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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홍역 유행, 해외여행 전 홍역 백신 접종 확인 필수
전 세계 홍역 유행, 해외여행 전 홍역 백신 접종 확인 필수 [PEDIEN] 부산시는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고 있어 해외여행 전 홍역 백신접종을 완료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약 31만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유럽, 중동 순으로 많았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동남아시아와 서태평양지역에서도 홍역 환자가 많이 발생했다. 또한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총 49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했으며 모두 해외 유입 또는 그와 관련된 환자였다. 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이지만, 백신 접종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홍역 감염 시 발열, 발진, 구강 내 회백색 반점 등이 나타나며 홍역에 대한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환자와 접촉할 경우, 90퍼센트 이상의 확률로 감염될 수 있다. 하지만, 백신 접종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만큼, 생후 12~15개월 및 4~6세 영유아는 총 2회에 걸쳐 반드시 홍역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해외여행 전 홍역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출국 4~6주 전 2회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권고된다. 미접종자나 1세 미만 영유아 등은 홍역이 유행하고 있는 국가로의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고 방문이 불가피한 경우 영유아는 표준접종 전이라도 미리 접종을 받을 것이 권고된다. 또한, 여행 후 발열, 발진 등 증상이 있다면 입국 시 검역관에게 알리고 주변 접촉을 최소화해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의료진에게 해외여행력을 알려야 한다. 주변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다중 시설에 방문하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겨울방학과 설 연휴 기간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출국 전 홍역 백신을 접종해 안전한 여행이 되기를 바란다”며 “홍역뿐 아니라 현재 유행 중인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기침 예절, 올바른 손 씻기, 호흡기 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체감형 청년정책 홍보… '아는누나' 시리즈 영상 공개
체감형 청년정책 홍보… '아는누나' 시리즈 영상 공개 [PEDIEN] 부산시는 청년 홍보영상 시리즈 ‘아는누나’를 오늘부터 시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튜브'를 통해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콘텐츠는 지역대학인 동서대 뮤지컬엔터테인먼트과와 협업해 시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청년정책에 대한 체감도 높은 홍보를 위해 기획·제작됐다. 동서대학교 뮤지컬엔터테인먼트과는 해운대구 센텀시티에 위치한 도심형 예술대학 학과로 뮤지컬연기전공과 스태프전공 교육을 통해 뮤지컬 및 공연예술분야의 창작자 등을 양성하고 있는 지역 대표 전문 교육기관이다. 동서대 뮤지컬엔터테인먼트과 교수진과 학생들이 함께 홍보콘텐츠 속 주제곡 음원을 제작하고 학생들이 직접 출연하는 등 청년정책의 주인공인 지역 청년들의 도전과 적극적 참여로 공감력 있는 정책 확산을 도모한다. '아는누나'라는 제목의 이번 홍보영상은 부산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주요 정책을 △일자리 △주거 △복지, 3개 분야로 나눠 상황극과 뮤지컬 형식으로 스토리텔링했다. 1편에서는 △청년 복합 취업 공간인 청년잡 성장카페 △청년두드림센터 △청끌기업 △드림옷장 등 취업을 위한 청년 일자리 정책을 소개한다. 2편은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해 △청년월세지원 △희망더함주택 △머물자리론 △럭키7하우스 등 상황에 맞는 다양한 청년 주거정책을 홍보한다. 마지막 3편에서는 △청년작당소 △부산청년센터 등 청년문화공간 △청년활동마일리지 △청년마음이음사업 등 부산 청년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한 복지 정책을 알릴 예정이다. 