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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2024년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 성료
대전 서구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 장면 사진 [PEDIEN] 대전 서구는 지난 8월 29일 서구청 2층 대강당에서 중장년층의 취업 지원을 위한 ‘구인·구직 만남의 날’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위탁 전문기업 ㈜제니엘과 협업해 ‘가을 수삼 처리 기간’에 필요한 인력을 채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구 일자리지원센터의 전문 직업상담사가 350명의 구직자를 사전 매칭해 현장 면접을 진행했으며 기업 채용 담당자는 100여명을 채용할 것을 약속했다. 한 구직자는 “면접에 대한 두려움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 “비슷한 상황의 많은 구직자들이 열심히 하는 것을 보며 용기를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철모 청장은 “구민 참여가 작년에 비해 두 배가량 증가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 “이는 중장년층의 취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정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이러한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대규모 일자리박람회와 소규모 채용행사를 병행 운영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개최한 수삼 처리 중장년 채용행사에서는 150여명을 매칭해 45명이 채용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
서철모 서구청장, 트램 착공 관련 선제적인 대비 지시
대전서구청사(사진=대전서구) [PEDIEN]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이 수십 년 동안 공회전 되어온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의 시작을 환영하고 공사 기간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인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대전시는 29일 도시철도 2호선 세부 추진계획을 발표하며 공사 기간 및 방법, 정류장 위치 등을 발표했다. 전체 44개 역 중 서구에 신설되는 역은 총 12개소로 둔산, 샘머리공원, 정부대전청사, 월평, 만년, 원앙, 관저4, 관저, 가수원, 정림, 복수, 도마역이다. 정부청사역에서 도시철도 1호선과 환승이 가능하고 도마역에서 광역철도로 환승할 수 있다. 도마~정림 불티고개 구간은 지하화로 건설될 예정이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트램 착공 시 발생할 교통혼잡 등과 관련한 문제에 대한 종합적이고 선제적인 대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대대적인 도로 구조변경에 따라 그동안 해결되지 않은 민원 등을 연계해 포괄적이고 효율적인 해결 방안을 계획하고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구는 △착공 대비 TF 구성 △우회 노선 확보 및 대중교통 이용 적극 홍보 △보도, 자전거도로 정비 및 확대 △교통신호체계 변경 △공사 현장 인근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 해당 계획은 관련 부서의 세부 검토 및 대전시 종합대책 반영 과정을 거쳐 향후 시와 연계한 계획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대전 도시철도 2호선의 총사업비는 2020년 계획보다 7,577억원 증가한 1조 5,069억원으로 대전시와 이장우 대전시장의 추진력에 감사를 표한다”며 “구에서도 트램 공사 기간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도로의 구조가 대대적으로 변화함에 따라 기존에 해결하지 못했던 주민 불편 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적극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해 주민들에게 전면 개선된 교통체계를 제공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시철도 2호선은 올 하반기부터 공사 발주에 돌입해 2028년 말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밥을 나누며 이웃 안부 묻는 ‘안녕하신가 천원밥상’ 첫발
밥을 나누며 이웃 안부 묻는 ‘안녕하신가 천원밥상’ 첫발 [PEDIEN] 돌봄 이웃에게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지원하는 ‘안녕하신가 천원밥상’ 이 첫발을 내디뎠다. 광주 광산구 신가동은 30일 지역 골목식당 청해진의 꿈에서 복지 사각지대 돌봄 어르신 30여명에게 원기 회복할 수 있는 고기와 소화가 잘되는 나물 반찬을 대접했다. ‘안녕하신가 천원밥상’은 매월 1회 천 원으로 돌봄 이웃에게 푸짐한 한 끼를 제공하는 밥상 나눔으로 지역사회단체와 골목상권이 이어가기 참여로 이뤄진다. 이번 천원밥상은 신풍사공에서 예산지원과 자원봉사를 진행하고 추석을 맞아 직접 빚은 송편도 전달했다. 천원밥상으로 거둔 식사비는 연말에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희망을 확산해 나간다는 취지다. 신가동은 청소년,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대상자별로 선호하는 식당 업종과 메뉴를 고려해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사회단체가 순환하며 참여함으로써 사업 지속가능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박세경 신가동장은 “홍보 등을 통해 나눔에 참여한 골목식당에 지역 주민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이용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며 “돌봄 이웃을 위해 준비한 따뜻한 밥상 나눔으로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신가동이 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
