 개시
지진 특화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 개시 [PEDIEN] 행정안전부는 6월 12일 경남 양산시에 위치한 부산대 지진방재연구센터에서 ‘지진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을 위한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경상남도와 지진방재연구센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등 유관기관과 내진산업 분야 국내 기업인과 외부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행정안전부는 산·학·연·관이 상호 협력해 지역에 주요 재난유형별 재난안전산업 육성 거점을 구축하는 내용의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공모사업을 작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첫 번째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로 전북 지역에 침수안전산업 진흥시설을 선정해 2026년까지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지진·시설물 붕괴’ 분야를 대상으로 공모를 시행해 경남의 ‘지진안전산업 진흥시설’을 두 번째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로 선정했다. 행정안전부는 ‘지진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을 위해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기반 구축에 필요한 소요 예산 100억원과 연구개발 과제비 40억원 등 총 14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지진안전산업 진흥시설은 지진과 관련된 재난안전 기술과 제품에 대한 성능·시험 평가, 연구개발, 국내·외 판로개척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국내 내진산업분야 기업은 진흥시설에서 건축 구조물에 대한 내진성능 평가·인증을 받을 수 있어, 국외 인증 등에 따른 기업의 부담이 경감될 예정이다. 또한, 경상남도의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통합재난안전산업관’, ‘해외 재난안전전시회 통합 한국관’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과도 연계해 국내 내진산업분야 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사업의 총괄기관인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과 함께 사업 평가와 성과관리, 후속조치 등 단계별 추진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향후 활성화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김용균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앞으로도 정부는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유형의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을 조성해 재난안전산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국토교통부, 우기 대비 급경사지 안전관리에 만전
국토교통부(사진=PEDIEN) [PEDIEN] 국토교통부는 6월 12일 오후 경부선 신탄진역∼매포역 간 맥포터널 인근 급경사지 현장을 방문해 전반적인 복구 조치 현황을 점검했다. 현장은 ’23년 7월 집중호우 발생한 산사태로 인해 무궁화호 회송열차가 탈선한 곳으로 사고 직후 긴급복구 공사를 실시했다. 현재는 옹벽 보강, 배수로 설치, 시스템 복구 등 모든 공사가 완료됐고 우기 시에도 열차운행에 문제가 없도록 철저히 관리 중에 있다. 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은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수해복구 현황을 보고 받은 후, 지난해 수해가 발생한 모든 현장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우기 전까지 완벽하게 복구 공사를 완료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집중호우 시 피해가 우려되는 취약지역은 배수로 정비, 옹벽 점검 등 선제적으로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 현장을 찾은 백 차관은 “올해는 역대 최고의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보되는 만큼, 철도시설 분야별로 보다 철저하게 점검하고 낙석 감지장치, CCTV 등을 적극 활용해 빈틈없이 모니터링 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수해피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신속히 복구하되, 열차 운행 안전과 작업자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열차 지연 시 즉각적으로 안내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 할 것”도 강조했다. -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이사장에 조길형 충주시장 임명
문화체육관광부(사진=PEDIEN) [PEDIEN] 문화체육관광부는 2024년 6월 12일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의 신임 이사장으로 조길형 충주시장을 임명했다.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는 무예 보존과 청소년 및 여성의 사회 참여 증진 등을 목표로 2015년 대한민국과 유네스코 간 협정에 따라 설립된 유네스코 후원기관이다. 국제무예센터는 세계무예 연구와 지식공유, 선진국·개도국 협력 증진, 청소년 역량 강화 등 유네스코 전략 이행 사업을 추진하고 한국의 무예 저변을 확대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조길형 신임 이사장은 2016년 국제무예센터 설립 이래로 현재까지 국제무예센터의 이사직을 맡고 있다. 또한 충주시장으로서 민족 고유 무예인 택견 중심도시를 표방하며 충주시택견원과 시립택견단을 운영하고 택견 학교를 지정하는 등 무예 진흥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문체부 송윤석 체육협력관은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는 유네스코 유일의 무예 관련 국제기구로서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무예 진흥을 위해 많은 역할을 다하고 있는 중요한 기관”이라며 “무예 발전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해온 충주시장이 이사장으로 임명됨에 따라 국제무예센터가 세계무예 발전과 한국 무예의 보존 및 저변 확대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하절기 대비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및 경로당 현장점검
