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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취약 아동 보호 위해 지역사회와 머리 맞대
대전광역시 시청 [PEDIEN] 대전시가 취약 아동 보호와 학대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와 손을 잡았다.시는 12일 동대전도서관에서 지역 아동보호전문기관 3개소와 공동으로 '취약 아동 보호와 학대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대응 포럼'을 개최, 위기 아동에 대한 선제적 보호 및 통합 지원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포럼에서는 위기 단계 아동과 가족에 대한 조기 접근과 예방적 개입, 지역 내 보호 사각지대 해소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지역사회 유관기관 및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현장의 경험과 과제를 공유하고, 대전시 실정에 맞는 연계 전략 및 협력 모델을 모색했다.강태선 대전시 아동보육과장은 학대 피해 아동의 피해 회복뿐만 아니라 예방과 조기 발견을 통해 학대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도 아동이 안전한 도시 대전을 만들기 위해 아동학대 대응체계 간 협력과 민·관 연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정은미 교수는 주제 발표를 통해 위기 아동에 대한 선제적 보호 및 통합 지원체계 구축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조기 개입의 중요성을 역설했다.종합토론에서는 강태선 과장을 비롯해 백순규 대전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 윤지혜 대전산성초등학교 교사, 김지선 홀트아동복지회 충청지부장이 참여하여 아동 안전망 구축을 위한 각 기관의 역할과 협력 과제를 논의했다.참석자들은 실효성 있는 아동 안전망 구축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아동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겠다는 의지를 다졌다.한편, 매년 11월 19일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이며, 이날을 포함한 일주일은 '아동학대 예방주간'으로 지정되어 아동 권리 보호와 학대 예방 인식 확산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
대전시청 북문 광장 시민애뜰로 돌아왔다
대전시청 북문 광장 시민애뜰로 돌아왔다 (대전광역시 제공) [PEDIEN] 대전시청 북문 앞 광장이 힐링과 휴식을 주는 정원형 ‘시민애뜰’로 돌아왔다.대전시는 민선 8기 100대 과제 중 하나로 지난 6월부터 시청 북문 일대를 대대적으로 정비해 왔다.약 3,500㎡의 규모로 산림청의 국비 2.5억원을 받아 시민들의 청사 접근성을 높이고 열린 정원 형태로 꾸몄다.그동안 시청 북문 앞 부지는 이용률이 낮고 노후화된 공간이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주변환경과 경관을 함께 고려해 노후시설을 정비하고 시민들이 머물며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재구성했다.새롭게 조성된 시민애뜰은 에메랄드그린, 블루엔젤 등 다양한 수목과 수국 등 계절별 화단이 어우러져 사계절 내내 변화가 있는 경관을 선보인다.총 10개의 대형화단으로 구성된 정원은 계절마다 색다른 꽃이 피어나 시민들에게 힐링공간을 제공한다.또한 기존 낡은 터널 구조물은 새롭게 정비되어 파고라와 연결된 산책로형 쉼터로 바뀌었으며 파손된 바닥 타일도 보행자 도로와 화단의 조화를 고려해 블랜딩 블록으로 교체됐다.국기 게양대 주변은 개방감 있는 공간으로 화강암 계단을 설치하고 잔디를 심어 밝고 쾌적한 개방형 쉼터로 탈바꿈했다.특히 야간경관 조명을 새롭게 설치해 밤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산책하고 머물 수 있도록 했다, 주요 수목과 화단, 산책로에는 은은한 조명 연출을 적용해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정원을 즐길 수 있다.전재현 대전시 행정자치국장은“시민애뜰은 시민들이 자주 찾고 싶어하는 도심 속 정원을 목표로 조성됐다”며 “시청을 찾는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휴식을 선사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꿈돌이 호두과자, 달콤한 슈크림으로 젊은 세대 입맛 저격
꿈돌이 호두과자 달달한 슈크림을 품다 (대전광역시 제공) [PEDIEN] 대전의 명물로 자리 잡은 꿈돌이 호두과자가 젊은 세대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슈크림 맛을 새롭게 선보인다.기존 팥앙금 맛에 더해 슈크림 맛을 출시하며, 호두과자 판매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대전시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하여 시청 어린이집에서 시식 행사를 열었다.아이들은 슈크림 호두과자를 맛보며 연신 “맛있다”를 외쳤다는 후문이다.슈크림 맛 호두과자는 중구 호두과자 제작소에서 11월 셋째 주부터, 서구 꿈심당에서는 12월 초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꿈돌이 호두과자는 지난 8월 0시 축제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석 달 만에 누적 매출 1억 8천만 원을 돌파하며 대전의 대표적인 명물로 자리매김했다.