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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 만남의 장 '세종연결' 신청하세요
미혼남녀 만남의 장 '세종연결' 신청하세요 [PEDIEN] 세종시가 7월 1일부터 25일까지 세종시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둔 미혼남녀들의 만남을 지원하는 ‘세종연결’ 하반기 행사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미혼남녀 만남행사는 관내 미혼남녀에게 교류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상반기에는 2회의 만남행사를 진행했다. 시는 상반기 행사에서 총 80명 모집에 597명의 신청이 몰릴 정도로 미혼남녀의 관심과 호응이 뜨거웠던 만큼 하반기에는 행사 규모를 두 배로 확대해 160명을 모집하고 총 4회의 행사를 운영한다. 하반기에도 세종청년센터와 협력해 참가자들이 만남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고민이나 갈등을 관리하면서 결혼준비와 관련된 단계별 정책을 원스톱으로 안내받을 수 있도록 안심 상담사를 지원한다. 행사 장소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가 카페 등 유휴공간과 문화시설을 활용하고 참가자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상대방과의 대화에 몰입할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하반기 행사는 오는 8월 30일 9월 20일 10월 18일 10월 25일에 진행되며 세종시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둔 25세 이상 미혼남녀 각 40명씩 총 160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를 원하는 미혼남녀는 7월 1일부터 25일까지 네이버폼 정보무늬코드나 바로가기 주소에 접속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거주지, 나이 등을 확인하기 위한 서류 심사를 진행한 뒤 무작위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상반기 행사가 청년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은 것을 반영해 하반기에는 더 많은 미혼남녀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또래 이성과 교류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더 많은 미혼남녀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민관협력을 확대할 계획으로 참여를 원하는 민간기업·단체는 세종시청 인구여성가족과로 문의하면 된다. -
세종 행복누림터 방과후 프로그램, 돌봄 기능 강화
[PEDIEN] 세종시가 오는 7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2025년 하반기 행복누림터 방과후 프로그램에 참여할 관내 초등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등을 모집한다. 방과후 프로그램은 늘봄학교 확대에 따른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관내 학생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모집하는 프로그램은 총 160개로 인문·사회, 창의·과학, 생태·체육, 문화·예술, 놀이·기타 등 돌봄 기능이 강화된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학생들이 세종시의 탄생배경과 변천사, 명소 등을 더 쉽고 재미있게 배움으로써 시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보드타고 세종 여행 △세종 도시탐험대 등의 프로그램이 새롭게 개설된다. 각 프로그램들은 요일별로 다르게 구성되어 있고 15명 내외의 소규모로 진행돼, 학생이 원하는 요일과 시간에 맞춰 집중적으로 수업을 받을 수 있다. 방과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학생들은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원하는 강좌를 최대 3개까지 수강 신청할 수 있다. 수강생 선발은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이뤄지며 결과는 7월 14일 오전 11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오는 8월 11일부터 12월 12일까지 18주간 세종시 내 각 행복누림터 15곳에서 운영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은수 교육지원과장은 “관내 학생에게 다양하고 특색 있는 융합형 프로그램을 통해 질 높은 학습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지방의회-집행부 대립 조정장치 마련해야"
"지방의회-집행부 대립 조정장치 마련해야" [PEDIEN] “정당공천제로 인한 지방자치의 정치 예속 현상을 해소하고 지자체장과 의회 간 조정기능이 전무한 현재의 기관대립형 구도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지방분권형 개헌과 지방자치제도의 혁신이 절실하다”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지방분권을 중심으로 한 개헌과 지방자치제도 개편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민호 시장은 27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기념 국회토론회에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대표자격으로 참석해 현 지방자치제도의 개편에 힘을 실어달라고 요청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행안부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신정훈 행정안전위원장 외 여야 국회의원 10여명,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 4대 지방정부 협의체,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이날 최민호 시장은 축사를 통해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이라는 뜻깊은 자리에 시도지사협의회 대표로 축하를 전하는 것에 기쁨과 감사를 표했다. 