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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 2024 인천형 직업교육 성과공유회 및 특성화고 성과평가 컨설팅
인천광역시교육청, 2024 인천형 직업교육 성과공유회 및 특성화고 성과평가 컨설팅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7일 송도 센트럴파크 호텔에서 ‘2024년 인천형 직업교육 성과공유회 및 특성화고 운영 성과평가 컨설팅’을 개최했다. 직업계고 관리자와 부장교사 등 15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미래 직업역량을 갖춘 행복한 직업인 양성이라는 비전 아래, 2024년 한 해 동안 인천형 직업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진로진학직업교육과 조명곤 장학관이 2024년 인천형 직업교육의 성과를 보고하고 인천비즈니스고의 학점제 운영 사례, 문곡고의 직업계고 홍보와 인식개선 노력, 인천해양과학고의 신산업 분야 시설 구축 사례 등 인천 직업계고의 변화와 혁신 사례를 함께 공유했다. 2부에서는 특성화고 운영 성과평가 및 직업교육 정책 컨설팅으로 학교별 맞춤형 개선 방향을 제시하며 현장 중심의 직업교육 경쟁력 강화를 지원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대한민국 직업교육을 선도하는 인천형 직업교육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 특수교육 개선 전담기구 1차 대책안 교직원·학부모 75% 이상 찬성
인천광역시교육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교육청)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인천 특수교육 개선 1차 대책안에 대한 의견 조사’에서 모든 안건에 대해 75% 이상의 찬성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는 교직원 2,160명, 학부모 3,136명 등 총 5,296명이 참여했다. 인천 특수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출범한 ‘인천 특수교육 개선 전담 기구’는 11월 28일부터 12월 17일까지 총 3회에 걸쳐 △과밀 특수학급 해소 △특수교육운영위원회 기능 강화 △특수교육지원센터 및 중도중복학급, 행동 중재지원단 운영 방식 개선 등 7대 과제, 25가지의 대책안을 마련했다. 설문 조사 결과, 25가지 모든 대책안에 대해 75% 이상이 찬성했으며 특히 ‘특수학급 설치 기준 인원 초과 시 특수학급 신·증설 즉시 추진’ 등 과밀 특수학급 해소를 위한 4가지 원칙에 대해서는 84% 이상이 찬성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과밀 특수학급 문제를 비롯한 특수교육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전국 최고 수준의 특수교육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과학고 박수지 학생 ‘2024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쾌거
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과학고 박수지 학생 ‘2024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쾌거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인천과학고 박수지 학생이 ‘2024 대한민국 인재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인재 선발 프로그램으로 올해 전국에서 고등학생 50명, 대학생·청년 50명 등 총 100명을 선발했다. 박수지 학생은 ‘패생이모자반 중금속 흡착 능력 연구’로 삼성휴먼테크 논문 대상에서 은상을, ‘Vanillin과 o-Vanillin의 항진균 활성 연구’로 과학영재 창의연구 생물 분야 1위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생명과학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박수지 학생은 이러한 생명과학 연구에 남다른 열정과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도성훈 교육감은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적극 지원해 인천의 학생들이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
인천광역시교육청, 강화 교육 발전 특구 ‘상생과 지속 가능한 성장의 새로운 길을 열다’
인천광역시교육청, 강화 교육 발전 특구 ‘상생과 지속 가능한 성장의 새로운 길을 열다’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7일 강화 에버리치 호텔에서 ‘2024 강화교육 발전 특구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강화교육 발전 특구는 인천시교육청과 강화군이 협력해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지역과 학교가 함께 발전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도성훈 교육감, 박용철 강화군수,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성과공유회는 팝페라 라루체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추진 성과 보고 우수 사례 발표, 교육공동체 분임별 토론회 및 결과 공유 등 지역-지자체-교육청의 협력을 강화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성훈 교육감은 “체계적인 지원으로 강화가 교육으로 주목받는 곳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강화교육 발전 특구가 교육혁신을 이끌고 학생 성공시대를 한 단계 도약시키고 미래 교육을 견인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충남교육청, 인사혁신처와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위탁출제 업무협약 갱신
