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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상징광장 2단계 조성 완료, 10일부터 개방
도시상징광장 2단계 조성 완료, 10일부터 개방 [PEDIEN] 세종시 도시상징광장 2단계 조성 공사가 완료되면서 대규모 축제 개최를 위한 공간 활용의 극대화는 물론 시민들의 일상 속 휴식처로의 기능이 강화될 전망이다. 세종시와 행정복합중심도시건설청은 2023년 2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공사 기간을 거쳐 나성동 도시상징광장 2단계 공사를 완료하고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10일 밝혔다. 도시상징광장은 정부세종2청사부터 중앙공원까지 이어지는 약 1.2km의 보행광장으로 1·2단계로 구분해 조성됐다. 나성동 상가·주거단지와 인접한 도시상징광장 1단계 구역은 인근 공동주택 입주시기에 맞춰 2021년 5월에 우선 개방됐다. 이번에 개방하는 2단계는 나성2교부터 중앙공원까지 약 530m 구간이다. 도시상징광장 1단계가 대규모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면 2단계는 중앙녹지공간까지 이어지는 보행 중심의 공간으로서 여유로운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소규모 행사에 적합하도록 조성됐다. 특히 팽나무 군락으로 조성된 도시숲은 국립박물관단지 등 인접 시설까지 도심 속 그늘을 제공해 방문객들은 휴식과 함께 편안한 관광을 즐길 수 있다. 시와 행복청은 도시상징광장 2단계 구간이 개방되면서 국립박물관단지와 중앙공원 등 인접 시설과의 연계성이 강화돼 도심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용 세종시 정원도시조성추진단장은 “도시상징광장 2단계는 단순히 공간을 확장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에 더 많은 휴식공간과 소규모 행사, 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시복 행복청 도시공간건축과장은 “도시상징광장 2단계 개방으로 나성동부터 중앙공원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보행공간이 완성됐다”며 “도시상징광장에서 계절에 따른 다채로운 경관과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장군면 생활개선회, 직접 담근 김치 나눔
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PEDIEN] 세종시 장군면 생활개선회가 10일 장군면 관내 경로당 31곳에 직접 담근 배추김치를 나누며 온정을 전했다. 장군면 생활개선회는 농업기술센터가 육성 중인 여성농업인 학습단체로 매년 음식 이웃 나눔과 환경정화 활동 등을 하고 있다. 이날 회원들은 전효순 회원이 기부한 배추 300포기를 활용해 직접 김치를 담그고 면내 경로당을 방문해 김치를 전달했다. 서경희 장군면 생활개선회 회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뜻깊은 나눔 활동을 하게 돼서 기쁘다”며 “지역 어르신들이 나눠드린 김치를 맛있게 드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
최민호 시장 "신속한 제설·안전사고 대비 만전"
최민호 시장 "신속한 제설·안전사고 대비 만전" [PEDIEN] 최민호 세종시장이 7일 대설·강풍 대비 읍면동장 및 사업소장 영상회의를 열고 신속한 제설작업과 시민 낙상사고 등 안전사고 발생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종 전역에는 이날 04시부터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이며 같은 날 09시 30분부터는 강풍주의보도 발효된 상태다. 대설주의보 발효 기간 중 적설량은 소정면이 10.1㎝로 최고를 기록했고 전의면 8.2㎝, 전동면 7.9㎝, 장군면 6.1㎝ 등의 적설량을 보였다. 이날 오후 1시 기준으로 세종 지역에서 눈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으나, 야간인 오후 9시부터 8일 새벽 3시까지 5~8㎝의 눈이 예보되고 있다. 시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04시부터 비상대응 1단계를 가동 중으로 재난대책본부와 사업소, 읍면동, 제설용역업체 등 총 182명이 비상근무를 펼치고 있다. 특히 제설차량 79대를 동원해 관내 주요도로 370.2㎞ 구간과 읍면동 생활권도로 348.6㎞에 대해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영상회의를 통해 최근 지속된 강설로 인도 주변 응달 구역 등 제설 취약지역에서 어르신 낙상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신속하고도 꼼꼼히 제설 작업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최민호 시장은 “어르신의 경우 미끄럼 사고가 치명적”이라며 “읍면동에서는 이통장, 자율방재단 등과 합동을 인도 제설을 철저히 실시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최민호 시장은 파크골프장과 호수·중앙공원, 산책로 등을 비롯한 야외 운동시설에서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다며 일선 현장의 판단에 따라 일시 폐쇄를 우선 조치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비닐하우스, 노후주택, 전통시장 아케이드 등 적설에 취약한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필요시 시설을 폐쇄하고 주민대피에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최민호 시장은 “내린 눈에 채 녹기 전에 강설이 반복되면서 관내 곳곳에서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어지는 휴일까지 경각심을 놓지 말고 대설·강풍에 대비해달라”고 말했다. -