시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귀여운 캐릭터와 트렌디한 맛을 결합,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지역 대표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방침이다.더불어 연말에는 새로운 ‘꿈씨 패밀리’ 캐릭터를 활용한 크리스마스 한정 기획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김종민 대전시 복지국장은 “아이들이 좋아하면 이미 성공한 제품”이라며 젊은 세대의 긍정적인 반응을 기대했다.이어 “꿈돌이 호두과자를 대전을 대표하는 상징 상품으로 육성하고 청년 자활 일자리 창출과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현재 꿈돌이 호두과자는 중구 호두과자제작소와 서구 꿈심당, 총 2곳에서 판매되고 있다. -
둔산소방서, 전기히터 화재 재현 실험 통해 안전 불감증 경종
전기히터_편리하지만_자칫하면_화재로_-반려동물로_인한_기가_전도에_따른_가연물_직접_접촉_시_발화온도_등_실험 (사진제공=대전광역시) [PEDIEN] 대전 둔산소방서가 겨울철 전기히터 사용 증가에 따른 화재 위험성을 경고하며, 화재 재현 실험을 진행했다.이번 실험은 '불조심 강조의 달'과 '겨울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서구 도마·변동 재개발 구역에서 10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됐다. 소방서는 실제 생활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전기히터 화재 발생 가능성을 분석하고, 시민들에게 안전 사용 수칙을 효과적으로 알리고자 실험을 기획했다.특히 좁고 밀폐된 공간에서의 위험 요인 검증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 이번 실험에서는, 전기히터와 가연물 간의 거리 변화에 따른 표면 온도 상승 및 발화 가능성을 평가했다. 또한 제품별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권장 이격 거리' 기준을 마련하고, 전통시장 등 협소한 환경에서 히터와 가연물이 근접했을 때의 현실적인 위험성을 재현했다.실험에서는 반려동물 접촉, 넘어짐, 외부 충격 등 실제 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화재 촉발 상황도 검토했다. 이윤칠 둔산소방서 현장대응2단장은 “전기히터는 편리하지만, 사용자의 작은 부주의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소방서는 이번 실험 결과를 시민 안전 캠페인과 교육 활동에 적극 반영하여 전기히터 사용 시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 수칙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특히 노인, 어린이 등 화재 취약 계층을 위한 맞춤형 교육 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대전 서부소방서, 불조심 강조의 달 맞아 소방차 퍼레이드 진행
불_끄는_소방차_오늘은_불조심_퍼레이드_캠페인 [PEDIEN] 대전 서부소방서가 제78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화재 예방 의식을 높이기 위한 소방차 퍼레이드를 11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소방차 출동로 확보의 중요성을 알리고 겨울철 화재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퍼레이드는 도마큰시장에서 출발해 서대전네거리까지 이어지는 계백로 일대에서 진행되었으며, 소방차 7대가 동원됐다.소방차들은 '불조심 강조의 달' 홍보 플래카드를 부착하고 주요 도로를 행진하며 화재 예방 메시지를 전달했다.특히, 이번 퍼레이드에서는 전통시장 소방출동로 확보 훈련과 소방차 길 터주기 홍보가 병행되어 시민들이 실제 출동 환경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선두 차량은 양보 요령을 안내 방송하고 경광등과 사이렌을 작동하여 소방차 접근 시 즉각적인 양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또한, 소방서는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계도와 일반 차량 양보 운전 체험을 유도하는 등 시민 참여형 홍보 활동을 통해 겨울철 화재 취약 요인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김화식 대전서부소방서장은 화재 발생 시 소방차의 신속한 도착이 인명과 재산 보호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덧붙여 소방차 길 터주기와 불법 주정차 금지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당부하며, 화재 예방에 동참하여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도파민 폭발’ 중부권 최대 웹툰 최강전 대전에서
