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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스스로 자연에서 배울 수 있도록 도와야”
“아이 스스로 자연에서 배울 수 있도록 도와야” [PEDIEN] “아빠들이 해야할 일은 아이에게 단순히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하려는 것을 넘어 아이가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 어떤 가치관을 가져야 하는지 어렸을 때부터 알려주고 가르쳐 주는 것이다”최민호 세종시장이 아이의 올바른 가치관과 잠재력을 키울 수 있는 아빠의 역할에 대해 아들과 딸을 키워낸 실제 경험에서 우러난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며 육아하는 아빠들의 호응을 얻었다. 시는 지난 23일 새롬종합복지센터에서 최민호 시장과 하미용 세종시가족센터장을 비롯해 100인의 아빠단, 공동육아나눔센터 활동 아빠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민호 시장은 육아하는 아빠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듣고 지역 특성에 맞는 출산·육아 지원 정책 모델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18세기 프랑스 사상가 장 자크 루소가 저서 ‘에밀’에서 제시한 육아법을 인용하며 아이가 자연에서 배우고 스스로 진리를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아빠의 역할임을 강조했다. 루소는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자연 속에서 아이의 본성을 보호하고 어린 시절부터 나쁜 습관을 형성하게 하지 말아야 하며 아이를 강하게 키우라는 세 가지 육아법을 제안한 바 있다. 이의 연장선상에서 최민호 시장은 아이들이 자연에서 스스로 놀면서 배우는 과정을 중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아이들이 본능적으로 사소한 사물에서도 이치를 깨달을 수 있으므로 과도한 보호나 인위적인 환경 조성으로 아이의 잠재력을 제한해서는 안된다는 의미다. 또 최민호 시장은 아빠의 관심이 아이의 성장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다면서 아이의 소질과 재능을 잘 관찰해 온전한 인격체로의 성장을 돕는 것이 아빠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이들에게 완전히 무해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보다 다양한 사람들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가르쳐주는 것이 아이들의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최민호 시장은 “아이를 낳는 것은 그 아이에게 무궁무진한 행복과 기회를 주는 엄청난 선물”이라며 “이미 그러한 선물을 받은 우리가 우리의 아이들에게 그 선물을 주는 것이 도리”고 역설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아빠들은 최민호 시장의 진심어린 답변과 조언에 공감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세종시의 환경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한, △ 긴급돌봄 개선 △ 난임병원 유치 △ 공동육아나눔터 프로그램 확대 등을 제안하며 시가 지속적인 의견수렴과 소통을 통해 지역 중심의 육아정책을 추진해줄 것을 요청했다. -
세종시사회서비스원, 대한산업보건협회 대전세종지역본부 연계 안전교육 지원
세종시사회서비스원, 대한산업보건협회 대전세종지역본부 연계 안전교육 지원 [PEDIEN]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지난 22일 대한산업보건협회 대전세종지역본부와 연계해 소속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대한산업보건협회는 1947년 설립 이래로 노동자의 건강을 위한 건강진단, 작업환경측정, 보건관리대행 등 산업보건 분야를 선도하는 전문기관이다. 이날 교육은 양 기관의 ESG 사회공헌 가치 실현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세종시립요양원 입소자의 근골격계 유해 요인 조사를 위한 내용으로 추진됐다. 근골격계 유해 요인 조사는 산업안전보건법 제39조에 따라 인체에 부담을 주는 반복 작업 등에 의한 건강장해를 야기하는 유해 요인을 제거하거나 감소시키기 위한 조사와 대책을 수립하는 활동이다. 한편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앞으로도 대한산업보건협회 대전세종지역본부와 맺은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 내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다양한 협력과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
세종교사노조, 제4대 위원장·수석부위원장 선거 후보 확정
