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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한민시장, 김장 나눔으로 이웃사랑 실천
대전시 2025 한민전통시장 김장문화제 개최- 주민과 상인들 참여해 500포기 직접 만들어 이웃들에게 전달 - (대전광역시 제공) [PEDIEN] 대전 한민시장이 2025년 김장문화제를 개최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시장 상인들과 주민들이 직접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지난 27일, 한민시장 제2주차장에서는 상인회, 부녀회, 괴정동 주민자치회를 비롯한 5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하여 김장문화제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정성껏 김치 500여 포기를 담갔다.이날 담근 김치는 지역 내 취약계층과 한부모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장 나눔 행사는 한 해 동안 전통시장에 보내준 지역 주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마련됐다.이장우 대전시장은 김장문화제가 한민시장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며,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치를 담그고 나누는 전통은 지역 사회의 따뜻한 문화를 이어가는 중요한 연결고리라고 강조했다.한편, 대전시는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차 환경 개선, 시설 현대화, 공동배송시스템 지원, 소비 촉진 이벤트 등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
대전 자치경찰, 한화 불꽃쇼 대비 사전 안전 점검 실시
대전자치경찰위원회 불꽃쇼 현장 사전 안점검검 [PEDIEN] 대전 자치경찰위원회가 한화이글스 창단 40주년 기념 불꽃쇼를 앞두고 사전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30일 대전 갑천변 엑스포다리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이번 점검은 불꽃쇼 당일 발생할 수 있는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관람객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대규모 인파 운집으로 인한 혼잡과 우발적인 사고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불꽃쇼는 19시부터 40분간 드론쇼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대전경찰청과 협력하여 행사 규모와 현장 특성을 면밀히 분석하고, 교통 및 질서 관리, 우발 상황 대비 경력 배치, 경찰력 지원 등 종합적인 안전 대책을 추진한다.박희용 대전자치경찰위원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축제 전 과정에 걸쳐 철저한 사전 점검과 현장 대응을 약속했다. 또한,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불꽃쇼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대전시, 외국인투자유치협의회 개최…투자 활성화 논의
대전시, 2025년 제1차 외국인투자유치협의회 개최 (대전광역시 제공) [PEDIEN] 대전시가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시는 26일 시청에서 2025년 제1차 외국인투자유치협의회를 개최, 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의회에는 투자 전문가들이 모여 대전시 외국인투자지역 운영 현황과 최근 투자 유치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앞으로 외국인 투자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교환했다.유득원 행정부시장은 외국인 투자 확대가 대전시 미래 전략산업 육성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이번 논의를 통해 더욱 효과적인 투자 유치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외국인 투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북유럽 명곡의 재해석
대전아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 북유럽 명곡의 재해석 [PEDIEN] 대전아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29일 오후 5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제7회 정기연주회를 연다.노련한 음악적 통찰을 지닌 정치용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며 한국 관악계를 대표하는 호르니스트 김홍박의 협연이 더해져 깊이 있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이번 연주의 프로그램은 베버, R. 슈트라우스, 시벨리우스에 이르는 낭만주의와 북유럽의 명작들로 채워져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음악적 경험을 제공한다.첫 곡은 베버 오페라 ‘오베론 서곡’으로 청아한 호른 소리와 신비로운 현악의 선율이 어우러지며, 동화적 환상과 모험심이 살아 있는 베버 특유의 극적 분위기를 무대 위에 펼쳐 보인다.호르니스트 김홍박이 협연하는 R. 슈트라우스 ‘호른 협주곡 제1번’은 젊은 슈트라우스의 활력과 대담한 화성, 호른의 영웅적 음색이 응축된 낭만 관악 레퍼토리의 대표작이다. 호른 연주자인 아버지에게서 영감을 받아 작곡된 이 작품은 당당한 1악장, 서정적 2악장, 고난도 기교가 돋보이는 3악장으로 구성되어 연주자의 비르투오시티와 음악성을 모두 요구한다.