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서구, 호우 피해 지역을 위한 따뜻한 손길 이어져.
27일 구청 1층 로비에서 열린 국민건강보험 대전서부지사와 서구 간 기탁식 장면 [PEDIEN] 대전 서구는 27일 구청 1층 로비에서 국민건강보험 대전서부지사와 관내 호우 피해 지역 구호를 위한 지원 기탁식을 가졌다. 호우로 인해 피해를 본 주민 지원을 위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구호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날 국민건강보험 대전서부지사에서도 500만원 상당의 이불과 온누리상품권 100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서구 호우 피해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김문수 지사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로 일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작은 정성이지만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철모 청장은 “호우 피해 지원을 위해 다양한 곳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는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피해 주민들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수해 복구를 최우선으로 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소방, 아파트 지하주차장 소방안전관리 강화
광주소방, 아파트 지하주차장 소방안전관리 강화 [PEDIEN]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유지·관리 점검 등 화재안전조사를 오는 11월까지 실시한다. 이번 화재안전조사는 최근 인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에서 스프링클러 설비가 작동하지 않아 피해가 확산한 것과 관련해 유사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조사 대상은 스프링클러 장치가 설치된 광주지역 아파트 지하주차장 중 10%로 설정해 추진한다. 특히 소방시설 노후도, 지하주차장 규모 등을 고려해 상대적으로 화재 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한다. 주요 조사 내용은 △스프링클러 설비 등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및 유지관리 △전기차 충전시설 인근 옥내소화전 작동 및 소화기 비치여부 △세대 진입 출입구 계단 방화문 관리상태 점검 등이다. 또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자에게 ‘아파트 지하주차장 소방시설 등 자체점검 체크리스트’를 배포하고 화재예방 간담회와 피난시설 점검 및 사용방법, 비상방송설비 등 대피계획 홍보도 함께 추진한다. 김문용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인명과 재산 피해 규모가 커질 우려가 있다”며 “이번 화재안전조사를 통해 시민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다시 뛰는 중장년 “도전할 기회 주세요”
다시 뛰는 중장년 “도전할 기회 주세요” [PEDIEN]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6일 오후 동구 전일빌딩245에 위치한 중장년기술창업센터에서 ‘100세 시대, 다시 뛰는 중장년’을 주제로 40번째 월요대화를 열었다. 이날 월요대화는 중장년 인구증가, 사회경제활동 확대 등 환경변화에 따른 단순 노후 준비를 넘어 재취업, 관계망 형성, 사회공헌활동 등 새로운 정책수요가 커짐에 따라 시정 방향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의 중장년 인구는 2023년 기준 45만8903명으로 전체 인구의 32.3%를 차지한다. 지속적인 사회·경제 활동 참여 희망, 여가·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등 중장년 정책의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다. 참석자들은 ‘다시 뛰는 중장년 앞으로 어떤 삶을 살고 싶으세요?’라는 공통 질문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이야기했다. 이들은 ‘자아실현’, ‘도전하는 삶’, ‘밥 잘 사주는 착하고 예쁜 할머니’, ‘영화 인턴의 로버트 드니로처럼’, ‘활발한 경제활동과 건강한 삶’, ‘활력 있는 중장년’, ‘멋진 인생 2막’, ‘노후의 행복한 생활’ 등 다양한 답변을 내놨다. 이날 참석자들은 ‘생계형 일자리’ 가 필요한 경우와 은퇴 후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상황에서 ‘사회적 활동’에 초점을 맞춘 경우 등을 구분해 ‘맞춤형 설계’ 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퇴직 연령은 빠르지만, 여전히 자녀를 키우고 부모님을 돌봐야할 40~50대 참석자들은 재정적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재취업, 생계형 일자리에 대한 정책을 희망했다. 