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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2024년 청년취업지원 우수 지자체 선정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PEDIEN] 대구광역시는 1월 9일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고용노동행정 유공표창 청년취업지원 활성화 관련 부문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구시는 지역 내 청년들의 성장과 도전을 응원하고 구직 의욕을 이끌어내어, 청년성장프로젝트사업에서는 최우수기관으로 청년도전지원사업에서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2024년 청년 성장·도전프로그램을 통해 900여명 청년의 구직활동과 안정적 지역정착을 지원했으며 이수자의 90명이 취·창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4년부터 신규로 추진 중인 청년성장프로젝트사업은 15~39세 미취업청년을 대상으로 구직 단념을 방지하고 청년고용정책 등과 연계하는 청년카페와, 입직초기 청년의 직장적응을 돕는 직장적응 지원사업으로 대구시는 ‘취트키’ 와 ‘키플레이어’로 추진해 성과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대구광역시 청년도전지원사업은 18~39세 구직단념청년을 대상으로 자신감 회복, 진로 설계 등 상담과 맞춤형 프로그램, 참여수당을 제공해 구직의욕을 고취하고 취·창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성과평가 결과 우수등급을 받았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더 많은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사업을 확대 추진해 구직단념청년, 고립청년, 미취업청년, 대학생, 입직청년 등의 구직활동과 안정적 직장적응 등을 위해 6,000여명의 청년에게 도전과 성장을 위한 맞춤형 특화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올해는 지역에서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대구수돗물 수질검사항목 330개로 확대 시행, 고품질 수질관리
[PEDIEN]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자체 검사 항목을 확대해 수돗물 330개 항목과 상수원수 320개 항목으로 수질검사를 강화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매년 사회적 이슈나 인체에 유해할 우려가 있는 물질을 추가 선정해 수질 감시를 강화해 왔으며 올해는 원수 및 정수에 잔류 의약물질을 포함한 미규제 물질 5종을 추가해 수질검사를 확대 실시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취수원의 철저한 수질 관리를 위해 8개 정수장의 상수원수에 대해 △법정항목 38항목, △법정감시항목 4개 항목, △자체감시항목 278항목을 검사해 총 320개 항목을 관리한다. 또한 낙동강 수계에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미규제 오염물질과 미량 유해물질에 대한 추적 분석을 통해 감시를 강화하고 있으며 신종물질 특별관리로 낙동강 7개 지점에 대해 총 188개 항목의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 또한 △법정항목 60개, △법정감시항목 30개, △자체감시항목 240개를 포함해 총 330개항목을 검사한다. 이는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수질검사항목 166개보다 약 2배, 법정 ‘먹는 물 수질기준’ 60개보다 5배 이상 많은 수준이다. 대구시의 수돗물 수질검사는 항목별로 일일 주간, 월간, 분기, 반기 연간 주기로 실시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모든 항목이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했다. 수질검사 결과는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 상수도 수질정보에 공개된다. 백동현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질검사 항목 확대와 취수원의 미규제 물질 감시 강화를 통해 원수에서 수도꼭지까지 엄격하게 수질을 관리함으로써 고품질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
대구광역시, 올겨울 첫 강추위 대비 한파 총력 대응
[PEDIEN] 대구광역시는 1월 9일부터 1월 11일 사이 기온이 최저 영하 11°C까지 내려가는 등 올겨울 첫 한파가 전망됨에 따라, 시민들의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해 상황관리와 취약계층 보호에 총력을 다한다. 대구시는 매년 11월 15일부터 다음해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대책기간으로 지정해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파대비 T/F를 운영하며 한파 특보 발효 시에는 24시간 대응체계로 전환해 한파피해 예방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한파에 취약한 사람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한파쉼터 850개소를 운영 중이며 사람이 많이 이용하는 버스정류장 등에 방풍시설, 온열의자 같은 한파저감시설 214개를 설치했다. 기상상황에 따라서 긴급재난문자 송출, 홈페이지, 전광판 등 모든 매체를 최대한 활용해 겨울철 자연재난대비 국민행동요령과 협조사항 등을 적극 홍보한다. 특히 노숙인, 홀로어르신, 쪽방주민 등 한파취약계층에 대한 현장순찰 및 안부확인을 강화하고 방한용품을 지원한다. 대구광역시 재난대책본부에서는 이번 한파에 대비해 1월 9일 중구 소재 쪽방촌을 방문해 난방시설 등 한파 대비 시설점검을 실시했으며 1월 8일 대구 전지역에 한파대비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재난안전실장은 “토요일까지는 강한 추위가 예상되므로 보온에 신경 쓰시고 야외 활동은 가급적 자제하는 등 시민들께서는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