충남교육청전경(사진=충남교육청) [PEDIEN] 충남교육청은 인사혁신처와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 필기시험 문제 출제 위탁·수탁 업무 협약’을 갱신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19년 처음 체결 이후, 2021년에 협약을 한 차례 연장한 데 이어 2027년까지 3년을 추가 연장하는 것이다. 협약에 따라 인사혁신처는 문제출제와 인쇄, 정답확정 등 출제 전반을 담당하며 교육청은 문제검토 인력과 국가직 공채 시험장 확보를 지원한다. 지난 3년간 위탁출제 협약을 통해 시도교육청은 연간 약 34억원, 3년간 약 100억원의 자체출제 예산을 절감했고 인력 운영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었다. 또한 인사혁신처의 문제출제, 정답 결정 및 소송지원 등으로 교육청의 출제 업무 부담이 감소 되고 양질의 시험문제 출제와 공개로 시험의 공정성, 투명성 확보와 수험생의 알권리를 충족하는 성과도 있었다. 앞으로도 충청남도교육청은 인사혁신처의 원활한 시험 운영을 위해 출제업무 인력 지원, 국가고시 시험장 제공 등의 지원 요청에 적극 협조하고 인사혁신처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위탁출제 과목을 확대해 시험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미래교육 체제로 전면 개편 경기도교육청, 2025.3.1.자 조직개편 추진
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미래교육 추진과 체계적 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새롭게 조직체계를 갖춘다. 학교교육국, 지역교육국, 디지털인재국으로 개편하고 학교, 경기공유학교, 경기온라인학교를 밀착 지원한다. 경기도교육청이 2025.3.1.자 조직개편을 추진해 도교육청, 교육지원청의 정책과 사업 추진 체계를 일원화하고 학교 현장을 적극 지원하는 튼튼한 체계를 갖춘다고 3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경기미래교육 정책의 효율성과 연계성을 높이고 사무의 균형을 고려해 도교육청 실·국 간 일부 부서를 이동·조정한다. 제1부교육감 소속으로 ‘기획조정실’, ‘행정국’, ‘협력국’을, 제2부교육감 소속으로 ‘학교교육국’, ‘지역교육국’, ‘디지털인재국’을 둔다. ‘기획조정실’은 기존 교육행정국의 교육행정 정보화 사업을 이관해 ‘정보화담당관’을 신설·개편하고 법무행정과 교직원 법률지원 강화를 위해 행정법무담당관에서 업무를 분리해 ‘법무담당관’을 신설한다. ‘행정국’은 ‘학교설립과’의 기능을 강화해 도교육청에서 직접 학교신축사업을 수행해 책무성을 강화하고 교육지원청의 업무도 경감한다. 또한 기존 교육협력국의 사립 학교의 재정 지원 및 지도·감독 업무 등이 이관된다. ‘협력국’은 협력적 교육복지 강화를 위해 기존 융합교육국의 학생·교직원 교육복지 지원 등 사무를 이관한다. ‘학교교육국’은 교육1섹터 학교 중심의 정책 기획과 지원을 위해 기존 교육정책국의 명칭을 변경한다. 이와 함께 ‘학교교육정책과’를 신설해 학교 지원을 강화하고 학교급별 특성을 반영한 교육과정 정책을 추진하도록 기존 교육과정정책과를 ‘초등교육과’ 와 ‘중등교육과’로 개편한다. 기존 융합교육국의 인성교육 등 관련 사무를 이관해 교육과정에서 인성교육이 유기적으로 이뤄지도록 한다. ‘지역교육국’은 지역 기반 다양한 학습 지원 강화를 위해 기존 융합교육국에서 명칭을 변경한다. 기획조정실의 경기공유학교 기획 및 운영 등 사무를 이관해 ‘지역교육정책과’를 신설, 교육2섹터 경기공유학교 확대로 지역 교육역량을 연계해 맞춤형 교육을 강화한다. 또한 기존 교육정책국의 진로·직업교육 등 관련 사무를 이관해 지역사회와 협력해 교육자원을 활용한 진로·직업 교육으로 학생의 잠재력과 역량을 키운다. ‘디지털인재국’은 디지털 교육을 기반으로 온라인 학습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기존 인재개발국에서 명칭을 변경한다. ‘디지털교육정책과’를 신설해 교육3섹터 경기온라인학교와 하이러닝 등을 활용해 시간·공간의 제약 없이 언제나 누구나 양질의 교육을 받도록 돕는다. 기존 융합교육국의 평생교육 등 관련 사무를 이관해 평생교육의 기회를 확대한다. 이와 함께 행정법무담당관 조직·정원 업무와 학교업무개선담당관 업무를 일원화하고자 ‘행정관리담당관’을 개편하고 ‘교원인사정책과’를 단독과로 개편해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고 미래교육 추진을 위해 학교 지원을 강화한다. 도교육청 정은지 행정법무담당관은 “이번 조직개편은 학교, 경기공유학교, 경기온라인학교의 유기적 협력으로 공교육을 확장하는 경기미래교육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도교육청 기구와 기능을 효율적, 체계적으로 재구조화해 교육 현장을 밀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3. 1.자 경기도교육청 조직개편을 담은‘경기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안’ 이 12월 30일 경기도의회 정례회에서 심의·가결됐다. -