광주시 인기정책인 기업에서 업무를 수행하며 경력을 쌓을 수 있는 ‘청년일경험드림’ 사업과 같은 일자리사업을 확대해 달라는 것이다. 40대인 빛고을50+센터 회원 이은경 씨는 “직업전환을 위해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했지만 경력이 없어 재취업이 어려웠다. 하지만 빛고을50+센터 일자리사업 참여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며 “사업기간 확대 등을 통해 경력과 경험을 더 많이 쌓고 싶다”고 말했다. 40대인 양선주 씨도 “관공서나 공공기관에서 기간제 근로자를 채용할 때 경력단절 여성을 우대해 경력을 쌓는 기회를 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명숙 노사발전재단 광주중장년내일센터 소장은 “중장년은 이직률이 낮고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기업에서는 중장년 채용에 꺼리는 경우가 있다”며 “광주시는 현재 있는 제도를 이용할 수 있는 다리역할과 함께 중장년들이 기업에서 인턴십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강조했다. 60대 참석자들은 생계형 일자리보다는 사회공헌일자리, 건강·여가 활동에 상대적으로 더 관심을 보였다. 60대 정주영 씨는 “빛고을50+센터에서 다양한 강의를 들으면서 스마트폰도 다룰 수 있게 되고 나 자신도 돌아볼 기회를 얻었다. 은퇴 후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올 용기를 주는 사회가 돼야 한다”며 “빛고을50+센터 등 지원을 확대해 공간을 넓히고 참여자를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 추말숙 문화예술공동체 연나무 대표는 “큰돈을 벌지는 못해도 80살까지 연극을 하고 싶다”며 “사회가 중장년이 돼도 그동안 해온 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중장년층은 40대에서 60대로 연령이 다양하고 누군가는 인생 2모작을 꿈꾸며 활력있는 삶을 꿈꾸고 또 다른 누군가는 당장에 생계를 이어갈 일자리가 시급한 상황이다”며 “다양한 정책수요가 있는 만큼 맞춤형 지원책을 세심히 살피겠다 이번 월요대화는 중장년 정책의 컨트롤타워를 위한 거버넌스 등을 고민하는 첫 출발점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월요대화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이은경 빛고을50+센터 회원, 정주영 빛고을50+센터 서포터즈, 임순분 중장년내일센터 회원, 오경미 양파컴퍼니 대표, 추말숙 문화예술공동체 연나무 대표, 안웅섭 노런드리 컴퍼니 대표, 양선주 첨단1동 주민, 박미정 광주시의회 의원, 이명숙 노사발전재단 광주중장년내일센터 센터장, 차혁렬 광주중장년기술창업센터 센터장, 이진로 국민연금공단 광주지역본부 노후준비서비스팀장, 김원준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 사무처장, 김민석 친고령산업지원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손옥수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이 참석했다. 한편 광주시는 중장년 생애재설계를 지원하고자 빛고을50+센터 등을 통해 사업비 16억4200만원을 투입해 32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광주 중장년기술창업센터의 콘텐츠기업 창업 지원과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중장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광주시, 2025년 정부예산안 3조3244억원 반영
광주시, 2025년 정부예산안 3조3244억원 반영 [PEDIEN] 광주광역시는 2025년 정부예산안에 3조3244억원이 반영돼 인공지능·미래차 등 미래산업과 지역현안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따른 기획재정부의 강력한 지출 구조조정에도 불구하고 전년도 정부안 3조1426억원보다 1818억원이 증액된 것이다. 국회 최종 확정액 3조2446억원보다도 798억원 늘어난 규모다. 특히 이는 정부 총예산 증가율 3%를 뛰어넘는 성과여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광주시 주요 사업은 △광주 미래차 소부장 단지에서 미래차 제작·인증을 한 번에 시행할 수 있는 부품기업 지원 사업인 ‘미래차 핵심부품 개발지원 공동활용 플랫폼 구축’ △지역 특화산업에 온디바이스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실증하기 위한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 확산’ △인공지능 실무인재 양성을 위한 ‘광주 인공지능사관학교 운영’ 등이 반영돼 국가AI데이터센터와 소부장특화단지를 연계한 광주 미래산업 육성 사업들을 차질없이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또 ‘도시철도2호선 건설 사업비’ 가 전년대비 약 100억원 추가 확보됨에 따라 내년 하반기 완공 예정인 도시철도 건설공사에 속도를 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영산강 예술관광 거점 조성을 위한 ‘빛고을 수상공연장 조성’, ‘아시아 물역사테마체험관 조성’ 등도 반영돼 꿀잼도시를 위한 Y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국가AI데이터센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2단계 사업’, 지난 1월 국회를 통과한 달빛철도특별법에 따른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 건설’, ‘전남대학교 미래형 뉴 스마트병원 신축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또는 통과를 통해 국회에서 국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국가가 설립한 국립기관임에도 과도한 지방비 분담을 요구하고 있는 ‘AI영재고등학교’ 와 ‘국립 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운영 예산도 국회 심의과정에서 확보할 계획이다. 