광산구, 2024 양성평등 주간 행사 개최
광주광역시_광산구청사전경(사진=광산구) [PEDIEN] 광주 광산구가 2024년 양성평등 주간을 맞이해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양성평등 주간 행사는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를 주제로 9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구청 로비, 광산문화예술회관 등에서 열린다. 광산구는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시킨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과 양성평등 발판 퀴즈, 영화 상영, 황룡강생태길30 걷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으로 다채롭게 진행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통해 평등한 문화를 누구나 체감하고 성차별 없이 동등한 권리와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성평등 주간은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일·가정 양립 실천을 통한 실질적인 남녀 평등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제정됐다. -
광산구 소상공인 경영 안정 금융 대책 추진
광주광역시_광산구청사전경(사진=광산구) [PEDIEN] 광주 광산구가 소상공인의 경제위기 극복과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금융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소상공인 금융 대책은 광산구가 앞서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 시민 제안, 공직자 지속성장회의 등으로 수립한 민생활력 종합대책의 하나다. 광산구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총 7억 2,000만원의 추가 예산을 투입, 영세 임차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 시행에 나선다.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은 2023년 기준 연 매출 2억원 이하 광산구 임차 소상공인에게 전년도 카드 매출액의 0.5%에 해당하는 수수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경기침체와 높은 카드 수수료율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실제 경제활동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11월 15일까지 전자우편, 방문 등 온오프라인으로 신청을 받는다. 구체적인 지원 내용, 대상 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산구는 또 소상공인 경영 안정 자금의 숨통을 트기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을 추가 확보했다. 지난 3월 광주신용보증재단, 농협은행, 우산신협, 서광주새마을금고 한마음새마을금고와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한 24억원 규모 ‘2024년 소상공인 상생 특례보증 대출’은 시행 4개월 만에 자금이 조기 소진된 상태였다. 민생활력 종합대책으로 예산을 추가로 확보한 광산구가 1억 7,000만원, 농협은행이 3,000만원을 추가 출연하면서 특례보증 대출 규모가 두 배인 48억원으로 확대됐다. 광산구 소상공인 상생 특례보증 신청은 오는 9월 2일부터 가능하며 광주신용보증재단의 보증심사를 거쳐 농협은행, 우산신협, 서광주새마을금고 한마음새마을금고 4개의 금융기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특례보증 지원 대상은 광산구에 사업장을 두고 영업 중인 소상공인으로 1인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며 대출 상환은 1년 일시 상환 또는 1년 거치 4년 원금균등분할상환 중 선택 가능하다. 광산구는 1년간 대출이자 중 4.5%를 지원한다. 광산구는 추석 명절 전 특례보증 대출 확대 시행하게 돼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던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으로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구정의 모든 역량을 쏟겠다”며 “지속해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실효성 높은 정책을 발굴하고 실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남구 효천도서관, ‘年 16만명 이용’ 문전성시