이어 주민의, 주민을 위하는, 주민에 의한 자치행정 구현과 정치적 여건 변화에도 일관성을 유지하며 국정 안정에 기여해 온 지방자치제도의 역할에 주목했다. 다만 지방자치단체에 주어진 제한된 재정권, 조직·인사 자율권 및 국가와 지방간의 권한 배분 문제는 풀어야 할 과제라고 설명했다. 또 저출생·고령화, 지역소멸, 정치 양극화 등 ‘삼각파도’ 난제 해소를 위해 △지자체 경쟁력 강화 △행정수도 세종 완성 △헌법개정을 통한 자치입법권, 자치계획권, 자주재정권 명확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최민호 시장은 “지금까지와 다른, 예측 불가능한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현 지방자치제도 역시 개편이 불가피하다”며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중심으로 한 지방분권 강화로 국정의 병목현상과 갈등, 각 계층의 욕구를 국가와 지방이 함께 분산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최민호 시장은 지난 1990년 내무부에서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 실무를 맡았던 경험을 전하며 당시 꿈꿨던 이상과 단체장으로서 느낀 현장의 괴리감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풀뿌리민주주의를 기반으로 하는 지방자치가 중앙정치에 예속되는 원인이 지방자치의 정당 공천제도에 있다고 지목하며 현실에 걸맞은 제도 개선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체장과 지방의회와의 협치를 위한 구조적인 장치를 마련하는 등 선진 정치 체계도입에 대한 진지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최민호 시장은 “정치란 소란스러운 협의의 예술이고 정치에는 갈등과 대립이 필연적이라고 생각한다”며 “다만 정치꾼은 다음 선거를 생각하고 정치인은 다음 시대를 생각한다는 격언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방자치 30주년, 새로운 정부가 출범한 이 시점이야말로 미래시대에 부응하는 지방자치 제도 개선에 대해 고민할 적기”며 “지방분권형 개헌과 정치체계 개편에 대해 국회에서 적극적으로 힘을 실어달라”고 요청했다. -
찾아가는 산업단지 현장소통 간담회 개최
[PEDIEN] 세종시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첫 번째 ‘찾아가는 산업단지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간담회는 이승원 경제부시장 주재로 격월 정례 운영되며 각 산업단지가 겪고 있는 문제점을 살펴 현장 중심의 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전의면 소재 미래산업단지에서 열려 미래산단 입주기업을 대표해 한국단미사료협회, 콜마비앤에이치 임직원 등이 참여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산업단지 생활용수 공급량 확대 △제설차량 지원 △기업 통근버스 공동 활용 등에 대해 논의하고 추후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이날 ‘북부권 산업단지 정주여건 개선 전담조직’의 주요 성과인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주관 ‘세종 한글 컬처로드’ 문화행사도 열렸다. 세종 한글 컬처로드는 산단 내 달성공원에서 열려 산업단지 근로자, 양곡리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해 재즈와 국악 공연 등 문화 프로그램을 즐겼다. 이 밖에도 시는 북부권 산업단지 정주여건 개선 전담조직이 도출한 대중교통 개선 사례인 미래산단 경유 마을버스와 두루타 운행 현장도 함께 점검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찾아가는 산업단지 간담회를 통해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는 기업 친화적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농작업 안전 영상으로 대국민 관심 높였다
농작업 안전 영상으로 대국민 관심 높였다 [PEDIEN] 세종시농업기술센터가 26~27일 양일간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열린 홍보연찬회에서 ‘2025년 농업·농촌 영상공모전’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농업·농촌의 중요성과 매력, 신기술 등을 주제로 참신하고 기발하게 기획·제작한 영상을 모집해 대국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에는 전국 농업기술원과 농업기술센터 소속 직원들 22개팀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세종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재훈 농촌지도사가 소셜미디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서열정리’ 밈을 활용해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계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다룬 영상을 출품했다. 이재훈 농촌지도사는 올해 시민참여예산으로 추진하는 근골격계질환 예방사업과 농업인 안전교육 등의 내용을 1분 내외의 짧은 영상으로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영상은 농업인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제작해 조회수 기반의 1차 심사를 거뜬히 통과한 뒤, 전문가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평가를 거쳐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세종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농업 현장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농작업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다양한 홍보와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반곡동, 한부모가정에 따뜻한 '외식의 날' 선물