온디바이스 AI서비스 실증확산, 광주 인공지능 사관학교 운영,차세대 반도체 첨단공정팹, 광주·전남 반도체공동연구소 구축, 미래자동차 핵심부품 개발지원 공동활용 플랫폼 구축, EV배터리 접합기술 실증기반 구축, 실환경 시나리오 기반 로봇서비스 실증 및 평가기술, 마이크로의료로봇 기술기반 의료제품 상용화 및 맞춤형 임상시험 지원, 수소도시 조성 등이 반영됐다. 빛고을 수상공연장 조성, 이스포츠 전문인력 양성지원, 광주 전자 디지털 과학관 구축, 광주 비엔날레전시관 건립, 아시아 물역사테마체험관 조성, ACC 연계 양림권역 근대역사 거점벨트 조성 등이 포함됐다. 영락공원 장사시설 확충, 장애인 복합수련시설 건립, 국립 광주 청소년디딤센터 건립, 도시침수예방사업,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 등도 확보됐다.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 광주~강진 고속도로건설, 경전선 전철화, 상무지구~첨단산단 진입도로 개설, 빛그린산단 진입도로 광주 운전면허시험장 조성 등이 반영됐다. 광주시는 지난 1월25일 ‘2025년도 1차 국비확보 보고회’ 개최하는 등 전년보다 2개월 앞당겨 국비 확보에 시동을 걸었다. 강기정 시장을 비롯한 광주시 공무원들은 ‘사업발굴·선행절차 더 일찍 기획보고서 더 꼼꼼히 국비활동 더 많이’라는 기치 아래 국정과제와 정부정책 방향을 따르면서도 지역 살림에 보탬이 되는 국비사업들을 적극 발굴했다. 광주시 공무원들은 혼연일체가 되어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와 국회, 여야 국회의원 등을 수시로 찾아 지역 현안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논리적으로 설명·설득했다. 특히 시장, 부시장, 기획조정실장은 인공지능·미래차 등 미래산업을 중심으로 마지막까지 경제부총리, 중앙부처 장·차관, 기재부 실·국장 등을 설득해 정부예산에 반영하는 성과를 거뒀다. 광주지역 국회의원들도 광주시와 원팀을 이뤄 국비 확보에 힘을 보탰다. 국회의원들은 광주시와 국비사업 정보를 공유하며 관련 중앙부처와 상시 접촉하는 등 지역 현안 사업의 정부예산안 반영에 큰 역할을 했다. 광주시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9월부터 국회 대응체계로 전환해 국회 심의 과정에서 국비를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전력투구할 계획이다. 국회 대응을 위한 국비보고회를 개최해 국비확보 전략을 점검하고 정부예산이 국회에서 최종 확정될 때까지 지역 국회의원, 각 정당 지도부, 예결위원 등을 찾아 국비 확보의 당위성 등을 설득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해보다 많은 국비 예산을 확보한 것은 광주시 공직자와 지역 국회의원이 원팀이 되어 일궈낸 성과”며 “‘국회 광주의 날’을 시작으로 국회 대응체계로 전면 전환해 국회 심의과정에서 최대한 국비를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전력투구 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농업기술센터, 2025년 농업교육 수요조사
광주농업기술센터, 2025년 농업교육 수요조사 [PEDIEN]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0월18일까지 ‘2025년도 농업교육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내년도 농업 교육과정 개설에 앞서 현장 교육 수요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서다. 이번 수요조사는 온라인과 현장 방문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조사는 광주농업기술센터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사회관계망서비스와 광주농업기술센터 누리집 팝업창 정보무늬를 통해 의견을 제시하면 된다. 인터넷 활용이 어려운 고령 농업인들에 대한 수요는 농업기술센터, 농업인상담소 직원이 방문해 조사한다. 광주농업기술센터는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농업인대학’, 신규농업인 교육을 비롯해 양봉·논콩 등 ‘단기 품목교육’, ‘농업인강사 양성교육’, ‘청년 영농현장 멘토링; 등 다양한 수요자 맞춤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조사 결과는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품목기술교육 등 2025년도 농업 교육과정 개설에 반영한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 환경변화 대응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교육이 요구된다”며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교육생에게 실제 필요하고 내실있는 교육과정을 개설하겠다”고 말했다. -