남구 효천도서관, ‘年 16만명 이용’ 문전성시 [PEDIEN] 광주 남구 효천어울림도서관이 개관 1주년을 앞둔 가운데 효천지구 주민들의 문화사랑방으로 확고한 위치를 다지고 있다. 도서관이 가장 붐비는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하루에만 평균 600여명 이상의 주민이 찾고 있고 연간 이용자 누적 수도 16만명을 넘어섰다. 30일 남구에 따르면 다가오는 9월 1일은 효천어울림도서관 개관 1년이 되는 날이다. 도서관 이용에 불편을 겪는 효천지구 주민들의 염원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 4번째 구립 도서관으로 문을 연 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효천어울림도서관 운영 현황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지난 1년간 이곳 도서관을 다녀간 주민은 16만 1,22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5만 2,269명이 도서관을 이용했으며 올해 1월 1일부터 현재까지 10만 8,957명이 다녀갔다. 1일 이용자 현황을 보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평일 방문객은 평균 476명 수준이며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평균 613명에 이른다. 도서관을 방문하는 주된 이유는 자료실 이용과 도서 대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이용하기 위해서였다. 이용자 8만 7,469명은 자료실에서 책을 열람하기 위한 목적으로 방문했고 6만 7,285명은 자료실에 비치된 책을 빌리고자 도서관을 찾았다. 또 3,932명은 자녀와 함께 우리동네 생태숲 탐방 등 생태환경 특화 강좌와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였고 2,540명은 도서관 회원으로 등록하기 위해 방문했다. 효천어울림도서관이 문화 활동 거점으로 안착한 이유는 이용자 중심의 도서관 환경을 조성했기 때문이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내부 인테리어를 비롯해 어린이를 위한 자료실과 종합자료실, 프로그램실, 동아리방을 마련했고 영유아 동반 부모를 위해 수유실과 기저귀 교체 공간 등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독서문화 생활을 마음껏 누리도록 특화도서 코너를 비롯해 야간 자료실 운영 등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용자들에게 더 큰 만족을 드리는 도서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
8월의 광주 우수 소방인에 채관병·김재환·홍우식·노석훈 소방관
8월의 광주 우수 소방인에 채관병·김재환·홍우식·노석훈 소방관 [PEDIEN] 광주소방학교 채관병 소방경과 동부소방서 김재환 소방교, 서부소방서 홍우식 소방위,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 노석훈 소방위가 ‘8월의 광주 우수 소방인’ 으로 선정됐다.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30일 소방안전본부 회의실에서 ‘8월 광주소방을 빛낸 우수 소방인’ 으로 채관병, 김재환, 홍우식, 노석훈 소방관을 선정해 표창했다. 채관병 소방경은 재난대응교육 역량 강화와 대국민 민·관교육 운영으로 광주소방의 위상을 높였다. 특히 지난 7월 파라과이 소방대 초청 연수사업에서 맞춤형 교육을 기획해 연수교육을 원활하게 끝마쳤다. 김재환 소방교는 찾아가는 119안전체험의 날, 물놀이장 소방안전교육 등 시민들의 위기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안전 길잡이 소방안전교육을 추진, 대시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홍우식 소방위는 신규 임용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소방펌프차 등 기본차량 운전원 양성, 소방장비 관리요령 숙달 지도 등 소방장비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노석훈 소방위는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 교수요원으로 근무하며 체험구역 표준 교안 개발,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안전체험교실’ 운영 등 지속할 수 있는 안전체험 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들에게는 포상금과 포상휴가, 광주광역시장 표창이 주어졌다. 김문용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광주소방을 빛낸 우수 소방인을 지속 발굴해 조직 내 활력을 증진시키고 각자의 업무에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디자인캠프 열어 ‘도시브랜드’ 탐색