2025년부터 미혼 남녀도 가임력 검사 받으세요
2025년부터 미혼 남녀도 가임력 검사 받으세요 [PEDIEN] 보건복지부는 새해 1월 1일부터 필수 가임력 검사비 대상을 결혼 여부 및 자녀 수와 관계없이 모든 20세부터 49세 남녀에게 최대 3회 지원한다고 밝혔다. 2024년 시작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임신·출산 고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해 관리할 수 있도록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는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를 대상으로 여성 13만원, 남성 5만원을 생애 1회 지원했다. 2025년부터는 대상과 지원 횟수를 대폭 확대해 미혼자를 포함한 20~49세 남녀에게 주기별 1회, 생애 최대 3회까지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한다. 자체 사업을 시행하던 서울시까지 합류해 전국 17개 시·도가 모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 확대는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 과제 중 하나로 추진됐다. 여성의 경우 국가건강검진 시 가임력 검사를 병행해 받을 수 있도록 21개의 건강검진기관을 지정해 검사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김상희 인구아동정책관은 “이번 사업 확대를 통해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향후 임신을 희망하거나 생식기 건강관리를 필요로 하는 남녀가 보다 폭넓게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연령대별로 적절한 건강 관리와 조기 검진을 통해 난임 예방 및 건강한 임신·출산을 지원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 밝혔다. -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제 개편으로 진료는 안전하게, 의료정보 교류는 쉽게
보건복지부(사진=PEDIEN) [PEDIEN]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2025년 1월 1일부터 2주기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제’는 환자 안전과 진료 연속성 보장을 위해 보건복지부장관이 EMR 시스템의 표준 적합성 여부 등을 검증해 해당 시스템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20년 6월부터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다. ‘20년 6월 1주기 인증기준 마련 이후, 인증받은 EMR 시스템을 사용하는 의료기관은 41개소에서 4,052개소로 대폭 증가했으며 특히 47개 상급종합병원은 모두 인증을 획득했다. 다만, 1주기 인증기준의 경우 중복검사 예방 및 진료연속성 강화를 위한 의료기관간 진료정보 교류 확대, 환자의 의료정보 열람·전송 요구권 보장, R&D 의료데이터 활용 수요 증가 등 의료 환경의 변화와 의료기관의 인증업무 부담 등을 고려한 기준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서로 다른 EMR 시스템간 정보 연계에 필요한 의료정보 표준화 및 상호운용성 관련 인증기준을 강화하고 의료기관의 부담 완화를 위해 인증기준의 유사지표를 통합·간소화하는 2주기 인증기준을 예고하고 의료현장 적용성 검증을 위한 시범사업을 수행했다. 또한, 인증기준 및 시범사업 결과에 대한 의료·보안 분야 전문가 논의과정을 거쳐, 제6차 인증위원회에서 2주기 인증기준을 최종 심의 · 의결했다. 2주기 인증기준의 시행에 따라, △인증지표는 기존 90개에서 59개로 통합 간소화됐으며 △의료용어 및 전송표준 등 표준관리 부문이 참조기준으로 신설되고 △진료정보 교류 및 ‘건강정보 고속도로’ 서비스 확대를 위한 EMR 시스템간 상호운용성 기준이 강화됐다. 고형우 보건복지부 첨단의료지원관은“전자의무기록 시스템은 환자 안전 및 의료서비스질 향상을 위한 핵심 요소이며 향후 첨단 의료기술 및 치료법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수집·활용을 위해 필수불가결한 것”이라며 “2주기 전자의무기록 시스템 인증제 시행으로 표준화된 의료정보의 생성·공유·활용 기반을 강화해 장기적으로 환자와 의료기관 모두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우리나라 보건의료 혁신성장의 원동력을 마련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
경기도교육청, 행정업무 감소 나선다학교회계 지출증빙서류 관리 방법 개선