남구, 관내 중·대형 숙박시설 안전 점검
광주광역시_남구청사전경(사진=남구) [PEDIEN] 광주 남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중·대형 숙박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남구는 27일 “최근 경기도 부천의 호텔 화재로 수많은 사람이 소중한 목숨을 잃은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며 “관내 숙박시설 이용자의 안전 확보와 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6일부터 긴급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9월 9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남구는 전기와 가스 소방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을 편성, 관내 숙박시설 34곳 가운데 객실 규모가 30개 이상인 중·대형 숙박시설을 전수조사 중이다. 합동점검반은 숙박시설을 방문해 소방시설법과 전기안전 관리법, 고압가스법 등 관련 법에 따라 스프링클러 설치 및 정상 작동 여부를 비롯해 화재 대비 소화 장비와 방화구획, 피난시설과 대피로 유지관리 상태를 꼼꼼하게 점검하고 있다. 또 전선배선 관리와 누전차단기 작동, 전기·기계실의 유지 상태도 살피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관내 중·대형 호텔의 안전 실태를 파악해 사고를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는 만큼 문제점이 발견된 부분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개선 조치가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며 “점검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안전관리를 진행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
남구, ‘북카페 토·일에도 개방’ 이용자도 급증
남구, ‘북카페 토·일에도 개방’ 이용자도 급증 [PEDIEN] 광주 남구청사 1층에 있는 북카페가 주민들의 학습 및 만남의 공간으로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최근부터 주민 편의 제공을 위해 행정기관이 문을 닫는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북카페 시설 개방을 확대하면서 이용자들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27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청 북카페는 지난 2022년 1월 25일 개소 이후 아이를 동반한 가족을 비롯해 학생들과 직장인 등 사이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민원실을 방문한 주민들이 대기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북카페에서 독서 및 휴식 시간을 보내고 있고 백운광장 주변 유동 인구 증가로 남구청 북카페가 만남의 장소로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연도별 이용자 현황을 보면 개소 첫해인 2022년에는 2만1,634명이 다녀갔고 2023년에는 전년보다 3,000명 가량이 증가한 2만4,645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4년에는 지난 1월부터 7월 말까지 1만5,778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북카페 이용자 추이에서 주목할 점은 7월부터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북카페 문이 열리면서 방문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이다. 월평균 2,100여명 수준이던 이용자 수가 7월 한달에만 3,521명으로 많이 증가해 올해 연말께가 되면 3만명도 무난하게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남구청 북카페가 이처럼 꾸준하게 호응을 얻고 있는 이유는 평일 야간 개방에 이어 주말과 휴일에도 개방하는 등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구청에서 다양한 특수 시책을 추진한 점도 한몫 거들고 있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아동 소파와 아동도서 웹툰까지 갖춘 키즈존을 조성해 운영 중이고 시력이 좋지 않은 어르신을 위한 돋보기와 글자 크기를 키운 대활자본 도서까지 비치해 놓은 상태다. 또 1만여권의 방대한 도서를 보유 중인데, 1년에 4차례씩 분기별 수요 조사를 통해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희망 도서와 신간 도서를 구매하면서 도서 목록 다양화도 꾀하고 있다. 이밖에 그룹 학습과 회의를 할 수 있는 공간도 갖추고 있으며 어반 스케치 작품을 비롯해 매월 주제별 전시회도 관람할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평일과 주말, 일요일에도 밤 10시까지 운영하다 보니까 학생들과 수험생, 직장인, 가족 단위 방문객 등 많은 분께서 북카페를 편안하게 이용하고 계신다”며 “구청 방문 민원인과 북카페 이용자를 위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광주형일자리 선도 인증기업 찾습니다”