[PEDIEN] 세종시 반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7일 관내 저소득 한부모가정에게 ‘가족과 소통하는 외식의 날’ 사업을 통해 총 200만원 상당의 외식상품권을 전달했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시행된 이번 사업은 반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관협력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한부모 가정의 정서적 유대감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반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한부모가정 24가구를 직접 찾아 외식상품권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외식상품권은 반곡동 관내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어 지원 대상 가정의 편의성을 높였고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미경 민간위원장은 “가족이 함께 식사하며 대화하는 시간이야말로 일상 속 소중한 정서적 연결고리”며 “외식상품권이 가족 간 유대감 회복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준오 반곡동장은 “혼자서 감당하기 무거운 삶을 살아가는 한부모가정에게 따뜻한 한 끼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상권과 연계한 이번 사업처럼 촘촘한 민관협력으로 이웃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어진동 지역상권 연계 주민총회로 주민자치 실현
어진동 지역상권 연계 주민총회로 주민자치 실현 [PEDIEN] 세종시 어진동과 어진동주민자치회가 28일 오후 4시부터 에이케이앤세종 1층 분수광장에서 ‘2025 어진동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총회는 어진동 개청 이래 처음으로 지역 상권 내에서 열리는 행사로 지역 상권과 행정의 상생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의 자치와 경제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의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어진동 자치분권특별회계 사업에 대해 주민이 직접 협의하고 결정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의 축하공연으로 문을 연 뒤 개회식과 활동 보고에 이어 2026년 사업계획 설명과 주민 투표 결과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또한, 개그맨 김기리의 명사 초청 특강과 가수 박준현의 음악 공연이 펼쳐져 주민 자치와 문화 행사가 어우러진 자리가 될 계획이다. 정성헌 주민자치회장은 “마을의 일을 주민 스스로 결정하는 이번 주민총회가 어진동 공동체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자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세종시 공동주택, 사람·자연·기술 담는다
[PEDIEN] 세종시가 ‘세종시 공동주택 설계기준’에 사람·자연·기술이 공존하는 지역 특성을 녹여내 안전하고 품격있는 미래도시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타 도시와는 차별화된 주거 환경을 조성해 단지별 특색을 갖춘 수요 맞춤형 주택단지를 확보하고 입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설계기준을 마련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개정안에 따라 공고일부터 통합심의를 신청한 100세대 이상 주택건설사업은 한글·정원·조명·반려인 등 분야별 의무·선택형 특화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이를 통해 지역 주택 단지에 각양각색의 주제 정원이나 반려동물 전용공간, 정원·반려동물 친화 기능을 갖춘 선택형 세대 등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 공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설 개선도 이뤄진다. 개정안은 주요 동선상 보도와 차도 경계부 단차를 2㎝ 이하로 제한하고 이륜차 진입 차단 시설과 지하 주차장 진입 경사로 방호 울타리 등을 설치하도록 했다. 또한, 화재 시 계단실 방화문 자동 폐쇄 장치와 소방차 정차 구간 내 소방관 활동 공간 확보, 각 층 소화전에 시각 경보기 설치 등을 의무화했다. 개정된 설계기준은 27일 공고 및 시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고시 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두희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개정으로 사람과 자연, 기술이 공존하는 세종형 공동주택 단지를 조성할 것”이라며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고 안전하고 품격 있는 미래도시 세종의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농업인학습단체 하계워크숍 성료
농업인학습단체 하계워크숍 성료 [PEDIEN] 세종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전북 무주 드림연수원에서 열린 농업인학습단체 하계워크숍을 성료했다. 이번 워크숍은 생활개선회와 농촌지도자회로 나뉘어 400여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우수회원 표창과 특강, 사례 발표, 교류행사 등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행사에서는 최민호 시장이 정책 브리핑을, 이승원 경제부시장이 인사말을 전하며 농업 발전의 가치와 중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시상식에서는 최민호 시장의 표창장과 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상이 수여됐다. 이와 함께 농업 현장의 자율적인 안전 실천 문화 조성을 위한 ‘농업인 안전 365 캠페인’을 전개해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 실천 결의 등 안전의식을 강화했다.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학습단체 회원과 함께 지속적인 역량 강화 및 단합 행사를 열어 농업 인재 양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이번 하계워크숍이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농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함께여서 부강한 부강면' 주민총회 개최