광주시, 디자인캠프 열어 ‘도시브랜드’ 탐색 [PEDIEN] 광주시가 ‘광주 브랜드학교’에 이어 ‘2024 디자인캠프 in 광주’까지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시민과 함께하는 ‘광주 도시브랜딩’ 목표를 향한 큰 걸음을 내디뎠다. 광주광역시는 전국의 도시브랜드 디자인 기획자를 대상으로 최근 광주대학교에서 ‘2024 디자인캠프 in 광주’를 진행, 성공리에 마쳤다. ‘2024 디자인캠프 in 광주’는 광주시-대학-민간 협력형 도시브랜드 디자인 기획 인재 양성사업으로 지난 4월 진행된 ‘광주 브랜드 학교’의 후속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의 디자인 및 도시브랜드 기획 분야 전공자, 관련 업계 종사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국내 최고의 시각디자인 전문가로 구성된 12명의 멘토와 전국의 도시브랜드 디자인 기획자 및 전공자 90명의 멘티들이 9팀을 구성해 교류하며 시각디자인·도시브랜드 기획을 통해 광주 도시 일상을 탐색했다. 이번 행사는 ‘노잼’ 이라는 광주 이미지를 휴식과 유희의 대상으로 새롭게 바라보고 ‘노잼’을 긍정적으로 분석해 광주 도시의 일상을 재해석하기 위해 ‘노잼 광주’를 주제로 선정했다. 행사에 참여한 9팀의 멘토와 멘티는 △광주 소상공인 탐구를 통한 브랜드 인사이트 발견 및 나만의 브랜딩 포트폴리오 제작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인공지능 디자인 영상물 제작 △5·18을 주제로 한 광주 레터링 제작 △광주 파사드 파노라마 포토그래피 작업 등 ‘노잼’을 긍정적으로 분석하고 재해석했다. 특히 광주 5·18을 대상으로 새로운 글자체를 제작한 ‘이채영팀’은 5·18을 기억하고 애도하는 것을 넘어 강인함과 희망에 대한 광주정신을 현대적으로 표현해 주목을 받았다. 또 나만의 오디오 비주얼라이저를 미디어아트로 표현한 ‘PEAK팀’은 “노잼을 유잼으로 만드는 가장 강력한 방법은 사랑”이라며 사랑에 빠지는 순간을 표현하기 위해 심장박동 소리를 미디어아트로 표현하는 등 일상을 새롭게 재해석해 눈길을 끌었다. 캠프에 참가한 시각디자이너 고가은 씨는 “평소 만나보고 싶었던 전문가 멘토들의 강의를 들으며 도시의 일상 혹은 내 삶 속에서 재미와 휴식을 탐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며 “전국의 시각디자이너가 함께 소통하면서 새로운 기획을 시도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행사 마지막 날인 지난 25일 열린 결과 전시 및 수료식에는 김동진 광주대학교 총장과 이정현 광주시 홍보기획팀장이 참석했으며 수료생 90명은 성과·프로젝트 결과물을 공유하고 광주 도시브랜드 미래·시각디자인 분야의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와 디자인 소양 중심의 대안 교육 공동체인 ‘디학’, 국내 최대 디자이너 플랫폼 ‘노트폴리오’ 가 공동 주최하고 광주대학교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도시브랜드 디자인 기획 교육의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했다. 김동진 광주대학교 총장은 “이번 행사가 전국의 디자인 인재들이 광주의 매력과 가치를 끌어올릴 다양한 제안을 하는 교류의 장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국가의 상생발전에 기여하는 평생교육기관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광석 대변인은 “진정한 도시브랜딩은 시민참여로부터 시작된다. 시민들이 디자이너의 관점으로 형성한 시각문화가 곧 도시를 대표하는 도시브랜딩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공감하는 도시홍보를 위한 다양한 도시브랜드 구축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공직자 중대재해 예방·대응 교육
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PEDIEN] 광주광역시는 오는 9월 3~4일 이틀간 시청 무등홀에서 시, 공사·공단, 산하 출자·출연기관 중대재해 업무담당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중대시민재해 및 중대산업재해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3일 교육에는 김정곤 ㈔방재관리연구센터 연구실장을 초청해 △중대시민재해의 이해 △중대시민재해 발생 시 대응체계 및 사례 등을 교육한다. 4일에는 안영준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부장이 △중대산업재해 주요내용 및 사례 △산업안전보건법 상 안전보건 의무이행 사항 등 시청 사업장의 중대산업재해 예방교육을 진행한다. 광주시는 이번 교육을 실무 중심으로 진행, 중대재해 업무담당자들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관리와 재해 상황에 신속·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 ‘언제 어디서나 안심도시 광주’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배복환 시민안전실장은 “중대재해처벌법의 궁극적인 목표는 처벌이 아닌 예방이다”며 “중대재해 담당자들이 교육을 통해 안전보건 의무사항의 철저한 이행과 유해·위험 요인의 선제적 대응으로 시민과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강기정 광주시장, 농업인과 ‘도농상생’ 소통
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PEDIEN]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9일 오후 광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들과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광주’를 주제로 소통했다. 지난 6월 농업인단체 간담회에 이어 다시 만난 강 시장과 농업인들은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환경 변화, 예측불가능한 자연재해 대응, 농산물 가격변동에 대한 안전장치, 농업인 고령화에 따른 기술 지원 등 주요 농업정책을 논의했다. 올해 쌀값 폭락 우려에 대한 대책 마련 필요성도 제기됐다. 또 민선8기 광주시가 농업의 지속가능성 확보와 가치 인정을 위해 광역시 최초로 도입한 ‘농민공익수당’의 성과 및 효과에 대해서도 대화를 이어갔다. 