따뜻하면서도 단단한 음색, 안정적인 호흡과 과감한 해석을 갖춘 호르니스트 김홍박은 서울대학교, 모차르테움, 베를린 국립음대에서 수학했으며, 동아음악콩쿠르와 일본 관타악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오슬로필하모닉, KBS교향악단 등과 협연했으며 서울시립교향악단 부수석, 스웨덴 왕립오페라 제2수석, 오슬로필하모닉 호른 수석을 역임하며 현재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활동 중이다.연주회의 대미를 장식할 시벨리우스‘교향곡 제2번’은 넓게 펼쳐진 선율과 북유럽 특유의 서정성, 그리고 마지막 악장에서 폭발하는 승화의 정서가 압도적인 감동을 선사한다. 정치용 지휘자의 견고한 해석과 대전아트필의 응집력 있는 사운드는 이 교향곡이 지닌 장대한 스케일을 설득력 있게 전달할 것이다.대전아트필은 꾸준한 성장과 탄탄한 음악적 내실을 바탕으로 지역 음악문화의 폭을 넓히며 전문 예술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제7회 정기연주회는 오케스트라의 성숙한 음악성과 섬세한 해석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로, 클래식 팬뿐 아니라 시민들에게 잊을 수 없는 예술적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
대전시향, 차이콥스키의 선율로 2025년 마티네 콘서트 피날레
대전시향 마티네 콘서트 러시아 [PEDIEN]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오는 27일 오전 11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마티네 콘서트 '러시아'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25년 마티네 콘서트의 마지막 무대로, 차이콥스키의 대표곡들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어가는 가을 아침의 여유와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마티네 콘서트는 매회 특정 국가를 테마로 선정, 해설과 함께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는 프로그램이다. 편안한 시간대에 즐길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클래식 애호가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이번 '러시아' 콘서트에서는 차이콥스키의 작품 중에서도 현악기의 아름다운 음색과 서정적인 선율이 돋보이는 두 곡이 연주된다. 송안훈이 지휘봉을 잡고, 첼리스트 임재성이 협연하여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곡은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이다. 첼로 독주와 관현악의 조화가 돋보이는 이 곡은 피첸하겐이 편곡한 버전으로 연주되며, 임재성의 깊이 있는 첼로 연주가 기대를 모은다.이어 '현을 위한 세레나데'가 연주된다. 현악기만으로 구성된 이 곡은 러시아 민족 특유의 따뜻하고 서정적인 감성을 담고 있으며, 현악 앙상블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통해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차이콥스키는 두 작품 모두에서 모차르트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했다. 고전적인 형식미와 낭만적인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그의 음악은 이번 공연을 통해 더욱 깊은 감동으로 다가올 것이다. -
아이들에게 따뜻함을! ㈜지비스타일, 사랑의 의류 나눔
대전광역시 시청 [PEDIEN] 대전광역시자원봉사연합회는 27일 ㈜지비스타일로부터 지역 내 어려운 아동들을 위한 아동의류 약 2,000여 점을 기탁받았다.이번 기탁식에는 유득원 대전시행정부시장, ㈜지비스타일 김동희 유통혁신지원본부장, 김영태 대전광역시자원봉사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대전광역시자원봉사연합회는 이날 기탁받은 아동의류를 관내 보육시설·지역아동센터·미혼모시설 등 15개소에 전달할 예정이다. -
대전소방, 전국 구급 경연대회서 전문 역량 빛났다
대전소방 전국 구급 경연대회서 전문 역량 빛났다-119구급활동경연대회 수상자 [PEDIEN] 대전소방본부는 소속 구급대원들이 소방청 주최 제7회 ‘119구급활동 경연대회’와 ‘구급전문교육사 강의연찬대회’에서 모두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며, 현장 대응 능력과 구급교육 역량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해당 대회는 11월 24일과 26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열렸으며, 전국 119구급대원의 전문성 향상과 교육체계 강화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소방 분야 대표 경연이다.‘119구급활동 경연대회’는 전국 99명의 구급대원이 참여해 소아 심폐소생술 등 4개 종목을 평가받는 대회로, 대전소방에서는 3명의 구급대원이 출전해 △전국 3위 소방사 윤동휘 △전국 9위 소방사 임윤호 △전국 16위 소방교 박찬욱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또한, 각 시‧도 소방본부에서 선발된 19개 팀이 출전한 ‘구급전문교육사 강의연찬대회’에서도 대전소방 팀이 본선에 진출해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은 “이번 성과는 대전의 구급대원들이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평소 갈고닦아온 역량이 빛을 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문교육과 실전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
시내버스 우회 운행, 엑스포로 구간은 전면통제