광주시 “광주형일자리 선도 인증기업 찾습니다” [PEDIEN] 광주광역시는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과 함께 26일부터 9월24일까지 ‘2024 광주형일자리 인증기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광주형일자리 인증은 광주지역 기업 중 광주형일자리 4대 의제를 도입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실천 중인 노사상생 중소기업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올해 7회째를 맞는 광주형일자리 인증사업은 현재까지 총 28개사가 선정돼 지원을 받았다. 이번 인증기업에 선정되면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년의 인증기간에 △경영안정자금 지원 확대 △신용보증료 할인 △오염물질 배출시설 환경기술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일하기 좋은 기업 홍보 △재직자 자녀 장학금 지급 등 13종의 행·재정적 혜택과 2000만원에서 1억원의 인증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광주형일자리 인증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9월24일까지 광주시 기업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누리집,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광주시 기업지원시스템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4 광주형일자리 인증기업’은 10월부터 서류, 현장심사 등 광주형일자리 기업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1월 중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6월 광주형일자리 인증기업 컨설팅 희망기업 12개사를 선정해 임금, 고용형태, 근무환경 등에 대한 분석 등 기업 실정에 맞는 맞춤형 광주형일자리 실천 로드맵에 따라 컨설팅을 진행했다. 신창호 노동일자리정책관은 “광주형일자리 인증기업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정비 등 노사상생 파트너로 자리잡아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정립하고 ‘일하기 좋은 광주’의 모델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하기 좋은 광주형일자리를 위해 노사상생을 선도하는 으뜸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350년전 북문 단풍나무, 광주를 말한다
350년전 북문 단풍나무, 광주를 말한다 [PEDIEN]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12월 15일까지 동구 금남로 전일빌딩245 1층 로비에서 찾아가는 전시회 ‘북문 밖 단풍나무’를 연다. 이번 전시는 ‘민주’, ‘시민’, ‘투쟁’ 등으로 상징되는 금남로의 연원을 찾아가기 위한 첫 번째 시간으로 광주역사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는 금남로4가에서 350년 넘게 살았던 단풍나무의 조선시대 광주읍성 북문 밖 풍경에 관한 이야기로 꾸며졌다. 전시회의 시간적 배경은 17세기 초부터 20세기 초까지이며 공간적 배경은 조선시대 광주읍성과 북문 밖 일대로 지금의 금남로 1가~5가이다. 이번 전시는 17세기 초 지금의 금남로4가 일대에 뿌리내렸다가 1960년대 후반 금남로 확장공사로 베어진 단풍나무가 주인공이다. 단풍나무 뿌리목은 현재 광주역사민속박물관 근대역사실에 전시 중인 유물로 실제 금남로4가에서 350년을 살았다. 전시회는 단풍나무라는 사실적 매체를 바탕으로 단풍나무가 경험한 사건 등은 허구적 요소를 더했다. 먼저 단풍나무의 태생을 유림숲으로 설정하고 조선시대 실재했던 유림숲이라는 공간은 4면의 실감영상을 통해 재현했다. 조선시대 광주사람 누구나 사랑했던 숲의 모습을 다시금 경험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 공간을 조성했다. 광주읍성의 네 성문 가운데 북문을 중심으로 북문의 위치와 실제 모습, 역할과 의미 등을 살펴볼 수 있다. 또 20세기 초 광주읍성이 갑작스럽게 헐린 이후 경관 변화도 다루고 있다. 임찬혁 광주역사민속박물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많은 시민이 350년 전 북문 밖을 오가던 광주사람들의 삶의 이야기를 새롭게 그려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에 남은 익숙한 지명 혹은 잊혀진 공간 모두를 한 데 살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광주시, 비엔날레 연계 ‘통합축제’ 연다