시는 이번 시리즈 영상 공개와 함께 청년정책 홍보 활성화를 위한 시민참여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회차별 질문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음료 쿠폰을 지급할 계획이며 자세한 내용은 시 공식 유튜브 ‘부산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광명 시 대변인은 “우리시는 '청년 삶의 만족도' 특·광역시 중 1위, 지난해 청년 고용률 역대 최고 기록 등 청년정책에 대한 성과를 바탕으로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글로벌 허브도시'를 끌어 나갈 핵심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감형 정책을 확대하고 이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청년이 머물며 꿈을 이루어가는 살기 좋은 부산을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이번 청년정책 홍보영상 제작 협업을 시작으로 미래 주역인 지역 대학생을 비롯한 부산 청년과 함께 시 핵심 정책과 사업을 적극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
박형준 시장, 미래형 도심교통 기반 시설 '베가스 루프' 체험
박형준 시장, 미래형 도심교통 기반 시설 '베가스 루프' 체험 [PEDIEN]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1월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미래형 터널 교통 시스템인 '베가스 루프'를 탑승해 미래형 도심 교통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했다. '베가스 루프'는 길이 2.73킬로미터의 지하터널 교통 시스템으로 일론 머스크가 미국의 극심한 도심 교통 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직접 고안한 혁신적인 미래형 이동 수단이다.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과 사우스홀, 웨스트홀을 연결하며 전기차로 이용해 고속으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지상 교통 체증을 해소하고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박 시장은 “대심도를 통해 자율차나 친환경 교통수단이 빠른 시간 안에 다니는 것은 굉장히 좋은 아이디어다. 부산도 일부 적용해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런 아이디어를 확장해서 다양하게 적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우리시에서 추진 중인 부산형 급행철도 사업은 지하 대심도 터널을 통해 다니는 친환경 수소 열차로 부산은 산악, 해안 지형이 많기 때문에 대심도를 활용해 직선거리로 잇는 교통 기반 구축을 위해 계속 노력할 계획이며 앞으로 이러한 시범사업들을 부산에서 시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부산형 급행철도 개발, 도심항공모빌리티 등 미래형 도심 교통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세계 최대 정보통신·전자 박람회 ‘CES 2025’에서 통합부산관은 현재까지 상담 96건, 계약추진액 약 33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 중이다. -
‘2025년도 부산광역시 기능경기대회’ 참가자 모집
‘2025년도 부산광역시 기능경기대회’ 참가자 모집 [PEDIEN] 부산시는 부산시 기능경기위원회가 ‘2025년도 부산광역시 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할 숙련기술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시 기능경기대회는 오는 4월 7일부터 11일까지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 등에서 개최되며 시가 주최하고 부산시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한다. 기계, 금속·수송, 전기·전자, 건축·목재, 정보통신·디자인, 공예·의류, 미예 분과에서 50개의 경기 직종으로 구성된다. 참가 자격은 원서접수 마감일 기준으로 부산에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거나 부산에 소재한 단체에 3개월 이상 소속된 사람이다. 단, 국제대회 입상자,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 자격 보유자 등 일부는 참가가 제한된다. 참가원서 접수는 오는 1월 13일부터 24일까지 12일간 공식 누리집인 마이스터넷에서 가능하다. 직종별 입상자에게는 메달과 함께 상금이 수여되며 오는 9월 20일부터 광주시에서 개최되는 제60회 전국기능대회에 부산시 대표 선수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아울러 국가기술자격법이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 기능사 자격시험이 면제된다. 송길용 운영위원장은 “우리 지역의 대표를 선발하는 대회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이번 대회가 우수숙련기술인을 발굴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예비 숙련기술인들이 이번 대회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우수한 숙련기술인 양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광주형 AI반도체’ 나왔다…CES 2025서 첫 공개