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행정업무 감소를 위해 학교회계 지출증빙서류 관리 방법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행정을 위해 노력한다. 2025년 3월 1일 시행하는 ‘경기도 공립학교회계 규칙’ 개정에 따라 학교에서 사용하는 주요 전자정보처리장치를 통해 생산된 전자문서는 출력·보관을 생략할 수 있어 행정업무가 획기적으로 간소화될 전망이다. 주요 전자정보처리장치는 △지방교육 행·재정통합시스템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교육기관 전자조달시스템 △단체급식 식재료 전자조달시스템 등이다. 도교육청은 해당 시스템에서 생산하고 송·수신된 문서의 경우 행·재정통합시스템을 통한 결재 시 첨부하는 것만으로도 출력·편철을 생략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지출증빙서류는 ‘지방자치단체 회계관리에 관한 훈령’과 ‘경기도 공립학교회계 규칙’에 따라 원본을 별도 보관해야 했다. 다만 ‘전자정부법’ 시행으로 정보처리시스템에 따라 생성된 전자문서는 전자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 그러나 전자문서 범위 구분이 모호하고 학교에서 사용하는 시스템 첨부 자료는 전자서명이 불가함에 따라 학교에서는 전자문서가 아닌 종이 문서로 출력해 별도로 보관해 왔다. 이번 개선으로 종이 문서 출력·보관에 따른 학교 행정업무 경감을 도모하고 불필요한 종이 문서 출력을 줄여 학교 예산과 에너지를 절감함으로써 탄소중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 김은규 재무관리과장은 “이번 개정을 통해 학교 행정업무 감소와 종이 문서 보관량 감소, 전자정보처리장치 활용도 증가 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출증빙서류의 출력과 보관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절감해 효율적인 교육행정을 펼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청소년 도박 문제 예방 및 치유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강원도교육청사전경(사진=강원도교육청) [PEDIEN]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월 30일 정선 강원랜드에서 관계기관과 도내 청소년의 도박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청소년 중독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강원권역 관계기관이 협력해 효과적인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며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업무협약식 외에 △폐광지역 대표 청소년의 도박 문제 예방 선포식 △청소년 문화공연 및 콘서트 △청소년 참여 도박 문제 예방 캠페인 등이 함께 진행됐다. 신경호 교육감은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박 인식개선 교육과 도박중독 학생에 대한 치유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충남교육청, 천안중부설방송통신중 제5회 졸업식
충남교육청, 천안중부설방송통신중 제5회 졸업식 [PEDIEN] 충남교육청이 천안중부설방송통신중학교 졸업식을 12월 29일에 마쳤다고 밝혔다. 천안중부설방송통신중학교는 2018년 개교해 올해가 제5회 졸업식으로 조기졸업 2명을 포함해 졸업생 47명을 배출했다. 75세의 만학도 뿐만 아니라 3쌍의 부부도 나란히 졸업장을 받아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재학생이 준비한 밴드 공연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고 학교생활의 이모조모를 담은 추억 영상을 시청하면서 졸업생의 추억을 함께 나누는 감동의 시간을 가졌다. 졸업식에 참석한 김지철 교육감은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꼬박 3년간 교육과정을 이수해 드디어 고등학교 학력을 취득한 47명의 졸업생을 격려하고 다양한 청소년과 적령기 교육기회를 놓친 성인들에게 의무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동참하고 헌신해 준 교직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 “졸업생 47명 중에 41명의 학생이 고등교육의 학력을 취득하기 위해 방송통신고등학교로 입학한다는 내용을 들었다며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과 앞으로의 멋진 삶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025년도 1월 5일에는 천안중앙고부설방송통신고등학교, 1월 11일에는 홍성여중부설방송통신중학교, 2월 8일에는 홍성고부설방송통신고등학교 졸업식이 열릴 예정이다. -
충남교육청, 2024년 교육공무직원 집단임금협약 체결
충남교육청전경(사진=충남교육청) [PEDIEN] 충남교육청은 12월 30일 도교육청 다목적강당에서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2024년도 집단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주요 내용은 △임금체계 개선을 위한 노사협의 지속 △기본급 월 8만원 인상 △명절휴가비 연 15만원 인상 △근속수당 급간 월 1만원 인상 등이다. 앞서 노사 양측은 올해 6월부터 7월까지 3차례 절차협의 회의를 열고 7월부터 12월까지 4차례의 본교섭과 14차례 실무교섭을 실시했다. 이번 집단교섭의 대표인 김지철 교육감은 “교육공무직원 노동조합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노사관계 구축 및 학생들의 학습권과 건강권 보장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퇴적층 유해남조류 유전자 분석으로 입체적 녹조 관리 기반 마련