2024년을 빛낸‘대구시정 10대 정책브랜드’ 선정
[PEDIEN] 대구광역시는 2024년 대구發 제도개선, 대형 숙원사업 해결, 대구미래 50년 핵심사업 등에 기여한 최고의 정책브랜드 10개를 선정하고 발표했다. ‘10대 정책브랜드’는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1차 실무평가단의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2차 심사위원회에서 성과체감도, 시정기여도, 업무난이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선정했고 포상금도 부서당 300만원으로 대폭 상향해 부서 사기진작을 도모했다. 선정된 10개 정책은 신천 사계절 공간활용, 대경선 개통으로 광역환승제 확대, 대구간송미술관 개관, 동성로 관광특구 지정, AI로봇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 FIX 2024 성공개최, 맑은물 하이웨이 국가사업 추진 공식화, 공무원·공공기관 채용 지역제한 철폐, 대구경북신공항건설 개발 방식 대전환, 대구경북 통합 추진 등으로 주요 공적과 추진 내용은 다음과 같다. 대구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신천에 전국 최초로 하천 내 ‘사계절 물놀이장·스케이트장’ 조성, 신천 도심 전구간 5,000주 수목을 식재해 물과 숲과 사람이 어우러진 쾌적한 공간 제공, 그리고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공간 ‘신천 수변무대’를 통해 사계절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넘치는 시민친화적 신천을 조성했다. 광역시·도 최초 ‘공무원·공공기관 채용 거주지 제한 요건’을 과감히 폐지해 역외 응시생 증가와 경쟁률 상승으로 전국의 우수 인재를 적극 유입하고 열린채용을 통해 유입된 유능한 인재가 대구 미래혁신의 마중물 역할을 거뜬히 해낼 것으로 확신한다. 비수도권 최초인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과 함께 시행되는 대중교통 광역환승제 확대는 기존 버스+도시철도에서 대경선까지 더하는 개념으로 대구·경산·영천 3개 지역 환승에서 청도·고령·성주·칠곡·김천·구미까지 9개 지역으로 대폭 확대돼, 대구를 중심으로 한 대구·경북 광역 교통생활권 형성의 시작을 알렸다. 국내 유일의 민과 관이 협력해 10년에 걸쳐 이룬 노력의 결실인 ‘대구간송미술관’은 훈민정음 해례본, 신윤복의 미인도 등 국보·보물 97점을 전시해 연인원 22만 4천여명이 고급 문화예술을 향유했으며 앞으로도 상설전과 기획전, 지역축제와 협업을 통해 문화도시 대구 브랜드 위상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동성로 르네상스의 시작인 ‘동성로 관광특구’ 지정으로 관광기금 지원, 옥상광고물 완화 등 특례를 통한 상권 부활의 토대를 마련했고 앞으로 관광편의시설 개선, 관광콘텐츠 발굴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필수 사항을 전면 업그레이드 해 동성로가 ‘젊음의 거리’, ‘명품 관광거리’로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30년 시민염원인 취수원 이전의 물꼬를 튼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은 지난 7월 15일 환경부장관-대구시장-안동시장 3자 간담회를 통해 ‘국가사업 추진’ 으로 공식화해 안동댐 물을 대구 식수로 사용할 수 있는 중요한 교두보를 마련했고 예타 면제 근거가 될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에 관한 특별법’을 조속한 시일 내 반드시 통과시킬 계획이다. 지난 12월 6일 테크노폴리스, 수성알파시티 등이 국내유일 로봇분야 ‘AI로봇 글로벌 혁신특구’로 지정됐고 맞춤형 기업지원, 해외진출 지원, 실증특례 활용을 통해 대구를 AI로봇 유망기업, 연구기관, 인재가 모이는 글로벌 로봇 혁신클러스터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국내 최초로 미래 혁신 기술을 한곳에 개최한 ‘FIX 2024’는 전세계 463개사 2,071개 부스에 13만 4천 명 이상이 참여해 모빌리티, 로봇, ABB 등 첨단 기술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는 등 대흥행했다. 이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미래혁신기술의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올해는 혁신기술 선도기업 유치, 킬러콘텐츠 선점, 해외기업 참가 확대 등을 통해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일 계획이다. 민선8기 핵심 사업인 ‘대구경북신공항건설’은 기존 특수목적법인방식으로 추진 시 14.8조 원의 막대한 금융비용이 발생하는 불합리한 사업구조를 타파하기 위해서 대구시 주도 공영개발로 발 빠르게 선회했으며 대구경북신공항특별법 개정은 지난 12월 31일 국회를 통과해 필수재원 조달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지방 행정체제의 대혁신을 불러올 ‘대구경북 통합’은 지난 10월 정부와 시·도가 대구경북특별시 출범에 합의한 후 12월에는 대구시의회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 동의안이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됐으며 향후 국회 및 정부부처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규제프리존, 파격적 권한 이양 등 245개 핵심 특례를 담은 특별법 통과에 총력을 다할 것이다. 또한, 대구경북 통합, 신천 물놀이장 조성, 대구혁신 100+1 집대성, FIX 2024 추진, 대구경북신공항의 성공적 추진 등에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직원 5명을 올해의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해 특별승진 등 파격적 인사 인센티브를 부여했다. 한편 ‘시정 10대 정책브랜드’ 부서와 ‘올해의 우수공무원’에 대해서는 1월 10일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대구광역시 신년인사회 때 시상한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2024년은 대구시 전 직원들이 시정 전 분야에 걸친 대구혁신의 틀을 완성하고 그 내용물을 내실 있게 채우는데 모든 역량을 결집했다”며 “현재 국내외적으로 매우 혼란하고 엄중한 비상시기이나, 대구시가 추진하는 핵심 현안은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추진될 것이다”고 말했다. -