‘광주형 AI반도체’ 나왔다…CES 2025서 첫 공개 [PEDIEN] 인공지능대표도시 광주에서 생산할 ‘광주형 AI반도체’ 가 세계 최대 전자·정보통신기술전시회 ‘CES 2025’에서 최초 공개됐다. 광주광역시와 ㈜에임퓨처는 9일 오전 7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 에임퓨처 전시부스에서 광주형 AI반도체 ‘AiM-GJ-1’ 시제품 데모 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시에서 강기정 시장과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 오상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 이근신 엔에이치네트웍스 대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관계자 등이 온라인 화상으로 참여했다. CES 현지에서는 김창수 에임퓨처 대표, 말릭모터 미국 신티안트사 부사장,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처음 공개한 광주형 AI반도체 ‘AiM-GJ-1’은 지역기업의 요구를 반영하고 광주시가 추진하는 AI실증 사업에 적합하게 설계된 AI반도체 시제품이다. 광주시와 에임퓨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지원기관, 반도체 수요기업 등이 협력해 개발 중이다. 데모 행사에서는 반도체 설계 기업인 에임퓨처가 수요기업인 엔에이치네트웍스의 요구를 반영해 제작한 반도체를 활용한 ‘전기차충전소 화재감지 예측 서비스’를 선보였다. 폐쇄회로 텔레비전에 ‘광주형 AI반도체’ 시제품을 적용, 실시간으로 CCTV를 통해 전기차 충전기의 온도를 감지하고 60도 이상이 되면 관리기관에 알람을 작동시키는 AI기술이다. 광주시는 엔에이치네트웍스와 실증 협력을 시작으로 지역기업 5곳과 ‘광주형 AI반도체’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 AI 고장진단 예측, 비대면 양돈축사관리 서비스, 생체신호분석 반려동물케어 솔루션 서비스 등에 ‘광주형 AI반도체’ 실증이 이뤄지게 된다. 광주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에임퓨처, 지역 수요기업 5개사와 상호 보유 기술 및 제품 소개, 광주형 AI반도체 개발 및 적용 방안 등을 협의했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해 10월 반도체 팹리스기업인 ㈜에임퓨처를 유치하고 지역전략산업과 융합한 ‘광주형 AI반도체’ 개발에 나섰다. AI반도체는 AI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대규모 연산을 초고속·저전력으로 실행하는 지능형 비메모리 반도체를 말한다. 현재 국내 AI반도체 시장은 그래픽처리장치 회사인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지만, 높은 비용과 제한된 공급 문제 등으로 국산 AI반도체 개발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에임퓨처는 오는 2026년 9월 ‘AiM-GJ-1’ 본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KT와 전국 30곳에서 실증을 진행 중인 에임퓨처와 광주시 지역기업의 맞춤형 AI반도체 제품 개발과 실증을 통해 ‘광주형 AI반도체’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김창수 에임퓨처 대표는 “그동안 많은 AI 기업들이 엔비디아의 GPU에 의존해 왔다”며 “하지만 광주형 AI반도체가 상용화되면 국산 AI반도체로 전환함으로써 지역기업의 AI제품과 서비스를 고부가가치화하는 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광주형 AI반도체’ 시제품은 CES 현장에서 AI 기업, 학교, 미디어 등의 관심을 끌었다. 광주시는 광주형 AI반도체가 지역 전략산업과 융합하고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자동차, 가전, 헬스케어 등 지역 주력산업에 광주형 AI반도체를 적용한 AI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성공한다면, 국산 AI반도체의 대표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시는 연계사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적용 온디바이스 AI스케일업 밸리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오는 2027년 12월까지 4년 간 총사업비 156억원을 투입,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보유한 AI반도체 관련 기술을 지역기업에 이전하고 시제품 제작과 상용화 지원 등 기술 사업화를 지원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CES를 통해 광주형 AI반도체를 세계시장에 첫선을 보인 뜻깊은 날이다 광주형 AI반도체는 기업 유치는 물론 기술개발, 실증, 상용화까지 선순환 구조를 성공시킨 첫 사례가 될 것이다”며 “기업·기관의 역량을 총결집해 지역산업의 그릇을 키우고 경제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반드시 ‘광주형 AI반도체 클러스터 모델’을 성공시키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행안부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