도파민 폭발 중부권 최대 웹툰 최강전 대전에서 (대전광역시 제공) [PEDIEN] 대전시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대전이스포츠경기장에서 ‘2025 대학만화웹툰최강전’을 개최한다.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그동안‘대전국제웹툰잡페어’라는 명칭으로 진행되었으나, 대전시 웹툰 산업 추진 전략과 연계해 실질적인 창작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기 위해 올해부터 ‘대학만화웹툰최강전’으로 명칭을 변경했다.이번 대회는 전국 웹툰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작품을 공모·시상하고 웹툰 기업과의 1:1 매칭 상담회, 웹툰 작가 토크쇼, 창작자 교류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통해 차세대 웹툰 창작 생태계의 장을 마련한다.이를 통해 지역 작가와 수도권 기업 간 교류를 촉진하고 신규 창작 유망주를 발굴함으로써 대전이 웹툰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예정이다.행사 기간동안 대전이스포츠경기장 1층 로비에서는 참가 학생들의 작품 전시회가 상시 운영되며 학생 및 기업상담회는 14~15일 양일간 3층 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된다.특히 개막식은 14일 오후 5시에 열리며 같은 날 △대전 웹툰 과학포럼 △시상식 △창작자 교류회 등이 이어진다.15일에는 인기 웹툰작가가 참여하는 ‘웹툰작가 토크쇼 및 사인회’가 진행될 예정이다.올해 시상식에는 전국 각지의 웹툰학과에서 총 156건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 중 48건의 작품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대전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웹툰을 전공하는 전국의 청년 창작자들이 대전에 모여 교류하고 지역 웹툰산업의 경쟁력과 인재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난 10년간 대전은 네이버·카카오 플랫폼 내 130건의 웹툰 연재, 해외 8개국 진출, 그리고 95건의 OSMU 사업화를 달성하며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웹툰 도시로 성장해 왔다.특히 △꼬마비 작가의 넷플릭스 ‘살인자난감’ △오세형 작가의 넷플릭스 ‘광장’ △신대성 작가의 디즈니 ‘커넥트’는 대전 출신 작가의 웹툰 IP가 글로벌 OTT로 제작된 대표 사업화 사례로 손꼽힌다.또한 올해에는 △서쿤스 작가의 네이버웹툰 ‘마흔 즈음에’ △진자 작가의 ‘나의 바람은 죄가 아니다’ △신여름 작가의 ‘짝사랑을 망치고 싶어’ △이재훈 작가의 ‘언더복서’ △강갱 작가의 카카오페이지 ‘창천무신 2부’등이 신작으로 연재 중으로 지역 웹툰 창작 생태계가 활발하게 확장되고 있다.나아가 대전시는 ‘웹툰 IP 첨단 클러스터’조성사업을 통해 중부권 웹툰 인력 양성과 산업기반 확충에 나서고 있다.시는 2026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올해 약 7억원의 시비를 투입해 △웹툰 산업기반 조성 △웹툰캠퍼스 운영 △지역작가 양성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이장우 대전시장은 “대학만화웹툰최강전이 청년 창작자들의 꿈과 실력을 겨루는 전국적인 대표 대회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향후 웹툰 IP 첨단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이러한 창작 인재들이 지역에서 성장해 글로벌 K-웹툰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행사는 웹툰에 관심있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행사 기간 동안 현장을 방문하면 전국 예비 웹툰작가들의 수준 높은 출품작을 직접 감상할 수 있다. -
대전시, 청년미래자문단 출범…청년 정책에 날개 다나
대전시 청년미래자문단 출범 청년과의 소통 강화 (대전광역시 제공) [PEDIEN] 대전시가 청년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청년미래자문단'을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소통에 나섰다.지난 10일 시청 하늘마당에서 열린 첫 정기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시정 현안 및 청년 정책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이번에 출범한 청년미래자문단은 지역 대학 학생회와 자치구, 청년단체 등의 추천을 받은 32명의 청년들로 구성됐다.이들은 앞으로 대전시의 청년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이날 행사는 자문단 위촉장 수여, 임원 선출, 분야별 정책 토론,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정책 토론에서는 일자리·창업, 주거·생활, 문화·관광 등 청년들이 직접 체감하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장우 시장과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이장우 시장은 “대전은 최근 SNS에서 인기를 얻으며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도시로 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숙박 예약 상승률 전국 1위, 아시아 최고 가성비 여행지 9위에 선정되는 등 청년들이 즐기고 머무는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어진 질의응답에서 '대전에서 취업 기회가 서울보다 적다'는 지적에 대해 이 시장은 “대전은 기업 성장 잠재력이 높고 일자리 기반이 빠르게 확충되고 있다”며 “청년들이 떠나지 않고도 충분히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또한 월세 등 생활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는 “청년 임대주택 공급과 월세 지원 확대, 결혼 장려금 지원, 미래 두 배 청년 통장 등 생활 안정형 청년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청년들에게 “기회를 두려워하지 말고 한 번은 모험하라”고 조언하며 청년들의 공감을 얻었다.