‘생명의 길이 열린다’ 도민 살리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생명의 길이 열린다’ 도민 살리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이 도민과 관광객의 생명을 지키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고 있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구축·운영하는 자치경찰단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 시스템을 통해 총 8,047건의 긴급 이송이 이뤄졌다. 긴급차량의 1㎞ 이동시간은 전년 대비 16.52% 단축됐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긴급차량이 접근하면 전방 5개 신호기를 자동으로 제어해 교차로를 신속하게 통과할 수 있게 해준다. 자치경찰단은 지능형교통체계 고도화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 13개 교차로에 시범 도입했으며 2024년 1월부터는 도내 전체 신호기로 확대됐다. 현재 모든 소방차량에 시스템이 적용된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제주 소방안전본부, 자치경찰단, 도내 방송사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트라이앵글 시스템’을 갖췄다는 점이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2022년 자치경찰단, TBN 교통방송, JIBS와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2023년 9월부터는 KBS제주, 제주MBC까지 협력망을 확대했다. 119구급차량이 출동하면 종합상황실에서 이송정보를 유관기관에 전파한다. 4개 방송사는 실시간으로 구급차량 이동경로를 라디오로 안내한다. 자치경찰단은 주요 병원 인근 지점에 싸이카와 순찰차를 배치해 에스코트를 제공한다. 이러한 협력 체계의 효과는 수치로 입증됐다. 전체 긴급 이송의 87%를 차지하는 119구급차량의 2024년 평균 이동속도가 전년 대비 18.88% 빨라졌다. 1㎞ 이동 시 약 14.35초가 단축돼 응급환자의 생존률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더 빨라진 속도에도 안전성이 확보됐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시스템 도입 이후 실시간 정보 공유와 체계적인 교통 통제를 바탕으로 현재까지 단 한 건의 교통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현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도내 구급대원 27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95%가 시스템의 필요성을 인정했고 98.6%는 골든타임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한 구급대원은 “특히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이 심각한 구간에서 효과가 크다”고 했고 다른 대원은 “도로전광판을 통한 실시간 정보 제공으로 일반차량의 자발적인 양보도 늘었다”고 전했다. 주영국 제주소방안전본부장은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과 도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만나 제주에 ‘생명의 길’ 이 열리고 있다”며 “도민들의 자발적인 길터주기가 모여 생명을 살리는 기적을 만들어내는 만큼 앞으로도 도민들의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광조 제주자치경찰단 교통정보센터장은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교통신호 제어를 넘어 도민과 관광객의 생명을 보호하는 사회안전망으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시스템 기능을 고도화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더욱 효율적인 긴급구조 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박병규 청장 “시민 주권자로 서는 민주주의가 혁신”
박병규 청장 “시민 주권자로 서는 민주주의가 혁신” [PEDIEN]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9일 “시민이 주권자가 되는 자치분권을 현실화해 대한민국 민주주의 토대를 다지겠다”고 밝혔다. 