[PEDIEN] 광주광역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해마다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550여개 기관을 대상으로 정보공개를 활성화하고 정보공개 제도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평가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사전정보공표 △원문정보공개 △정보공개 청구 처리 △고객관리 △제도운영 등 5개 분야 11개 지표에 대해 이뤄지며 최우수·우수·보통·미흡으로 4개 등급으로 나뉜다. 광주시는 종합평가 97.09점으로 기관 평균 93.74보다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해 ‘보통’ 등급에서 2단계 상승한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광주시는 정보공개 처리 적정성, 처리기한 준수율 등 정보공개 청구 처리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황인채 총무과장은 “앞으로도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광역시 2025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 실시
대구광역시 2025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 실시 [PEDIEN] 대구광역시는 지난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본청 실·국, 사업소 및 산하기관 등 모든 기관을 대상으로 ‘대구혁신 100+1’ 핵심 과제의 구체적 실행계획에 대한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혁신 과제의 연내 완성도 극대화를 위해 중요 정책 결정사항을 조기에 마무리 짓고 이후 실행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이번 업무보고는 실·국·기관장들이 업무를 철저히 파악해 일체의 배석자 없이 직접 보고했으며 사업 전반의 로드맵과 예상 리스크 등을 꼼꼼하게 검토해 보고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대구혁신 100+1’의 완성을 뒷받침할 정책, 조직·공공기관, 재정관리 방안은 더욱 강화하고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정책관리에 있어 대구의 미래를 근본적으로 바꿀 초대형 프로젝트인 △미래신산업 전환, △대구경북신공항, △대구경북통합, △군부대 통합 이전, △맑은 물 하이웨이, △달빛철도를 6대 브랜드 과제로 선정하고 수시 점검을 통해 문제 발생 즉시 지원체제를 가동하기로 했다. 조직·공공기관 관리 강화를 위해서는 2월 조직개편 시 공영개발방식으로 전환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에 차질이 없도록 2급 단장 체제의 신공항건설단 정식 직제화를 추진한다. 증원없는 조직관리 기조하에 상반기 정밀 조직진단을 거쳐 핵심분야 기능을 보강하고 하반기에는 대구경북특별시 출범에 대비해 서울특별시에 준하는 조직 확대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 통합관리를 통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출자·출연기관의 관리·감독 기능을 공기업 수준으로 상향해 재정운영·경영평가 등을 강화한다. 재정관리로는 지방채 발행없는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고 지방세 감소 등으로 인한 재정압박의 상황에서도 지출구조조정과 전략적 재원 배분을 통해 재정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내년도 국비확보는 2월 부처별 사업계획 수립 단계부터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예타 등 법정 사전절차를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특히 1분기 역대 최대 지급 예정인 특별교부세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최악의 불경기 극복을 위한 신속집행은 1분기 40%, 상반기 65% 이상 집행의 역대 최대 목표를 설정하고 설명절 전 재정지원을 대폭 확대해 경기회복의 마중물이 되도록 한다. 홍준표 시장은 쇠락을 거듭하던 대구경제에 첨단기업 유치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ABB·로봇·반도체 등 5대 미래 신산업으로 산업구조 대개편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을 당부했다. 대구경북신공항은 2030년 적기 개항을 위해 2026년 4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일 것을 주문했다. 또한, 고속도로 철도, UAM 등 신공항 중심 교통 인프라도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대구경북통합에 대해서는 경북도의회의 동의만 남은 상황으로 나라가 안정되는 즉시 특별법 국회 통과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해 70%에 육박하는 시민들의 찬성으로 시의회 동의 절차를 마무리했다. 군부대 통합이전은 활력을 잃은 도시공간 재창조의 핵심 사업이므로 국방부 장관이 부재인 상황이지만 차관과 협의해 최종 이전지 선정 발표를 3월에 반드시 실시할 것을 강조했다. 