이번 청년미래자문단 출범을 통해 대전시는 청년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청년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
CES 2026 대전 기업 5곳 혁신상 수상, 세계가 주목한 기술력
대전광역시 시청 [PEDIEN] 대전 지역 기업 5곳이 CES 2026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CES 혁신상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를 주최하는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가 기술력, 디자인,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이번 수상은 대전의 기술 창업 생태계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AI, 반도체, 스마트홈, 에너지 등 다양한 첨단 분야에서 대전 기업들의 혁신 기술이 두각을 나타냈다.수상 기업은 린솔, 에브리심, 블루디바이스, 리베스트, 딥센트 등 5곳이다.린솔은 드론 침입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음향 기반 스마트 홈 보안 솔루션으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에브리심은 AI 기반 드론 설계 플랫폼 'EveryDrone'을 통해 드론 개발 기간을 단축할 가능성을 제시했다.블루디바이스는 나노입자 태양광 스마트 윈도우 개발로 에너지 소비량과 설치 비용 절감 효과를 선보였다. 리베스트는 AI 반도체 제조용 웨이퍼 센서에 전력을 공급하는 초소형 고내구 배터리를 독자 기술로 구현해 호평을 받았다.딥센트는 사용자의 감정과 환경에 맞춰 향기를 조합하는 AI 기반 스마트홈 향기 플랫폼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대전시는 CES 혁신상 수상을 계기로 대전 기업들의 혁신 기술과 제품을 전 세계에 알리고, 투자 유치 및 해외 바이어 확보를 위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이장우 대전시장은 “CES 혁신상 수상은 대전 기업들의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받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시는 내년 1월에 열리는 CES 2026에 참가하는 기업들을 위해 투자 유치 컨설팅, 투자자 사전 매칭, IR 역량 강화 교육 등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
대전시, 2026년 예산 7조 582억 편성…민생 안정과 미래 투자에 집중
대전광역시 시청 [PEDIEN] 대전시가 2026년 예산안을 7조 582억 원 규모로 편성하여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전년 대비 5.7% 증가한 수치로, 대전시는 민생 안정과 경제 활력 회복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배분할 계획이다.일반회계는 5조 7,394억 원, 특별회계는 1조 3,188억 원으로 편성되었다. 대전시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국세 수입 개선 전망에 따라 중앙 이전 재원이 확대되고, 소비 회복과 건설 경기 부진 완화 등 지방 세입 여건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재정 긴축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과 같은 대규모 SOC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복지 분야 투자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부족한 재원은 지방채 발행을 통해 충당할 계획이다.이번 예산안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에 우선적으로 배분된다. 초저금리 지원, 경영 회복 지원, 대전사랑상품권 발행, 임대료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고 재도약을 지원할 예정이다.또한, 저출산·초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보육, 청년, 노인 지원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사업에도 집중 투자한다. 대전형 양육수당 지급, 청년부부 결혼 장려금 지원,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 등 연령대별 수요에 맞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과학기술 분야 투자도 확대된다. 바이오 창업원 조성, 마중물 플라자 조성,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등 6대 전략 사업을 중심으로 일류 경제 과학 도시 실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한치흠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예산안은 민생 안정과 경제 활력 사업, 미래 세대 투자에 중점을 두고 편성되었다"며 "재정 상황이 녹록지 않지만, 필요한 곳에 제대로 쓰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예산안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대전시, 수능일 교통 혼잡 최소화…공공기관 출근 시간 조정