세종교사노조, 제4대 위원장·수석부위원장 선거 후보 확정 [PEDIEN] 세종교사노동조합는 2025년 3월부터 3년간 노조를 이끌어갈 제4대 위원장 및 수석부위원장 선거 후보 등록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후보자 등록 기간을 한 차례 연장한 끝에, 위원장 후보로 김예지, 수석부위원장 후보로 정애리가 단독 출마했다. 위원장 후보 김예지는 세종교사노조 창립 이후 1대부터 3대까지 수석부위원장을 역임하며 노조의 역사와 함께해 온 핵심 인물이다. 수석부위원장 후보 정애리 역시 3대 정책실장으로 활동하며 주요 현안을 해결하고 노조의 정책 개발과 실행을 주도해왔다. 두 후보 모두 노조 활동에 대한 깊은 이해와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어 조합원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고 세종교사노조는 밝혔다. 김예지 위원장 후보와 정애리 수석부위원장 후보는 ‘교육 현장이 바뀔 수 있다는 희망을 현실로 만들겠습니다’라는 비전과 함께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 보호 △교원의 본질 업무 회복 △교원 지위 향상과 교권 회복 △교원의 복리후생 증진 △학교 근무 여건 개선 △학교 현장의 의견 전달 △단체교섭 체결로 조합원 보호 △조합원 혜택 확대 등의 내용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이번 선거는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해 12월 1일부터 12월 3일까지 온라인 투표로 진행되며 과반의 조합원 참여와 참여자 과반 득표가 있어야 당선이 결정된다. 세종교사노조는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절차를 이행하면서 조합원들에게 투표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
제17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에서 값진 성과 거둬
제17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에서 값진 성과 거둬 [PEDIEN]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24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열린 ‘제17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에 참가해 값진 성과를 거뒀다. ‘제17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은 교육부에서 주최하고 각 시도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순수 아마추어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로 각 시도별 예선을 통과한 20,000여명의 학생이 참가하는 대규모 축제의 장이다. ‘상반기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우승한 총 10개 종목, 46개 팀, 770명의 학생이 ‘제17회 전국학교스프츠클럽축전’에 출전했다. 세종시 학생 선수단은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5개 등 총 10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첫 금메달은 10월 26일에 제주도에서 열린 여자 고등부 킨볼 종목에서 나왔다. 킨볼 종목은 대형 공을 사용하는 뉴스포츠로 3개 팀이 동시에 경기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3경기의 예선에서 2승을 거둔 한솔고등학교 킨볼 학생 선수단은 준결승전에서 대전 대표팀과 서울 대표팀을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으며 결승전에서 경남 대표팀과 부산 대표팀을 꺾으며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세종시 학생 선수단은 11월 9일에 경상남도 밀양에서 열린 남자 중등부 플라잉디스크 종목에서도 금메달 소식을 전했다. 소담중학교 플라잉디스크 학생 선수단은 예선에서 전남 대표팀을 12:4로 대구팀을 13:3으로 누르고 8강전에 진출했으며 8강전에서는 강원팀을 9:1로 4강전에서는 경남팀을 7:5로 이겼다. 이후, 결승전에서는 부산팀을 10:5로 꺾으며 감격스러운 우승의 순간을 맞이했다. 이번 대회에서 남자 고등부 배구 종목에 출전해 3위를 차지한 보람고등학교 1학년 김치우 학생은 “세종은 다른 지역보다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 참가할 기회가 많아 정말 좋아요.”며 “친구들과 함께 땀 흘리며 배구를 했던 시간이 너무 즐거웠고 앞으로도 이런 소중한 추억을 더 많이 쌓고 싶어요.”고 말했다. 보람고등학교 학생 배구팀을 이끈 이종우 교사는 “스포츠클럽 활동은 성장하는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활동 중 하나임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교장 선생님, 교감 선생님, 동료 선생님, 학부모님 그리고 교육청 관계자분들께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대회가 학생들이 스포츠의 즐거움과 팀워크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또한, 최교진 교육감은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배구 종목의 6교 학생 선수단을 직접 만나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세종시의 모든 학생들이 매우 자랑스럽고 먼 길을 함께해 주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따뜻한 말을 전했다. 한편 ‘제17회 전국스포츠클럽축전’에 참가한 세종시 학생 선수단 총 46개 팀 중 15개 팀이 조별리그를 통과해 본선에 진출하는 등 우수한 실력과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으며 1위 팀에게는 교육부총리상, 2위 팀에게는 개최 시도 교육감상, 3위 팀에게는 종목별 회원단체장상이 전달될 예정이다. 더불어,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의 배구 종목은 내년 11월에 세종시에서 열릴 예정이며 전국에서 1,700여명의 학생들이 세종으로 모일 계획이다. -