“제20회 세종시 복사꽃 전국 마라톤대회”4월 13일 개최
“제20회 세종시 복사꽃 전국 마라톤대회”4월 13일 개최 [PEDIEN] 세종시민운동장에서 출발해 복사꽃으로 뛰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연서면 일원을 순환하는 코스로 운영되는 “제20회 세종시 복사꽃 전국 마라톤대회”가 오늘 4월 13일 열린다. 이번 대회는 세종시체육회가 주최·주관 하는 행사로 복사꽃이 필 무렵 봄의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시기에 맞춰 세종시민 및 전국 아마추어 마라토너 등을 대상으로 일반인 10km, 일반인 5km, 학생부 5km에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참가비는 일반부 10km 3만원, 일반부 5km 및 학생부 5km 각 2만원이고 참가신청은 대회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반려견 동반 이벤트를 개최해 반려견과 함께 참가한 선착순 30명에게 푸짐한 경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대회참가자에게는 기념품과 함께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며 빵, 음료수 등 간식 외에 잔치국수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세종체력인증센터,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선양소주, 푸드트럭, 세종시국학기공협회 등 각종 기관과 업체가 협업해 건강체력 측정, 체험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오영철 세종시체육회장은 “전국에서 4,000여명이 넘는 선수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대회인만큼 철저한 대회 준비와 다양한 이벤트 행사 진행 등 대회 운영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니, 참가자 분들께서는 당일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통해 최고의 멋진 하루를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
‘2025 봄철 화재안전대책’ 실효성 높인다
‘2025 봄철 화재안전대책’ 실효성 높인다 [PEDIEN] 2025년 봄철 화재안전대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새로운 화재 위험요인 발굴 및 선제적 관리를 위해 전국 화재예방업무 담당자가 한자리에 모였다. 소방청은 6일과 7일 이틀간 충남 보령시에서 ‘전국 화재예방업무 담당자 역량강화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찬회에는 전국 시도 소방본부 화재예방업무 담당자 등 70여명이 참석해 다가오는 봄철 화재안전대책 수립을 위한 세부 과제에 대해 토론하고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봄철은 큰 일교차와 낮은 습도, 강한 바람 등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사계절 중 화재 위험이 가장 높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의 화재발생 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봄철 화재 발생 건수는 총 52,855건으로 사계절 중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별 화재발생 비율: 봄’겨울’ 가을’여름 이에 소방청은 다가오는 봄철을 앞두고 시도별 여건과 특성을 고려한 봄철 화재안전대책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각 시도의 우수 정책 및 사례 공유를 통해 대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연찬회를 마련했다. 아울러 지난해 경기도의 배터리 제조공장 화재 및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등 사회 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화재위험 요인을 분석하고 실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대비·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또한, 올해 개정 시행되는 ‘초고층 건축물 등 재난관리에 관한 특별법’과‘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의 개정 사항들을 검토하고 추가로 개정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도 토론했다. 홍영근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기술발전 등 사회환경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빈틈없는 국민안전 확보를 위해서는 중앙과 시도, 또 인접 시도 간의 지속적인 협력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각 시도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전국적으로 확산해 보다 실질적인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올해도 주민 자치 선도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PEDIEN] 세종시가 7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자치연합회 회장 이취임식과 신규 주민자치위원 위촉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임기를 마친 제2기 소정면 주민자치회장에 감사장 전달, 7개 읍면동 주민자치회 제3기 신규위원 위촉, 주민자치연합회 제4기 김대곤 회장의 이임과 제5기 김문회 회장의 취임 순으로 진행됐다. 