광주시, 비엔날레 연계 ‘통합축제’ 연다 [PEDIEN] 광주시가 세계미술축제인 광주비엔날레를 찾는 관람객들이 광주의 색다른 모습을 즐길 수 있도록 가을축제 통합브랜드인 ‘G-페스타’를 비롯해 체류형 예술여행상품, 미식관광 ‘양림스푼위크’ 등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한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9월7일부터 12월1일까지 비엔날레전시관과 양림동 일원에서 열리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에 맞춰 가을시즌 축제 통합브랜드 ‘G-페스타 광주’의 첫선을 보인다. ‘G-페스타 광주’는 17개의 다양한 축제·행사를 통합 운영하는 것으로 9~10월 중 열려 광주비엔날레를 찾는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G-페스타 광주’는 시즌1은 ‘예술’, 시즌2는 ‘맛’을 콘셉트로 △광주에이스페어 △광주프린지페스티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광주김치축제 △광주 서창억새축제 등으로 구성, 9~10월 광주를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 ‘G-페스타 광주’는 시즌1과 시즌2로 나눠 진행한다. 시즌1은 예술을 콘셉트로 한 ‘조이풀 광주’, 시즌2는 맛을 주제로 한 ‘테이스티 광주’이다. 시즌1 ‘조이풀 광주’는 9월25일부터 10월6일까지 △광주비엔날레 △광주 에이스페어 △광주사운드파크페스티벌 △광주프린지페스티벌 △아시아문학페스티벌 △조선대학교 총장배 e스포츠대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등 12개 행사가 열린다. 시즌2 ‘테이스티 광주’는 10월17일부터 10월26일까지 △광주식품대전 △광주김치축제 △광주 송정 남도맛 페스티벌 △광주서창억새축제 등 6개 행사가 펼쳐진다. 광주시는 비엔날레를 찾는 관람객이 광주에서 머무를 수 있도록 지역명소를 연결하는 체류형 예술여행 상품도 출시한다. 양림동, 무등산, 양동시장 등 주요 관광지로 구성해 19만~26만원 여행상품을 여행사를 통해 8월말부터 서비스한다. 당일 관람객들을 위해 권역별 자투리 관광코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권, 무등산권, 양림동권, 광주권역으로 나눠 가볼만한 코스를 제시, 광주비엔날레나 스포츠경기 관람 후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광주시와 관광공사는 남은 기간 여행상품과 코스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미향의 도시 광주’에서 빼놓을 수 없는 미식관광을 위한 ‘양림스푼위크’ 가 9월 1일부터 30일간 열린다. 또 하나의 작은 비엔날레인 ‘양림골목비엔날레’의 하나로 마련된 ‘양림스푼위크’는 양림동 일대 식당·카페 등 15곳이 참여, 이벤트 메뉴 주문시 20~30% 할인혜택을 준다. 양림동 일대에서는 전시, 오픈스튜디오, 도슨트 투어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광주비엔날레 기간에는 또 여행 후기나 이색맛집에 대한 리뷰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업로드하고 링크를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지급하는 이벤트가 9월부터 11월까지 열린다. 한국관광공사의 외국인 사회관계망서비스홍보단을 초청해 취재·홍보하는 등 광주를 알리는 입소문 마케팅도 강화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광주비엔날레 관람편의를 위해 비엔날레 전시관을 비롯해 광주송정역과 광주공항 등 교통거점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등 관광지를 연결하는 광주투어버스도 운영한다. 광주비엔날레와 연계한 다양한 관광프로그램과 편의사항에 관한 정보는 광주관광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승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광주비엔날레와 연계한 관광프로그램을 통해 예술과 관광이 조화된 시너지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까지 연결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광주비엔날레를 계기로 광주를 찾는 관광객이 문화와 예술의 도시 광주의 진면목을 보고 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 지하철2호선 내년말 완공…2026년말 개통
광주 지하철2호선 내년말 완공…2026년말 개통 [PEDIEN]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가 공정률 77%를 보이며 순항 중인 가운데 2025년 말 공사를 마친다. 이후 1년간 시범운행을 거치며 2026년 시민들은 도시철도 2호선을 본격적으로 탈 수 있을 전망이다. 광주광역시는 26일 서구 풍암동 월드컵경기장 인근 도시철도 2호선 지하 정거장 공사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지하 공사현장 공개는 도시철도 2호선 지하작업 진행 상황을 언론에 공개하고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시철도 2호선은 광주 도심지역을 한바퀴 도는 순환선이다. 현재 2호선 1단계 평균 공정률은 77%다. 광주시는 2025년 말 1단계 공사를 마치고 종합시험운행을 거쳐 2026년 개통할 예정이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지하 공사현장 점검하고 공정률, 완공·개통시기, 시운전 등 시민 종합보고를 진행했다. 특히 구조물 등 토목공사가 완료된 대합실, 승강장, 주행륜 등을 살펴보고 시민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도로포장계획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복공판 철거 등 지상 도로포장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우선 추석 명절 전 40% 복구를 완료해 시민 편의를 높인다. 