세종신협, 금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이불 전달
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PEDIEN] 세종신용협동조합이 25일 100만원 상당의 이불 20개를 금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전국 신협 임직원이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오기 전 에너지 취약계층을 미리 발굴해 보살피는 신협의 대표 나눔 캠페인 ‘온 세상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안승권 세종신용협동조합 이사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이불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온정이 넘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금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기부받은 이불을 관내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건제 금남면장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향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주신 세종신협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금남면도 어려운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12월 1일부터 차량용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 1일부터 차량용 소화기 설치 의무화 [PEDIEN] 다음달 1일부터 5인승 이상 승용차량에 차량용 소화기 설치가 의무화된다. 세종소방서는 차량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강화를 위해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소화기 설치 의무가 확대된 사항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안내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7인승 이상 차량이 차량용 소화기의 의무 배치 기준이었지만 다음달 1일부터는 5인승 이상 차량도 소화기를 의무로 설치해야 한다. 이 규정은 신규 등록되거나 소유권이 변동되는 차량부터 적용된다. 또 설치되는 소화기는 반드시 ‘자동차 겸용’ 표시가 있는 인증 제품이어야 한다. 차량용 소화기의 설치·비치 여부는 ‘자동차관리법 제43조 제1항’에 따른 자동차 검사 시 확인한다. 김상진 세종소방서장은 “차량화재는 초기 진화 실패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며 “차량용 소화기를 통한 신속한 초기 대응은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중요한 열쇠”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제도 변경을 통해 세종 시민들의 차량 화재 안전 의식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종소방서는 차량화재 대응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3년간 세종에서는 약 73건의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 주요 원인은 기계·전기적 요인, 교통사고 등으로 다양했다. -
로켓박사 채연석 명사가 전하는 과학 이야기
로켓박사 채연석 명사가 전하는 과학 이야기 [PEDIEN] 세종시립도서관이 오는 29일 조치원읍 행복누림터 1층 소공연장에서 ‘흥미진진 우주항공기술의 미래’를 주제로 채연석 명사의 강연을 연다. ‘로켓박사’로 잘 알려진 채연석 명사는 우리나라 전통 미사일 ‘신기전’을 최초 발굴하고 복원하게 된 동기와 과정, ‘누리호’ 등 우주항공기술의 역사와 미래 전망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 대상은 초등학생 이상 시민 40명이며 강좌 신청은 세종시 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채연석 명사 초청 강연, 가족 천체관측 등 대중과학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
세종시, 청년에게 최대 50% 저렴한 임대주택 공급
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PEDIEN] 세종시가 청년들을 대상으로 저렴한 비용과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춘 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시는 다음달 2일부터 27일까지 19~39세 청년·대학생·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세종형 쉐어하우스 입주자·입주예정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서 매입해 운영 중인 세종형 쉐어하우스는 전용면적 17~32㎡이며 냉장고 에어컨, 책상 등이 갖춰져 있다. 특히 시중 시세의 30~50% 수준으로 저렴하게 제공해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고 있다. 월 임대료는 차상위계층 등 1순위의 경우 5~10만원, 2·3순위는 7~17만원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임대주택은 △신안1 10호 △신안2 5호 △금암 10호 등 총 25호며 임대차 계약 기간은 2년이다. 