제5기 세종시 주민자치연합회 회장으로 선발된 김문회 연동면 주민자치회장은 1년간 2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를 이끌게 된다. 최민호 시장은 전임 회장단을 비롯한 제4기 주민자치연합회에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 새롭게 주민자치회를 구성한 7개 읍면동 대표로 참석한 14명의 주민자치회위원에게 위촉장을 직접 수여하며 격려했다. 최민호 시장은 “주민의 대표로서 주민의 뜻을 이어주는 주민자치회가 행정과 함께한다면 주민 자치의 영향력은 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봉사 정신을 발휘하는 품격있고 바람직한 주민 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김문회 신임 주민자치연합회장은 “주민자치회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고 함께 협력·소통하는 주민 자치를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폐기물 처리 시설 개선으로 악취 해결 나선다
폐기물 처리 시설 개선으로 악취 해결 나선다 [PEDIEN] 세종시가 한솔동과 장군면 주민의 오랜 숙원사항이었던 생활악취 문제를 대폭 개선한다. 세종시는 올해부터 가람동에 위치한 폐기물연료화시설에서 고형연료 생산을 중단한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시설은 생활폐기물 중 재활용 가능한 폐비닐 등을 선별한 뒤 건조·성형해 고형연료를 만드는 곳이다. 시는 고형연료 생산 과정에서 악취와 에너지 비효율, 과다한 시설 운영 비용 등의 문제 발생에 따라 고형연료 생산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인접지역 주민들이 어려움을 호소해 온 악취 문제가 개선돼 정주 여건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시설운영에 투입되던 민간위탁비용 절감, 폐기물 위탁처리 방식의 효율성을 높여 연간 약 20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앞으로 폐기물연료화시설을 위생적·효율적으로 유지·관리하고 향후 환경부를 비롯한 국내외 정책 동향을 면밀히 살펴 시설활용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은 “생활폐기물의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처리는 지자체의 중요한 책임 중 하나”며 “앞으로도 환경기초시설 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지역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위생적이고 효율적인 폐기물처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세종시, 동절기 안전점검으로 안심 보육환경 조성
세종시, 동절기 안전점검으로 안심 보육환경 조성 [PEDIEN] 세종시가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한 달간 겨울천 안전사고에 대비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미흡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1월 2일부터 2월 4일까지 한 달간 진행됐으며 관내 어린이집 306개소에서 우선 자체점검을 진행한 뒤 이 중 50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한 소방·전기·가스 안전 관리 현황 △동절기 난방관리 및 폭설·제설·동파 대응 대책 현황 △급식·위생관리 △실내 공기질·미세먼지 대응매뉴얼 준수여부 등이다. 현장 점검 결과 안전교육 미이수, 전기설비점검 누락, 비상대피로에 적재물 적치 등 미흡한 사항과 관련 규정 미숙지 등의 위반 사항을 즉시 계도 및 시정 조치했다. 조은강 인구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겨울철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영유아와 보육교직원의 안심보육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새마을 의미 다시 새겨 봉사할 것”
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PEDIEN] 세종시 도담동이 7일 도담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도담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도담동 새마을회원, 도담동장, 세종시 새마을지부장·새마을협의회장·부녀회장·행정처장 등 총 20여명이 참석했다. 도담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지난 2016년에 출범했으나, 2020년부터 활동을 중단했다가 올해 지도자 회원 총 7명으로 다시 출범했다. 박노웅 새마을지도자회장은 “나 혼자만이 아니라 이웃과 함께 아름답고 살기좋은 마을을 만든다는 ‘새마을’의 의미를 다시 새겨 회원들과 봉사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도담동 새마을남녀협의회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재활용품 분리수거 활동, 열무·김장김치 나눔행사,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기숙 도담동장은 “도담동 새마을지도자회 창립을 축하한다”며 “앞으로 도담동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야무지고 탐스럽게 살기좋은 도담동을 만드는 데 힘써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세종산 제품 우선 소비로 지역 사랑 뿌리내려야"