이날 구청 2층 상황실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연 박병규 청장은 “시민이 주권자로 서는 민주주의가 민생이고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박병규 청장은 “12·3 비상계엄 사태는 권력의 분산과 견제 그리고 균형의 중요함을 다시금 일깨웠다”며 “민선 8기 광산구가 작년부터 동 미래발전계획을 운영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치분권을 현실화해야 위정자의 시대착오적 망동이 사라지고 사람이 아니라 사회를 바꿔야 불행한 역사의 반복을 막는다”며 “구의 권한과 자원을 나눠 분산, 견제, 균형으로 구현하는 광산형 자치분권 모델을 정립하고 전파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토대를 든든히 다지는데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민선 8기 광산구는 시민이 묻고 답하며 지속가능 일자리특구를 설계하는 세계 최초의 상향식 사회적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막는 양극화와 불평등 해소를 위해 정치에 머문 민주주의를 경제로 넓혀 시민이 원하는 일자리 체계를 만들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올해 구정 운영에 대해선 “민선 8기 핵심 가치인 소통, 상생, 혁신을 씨줄로 삼고 주권자의 참여와 연대, 민주주의를 날줄로 삼아 지속가능한 미래를 직조하고자 한다”며 “이를 뒷받침할 행정 체제를 5국 1소에서 7국 1소로 개편해 기획력과 기동성 그리고 책임성과 전문성을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병규 청장은 “민선 8기 광산구는 시민의 자치 역량을 키우고 결집하는 일에 힘을 쏟으며 지금까지 정부와 기관의 413개 공모·평가에 선정돼 상사업비 666억원을 확보했다”며 “시민의 연대와 참여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낡은 체제를 청산하고 새로운 세상을 설계하는 중심에는 주권자인 시민이 있어야 한다”며 “올해 광산구는 △자치행정 △경제 △복지 △문화·교육 △안전·도시·보건 △환경·생태 등 6대 분야를 중심으로 시민이 주권자로 서도록 뒷받침하는 일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현안 중 하나인 군공항 소음피해 보상과 관련해선 “불합리한 보상 기준을 개선해야 한다”며 “2010년 대법원 판례에 기반을 둔 보상액이 물가 상승분을 반영하는 일을 관련 지자체와 연대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병규 청장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대해 “참사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 유가족분들의 슬픔이 하루빨리 치유되길 간절히 기원한다”며 애도의 뜻을 표하고 “참사의 완전한 수습을 위해 광산구는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대전 서구 괴정동 지사협, 취약계층 무료 식사 나눔 협약 체결
대전 서구 괴정동 지사협, 취약계층 무료 식사 나눔 협약 체결 [PEDIEN] 대전 서구 괴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일 부뚜막두부마을과 취약계층에 무료 식사 제공을 위한 나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매월 정기적으로 무료 식사를 제공해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고 민관협력을 강화한다는 내용이다. 박효종 대표는 ‘’식사를 하기 어려운 독거 어르신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하며 우리 음식으로 이웃의 정을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김정 위원장은 “선한 영향력을 나누어 주신 대표님에게 감사드리며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괴정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선희 괴정동장은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설 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단속 실시
[PEDIEN] 대전 서구가 설 연휴 기간 환경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불법행위 예방을 위해 1월 20일부터 2월 5일까지 17일간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 단속 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활동은 폐수배출사업장 및 민원발생사업장 등 주요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과 관내 하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며 설 연휴 기간 전·중·후 3단계로 나눠 추진된다. 설 연휴 전 20일까지는 특별감시대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하는 등 홍보와 함께 자체 점검을 통한 환경오염 사전 예방에 중점을 둔다. 연휴 기간인 28일부터 30일까지는 환경오염행위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상황실이 운영된다. 특별감시기간 중 위법 사항이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동시에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하고 필요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 운영을 위한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서철모 청장은 “시설관리가 소홀해질 수 있는 시기인 만큼 환경오염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홍보와 단속 강화를 통해 구민들께서 안심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2025년 평생학습동아리 상반기 학습공간 지원