재계약을 통해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고 입주 후에 결혼하면 재계약 횟수를 연장해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시는 신혼부부와 청년층의 주거 안정과 인근 고려대·홍익대·한국영상대 등 대학생, 전입을 희망하는 청년층을 위해 세종시 거주 여부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입주자를 모집한다. 입주 신청은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동의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시청 주택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자격 검증 등을 거쳐 내년 3월 4일 입주 순위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두희 도시주택국장은 “세종형 쉐어하우스는 청년층의 초기 사회정착과 자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임대주택 공급 확대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주거복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형 쉐어하우스는 2017년 조치원 신안1 매입임대주택의 공급을 시작으로 현재 신안2, 서창, 금암 총 61호를 운영 중이다. -
세종 한우, 지역·전국구 브랜드로 도약 준비
세종 한우, 지역·전국구 브랜드로 도약 준비 [PEDIEN] 세종시가 25일 시청 집현실에서 ‘세종 한우브랜드 상표개발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민호 시장과 시의원, 시 관계자, 한우 생산단체, 관련 유관기관, 외부전문가 등 15여명이 참석했다. ㈜엑스포디자인브랜딩이 수행한 이번 용역은 세종 한우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발굴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전국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농가, 축협, 공무원 등 이해관계자를 통해 한우의 특징과 홍보 전략을 분석하고 전국 공모전을 열어 약 1,677건의 브랜드 이름과 슬로건 아이디어를 수집했다. 용역에서는 세종 한우를 대표할 브랜드 이름으로 ‘세종 한우대왕’ 이 제안됐다. 이름에는 애민정신으로 나라를 다스린 세종대왕의 뜻을 이어받은 한우브랜드라는 의미를 담았다. 또 슬로건, 브랜드아이덴티티, 개성있는 캐릭터 등의 개발은 물론 상표권 등록과 사후관리 방안까지 포함해 종합적인 브랜드 관리 체계가 이뤄지도록 했다. 시는 앞으로 상표권 등록을 마무리한 뒤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고 지역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브랜드 개발로 세종 한우의 우수한 품질과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세종 한우가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2024 세종상가공실박람회 '혁신적 역발상' 통했다
2024 세종상가공실박람회 '혁신적 역발상' 통했다 [PEDIEN] 세종의 높은 상가공실 문제를 감추지 않고 있는 그대로 드러내 문제 해결을 노린 혁신적 역발상의 ‘2024 세종상가공실박람회’ 가 실수요자들의 큰 관심 속에 막을 내렸다. 상가 소유주와 실수요자를 연결함으로써 상가공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는 이틀간 1,000여명이 현장을 방문했고 프랜차이즈 부스에서는 6건의 실제 가맹계약이 성사됐다. 여기에 박람회 이후 10개 팀이 실제 상가 현장을 찾았고 추가로 방문 예약을 잡은 팀도 6개에 이르는 등 박람회 이후 추가 임대계약 성사 가능성도 높아 상가공실 해소의 새로운 기회가 마련될 전망이다. ‘2024 세종상가공실박람회’는 세종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개최 이전부터 언론의 관심이 쏟아졌으며 1,000여명의 실수요자들이 박람회 현장에 마련된 14개 집합상가, 7개 창업 부스, 4개 프랜차이즈 부스, 9개 공공기관 부스에서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상가투자 전문가 강연, 토론회, 성공 창업사례 발표, 부동산·세무·특허 상담, 상가 홍보,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열려 방문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분석이다. 특히 토론회에서는 유원대 백기영 교수가 상가공실 해소 방향으로 △규제 완화, 허용용도 확대 △주거기능 도입으로 배후 인구 확보 △공실 상가의 임시 활용 및 리모델링 등을 제시했다. 백기영 교수는 생활권별로 공실률이 차이를 보이는 원인으로 상업 연면적, 접근성, 생활권별 역할에 주목하고 상권 유형별 특성에 기반한 활성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또한 허세영 루센트블록 대표이사는 부동산 조각 투자를 통해 건물주와 임차인, 소비자가 투자 경험과 수익을 나누는 형태의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상가공실박람회는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삼는 시간이었다”며 “상가마다 소비자의 발걸음이 이어져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글로 된 아름다운 간판을 소개한다