"세종산 제품 우선 소비로 지역 사랑 뿌리내려야" [PEDIEN]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역 사랑 정신이 사회적 자본으로 뿌리내리고 이를 통해 온 시민이 함께 지역을 가꿔갈 것을 제안하며 올해 ‘세종사랑운동’ 추진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특히 세종사랑운동의 구체적인 방안으로 지역 농산물과 제품을 우선 소비하려는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특히 공직자들의 솔선수범을 강조했다. 최민호 시장은 6일 시청 여민실에서 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월 직원 소통의 날 행사에서 올해 극심한 정치적 혼란이 예상된다며 공직자들이 흔들림 없이 중심을 잡아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최민호 시장은 최근 정치권을 중심으로 개헌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행정수도 완성을 관철할 수 있도록 시민과 전 공직자가 힘을 모줄 것을 요청했다. 최민호 시장은 “반복되는 정국 혼란을 막기 위해서는 개헌이 불가피하다”며 “이 과정에서 우리가 꿈꾸던 행정수도 명문화, 국회 완전 이전, 대통령실 설치가 실현되도록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최민호 시장은 올해를 시민의 지역사랑 정신이 뿌리내리고 지역을 함께 가꿔나가는 사회적 자본을 형성해야 할 중요한 시기라고 진단하고 ‘세종사랑운동’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다른 지역은 뿌리를 찾는 운동을 하고 있지만 세종은 뿌리를 내리는 운동을 해야 한다”며 “시민들이 단순히 도시 환경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도시 자체를 사랑할 수 있도록 함께 도시를 가꿀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세종사랑운동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지역 내에서 생산된 농산품과 지역 기업의 상품을 우선 소비하고 세종시의 관광 명소를 가꾸어가자고 제안했다. 이를 통해 지역기업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고 자연스럽게 세종에서 사랑을 받고 배려를 나누는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것이다. 또 공직자들에게는 세종사랑운동에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했다. 최민호 시장은 “‘도로’라는 말은 모두 ‘길’ 이라는 뜻을 포함하고 있지만 사람이 가는 길은 ‘도’, 마차와 말이 가는 길을 ‘로’라고 한다”며 “사람은 방향이 나 있다고 걷는 게 아니라 걸어야 할 길이 있고 공직자도 마찬가지로 자기가 걸어야 할 길을 알고 헤아려서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특히 우리가 이 말을 명심해 우리가 함께 같은 길을 걷는, ‘동도의 길’로 걸어가는 미덕을 보여주시기 바란다”며 “우리 사회와 우리 세종시가 가야 할 길을 곧바로 갈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역설했다. -
세종시 홍보대사 새 얼굴 세종사랑 운동 앞장선다
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PEDIEN] 세종시가 ‘세종사랑 운동’ 원년을 기념해 예체능 분야 전문가 5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시는 6일 오후 3시 30분 시청 4층 한글사랑 세종책문화센터에서 최민호 시장과 홍보대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세종시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었다. 이날 위촉된 홍보대사는 △배드민턴 감독 임방언 △그룹 SS501 출신 가수 김형준 △마술사 이경재 △소프라노 김수정 △청년국악밴드 ‘얼쑤’다. 이들의 임기는 오는 2027년 2월 5일까지 2년이다. 시는 지역에서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예체능 분야 인사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세종사랑 운동 분위기를 시민들에게 확산할 계획이다. 이번에 임명되는 홍보대사는 세종시가 고향이거나 실거주하고 있고 세종을 무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어 세종사랑 운동에 더욱 힘을 실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세종시 5대 미래비전과 국제행사 개최 등 시 주요정책과 사업을 홍보대사를 통해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이번에 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임방언 감독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남자단체 금메달리스트로 현재 소담동에 거주하는 세종시민이다. 지난 6월에는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배드민턴 강습을 여는 등 시정 홍보에 활발히 참여해 왔다. ‘유 알 맨’, ‘내 머리가 나빠서’ 등 히트곡을 보유한 그룹 SS501 출신 가수 김형준은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시의 다양한 소식을 친근감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조선마술사’라는 소재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단독 콘서트를 여는 등 세계적인 무대에 서는 이경재 마술사도 소담동에 거주하는 시민으로서 세종시의 위상을 알리는데 합류한다. 현재 국립오페라단 솔리스트로 활동중인 소프라노 김수정은 전의면 출신으로 남다른 애향심을 바탕으로 ‘품격있는 세종’에 걸맞은 예술공연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세종상가공실박람회 축하공연에 나서는 등 세종시를 주무대로 활동하는 청년국악밴드 ‘얼쑤’도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으로 본격화된 ‘한글문화도시 세종’ 홍보에 앞장선다. 시는 홍보대사들의 각오와 5대 미래비전에 대한 기대 등이 담긴 영상 제작을 시작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다양한 행사와 활동의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지역에 연고가 있는 홍보대사를 중심으로 세종사랑 운동이 시 전역으로 확대되길 바란다”며 “세종시는 시민의 행복과 도시 발전을 위한 미래전략수도 완성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5명의 새로운 홍보대사 위촉으로 시 홍보대사는 배우 오지율, 가수 김다현, 김카렌 등 총 12명으로 늘었다. -