올해 말까지 도시철도 공사 중인 도로의 90%가 복구될 예정이다. 나머지 구간은 내년 6월까지 지상 도로포장을 100% 완료한다. △한국은행 앞 △운천저수지 주변 △상무중학교 앞 △무등시장 주변 △중흥삼거리는 2025년 3월 완료할 계획이다. 백운광장 지하차도 공사와 병행하고 있는 △주월교차로 주변은 2025년 6월 도로포장을 마친다. 다만 도로포장 완료 후에도 정거장에 들어설 자재와 장비의 지하 반입을 위해 작업구 주변의 일부 교통통제가 있을 수 있다. 광주시는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소한의 공간만을 사용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는 77% 공정률을 보이고 있고 2026년이면 시민들께서 기대하시던 지하철을 탈 수 있다”며 “도시철도 2호선 개통에 맞춰 버스노선 개편 등 전반적인 대중교통 시스템도 재설계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가장 불편을 겪었던 도로포장은 올 연말까지 사실상 대부분 구간이 완료되는 만큼 출퇴근 등 큰 불편을 우선적으로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그동안 불편을 감내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공사를 마치겠다”고 덧붙였다. 광주시는 도시철도 2호선 공사에 대한 이해를 돕고 불편사항에 대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시민과 공공기관 임직원,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민 현장점검단’을 운영해 공사현장 공개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도시철도 2호선 현장공개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광주시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도시철도 2호선 공사로 불편을 겪을 경우에는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 또는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
광산구, 지속가능 일자리 의제 발굴 사회적 대화 돌입
광주광역시_광산구청사전경(사진=광산구) [PEDIEN] 지속가능 일자리를 실현하기 위한 광산구의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가 포문을 연다. 광주 광산구는 31일 오후 2시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시민이 묻고 시민이 답하다-지속가능 일자리 의제 발굴을 위한 사회적 대화’ 1차 분과토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민선 8기 광산구 핵심 과제인 지속가능 일자리특구 조성을 위한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가 본격 시작되는 것으로 ‘지속가능 일자리 사회적 대화 추진단’, 시민 100여명으로 구성된 ‘지속가능 일자리 의제발굴단’ 등이 참여한다. 이번 토론은 지속가능 일자리라는 목표를 향한 여정의 첫걸음으로 의제 설정에 앞서 ‘질문’하는 과정이다. 제조업, 공공서비스, 민간서비스, 마을일자리 등 4대 분야를 놓고 노동자, 청년, 여성, 장애인 등 각계각층 시민이 모여 광산구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문제들에 대해 인식하고 일자리를 중심으로 위기 대응을 위한 다양한 질문을 던지고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광산구는 1차 분과토론을 시작으로 2~3회 정도 토론을 이어간 뒤 올해 말 전체 논의 과정을 정리·종합하는 대토론회를 열어 분야별 지속가능 일자리 의제를 결정할 예정이다. 의제가 정해지면 이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수립하는 사회적 대화를 이어가게 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미리 정해진 정답 없이 시민이 주체가 돼 던지는 질문은 그 자체로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여러 문제를 민주주의 방식으로 풀어내는 가장 좋은 해법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에서 광산구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가 성공적으로 추진돼 시민이 원하는 일자리 혁신의 길을 제시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속가능 일자리특구는 양극화, 불평등, 저출생, 기후위기 등 복잡·다양한 위기를 극복할 지속가능 일자리 모형을 정립하고 지역 전체로 확산하는 민선 8기 광산구의 핵심 정책이다. 광산구는 그동안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전문가 자문단 운영, 포럼 개최, 연구용역 등을 거쳐 밑그림을 마련했다. -
광주자치경찰, ‘제7기 청년 서포터즈 112’ 모집