대전광역시 시청 [PEDIEN] 대전시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수험생들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교통소통 특별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1만 6,131명의 수험생이 대전복수고등학교를 포함한 35개 고등학교에서 시험을 치르는 만큼,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우선 대전시 본청 및 산하 기관, 공사, 공단, 출연 기관 등의 출근 시간을 기존 9시에서 10시로 늦춰 교통량 분산을 유도한다. 이는 시험장 주변의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수험생들이 제시간에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또한 수험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통 편의도 제공한다.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수험생 탑승 차량에 한해 버스전용차로 위반을 면제하고, 승용차 요일제를 일시적으로 해제한다. 시내버스는 시험장 안내를 강화하며, 교통 약자 수험생에게는 차량 무료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험생들은 택시를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대전시는 자치구, 대전지방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시험장 학교 반경 200m 이내의 차량 진출입 및 주차를 통제한다. 지각생 발생 및 응급 환자 발생에 대비하여 119 구급차량을 대기시키고, 경찰관과 순찰차를 배치하여 교통 관리 및 질서 확립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은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교통 소통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시-육군본부 첨단국방 M&S 발전 ‘끈끈한 연대’
대전광역시 시청 [PEDIEN] 대전시는 11일부터 12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육군본부 주관 ‘국제 육군 M&S 학술 컨퍼런스 및 전시회 2025’를 개최한다.과학기술 강군 육성을 위한 모형화&모의실험 기법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하기 위한 자리로 첨단과학 국방도시 대전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올해로 18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K-방산과 첨단전력 발전을 위한 핵심, M&S’를 주제로 대한민국 육군과 민·관·군·산·학·연의 M&S 관련 전문가 1,700명 이상의 참석이 예상되며 100여 편의 논문 발표를 통해 그간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국방정책발전 세미나, 육군 IT 혁신 컨퍼런스 등 심도있는 토의로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11일 개회식에는 육군본부 김규하 육군참모총장, 이장우 대전시장, 이건완 국방과학연구소장, 황정아 국회의원 등 각계각층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하고 IT 혁신기업과 학계를 대표하는 저명 인사들의 기조연설이 함께 진행된다.행사에서는 미국·이스라엘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 M&S 세미나, 국내 AI분야 최고 권위자들과 함께하는 M&S 튜토리얼, 메타버스 등 신기술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체험하는 60여 개 기관·기업의 전시부스 및 기술발표회, 빅데이터 분석 대회·아미 BCS CUP과 같은 참여형 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관람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이장우 대전시장은 환영사에서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첨단과학기술을 접목한 국방혁신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고 대전시에서 매년 개최해 온 국제 육군 M&S 학술 컨퍼런스 및 전시회가 큰 역할을 해왔다”며 “민·관·군·산·학·연 교류의 장을 마련해 M&S와 함께 발전하는 국방기술의 미래를 구상하고 과학기술 강군을 육성하는 데 대전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한편 M&S는 전장과 유사한 환경을 모형화하고 이를 토대로 모의실험을 실시하는 기법으로 군에서 주요정책 검증, 전력소요 창출, 실전적 교육훈련 강화에 활용된다.대전시는 풍부한 과학기술 인프라를 바탕으로 첨단국방도시 육성을 위해 2009년부터 육군본부의 M&S 학술대회 개최를 지원하고 있다. -