세종시 조치원 문화정원 '우수건축자산' 등록
세종시 조치원 문화정원 '우수건축자산' 등록 [PEDIEN] 세종시 조치원 문화정원, 조치원 1927아트센터, 장욱진 생가 등 3곳이 세종시 우수건축자산으로 최초로 등록된다. 세종시는 지난해 12월 진행된 시 건축위원회 심의 결과 이들 3곳을 우수건축자산에 선정·등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우수건축자산은 역사·경관·예술·사회문화적 가치가 있는 건축자산 중 체계적으로 유지·관리할 필요가 있거나 방치될 경우 그 가치가 훼손될 위험이 있을 때 심의를 거쳐 등록·관리된다. 이번에 시에서 우수건축자산으로 등록되는 3곳은 ‘세종시 제2차 건축자산 진흥 시행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발굴한 것이다. 먼저 제1호 우수건축자산에 등록되는 조치원 문화정원은 1935년 정수장으로 사용되다가 2013년 폐쇄된 시설과 담장으로 분리된 근린공원을 통합해 1만 626㎡ 규모의 문화정원으로 재탄생됐다. 시민들이 전시와 관람·체험 등 문화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공간을 재생한 이곳은 역사·경관·사회문화적 가치가 있다고 인정받았다. 제2호 조치원 1927아트센터는 근현대 조치원의 역사를 보여주는 산업시설이다. 1930년대 공장의 전형적인 형태의 목조 트러스 등은 일제강점기라는 시대적 배경을 간직하고 있다. 제3호 장욱진생가는 120년간 잘 보존되어 온 ‘동심의 화가’ 장욱진 화백의 생가다. 1905년에 건립된 전통가옥으로 원형이 잘 보존돼 있으며 근대역사와 예술적 가치가 높고 한국미술 거장 장욱진 화백의 생가로 사회문화적 가치가 높다. 시는 제1∼3호 우수건축자산을 세종시의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등 지역 정체성에 기여하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두희 도시주택국장은 “우수건축자산을 꾸준히 발굴해 우리 시의 건축자산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도록 할 것”이라며 “우수건축자산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
세종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PEDIEN] 세종시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합동으로 실시한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나’등급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행정기관의 선제적인 민원서비스 기반 강화를 위해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시도교육청 등 307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평가는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만족도 등 5개 항목에 따라 종합점수를 매겨 가등급에서 마등급까지 등급을 부여한다. 시는 2024년 서비스 개선 노력과 부서 협업을 통해 2023년 ‘다’등급보다 상향된 ‘나’등급을 받았다. 특히 기관장과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 활동, 민원담당 공무원의 신속한 민원처리, 고충민원 해결을 위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활동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민원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민원편의 제공, 민원담당자 보호조치 등도 호평을 얻었다. 서종선 민원과장은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시민편의를 위한 다양한 민원 시책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종소방본부, 휴대용 보조배터리 화재 예방 당부
세종소방본부, 휴대용 보조배터리 화재 예방 당부 [PEDIEN] 세종시 소방본부는 지난 2월 2일 세종시의 한 찜질방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시민들에게 휴대용 보조배터리 사용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화재는 충전 중이던 휴대용 보조배터리에서 발생한 화재로 찜질방 매트가 소실되는 등 약 8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최근 보조배터리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관련 화재는 꾸준히 발생하는 추세다. 최근 5년 동안 세종시에서 휴대용 보조배터리로 인해 발생한 화재는 총 5건이며 재산 피해는 약 3,0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세종소방본부는 휴대용 보조배터리 화재 예방을 위해 △인증받은 전용 충전기가 있는 제품 선택 △최대 충전 시간 준수 △외형 변형 및 특이한 냄새가 날 경우 즉시 사용 중지·폐기할 것을 당부했다. 박광찬 대응예방과장은 “최근 휴대용 보조배터리의 사용이 증가하고 화재 발생 위험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며 “휴대용 보조배터리 화재 예방 수칙을 잘 지켜 안전하게 사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