시내버스 우회 운행 엑스포로 구간은 전면통제-불꽃쇼 통제 구간 [PEDIEN] 대전시는 30일 개최되는 한화이글스 창단 40주년 멀티미디어 불꽃쇼와 관련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인근 주차장을 일부 개방하고, 교차로에 시청 공무원으로 구성된 안내요원을 배치하기로 했다.대전시는 불꽃쇼 준비를 위해 당일 오후 16시부터 밤 21시까지 행사장 일대 6개 노선의 시내버스를 우회 운행하고, 엑스포로 신세계백화점~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 구간은 전면통제 한다.또 불꽃쇼가 진행되는 엑스포다리와 관람객 집중이 예상되는 과학의 다리는 안전을 고려해 차량 및 보행을 전면 통제할 예정이다.대전시는 당일 불법 주정차가 예상되는 엑스포과학공원 일대를 자치구와 협조해 차량 단속 및 도보 단속도 진행한다.행사장 주변 5개소 주차장도 개방한다. 정부대전청사 민원동 400면, 기초과학연구원 방문자 주차장 165면, DCC 지하주차장 403면, DCC2 지하주차장 734면, 둔산대공원 주차장 1324면은 무료다.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은 “대전에서 처음 열리는 불꽃쇼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극심한 혼잡이 예상됨으로 차량보다는 시내버스와 지하철 그리고 도보로 이용해 행사장으로 이동해 달라”고 당부했다.축제 구간을 운행하는 시내버스는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우회 운행되며, 대상 노선은 121번, 705번, 707번, 911번과 급행 3번, 특구1번이다. 이 노선은 행사시간 동안 기존 동선을 벗어나 대덕대로~둔산대로~유등로를 경유한다.행사장으로 이동하려면 우회 대상 6개 노선 또는 606번, 618번을 이용해 대전예술의 전당, 한밭수목원, 천연기념물센터,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도보 10분 내외로 도착할 수 있다. -
남대전물류단지 화재예방강화지구 현장점검
대전소방본부 남대전물류단지 현장점검 [PEDIEN] 대전소방본부는 겨울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화재예방강화지구로 지정된 남대전물류단지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에서는 대형 물류창고의 화재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자동소화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의 유지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최근 대형 물류창고 화재관련 사례를 공유하고 관계자들과 함께 위험요소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김문용 본부장은 “겨울철은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로, 물류창고와 같은 대형시설은 더욱 철저한 예방이 요구된다”며, “관계자들께서는 소방시설의 유지관리와 화재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 시의회 특위와 합동 간담회 개최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 시의회 특위와 합동 간담회 [PEDIEN]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는 26일 대전시의회 소통실에서 대전광역시의회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위원회과 합동 간담회를 열었다.이날 간담회는 민관협의체 대전 위원들과 시의회 특별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하여 특별법안 발의 이후 행정통합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계획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참석자들은 대전충남 통합과 5극 3특은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지역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취지에서 일맥상통하며, 행정통합이 지자체간 강한 연대와 협력을 유도하여 지역소멸을 방지하고 국가 균형성장 실현을 위한 실질적·효과적인 전략임에 의견을 모았다.특히 민관협의체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과 지역구 국회의원 중심으로 행정통합 필요성을 설득하고, 통합 기대효과와 혜택을 담은 홍보물을 제작하여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이창기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 공동위원장은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발의는 주민 의사를 반영한 지역 주도 통합과 특례 확보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국회 심사 과정에서 시민의 기대와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어 법안이 통과되도록 시민 홍보와 소통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이재경 시의회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통합이 되면 대전의 과학기술 인프라와 충남의 산업기반이 결합해 충청권 성장동력을 크게 높일 수 있다”이라며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 시민 모두가 한 마음으로 힘을 모으는 이벤트가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밝혔다.한편 대전과 충남 행정통합은 지난해 11월 21일 양 시도지사와 시도의회의장이 공동선언문을 채택·발표하며 본격 추진 중으로 올해 10월 2일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이 국회 발의되어 소관위원회에 회부되었다. -
대전시, 바이오 기술 담은 반려동물 간식 '꿈돌이 닥터몽몽' 출시