이준경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시농민회장은 “농민공익수당 도입을 위해 오랜시간 노력했고 광주 농업인들의 꿈을 강기정 시장이 이뤄졌다”며 “농민공익수당은 식량안보, 자연환경 지키기 등 공익적 가치를 지켜온 농업인들의 노력과 가치를 인정해 준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소통에서는 광주시 대표 농업정책인 △농촌인력중개센터 △농업재해보험 지원 △공익직불제 △꿀벌입식비 지원 및 양봉산업 육성 △벼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 △로컬푸드 활성화 △농기계 농작업 대행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인공지능과 결합한 미래농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스마트팜 등의 중요성도 언급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의 많은 농업인들이 무더운 여름날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어떤 정책이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할 때 더 좋은 정책이 될 수 있다. 앞으로도 소통하며 현장대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만남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이준경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시농민회장, 정미자 한국생활개선회 광주시연합회장, 김영섭 ㈔한국농촌지도자광주시연합회 회장, 이기택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광주시연합회장, 최판도 광주시4-H본부 회장, 이천재 한국양봉협회 광주시연합회장, 농업인 등이 참석했다. -
강기정 시장 “자원순환도시 광주 실현”
강기정 시장 “자원순환도시 광주 실현” [PEDIEN]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일명 ‘쓰레기덕후’로 불리는 자원순환해설가들이 ‘자원순환도시 광주 실현’을 위해 뭉쳤다. 광주광역시는 29일 동구 친환경자원순환센터에서 ‘재활용 업, 쓰레기 다운 광주’를 위한 찾아가는 순회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임택 동구청장, 자원순환해설사 등 주민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기후변화대응 등을 위해 선도적인 자원순환 정책 마련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다양한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였다. ‘쓰레기, 더이상 묻지 말고 바꿔쓰자’를 주제로 시작된 간담회에서는 선도적으로 자원순환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참석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자원순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쓰레기 원천 감량 필요성, 에너지·자원 등을 다시 쓰기 위한 재이용·새활용·재제조 산업 지원책, 자원회수시설 등 지속가능한 처리 등이 논의됐다. 또 △일회용컵 보증금제 △제로웨이스트 카페 지원 △제주도 클린하우스와 같은 생활폐기물 거점배출시설 시범사업 △마을축제·행사 등에 다회용품 지원 확대 등도 제안됐다. 참석자들은 특히 2030년부터 가연성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등에 따른 자원회수시설 조성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들은 자원회수시설이 도시의 랜드마크이자 문화관광시설로 자리잡은 덴마크 ‘아마게르바케’, 프랑스 ‘이세안’ 등 국내외 사례를 공유하며 자원순환도시 실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쓰레기를 처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원천적으로 줄이고 다시 쓰는 제로웨이스트 원칙이 더욱 중요하다”며 “자원순환으로 가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인 만큼 시민 삶을 바꿀 수 있는 자원순환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지금처럼 자원순환도시를 향한 그린리더로 열심히 활동해 달라”며 “광주시는 생활폐기물 거점 배출시설, 제로웨이스트를 위한 지원 확대 등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주 동구는 환경부 공모사업인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에 선정, 사업비 40억원을 들여 ‘탄소제로형 친환경자원센터’를 지상 3층, 연면적 876.52㎡ 규모로 건립했다. -
“어서오세요, 광주 속 중앙아시아 고려인마을이다”
“어서오세요, 광주 속 중앙아시아 고려인마을이다” [PEDIEN] 광주 광산구가 9월 1일부터 월곡동 고려인마을 방문객을 위한 마을 탐방코스 ‘고려인 골목여행’을 정식 운영한다. ‘고려인마을 골목여행’은 광산구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고려인 역사마을 1번지 관광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고려인 강제이주 역사와 항일·문화운동 등 고려인 역사·문화를 소재로 기획한 고려인마을 탐방프로그램이다. 지난 7~8월 시범 운영을 거쳐 9월 1일 정식 개시해 11월까지 탐방객을 맞이한다. ‘고려인마을 골목여행’은 △어린이 동반 △학생 단체 △성인 △외국인 등 대상별 코스 4개와 야외 미션 게임 ‘독립자금을 전하라’로 구성한 특별 코스 1개로 진행된다. 