시민들의 강물 마시는 서러움 해결을 위해 맑은 물 하이웨이의 정상 추진과 신속한 특별법 제정 추진도 주문했다. 달빛철도는 신공항 개항에 맞춰 개통될 수 있도록 조속히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확정짓고 상반기 중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할 것을 지시했다. 경북대병원 이전은 의과·치과·간호대학은 물론, 첨단의료기술을 연구·개발할 의학연구소까지 포함시켜 종합 의료클러스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대구의료원에 대해서는 우수 의료진 충원과 서비스 고급화를 통해 공공의료원은 싸구려 병원이라는 이미지를 없애고 시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그리고 상반기 개소 예정인 통합난임센터의 철저한 준비도 지시했다. 명복공원은 매년 증가하는 화장 수요로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화장로와 유족대기실 등 편의시설 확충 뿐만 아니라 고급화를 통해 전국 최고 수준으로 건립할 것을 주문했다. ‘수성못 수상공연장’에 대해서는 한국농어촌공사와의 부지매입 협의를 차질없이 진행해 2026년 6월 준공할 것을 지시했다. ‘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는 올 6월까지 준공하고 디아크 주변 문화관광자원을 연결하는 ‘관광보행교’ 와 동촌유원지 일원의 ‘수변문화공간’ 설치를 2026년까지 마무리하라고 당부했다. 추석연휴 기간에 개최했던 ‘파워풀 가요제’는 대구시 대표 가을 축제인 ‘판타지아 대구 페스타’ 기간에 함께 개최하는 것을 검토해 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도록 했다. 재난과 재해에 대해서는 시민 안전확보가 최우선임을 강조하며 최대 대응의 원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대형 재난 발생에 대비한 매뉴얼 재점검과 현장 점검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소방안전본부는 본부장 직급상향과 조직·인력보강을 거친 만큼, 재난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고 현장 대응 능력 향상에 더욱 힘쓸 것을 주문했다. 시민 생활안전 보강을 위해 2025년부터 새롭게 시행하는 정책도 집중 점검했다. 올해부터 염색산단 일원의 악취 문제 집중관리를 위해 악취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수질개선을 위한 하천 등 공공수역 수질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감염병의 신속 진단과 선제적 대응을 위해 유행 병원체 표본검사와 매개체 검사를 확대 실시하고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신규등록 농약 추가 검사를 시행한다. 또한, 안전한 수돗물 관리를 위해 잔류농약, 의약물질 등 5개 항목의 추가 수질검사를 시행한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정치·경제적으로 혼란한 시기이지만 대구시정은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을 재차 강조하며 “승풍파랑의 자세로 ‘대구혁신 100+1’ 과제들을 완결지어 나갈 것”을 당부했다. -
CES 부산 참가기업, 미국 현지에서 수출계약 체결 달성… 글로벌 기업과 협력 본격화
CES 부산 참가기업, 미국 현지에서 수출계약 체결 달성… 글로벌 기업과 협력 본격화 [PEDIEN] 부산시는 ‘CES 2025’ 통합부산관에서 부산 참여기업 중 하나인 ㈜랩오투원이 에이비비 그룹 및 데크하우스 커뮤니케이션즈와 수출계약 체결을 달성했으며 현지시각 7일 오후 4시 50분에 박 시장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역 기업인 ㈜랩오투원은 해양 정보 기술 솔루션 기업으로 이번 전시회에 선박 데이터수집 서비스 품목으로 참가했다. ㈜랩오투원은 △에이비비 그룹과 협업 및 솔루션을 결합해 케이조선 신조선 8척을 추가 수주하는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데크하우스 커뮤니케이션즈와는 해외사업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성사했다. 이날 박 시장은 에이비비 그룹 및 데크하우스 커뮤니케이션즈 등 현지 세계적 기업과 부산 중소기업 간 수출 활성화 방안과 외국인 기업의 부산 투자 촉진 지원 시책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에이비비 그룹에서는 당초 수출협약을 위해 마이클 그리벳 영업이사가 참석할 계획이었으나, 박 시장과의 면담을 위해 ‘Marine&Ports’의 디지털 비즈니스 오스쿠 칼카야 대표가 직접 참석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 시장은 “해양산업이 발달한 부산은 에이비비 그룹의 아시아 지역본부를 이전해 사업을 확장하기에 적합한 곳”이라며 “지난 12월에 지정된 부산의 2차 기회발전특구 내로 이전한다면 현금지원과 법인세 감면이 가능하다. 