[PEDIEN] 부강면 주민자치회가 27일 부강문화복지회관에서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프로그램 박태남 강사의 색소폰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 2026년 마을계획사업 투표 결과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총 7개의 마을계획안이 상정됐으며 사전주민투표를 통해 사업 우선순위가 정해졌다. 사전주민투표는 경로당 5곳에서 6월 9일부터 6월 13일까지 찾아가는 투표로 사업설명회와 함께 진행됐다. 투표 결과 ‘충광농원 악취개선을 위한 농가주민 간담회’ 사업과 백천변 일대에 부강고유의 축제를 개최하는 ‘부강한 보물찾기’ 사업이 각각 1, 2위 사업으로 선정됐다. 소군호 부강면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는 주민 스스로 발굴한 의제들을 더 많은 주민과 공유하고 결정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조치원읍 여성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 개최
[PEDIEN] 세종북부소방서가 27일 세종북부소방서 4층 대회의실에서 조치원읍 여성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최민호 시장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및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해 이임 대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신임 대장의 앞날을 응원했다. 최민호 시장은 2000년 의용소방대에 입대해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 정신으로 지역 사회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한 안인자 대장의 이임을 격려하며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어 이임 대장과 신임 대장이 의용소방대 깃발을 전달하며 의용봉공의 정신을 되새겼다. 류근남 신임 대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원 간 소통과 화합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핵테온 세종 사이버보안 콘퍼런스' 막 오른다
[PEDIEN] 세종시가 다음달 10∼11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5 핵테온 세종 사이버보안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핵테온 세종은 사이버보안 인재 발굴·양성과 정보보호 산업육성을 위해 202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해커, 판테온, 세종의 합성어로 ‘사이버보안 인재가 세종에 모인다’는 의미를 담고있다. 이번 행사는 시가 주최하고 고려대, 홍익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고려대학교세종SW중심대학사업단이 주관하며 국정원, 과기정통부, 행안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21개 기관이 후원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급속히 발전하는 인공지능 시대, 신뢰가능한 사이버보안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기반 기술과 발전 방향을 조망한다. 차세대 사이버보안 핵심 미래 인재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주요 행사로는 △사이버보안 콘퍼런스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정보보호·정보통신기술 기업전시회 △한국정보보호학회 우주·양자보안연구회 등이 준비돼 있다. 특히 첫째 날인 다음달 10일에는 지난 4월 세계 32개국 180개 대학 1,606명이 참가한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본선이 열린다. 예선전을 통과한 40개 팀은 이날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 모여 총상금 3,800만원을 놓고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이와 동시에 사이버보안 콘퍼런스에서는 스페인 카탈루냐 사이버보안연구센터 크리스티나 페레스 솔라의 ‘AI보안을 위한 블록체인’ 강연이 열린다. 또 베트남 하노이과학기술대학교 쩐 꽝 득의 ‘사이버보안에서 인공지능의 미래 탐구’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이 진행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에는 국가정보원이 ‘국가망 보안 체계’,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체계’ 등 국가 주요 사이버보안 정책을 소개한다. 이밖에 행사 기간 국내 우수 정보보호·정보통신기술 기업전시회와 기술발표, 기업 간 기술협업을 모색하는 비즈니스 매칭행사, 현장 참관객을 위한 다양한 기업 스탬프 이벤트 등이 다채롭게 열린다. 사이버보안 콘퍼런스, 기업전시회, 경진대회 참관은 ‘핵테온 세종’ 누리집에서 오는 7월 8일까지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이용일 기획조정실장은 “올해 핵테온 세종은 인공지능 시대의 디지털환경속에서 사이버위협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핵심 가치를 설계하고 미래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며 “산·학·연·관이 함께 행정수도 세종에서 개최하는 사이버보안 한마당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행정수도 세종이 국가 미래 이끄는 중심될 것"