대전 서구, 2025년 평생학습동아리 상반기 학습공간 지원 [PEDIEN] 대전 서구 평생학습원은 관내 평생학습동아리 대상으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 상반기 평생학습동아리 학습공간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이달 14일까지이며 2월부터 6월까지 갈마복합커뮤니티센터 3층 동아리실을 정해진 시간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서구에서 활동 중인 평생학습동아리로 월 2회 이상 정기적으로 모여 학습과 토론을 진행하며 6인 이상의 성인 학습자와 회원의 70% 이상이 서구민으로 구성된 동아리이다. 단, 단순한 친목 도모나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동아리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서구 평생학습관 누리집 내 공고문을 참고해 방문 또는 담당자 이메일로 하면 된다. 선정은 1차 동아리실 배정과 2차 중복 조정을 거쳐 오는 22일 최종 발표된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학습공간 지원을 통해 평생학습동아리가 더욱 활발히 활동하며 지식을 나누고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광주시, 청년에게 일경험 제공할 ‘드림터’ 모집
광주시, 청년에게 일경험 제공할 ‘드림터’ 모집 [PEDIEN] 광주광역시는 2025년도 상반기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사업에 참여해 광주청년들에게 직무현장 일경험을 제공할 ‘드림터’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사업은 지역 청년이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적성에 맞는 직무를 경험하며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참여를 통한 지역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드림터’ 대상은 광주시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 소재하며 상시근로자가 5인 이상 존재하는 사업장으로 청년에게 단순 보조 직무가 아닌 각 사업장의 특성을 반영한 질 좋은 일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다. 다만 1인 이상 5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창업기업, 사회복지기관, 사회적가치 등의 인증 서류를 제출하면 참여할 수 있다. 사업에 선정된 ‘17기 드림터’는 오는 3월부터 7월까지 최대 5개월 간 광주시로부터 참여청년 인건비 90%를 지원받아 청년들에게 일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미취업 청년의 역량 강화를 돕고 현장적응능력을 갖춘 인재영입의 기회를 갖게 된다. 또 일경험 참여 후 일정 요건을 충족한 사업장은 2025년 새롭게 도입된 ‘연계 채용 인센티브’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일경험을 종료한 후 ‘드림청년’을 1년 이상 고용하는 사업장은 채용 청년 1명 당 최대 240만원까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드림터는 22일 오후 5시까지 광주청년일경험드림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현장 실사와 심사를 거쳐 1월 말 최종 드림터를 선정·발표한다. 드림터 모집과 관련한 내용은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와 광주청년정책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수행기관인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에 문의하면 된다.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해마다 상·하반기 진행, 지금까지 총 4600여 곳의 사업장과 7200여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권윤숙 청년정책과장은 “지역 청년과 함께 성장하며 좋은 일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지역 유망기업들이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며 “일경험 후에 지역 미취업 청년들이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청년일자리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고광완 행정부시장, 대설·한파 취약시설 현장점검
[PEDIEN] 고광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이 대설 예비특보가 발효된 지난 8일 오후 남구 봉선시장과 북구 노숙인자활시설 ‘무등노숙인쉼터’를 방문, 대설·한파 취약시설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대설 예비특보가 발효에 따라 대설·한파 대비 초기대응 단계를 가동했다. 고광완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설·한파 대비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대설·한파 관련 인명피해와 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분야별 대책을 점검했다. 한편 광주지역에는 12일까지 눈이 내려 많은 곳은 20㎝ 이상 쌓일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광주시, 도시정비사업 표준정관 고시…안정·효율 추진
[PEDIEN] 광주광역시는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의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광주시 도시정비사업 표준정관’을 마련, 9일 고시했다. 도시정비사업 정관 고시는 특·광역시 중 부산시, 서울시에 이어 세 번째이다. 그동안 국토교통부의 표준정관이 있었으나 법령 개정사항 등이 반영되지 않아 조합에서 실무상 시행착오를 겪는 등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돼 ‘광주시 도시정비사업 표준정관’을 만들게 됐다. 광주시는 국토교통부의 표준정관을 바탕으로 지역 여건을 반영해 수정·보완한 뒤 변호사·회계사·감정평가사 등 전문가 검토와 자문을 거쳐 표준정관을 마련했다. ‘광주시 도시정비사업 표준정관’은 재개발과 재건축으로 나뉘어 있으며 △조합원의 자격·권리·의무에 관한 사항 △시공자·설계자·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에 관한 사항 △총회·대의원회 등 의결사항·방법·운영에 관한 사항 △회계 및 관리처분계획에 관한 사항 등이 담겨있다. 광주시 도시정비사업 표준정관은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란과 광주시 정비사업관리시스템 정보마당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준영 도시공간국장은 “광주시 표준정관은 정비사업의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며 “관련 법령과 기준에 맞춰 도시정비사업을 안정적·효율적으로 추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광주 강추위…난방용품 화재·한랭질환 주의