또한 정부의 2025년 경제정책방향 발표에 따르면 외국인 국가첨단전략산업 연구개발센터와 세계적 기업 지역본부에 투자할 경우 50퍼센트까지 현금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랩오투원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실질적인 계약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달성했으며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기업의 매출 상승과 세계적 역량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박 시장은 1월 7일에서 8일 양일간 'Venetian' 캠퍼스 및 'LVCC' 캠퍼스를 투어하며 세계적 기업관계자와 국내 대기업 임원 등과도 잇따라 면담을 갖고 부산기업과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삼성, 엘지, 에스케이, 소니, 하이센스 등 대기업 스마트시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모빌리티 등의 분야에서 혁신 기술을 갖춘 기업관을 방문해 미래 신기술의 유행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
광주시 공직자들 “시민 곁에서 기댈 언덕 되겠다”
광주시 공직자들 “시민 곁에서 기댈 언덕 되겠다” [PEDIEN] 광주광역시 공직자들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유가족, 부상자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 광주광역시는 9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새해 첫 정례조회를 열고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추모하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광주시민들의 곁에서 ‘기댈 언덕’ 이 되겠다는 마음을 다잡았다. 강기정 시장과 공직자 5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정례조회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기리는 묵념으로 시작됐다. 희생자를 기리는 마음을 담아 광주시가 자체적으로 제작한 영상도 상영됐다. 영상은 배경음악으로 쓰인 임형주의 ‘천 개의 바람이 되어’ 가사 ‘나의 사진 앞에 서 있는 그대 제발 눈물을 멈춰요’처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와 부상자, 유가족, 시민들의 슬픔을 나누고 모두에게 위로가 닿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강 시장은 먼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참사 발생 즉시 무안공항, 합동분향소 장례식장 등으로 달려가 묵묵히 제 역할을 해낸 공직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강 시장은 “빈소에서 만난 유가족들은 경황이 없는 상황에서도, 공직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셨다 제가 유가족 대신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어쩌면 삶에서 가장 힘든 순간에 있는 유가족 곁을 지켜준 공직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뿌리째 흔들리고 있는 시민의 삶을 붙잡아주고 슬프지만 세상을 살만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가치를 담는 행정이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공직자들에게 애도와 더불어 무너진 일상을 회복해야 할 때임을 강조했다. 꽁꽁 얼어붙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경제정책과 인공지능, 미래차 등 산업정책의 차질 없는 추진은 물론 ‘광주다움 통합돌봄’ 등 소외된 이웃이 없는 돌봄정책 지원 등을 당부했다. 강 시장은 “유가족의 일상, 시민의 일상, 나아가 나라의 일상을 모두 회복해야 될 때”며 유가족의 일상회복을 위해 제주항공 피해지원 특별법 제정, 시민의 일상 회복을 위한 ‘더 따뜻한 민생경제’, 나라의 일상 회복을 위한 ‘더 단단한 민주주의’ 실현을 강조했다. 강 시장은 “모두의 일상 회복을 위해 더 단단한 민주주의, 더 따뜻한 민생경제를 만드는 일에 주력하고 늘 시민 곁에서 시민들의 기댈 언덕이 되어달라”며 “다가올 설 명절은 ‘다시 일어설 날’ 이 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힘을 다음달라. 공직자들이 흘린 땀방울과 눈물이 자랑스럽고 어느 때보다 빛난다”고 말했다. -
광주시, 제주항공 참사 피해지원 특별법 추진
[PEDIEN] 광주시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과 피해자 자조공간인 ‘1229 마음센터’ 조성에 나선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9일 시청 출입기자들을 만나 “지난 4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공식 애도기간이 지났고 어제 희생자 장례절차가 마무리됐지만 광주의 애도는 계속된다”며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재난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유가족부터 시민에 이르기까지 심리적·경제적 타격을 입은 모든 피해자들의 일상 회복을 돕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를 위해 피해 지원의 근거가 될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지원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별법에는 유가족의 일상회복을 위한 경제·의료 지원, 유가족을 포함한 참사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과 치유를 위한 자조공간 마련,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지원 등이 담기게 된다. 