보건복지부(사진=PEDIEN) [PEDIEN]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6월 12일 오후 4시 30분에 서울시 송파구 소재 ‘송파시니어클럽’과 ‘돌마리경로당’을 방문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종사자를 격려하고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경로당 어르신들의 안부와 건강을 살피고 건의 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조규홍 장관은 재가 노인의 일상생활을 돕고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에게 충분한 소득을 보장하기 위한 시장형 사업단 인프라 구축 지원사업 추진상황 등을 점검하며 노인일자리 운영을 위해 노력한 종사들을 격려했다. 또한, 하절기를 대비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사업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운영해 주길 당부했다. 이후, 돌마리경로당을 방문해 지난 5월부터 중앙-지자체 협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로당 식사 제공 단계적 확대 추진상황을 점검하면서 일상생활에 불편이 있는지를 살피고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건강과 안전에 유의해 주시길 요청했다. 보건복지부는 2024년도 노인일자리 수를 역대 최대 증가 폭인 14.7만 개 확대해 103만명의 어르신에게 제공 중이다. 이와 함께, 2018년 이후 6년 만에 일자리 단가를 7% 인상해 어르신들의 소득 보장 기능을 강화한다. 또한, 지난 3월 21일 발표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대책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5월 1일부터 경로당 이용 어르신이 주 5일까지 단계적으로 식사를 확대·제공받을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식사 미제공 경로당과 미등록 경로당에 대해서는 현재 진행 중인 ‘경로당 현대화’ 연구용역 등을 통해 개보수, 리모델링 등 필요현황을 파악해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여가생활뿐만 아니라, 여름철 무더위쉼터로 지정되어 무더위를 피해 휴식을 할 수 있는 시설로 많이 이용되고 있어 폭염에 대비해 냉방비를 1만원 인상해 지원한다. 조규홍 장관은 “어르신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식사, 일자리 등 일상생활부터 의료, 돌봄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지원을 강화하고 뒷받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어르신들께서는 조만간 시작될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폭염 특보가 발효되면 행동 수칙을 준수해 주시고 지자체 등 관련 기관에서는 어르신들의 안전한 일자리 참여를 보장하고 어르신들이 시원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민간의 다양성·창의성을 활용해 농촌소멸 ‘위기’를 ‘기회’로 전환
농림축산식품부(사진=PEDIEN) [PEDIEN]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월 28일 ‘농촌소멸 대응 추진 전략’을 발표하면서 새로운 농촌 패러다임 전환에 청년들의 역할과 기존 농촌 공간의 재창출을 강조한 바 있고 현장의 목소리를 계속 청취하면서 대응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한 훈 농식품부 차관은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을 방문, 민간 주도로 빈집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마을재생 현장에서 청년 창업인들과 지역민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한 후 은산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준공지구를 점검하고 관계자 면담을 실시했다. 한 차관의 첫 방문지인 부여군 규암면 규암리는 주식회사 세간의 박경아 대표가 ‘자온길 프로젝트’를 추진한 마을이다. 박 대표가 직접 기획한 ‘자온길 프로젝트’는 부여의 가치와 매력을 알리고자 마을 내 버려진 빈집, 상가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전통문화 콘텐츠 타운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로서 2018년에 시작해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이다. 리모델링된 유휴공간들은 카페 겸 서점, 숙박, 커뮤니티 공간, 식당, 공방 등 마을 주민과 생활인구 등을 위한 다양한 시설로 운영되고 있으며 마을의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간담회는 100년이 넘은 한옥을 숙박·공동체 공간으로 재생한 “이안당”에서 진행됐으며 참석한 청년 창업인들은 현재 둥지 내몰림 걱정 없이 자온마을에서 다양한 예술 및 창업 활동을 펼칠 수 있다는 것에 만족감을 표했고 마을 주민은 젊은 청년들의 유입만으로도 마을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한 차관은 “농촌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하지만 ‘자온길 프로젝트’ 사례처럼 민간이 가진 강점인 ‘다양성’과 ‘창의성’이 공공의 자원과 함께 어우러진다면 국민들의 농촌 공간에 대한 가치 재평가와 긍정적 시각이 확산될 것으로 본다”며 “정부도 민간의 이러한 노력이 활성화되도록 필요한 정책들을 발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방문지인 은산면 ‘휴컴센터’는 2020년 농식품부의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통해 조성됐으며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방과 후 돌봄 및 공부방으로 활용되는 공간이다. 한 차관은 운영위원장, 지자체 관계자 등을 만난 자리에서 “농촌소멸 극복의 최우선 과제는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이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농식품부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등을 통해 농촌주민들의 기초 생활부터 문화, 돌봄 등 사회적 인프라·서비스 프로그램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정상 순방 계기 카자흐와 인사행정 협력 본격화
인사혁신처 [PEDIEN] 윤석열 대통령이 국빈 방문 중인 카자흐스탄에서 양국의 인사행정 분야 협력을 본격화하기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 인사혁신처는 12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양국 정상이 참석한 가운데 김승호 인사처장과 하지크바이 다칸 공공행정청장이 ‘인사행정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해각서에 따라 양국은 공무원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와 인사행정 분야의 발전 경험 등을 공유하기로 했다. 인사처는 카자흐와의 이번 양해각서가 향후 국제협력망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자흐가 인사행정 관련 국제 최대 다자협력 체계 기반인 아스타나 인사행정허브를 유엔개발계획과 합작으로 설립하는 등 중앙아시아에서 인사행정 분야의 주요 거점국으로 입지를 다져왔기 때문이다. 그동안 인사처는 카자흐와 인사행정 협력을 본격화하기 위해 공공행정청과 다양한 인사행정 관련 국제행사 등의 교류·협력을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졸마노프 아자맛 공공행정청 부청장이 방한했으며 올해 3월에는 카자흐를 포함한 중앙아 국가들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중앙아시아 5개국 대사 외교사절단 협력망’를 출범하기도 했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한층 강화되는 이 시점에 정부 발전의 근간이 되는 인사행정 분야 협력 발판 마련은 큰 의미가 있다”며 “본격적인 인사행정 협력을 통해 양국의 발전은 물론, 국제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