광주자치경찰, ‘제7기 청년 서포터즈 112’ 모집 [PEDIEN] 광주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는 26일부터 9월 6일까지 자치경찰 분야 온라인 홍보와 지역 맞춤형 치안시책 발굴을 위한 ‘제7기 청년 서포터즈 112’를 모집한다. ‘청년 서포터즈 112’는 지난 2021년 7월 광주자치경찰위원회가 전국 최초로 도입·운영하는 것으로 자치경찰위원회 주요 시책 등을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해 홍보하는 역할을 한다. 서포터즈 희망자는 오는 9월 6일까지 온라인 구글폼 누리집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자 중 선착순으로 112명을 선정한다. 지원자격은 공고일 기준 광주시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시민 중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선정된 서포터즈는 오는 9월 10일부터 12월 20일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와 연계한 온라인 홍보 활동과 시책 아이디어 제안, 기타 깜짝 미션 홍보 활동을 하게 된다. 안진 광주자치경찰위원장은 “자치경찰위원회의 다양한 역할과 시책들이 청년들의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시민에게 쉽고 친근하게 전달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재능과 열정으로 내실 있는 서포터즈 활동을 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인공지능 기술, 광주시민의 일상이 되다
인공지능 기술, 광주시민의 일상이 되다 [PEDIEN] 광주시는 지역기업의 다양한 인공지능 제품과 서비스를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이용료의 90% 상당을 이용권으로 지원한다. 광주광역시는 인공지능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지역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시민·지역기업 중심 인공지능 바우처 지원 사업’에 참여할 시민 이용자를 26일부터 9월13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의료·보건·복지, 안전·방범·방재, 문화·관광·스포츠, 고용·근로 비즈니스, 기타 분야 등 총 15개 인공지능 제품과 서비스이다. 의료·보건·복지 분야에서는 △㈜아이클로의 ‘구강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원격 구강검진 솔루션’ △에이아이오디토리㈜의 ‘청력 장애 진단 지원 및 청능 재활 앱’ △㈜인더스의 ‘바이탈 및 치매체크 키오스크’ △제니스테크놀러지의 ‘자가검진용 인공지능 소변분석기’ △영앤의 ‘퇴행성 신경질환 예방 및 진단 솔루션’ △디지털메딕㈜의 ‘노인용 인지훈련 및 정서 케어 솔루션’ △이노디테크㈜의 ‘인공지능 치아배열 최적화 및 치아교정장치’를 이용할 수 있다. 안전·방범·방재 분야에서는 △그린에이아이 ‘자율주행 잔디관리 로봇’ △㈜세이프모션 ‘어린이집 행동분석 솔루션’이 제공된다. 문화·관광·스포츠 분야는 △㈜인디제이의 ‘사용자의 실시간 감정인식 기반 음악 추천 서비스’ △㈜트위그팜의 ‘동영상, 문서 등 콘텐츠의 현지화 번역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고용·근로 분야에서는 △㈜클라이온의 ‘외국인 주민을 위한 대면 대화용 민원 지원 다국어 번역 서비스’를, 비즈니스 분야는 △㈜클로즈핏의 ‘온라인 가상피팅 패션 플랫폼’이 제공된다. 기타 분야에서는 △㈜아토모스의 ‘디지털 마케팅 성과관리 통합 솔루션’ △알레시오㈜의 ‘태아 입체초음파 이미지를 활용한 생후 50일 아기 모습 예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광주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광주시민 인공지능 바우처 누리집을 통해 1인당 1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와 서비스 등록기업이 연결되면 이용권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다.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시민이 인공지능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권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해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시민체감을 확대하고 기업은 고객 확보, 매출 증가와 일자리 창출 등 지속 성장을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34개의 광주 기업 인공지능 제품과 서비스가 선정돼 광주 시민 1300여명이 이용권으로 서비스를 이용했다. 일상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기업들의 매출 증대·신규 고용 창출로 이어져 시민과 기업이 상생하는 성과를 보였다. 또 지난 4월 선정된 총 18개 지역 기업의 인공지능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6월 이용자 모집을 거쳐 현재 700여명의 시민이 이용하고 있다. 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지원사업을 통해 광주시민은 간편하고 효율적인 인공지능 기술의 혜택을 일상 속에서 누리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서비스 이용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