강 시장은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과 내실화를 위해 국회 행정안전위원장과 광주지역 국회의원들을 만나 논의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또 희생자 유가족과 사회재난 피해자들의 자조공간인 ‘1229 마음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센터는 제주항공 희생자 유가족뿐만 이태원 참사 유가족 등 사회재난의 아픔에 공감하는 시민들이 수시로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를 아픔을 치유하는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구체적 장소와 조성 시기 등은 유가족들과 협의해 결정할 방침이다. 강 시장은 “1229 마음센터 추진은 유가족과 합의를 전제로 진행한다”며 “우선 접근성 등을 고려했을 때 전일빌딩245를 센터 입지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광주시는 경기침체와 정국 불안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참사 여파로 삼중고에 빠진 지역 관광업계의 피해 지원에도 나선다. 강 시장은 “광주시 차원의 피해접수 창구를 마련하고 소상공인특례보증을 최대 50억원 지원하겠다”며 “국가 차원의 지원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번 참사와 관련 긴급돌봄 지원대상과 지원시간 확대를 건의했다. 강 시장은 중대본 회의에서 “당초 4촌 이내 혈족과 동거인을 대상으로 30일 이내 72시간 지원하는 긴급돌봄 지원대상과 지원시간을, 광주시의 통합돌봄처럼 90일 이내 2오후 4시간으로 확대 요청했다”며 “보건복지부도 이에 대해 긍정 검토 의견을 줬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유가족과 시민을 위로하기 위한 ‘추모와 치유의 문화제’를 유가족과 협의해 추진할 계획이다. -
대전시-13개 시중은행, 소상공인 지원 맞손
대전시-13개 시중은행, 소상공인 지원 맞손 [PEDIEN] 대전시는 9일 시청에서 국민은행, 하나은행 등 13개 시중은행과 대전형 소상공인 초저금리 특별자금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특별자금은 6,000억원 규모로 시는 최대 2.7%의 이차보전을 지원하고 은행들은 자금 융자업무를 전담하고 각각 금리를 인하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이번 특별자금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시름을 덜고 경영난을 해소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전 시민합창단 창단 탄력 받는다
[PEDIEN] 지역의 젊고 유망한 성악가를 발굴하고 예술문화 발전을 위해 대전시가 추진 중인 시민합창단 창단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대전시는 8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2025년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에서 대전시민합창단이 ‘공립예술단체 신설’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어 국비 2억 9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대전시민합창단은 2023. 6월 ‘대전아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창단에 이어 대전시가 두 번째로 창단하는 비상임예술단으로 대전지역 25세 이상 39세 이하의 성악 전공 청년예술인 40여명으로 구성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4월 창단을 목표로 2월부터 지휘자 및 단원 모집공고 오디션 및 위촉 절차를 거쳐 3월까지 예술단을 구성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7월부터는 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정기·기획, 수시 공연 등으로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시민합창단 창단을 통해 대전 출신의 유능한 젊은 성악가들에게 양질의 일자리와 다양한 무대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예술발전과 시민문화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대구참여연대 간부 무고죄로 대구지검에 고발