한글로 된 아름다운 간판을 소개한다 [PEDIEN] 세종시가 22일 ‘세종시 아름다운 한글간판 공모전’의 수상작 20점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옥외광고물의 수준 향상과 올바른 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우수 한글 간판을 발굴·활용하고자 개최한 것으로 주변 경관과 어울리며 심미성과 창의성이 뛰어난 한글 간판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지난 8월 12일부터 9월 6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84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적격심사와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예비심사 및 본심사를 거쳐 최종 20점을 선정했다. 주요 수상작으로는 기존간판 부문에서 △최우수상 맛지음 △우수상 나온곳간·하늘물고기 △특별상 봄내음떡방·예인도배방이 선정됐다. 창작간판 부문에서는 △최우수상 하룻솥밥 △우수상 도담동물병원·세종식당 △특별상 엄마가해주는밥상·상생하는미용실과이용원이 이름을 올렸다. 시는 오는 12월 시상식을 통해 총 700만원의 상장 및 상금을 전달하고 시청 로비에서 수상작 전시를 진행한다. 또한, 아름다운 한글간판 동영상을 제작·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옥외광고업 종사자들의 광고문화 인식을 개선하고 내년도 금남면 간판개선사업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두희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공모전에 선정된 한글간판의 아름다움을 전시와 홍보영상을 통해 시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라며 “한글간판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한글문화수도 세종시에 한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연동면, 나눔으로 따듯한 겨울 준비해요
연동면, 나눔으로 따듯한 겨울 준비해요 [PEDIEN] 세종시 연동면이 주민들이 정성껏 담근 김치와 후원 물품을 나누며 따뜻한 겨울나기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나눔은 겨울 추위에 더욱 힘든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결식우려 150가정에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독거노인과 장애인 100가정에 이불, 주거취약계층 21가정에는 등유를 각각 전달했다. 연동면새마을남·녀지도자회도 22일 경로당 22곳과 독거노인 50가정에 김장 김치를 전달하며 안부를 물었다. 한상구 연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최근 경제가 위축되면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줄어들어 걱정했는데, 어려운 이웃에게 작지만 나눔의 따뜻함을 전할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박종우 연동면장은 “연동면 주민들이 사랑을 모아 펼친 봉사활동이 우리 지역을 더 행복하게 만들었다”며 “다가올 추운 겨울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더욱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
남양유업 세종공장, 사랑의 김치 250㎏ 후원
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PEDIEN] 남양유업 세종공장이 22일 김장철을 맞아 저소득 가구를 위해 장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200만원 상당의 배추김치 250kg를 전달했다. 이번에 후원한 김치는 김장철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남양유업 세종공장 임직원이 직접 마련했다. 이종찬 남양유업 세종공장장은 “어려운 이웃이 김장철을 맞아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후원 김치는 장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맛있는 동행 사랑의 국배달’ 사업과 연계해 저소득 독거노인, 한부모, 장애인 등 50가구에 수육·우거지 된장국과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신광수 장군면지사협 민간위원장은 “매번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하는 남양유업 세종공장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김장철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잘 살피겠다”고 전했다. -
보람동, 취약계층 등 70가구에 김장 김치 전달
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PEDIEN] 세종시 보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2일 취약계층 등 70가구에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이날 보람동지사협은 지역 기초생활수급자, 취약계층, 독거노인 등에 김장 김치 10㎏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이번 행사는 김장철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현교 보람동지사협 민간위원장은 “주민들의 사랑이 담긴 김장 김치가 어려운 이웃이 추운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허인강 보람동장은 “따뜻한 정을 전할 수 있어 보람되고 감사했다”며 “추운 겨울 우리 주변 이웃이 모두 따뜻할 수 있도록 더욱 살뜰히 챙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