과학도시는 반려동물 간식도 특별하네 꿈돌이 닥터몽몽 출시 [PEDIEN] 대전시가 지역 바이오 벤처기업과 손잡고 특별한 반려동물 간식 '꿈돌이 닥터몽몽'을 출시한다.이번 협력은 단순한 캐릭터 상품을 넘어, 지역의 과학 기술과 스토리를 담아내려는 시도다. 대전시는 대전관광공사, ㈜인섹트바이오텍과 공동브랜딩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꿈돌이 닥터몽몽' 출시를 본격화했다.'꿈돌이 닥터몽몽'은 인섹트바이오텍의 바이오 효소 기술을 적용, 반려동물 간식의 품질을 한층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자연 유래 단백질분해효소를 활용해 기호성과 식감을 개선했다.인섹트바이오텍은 KRIBB 출신 연구진이 설립한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산업용 효소, 사료첨가제, 화장품 소재 등을 개발하며 대전 연구특구의 기술 역량을 널리 알리고 있다.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은 연구와 일상이 만나는 도시”라며, “대전의 바이오기업과 함께하는 반려동물 간식은 대전다움을 보여주는 새로운 시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꿈돌이 닥터몽몽'은 12월 중 꿈돌이와 대전여행, 꿈돌이 하우스, TJ마트 등 대전 시내 공공 판로와 인섹트바이오텍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
대전시 2025년 하수행정평가 최우수‘유성구’
대전광역시 시청 [PEDIEN] 대전시는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올해 하수행정 종합평가를 시행하고, 최우수기관에 ‘유성구’, 우수기관에 ‘동구’, 장려 ‘서구’를 각각 선정했다.시는 하수행정 서비스 향상과 시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매년 자치구를 대상으로 하수행정평가를 실시하고 있다.올해 평가는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하수도 사용료 체납액 징수 △공공하수도 시설물 설치·관리 △개인 하수도 지원 △우수사례 등 총 5개 분야 18개 항목에 따라 심사했다.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유성구는 전 평가 항목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보였으며, 특히 하수도 사용료 체납액 징수와 개인 하수도 지원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시는 이번 평가를 통해 자치구들이 적극적으로 하수도 사용료 체납액 징수 및 세입 발굴에 나서고 있으며 노후관 보수, 빗물받이 정비 및 준설 등 침수 예방과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자치구들의 노력을 확인했다.문창용 대전시 환경국장은 “평가 결과 우수사례는 타 자치구와 공유해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미흡한 분야는 개선·보완해 나가겠다”며 “지속적인 하수행정 역량 제고를 통해 시민 건강과 안전한 생활환경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명당을 찾는 나침반‘윤도(輪圖)’
명당을 찾는 나침반 윤도 [PEDIEN] 대전시립박물관은 2025년 여섯 번째 ‘박물관 속 작은 전시-명당을 찾는 나침반, 윤도’를 11월 26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상설전시실 내에서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조선시대의 나침반‘윤도’의 기록과 쓰임새를 소개하고 조선의 풍수문화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윤도는 오늘날의 네이게이션과 같이 활용된 도구로, 주로 지관이나 풍수가가 명당을 찾는 데 활용하였다. 여러 개의 동심원으로 구성된 윤도에는 동서남북의 네 방향과 팔괘·십간·십이지를 조합한 24방위가 표시된다. 가운데에는 북쪽을 가리키는 바늘이 있어 어디에서든 음양오행을 아우르는 지리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조선은 건국 당시부터 명당에 대한 관심이 높아 풍수를 매우 중시했으며, 국가 기관인‘서운관’을 세워 윤도를 자체 제작하고 풍수를 관장하였다. 지형과 좌향에 따라 가택과 묘지의 길흉을 따지는 풍수는 왕실을 넘어 일반 백성들의 묘지 선정 등 민간 생활에까지 깊숙이 영향을 미쳤으며, 휴대용 윤도, 즉 패철이 널리 제작되는 배경이 되었다.이번 전시에는 조선시대 풍수지리의 활용을 보여주는 문헌 자료들과 함께 윤도 3점이 소개된다. 특히 전시 유물 중에서는 중국 청나라의 ‘신안휴읍 방수수’ 상표가 쓰인 예도 보여 흥미롭다.대전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조선시대 윤도의 가치와 쓰임새를 잘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풍수가 조선시대의 사회문화에 끼친 영향을 살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시”라고 말했다. -
학교 찾아가는 생명 존중 뮤지컬‘메리골드’호응 속 마무리
대전광역시 서구 구청 [PEDIEN] 대전 서구는 이달 26일 문정중학교, 27일 탄방중학교에서 진행된 학교로 찾아가는 생명 존중 뮤지컬 ‘메리골드’가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이번 공연은 청소년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며 자신감을 회복하도록 마련된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으로, ‘생명 존중 안심마을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뮤지컬 메리골드는 성적 부담, 따돌림, 가족 갈등 속에서 상처받은 청소년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통해 삶의 희망을 회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공연은 전문 공연단체 극단 ‘비유’가 맡아 진행했으며, 무거운 주제를 춤·노래·연기 등으로 학생 눈높이에 맞게 구성해 높은 몰입과 공감을 이끌었다.서철모 청장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학생들이 생명의 가치를 되새기고 자신을 존중하는 태도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청소년 정신건강과 자살 예방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