대전시, 보행안전주간 맞아 시민과 함께 릴레이 캠페인
보행자_우선_함께하는_교통문화_만들어요 [PEDIEN] 대전시가 보행안전주간을 맞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자동차 중심의 교통 문화에서 벗어나 보행자를 우선하는 안전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한다. 중구 대흥동과 서구 둔산동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대전시, 중구청, 서구청, 모범운전자연합회 등 여러 기관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보행자우선도로 제도를 알리고, 보행자 보호 의무를 홍보하는 리플릿을 배포했다. 또한 시민들에게 보행 안전 수칙을 안내하고 기념품을 제공하며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특히 보행자우선도로 조성 구간에서는 차량 감속과 보행자 우선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 집중했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김종명 대전시 철도건설국장은 보행은 교통의 기본이며 시민의 일상과 가장 밀접한 이동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의 인식 개선이 중요하며, 앞으로도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캠페인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대전 추억의 맛, 꿈돌이 가락국수로 재탄생
대전_추억의_맛_꿈돌이_가락국수로_재탄생 [PEDIEN] 대전시가 추억의 맛을 담은 꿈돌이 가락국수를 밀키트로 재탄생시켜 시민들의 향수를 자극한다.대전시는 대전관광공사, ㈜밀팡과 꿈돌이 밀키트 출시를 위한 공동브랜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가락국수, 떡볶이, 짜장면 등 3종의 밀키트가 12월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특히 꿈돌이 가락국수는 과거 대전역에서 맛보던 추억의 음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대전을 방문하는 사람들과 시민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따뜻한 가락국수 한 그릇을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구현하여 ‘대전다움’을 선명하게 전달할 계획이다.함께 출시되는 떡볶이와 짜장면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로, 맛과 조리 편의성을 모두 갖춰 일상 식탁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밀팡은 대전 동구에 위치한 밀키트 유통 전문 판매원으로, 탤런트 김승수가 부대표를 맡고 있다. 김승수 부대표는 대전시 홍보대사로도 활동하며 지역 기업과의 상생 모델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대전시와 꿈씨패밀리, 밀팡은 제품 기획부터 브랜딩, 유통 전 과정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소비자 반응을 반영하여 라인업 확장과 관광 연계 프로모션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역에서 즐겨 먹던 가락국수의 따뜻함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느낄 수 있도록 지역 기업과 함께 준비했다”며 “누구나 좋아하는 떡볶이와 짜장면을 더해 대전의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일상 식탁으로 확장되고, 재방문과 재구매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꿈돌이 밀키트’ 3종은 12월 중 대전 신세계 백화점과 롯데백화점, 밀팡 공식 홈페이지에서 우선 판매될 예정이다. 간편한 조리법과 안정적인 품질 관리, 가정 내 소비 트렌드에 맞춘 구성으로 소비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대전시, 최창우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장 임명
대전시 최창우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장 임명 수시 (대전광역시 제공) [PEDIEN] 이장우 대전시장은 10일 시청 응접실에서 최창우 제4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신임 최창우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장은 대전광역시한의사회 회장과 한국조폐공사 비상임이사, 대전대학교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다.최 신임 원장의 임기는 2년이며 9월 이전을 완료한 동구 대동 대전지식산업센터에서 업무를 시작한다.일자리 정보제공 및 취업지원서비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현장 기반의 민원 응대와 창업 촉진 및 활성화, 중소기업 판로개척·경쟁력 강화 지원 등의 임무를 맡게 될 예정이다.이장우 대전시장은 “신임 최창우 원장이 대전에서 30년 이상 활동하면서 체득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