[PEDIEN] 광주광역시는 9일 겨울철 강추위에 따른 난방용품 화재와 동상·저체온증 등 한랭질환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광주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는 3962건으로 인명피해는 181명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계절용 기기에 따른 화재는 223건이며 이 중 전기장판·담요·전기히터 등 겨울철 난방용품 화재가 62건으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겨울철 난방용품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용 전에 난방용품 전선의 파열여부 등 상태를 반드시 점검하고 사용 때는 주변에 이불·옷가지 등 가연성 물질을 가까이 두지 않아야 한다. 특히 전기장판 위에는 라텍스와 같이 불이 잘 붙는 재질이 아닌 얇은 이불을 사용해야 한다. 또 장판이나 콘센트에 낀 먼지를 제거하고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는 뽑아두는 등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아울러 공동주택에서는 별도의 안전수칙을 반드시 숙지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겨울철 한파로 급격한 기온변화에 따른 동상·저체온증 등 한랭질환에도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적인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동상·저체온증이 대표적이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에서 1883명의 한랭질환이 발생했고 이 중 42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등 매년 증가세이다. 2023~2024년 전국 한랭질환자 400명 중 98%가 저체온증과 동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추위에 갑자기 노출되지 않게 주의하고 무리한 신체활동을 피해야 한다. 동상에 걸리면 비비지 말고 따뜻한 물에 30분 가량 담가 체온을 유지하고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한다. 65세 이상 노년층이 전체 환자의 51.5%를 차지하는 만큼 겨울철 어르신의 건강관리에 세심한 보살핌이 필요하다. 이부호 안전정책관은 “한랭질환 사전예방법과 온열제품 안전수칙을 숙지하는 등 시민 스스로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여야 건강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다”며 “폭설 때는 ‘내 집·점포 앞 눈 치우기’에 시민이 자발적으로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
남구 방림2동 시니어센터, 13일 문 연다
남구 방림2동 시니어센터, 13일 문 연다 [PEDIEN] 광주 남구 방림2동 주민들의 일자리와 소득 창출의 거점인 시니어센터가 문을 연다. 9일 남구에 따르면 방림2동 시니어센터 개소식이 오는 13일 오후 3시 이곳 센터에서 열린다. 김병내 구청장과 정선영 공하나협동조합 이사장, 지역 정치인, 주민 등 60여명 가량이 개소식에 참석해 방림2동 시니어센터의 오픈을 축하할 예정이다. 남구는 사업비 17억여원을 투입해 부지 384㎡에 지상 2층 건물로 방림2동 시니어센터를 건립했으며 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지난해 공개 모집 절차를 걸쳐 공하나협동조합을 센터 운영자로 선정했다. 공하나협동조합은 지난 2016년부터 주민들과 함께 마을 문제 해소를 위한 공동체 활동에 나서고 있는 청년 협동조합으로 공예 분야를 중심으로 한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돌봄 서비스 제공 등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지역민들의 경제적 자립도 돕고 있다. 방림2동 시니어센터는 어르신의 사회경제적 활동과 일자리를 제공하는 핵심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를 위해 공하나협동조합에서는 향후 2년간 1층에 웰빙 카페와 공유 주방을 배치하고 2층은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용도로 활용해 지역 주민 10여명에게 일자리와 소득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복안을 마련한 상태이다. 웰빙 카페에서는 바리스타 양성과 함께 시니어를 위한 특화 건강 도시락을 판매할 것으로 보이며 공유 주방에서는 로컬푸드를 활용한 제품 개발·제조와 주민 참여 요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2층에는 폐가죽 수거와 분리, 세척을 거쳐 재활용 제품을 생산하는 공방을 비롯해 치매와 고관절, 근력 등 어르신 건강관리와 예방 중심의 커뮤니티 케어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방림2동은 어르신 주거 비율이 높은데다 경제 활동을 위한 기반 시설이 부족한 상황이었는데, 이번에 센터가 문을 열면서 새로운 활로를 찾게 됐다”며 “일자리와 함께 소득 창출의 전진기지로 무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