[PEDIEN] 최민호 세종시장이 시정 4기 3주년, 새 정부 출범을 맞아 행정수도 완성을 중심으로 한 세종시 5대 비전을 시민과 함께 나눴다. 시는 26일 조치원읍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청년 등 미래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 전문가 등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 정부, 새로운 세종’을 주제로 시민정책포럼을 열었다. 최민호 시장은 포럼 1부 정책브리핑에서 새 정부 출범 이후 세종시가 추진할 주요 정책 방향과 비전을 직접 소개하며 우리 미래세대를 위한 시정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그는 “세종시는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탄생한 도시로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통한 국가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심지”며 “행정수도 세종시 완성은 국가의 미래와 미래세대를 위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시정4기는 △행정수도 완성 △한글문화도시 △박물관도시 △정원관광도시 △스마트 도시를 5대 비전으로 지난 3년간 행정역량을 집중해 왔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이어 행정수도 세종 완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진 지금 대통령 공약사항인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임기 내 건립을 중심으로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민호 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을 머뭇거리는 동안 벌써 2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고 현재는 행정의 중심지여야 할 세종시에서 부산시로 해수부를 옮기려고 한다”며 “저출생, 지역소멸 등 더 큰 문제를 우선 살펴보아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이어 “행정수도 세종시 완성이라는 건 단순히 국회의사당, 대통령 집무실을 세종에 이전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국가의 백년대계를 우리가 만들고 국가의 위기를 세종시에서 극복해 나가자는 큰 의미라는 것을 여러분들이 함께 공감해 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또 한글문화도시 비전과 관련 행복청장을 역임했던 당시부터 세종대왕의 묘호를 딴 도시인 세종시에서 한글과 한글문화 확산 비전을 그려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행복청장 당시 도로 교량, 학교, 동네 이름 등을 모두 우리말로 지었는데, 현재 이것이 호평을 받는 것을 보며 도시 비전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신했다”며 “앞으로도 한글의 세계화, 산업화에 세종시가 중심이 되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또 인공지능 시대 녹지공간과 정원 확대 필요성, 박물관 도시 조성을 통한 시민의 품격 있는 문화생활 향유, 사이버 보안 산업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시티 비전 등을 차례로 시민과 공유했다. 최 시장은 “우리의 생각을 미래세대에 맞추고 국가 위기의식을 정확하게 인식하면 직면한 문제들을 해소할 수 있다”며 “제가 그런 것들을 할 때 서로 도와주고 때로는 여러분의 힘을 빌려 세종시의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2부 토크콘서트에는 세종시 홍보대사인 정재환 한글문화연대 공동대표, 전인건 간송미술관장, 이상건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 전문위원, 강병수 전 충남대 부총장, 김종헌 배재대 교수가 참여했다. 이들은 세종시 5대 비전 분야별 방향성과 과제를 심도 있게 토론하고 시정 운영 방안을 제언했다. -
세종시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예비 제공기관 대상 사전 컨설팅 실시
세종시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예비 제공기관 대상 사전 컨설팅 실시 [PEDIEN] 세종시사회서비스원에서 운영하는 세종시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은 26일 보람종합복지센터 강의실에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예비 제공기관을 위한 사전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제공기관 등록을 준비 중인 예비 기관과 기존 기관 중 서비스 추가 등록을 희망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한근진 팀장이 강사로 참여해 실무 중심의 강의를 진행했다. 주요내용은 △사회서비스 기본 이해 △제공기관 등록 절차 △운영 지침 및 행정 처리 △지원단의 역할 등으로 구성되어 사업 참여 전반에 필요한 행정 및 운영 정보를 실질적으로 제공했다. 세종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데 목적을 둔다. 김태수 세종시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장은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세종시의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서비스로 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이번 컨설팅이 제공기관의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의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등록 과정에서 어려움이 없도록 세종시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컨설팅에 참여한 예비 제공기관 대표는 “막연했던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의 구조와 절차를 명확히 이해할 수 있었다”며 “실제 사업 참여 준비에 도움이 됐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