[PEDIEN]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2025년 1월 9일 강금수 대구참여연대 사무처장을 무고죄 및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대구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강금수 사무처장은 홍준표 시장이 2022년 대구광역시장 선거과정에서 명태균이 운영하는 미래한국연구소에 불법여론조사를 의뢰하고 여론조사 비용을 측근에게 대납시켜 정치자금법을 위반하고 비상계엄을 ‘한밤중의 헤프닝’ 이라고 표현하는 등 내란선전죄를 저질렀다며 2025년 1월 7일 홍준표 시장을 대구지방검찰청에 고발하고 같은 날 대구시청 산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고발사실을 알린 바 있다. 그러나 홍준표 시장은 명태균에게 여론조사를 의뢰한 사실도 없고 당시 캠프 소속도 아닌 측근에게 선거사무를 맡긴 일도 없어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시켰다는 강금수 처장의 주장은 허위이고 내란죄의 예비범죄 성격을 지닌 내란선전죄는 비상계엄이 해제된 이후에는 성립할 수 없어 홍준표 시장이 페이스북에 자신의 생각을 올린 행위가 내란선전죄라는 주장 또한 사실과 다르다. 강금수 처장은 홍준표 시장을 처벌받게 할 목적으로 정치자금법 위반죄와 내란선전죄로 무고하는 동시에, 기자회견을 통해 전달된 고발 내용이 기사화돼 홍준표 시장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판단해 비서실장이 강금수 처장을 대구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한편 대구참여연대는 시민단체를 가장해 대구 시정을 방해하고 홍준표 시장을 음해하기 위해 지금까지 5건의 고발이 있었고 특히 대구시 유튜브 채널 대구TV운영, 대구 MBC 취재거부, 대구로사업 등과 관련해서는 모두 무혐의 결정된 바 있다. 이런 점에 비추어 대구참여연대는 ‘무고연대’라 할 것이다. -
1313 이웃살핌 전체 동 확대, 전기자전거 보급 지원
1313 이웃살핌 전체 동 확대, 전기자전거 보급 지원 [PEDIEN]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9일 민생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10년의 변화·혁신을 이끌 지속가능한 광산을 실현할 2025년 주요 시책을 발표했다. 광산구는 지난해 예산편성 우선순위를 묻는 시민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전 부서가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등 시민 뜻을 반영해 2025년 구정 계획을 수립했다. 이날 구청 2층 상황실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연 박병규 청장은 시민 목소리를 담은 올해 구정 방향, 주요 시책을 설명했다. 우선 광산구는 전국 최초로 추진한 ‘1313 이웃살핌’ 사업을 21개 동 전체로 확대한다. 1313 이웃살핌은 민·관·산·학 협업을 기반으로 주민주도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2개 동 사업 추진 결과 실제 사회적 고립·단절 고위험군이 줄어드는 긍정적 변화가 나타났다. 민생 위기에 대응해 특례보증, 카드 수수료 지원 등 소상공인 보호 대책, 골목형상점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확대에도 주력한다. 이와 관련, 현재 광산구 골목형상점가는 총 23개소로 지난해에만 22개소가 신규 지정돼 전국에서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아프지 않고 외롭지 않은 100세 시대를 뒷받침할 사회적 처방 건강관리소 운영을 내실화하고 우산동에 2호점 구축을 추진한다. 지난해 1월 수완문화체육센터 3층에 문을 연 사회적 처방 건강관리소 1호점은 건강 데이터에 기반해 시민의 건강한 삶을 돕는 맞춤형 사회적 처방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전기자전거 보급 지원 시범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광산구 거주 시민을 대상으로 전기자전거 구매 시 1인당 30만원 이내에서 지원하는 내용이다. 시민과 함께하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일상이 탄소중립으로 이어지는 ‘동행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 프로젝트는 찾아가는 자원순환 교육, 기후행동 활동가 양성, 공동주택 단지의 온실가스 감축 실천 지원 등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광주 대표 명품길을 내건 황룡강생태길30의 완성도를 높이고 국비 33억원을 확보한 평동호수 누리길 조성과 호가정 경관 개선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새로운 명소로 가꾼다. 2회 연속 대성공을 거둔 광산뮤직ON페스티벌은 지역경제 활력을 견인하는 전국적인 축제로 육성한다. 고등학교 신설, 광산교육지원청 원상회복 등 교육 현안 해결, 첫 회 3만여명을 모으며 성공적 첫발을 내디딘 광산세계야시장, 고려인 마을과 함께하는 월곡동 브랜딩 사업 등 국제도시 도약에도 속도를 높인다. 삶터와 일터로 찾아가는 상생보건소는 시민, 노동자의 참여와 접근성을 강화한다. 일터를 찾아가는 상생보건소는 중소기업, 소규모 기업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삶터 상생보건소는 청년, 중장년, 노년 등 연령별로 맞춤 장소를 구분해 운영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주권자인 시민의 연대와 참여로 운영하는 광산구정이 광주를 넘어 대한민국을 혁신하는 일에 힘쓰겠다”며 “시민 뜻으로 설계한 올해 정책과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