퇴적층 유해남조류 유전자 분석으로 입체적 녹조 관리 기반 마련 [PEDIEN]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첨단기법을 이용한 퇴적층 유해남조류 분석을 위해 속 특이적 유전자 마커를 개발하고 유전자 기반의 정성·정량 분석법을 최근 구축했다고 밝혔다. 여름철에 주로 발생한 녹조는 하천이나 호소 퇴적층으로 침강한 후 사멸하거나 일부는 휴면포자 상태로 월동하며 이듬해 다시 물에 떠올라 녹조를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퇴적층에 존재하는 유해남조류는 토양 입자, 유기물 등과 흡착되어 쉽게 구분되지 않아 현미경으로 세포 형태를 구별하고 밀도를 측정하는 데 한계가 있다. 현재까지 미국과 유럽 등 외국에서도 퇴적층 유해남조류 분석을 위한 표준화된 방법이 없어 이와 관련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단계이며 국내에서도 이번 정성·정량 분석법 연구를 통해 최초로 유전자 정량분석기를 활용해 퇴적층 1그램당 1세포까지 정밀하게 검출할 수 있는 분석 기술을 개발하고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했다. 국립환경과학원 연구진이 퇴적층에 존재하는 유해남조류를 분석하기 위해 유전자 기반의 정량분석 방법을 적용한 결과, 초기 접종 세포 수 대비 마이크로시스티스는 86%, 아파니조메논 98%, 아나베나 97%의 높은 검출 효율을 보였다. 이 기법은 물리적 전처리와 현미경 관찰을 중심으로 한 기존 분석법에 비해 정확도와 정밀도가 높고 많은 시료를 동시에 분석할 수 있는 장점을 가져 현장 적용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퇴적층 유해남조류 유전자 기반의 정성·정량 분석법은 첨단 분석기법을 활용한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국내 하천과 호수에서 수층을 비롯해 퇴적층의 녹조를 입체적으로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지형 국립환경과학원 낙동강물환경연구소장은 “이번 연구는 최신 유전자 기술을 활용해 퇴적층에서 유해남조류를 정밀하게 관측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며 “향후 낙동강 녹조 발생 우려 지역에 적극 활용해 녹조 문제 해결을 위한 해법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2024년도 ‘신지식농업인’ 8명 선정
농림축산식품부(사진=PEDIEN) [PEDIEN]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농촌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신지식농업인’ 8명을 선정·발표했다. 신지식농업인은 새로운 아이디어로 농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업·농촌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농업인으로‘신지식농업인 운영규정’에 따라 엄격한 과정을 거쳐 선발하며 1999년부터 2023년까지 총 483명이 선정됐다. 올해도 각 시·도에서 추천한 신지식농업인 후보자를 대상으로 서류평가, 전문가 평가 및 현지실사, ‘신지식농업인 운영규정’ 제9조에 따른 신지식농업인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농업관련 기관·단체 임원, 학계·연구기관의 연구위원, 신지식농업인 단체 등 9명으로 구성 지역별로는 전북과 경남에서 각 2명, 충북·전남·경북·제주에서 각 1명씩선발됐고 연령대는 40대가 50%로 가장 많았다. 특히 올해 선정된 신지식농업인 중에는 참신한 생각과 부단한 노력으로 농산물을 가공·수출함으로써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소비촉진에 기여한 사례가 돋보인다. 전북 익산시의 김태준 씨는 감초 재배기술 및 감초 관련 제품 개발을 통해 국산 감초 생산 증대와 6차 산업화에 기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현장실습장을 통해 관련 기술의 전파에 노력했다. 경북 울진군의 권나영 씨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누룽지 제품, 호박팥차 등의 제조·판매, 당뇨개선용 현미 누룽지 제조 등을 통해 지역농산물 소비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고 청년농 등에게 창업노하우와 성공사례를 전파하는 등 창업멘토 역할도 하고 있다. 경남 하동군의 조은우 씨는 냉동김밥 개발과 함께 소비자의 기호를 반영한 프리미엄 마케팅으로 냉동김밥 100만불 수출을 달성했고 본인의 신지식 기술을 지역 농업인, 대학생 등에 전파해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에 기여했다. 최종 선발된 신지식농업인에게는 농식품부장관 명의의 신지식농업인 장을 수여할 예정이며 신지식농업인은 선도농업인 활용 상담 교육 사업 등을 통해 농고·농대생 및 지역 농업인에게 자신의 지식과 기술을 전파해 농업분야의 혁신을 선도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윤원습 농업정책관은 “올해 선발된 신지식농업인은 우리농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임을 증명했다”며 “앞으로 우리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선도농업인으로서 충실한 역할을 수행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