특히 역사 해설이 중심이 되는 월곡고려인문화관 ‘결’과 직접 걸으며 눈으로 보고 느끼는 마을탐방 코스를 기본으로 고려인마을에서 중앙아시아를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가미했다. ‘중앙아시아 의상 입기’ 와 러시아 전통인형 ‘마트료시카 꾸미기’, 고려인 전통음식 ‘당근김치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으로 여행의 재미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특별 코스 ‘독립자금을 전하라’는 고려인마을 주요 장소를 돌며 미션을 수행하는 놀이 형식으로 탐방객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3개월간 운영하는 고려인 골목여행에는 총 1,600여명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여행자 보험비용과 고려인마을 선·이주민 운영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쇼핑 쿠폰이 포함된 9,900원이다. 참가자에게는 중앙아시아 식사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
광산구 추석 명절 시민 생활 안정 종합대책 추진
광주광역시_광산구청사전경(사진=광산구) [PEDIEN] 광주 광산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이 안전하고 마음 편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시민 생활 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부터 9월 18일까지 3주간 △소외이웃 지원 △물가 안정 및 경제 위기 대응 △각종 재난 및 안전 관리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귀성객 안전 및 교통 △비상 진료 및 감염병·식중독 예방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7개 분야 26개 과제로 대책을 시행한다. 먼저 명절 복지 사각지대를 막기 위해 돌봄 이웃 세대와 사회복지시설 등 5,978곳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핀다. 취약계층 어르신이 결식하지 않도록 연휴 기간 5개 경로식당, 655명 어르신에게 대체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결식 우려 아동에게는 ‘아동급식카드’ 충전을 지원한다. 물가 합동점검반을 운영해 명절 성수품 물가 변동을 살피고 원산지 점검을 벌인다. 지역 기업 상생소통 현장 간담회를 열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노동자를 격려하는 한편 임금체불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24시간 재난안전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게릴라성 집중호우 등 각종 재난을 대비하고 다중이용시설 21개 소, 가스시설 등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한다. 연휴 의료 공백으로 인한 불편을 줄이기 위해 ‘비상진료 대책 상황실’을 설치, 응급의료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연휴기간 운영하는 의료기관·약국을 조사해 광산구와 광산구보건소 누리소통망을 활용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발생한 생활폐기물은 추석 당일과 9월 18일을 제외하고 매일 수거하고 쓰레기 불법 투기 행위를 단속한다. 불법 현수막 등 불법 광고물도 집중 정비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구를 찾는 귀성객과 시민이 안전하게, 마음 편히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재난 대응과 안전 관리, 물가, 의료, 교통, 도심 환경 등 전반에 걸쳐 시민 중심의 종합대책을 추진해 민생 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무엇보다 소외된 이웃이 없는지 꼼꼼히 살피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한가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보건환경연 “시중 유통 위생용품 안전”
광주보건환경연 “시중 유통 위생용품 안전” [PEDIEN] 광주에서 유통 중인 1회용 위생용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 위생물수건, 일회용컵 등 개인 위생용품에 대한 품질 규격과 메탄올 등 유해성분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야외활동 등으로 사용량이 증가하는 물티슈, 위생물수건 등 대형마트와 식자재마트, 제조업체 등에서 생산·유통되는 다소비 위생용품 18개 품목 127건에 대한 안전정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항목은 위생용품별 기준·규격에 따른 비소·납 등 중금속, 위생지표균. 휘발성 유해성분 등이었다. 검사 결과 시민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준 이내로 확인됐다. 연구원은 식품과 식기류에 사용되는 세제를 포함해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 위생물수건, 일회용 컵, 화장지 등 18개 품목을 ‘위생용품 안전관리 지침’에 따라 관리하고 있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위생용품은 위생관리가 필요한 제품으로 사용 때는 표시 내용과 주의사항을 확인하고 용도에 맞게 사용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위생용품에 대한 사전검사를 지속 실시해 시민에게 안전한 제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