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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캠코CS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기탁받아
대전 서구, 캠코CS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기탁받아 [PEDIEN] 대전 서구는 지난 17일 구청 갑천누리실에서 ㈜캠코CS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250만원을 기탁받았다. 이날 기탁받은 성금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서구 저소득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문영기 대표이사는 “연말을 맞아 올해도 서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캠코CS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철모 청장은 ”경기 침체와 불안한 정세 속에서도 흔쾌히 성금을 기탁 해주신 ㈜캠코CS 임직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전달해 주신 성금은 관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이웃들과 사회복지시설을 위해 의미 있게 쓰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캠코씨에스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자회사로 가계·기업·공공부문의 고객상담 및 고객관리 전문 기업이다. -
대전 서구, 공유재산 관리 분석·진단 전국 최우수 지자체 선정
[PEDIEN] 대전 서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공유재산 관리 분석·진단’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4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에서 공유재산의 전략적 관리와 활용 강화를 위해 실시한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자치단체 유형 및 공유재산 규모를 기준으로 8개 그룹으로 분류 후, 분석지표를 전문기관이 조사 및 분석·진단하고 행안부가 서면조사와 현지실사 검증을 통해 최종 선정했다. 구는 이번 평가를 통해 공유재산을 전수조사하고 관리·활용 현황을 분석·진단해 재정수입 확충에 필요한 체계적 재산 관리를 도모한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스스로 운영 수준에 대한 객관적인 파악 및 운영 개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서철모 청장은 “공유재산은 활용가치와 잠재력이 풍부한 만큼 앞으로도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재산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아동학대예방위원회 개최
대전 서구, 아동학대예방위원회 개최 [PEDIEN] 대전 서구는 18일 구청 장태산실에서 아동 분야 유관기관 전문가와 함께 아동학대 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아동학대예방위원회’를 개최했다. 서구 `아동학대예방위원회`는 아동 관련 기관 전문가 등 총 12명의 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4년 아동학대업무 추진실적 및 2025년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각 기관의 아동학대관련 업무를 공유 후 예방을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서구는 2020년 아동보호팀을 신설해 24시간 즉각 대응체계를 구축해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 아동학대 신고 등 종합적인 업무를 추진하고 있으며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을 지정해 필요시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복지부평가에서 아동보호체계 구축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아동보호의 공공성 강화에 기여한 바 있다. 서철모 청장은 “아동학대 신고와 의심 사례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만큼,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아동학대 발생 사전 예방 및 사례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나아가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지자체 차원의 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여성친화도시조성위원회 개최
대전 서구, 여성친화도시조성위원회 개최 [PEDIEN] 대전 서구는 지난 17일 구청 장태산실에서 ‘여성친화도시조성위원회’회의를 개최하고 2025년 여성친화도시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여성친화도시조성위원회’는 공공·민간위원 18명으로 구성됐으며 여성친화도시 정책의 기본방향과 전략에 관한 사항, 여성친화도시와 관련한 지역 특성화 사업, 인프라 구축 및 교육·홍보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한다. 회의에서는 ‘여성친화도시조성위원회’ 위원 5명에 대한 위촉식이 진행됐으며 2025년 여성친화 행복마을 조성지역 선정을 위한 심의가 이뤄졌다. 이날 만년동이 2025년 여성친화 행복마을 조성지역으로 선정됐으며 조성 방향과 다양한 사업 의견이 제시됐다. 서철모 청장은 “내년에도 민·관·경의 유기적인 협력과 소통을 통해 지역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2015년부터 도마2동을 시작으로 총 10개의 여성친화 행복마을을 조성해 왔다. -
대전 서구, 2024년 서구 수상자의 날 행사 개최
[PEDIEN] 대전 서구는 18일 구청 구봉산홀에서 ‘2024년 서구를 빛낸 자랑스러운 수상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변화와 혁신, 힘찬 서구’를 빛낸 유공주민을 포상하고 서구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오전 1부에서는 지역사회 및 구정 발전 유공 등 12개 유공 분야에서 70여 개의 표창이, 오후 2부에서는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등 12개 유공 분야에서 100여 개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퓨전국악 공연, 축사, 서구 홍보영상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으며 행사 종료 후에는 구청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수상자들과 축하객을 배웅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서철모 청장은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과 번영을 이끌어 온 자랑스러운 유공자의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공로를 인정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이들의 열정과 노력이 서구를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빛공해방지 우수기관’ 3년연속 선정
[PEDIEN] 광주광역시는 환경부의 ‘2024년 빛공해 방지업무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광주시는 지난 2022년 이후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 평가는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 방지법’ 제5조에 따라 환경부가 2019년부터 해마다 17개 시·도의 빛공해 저감 실적에 대해 3개 분야 10개 세부지표를 설정해 자치단체별로 우수·보통·미흡 등 3개 등급으로 나눈다. 올해 평가에서 광주시는 평가항목 중 신규조명 설치 때 기관·부서 간 협조가 원활하게 이뤄졌고 도로조명관제시스템의 효율적 운영으로 빛공해를 사전 예방하는 등 빛공해 방지를 위한 적극성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서울·대구·부산과 함께 우수등급을 받았다. 광주시는 빛공해 방지를 위해 지난 2016년 9월 서울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광주 전역을 조명환경관리구역으로 지정해 빛공해 유발 조명 개선, 빛공해방지위원회 운영 등 ‘빛공해 저감 도시조성’에 힘써왔다. 특히 올해 인공조명으로부터 시민 일상을 비추는 건강한 빛환경 조성, 효율적인 빛공해 관리체계 마련 등을 위해 ‘제3차 빛공해 방지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김오숙 환경보전과장은 “빛의 고장 광주에서 더욱 빛나는 도시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시민들이 편안함을 느끼는 빛공해 없는 도시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문학상에 윤삼현·박형동·강경화 작가 선정
광주문학상에 윤삼현·박형동·강경화 작가 선정 [PEDIEN] 광주광역시는 2024 광주문화예술상 문학분야 수상자로 윤삼현 작가, 박형동 시인, 강경화 시조시인 등 3명을 선정, 19일 오후 3시 광주문학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2일 광주문화예술상 문학분야 심사위원회를 열어 박용철·김현승·정소파 문학상 수상자로 이들 세 작가를 각각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문화예술창작지원금 1000만원과 광주시장상 상패가 수여된다. 광주문학상은 광주 출신 시인 박용철·김현승·정소파 선생의 문학정신과 업적을 기리고 문학 저변 확대를 위해 제정됐다. 박용철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윤삼현 작가는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시 분야로 등단해 광주·전남아동문학인회장, 광주예술영재원 지도교수, 광주교육대 대학원 및 순천대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윤 작가는 무등일보·전남일보 등 언론사 신춘문예 심사위원으로 활동했으며 동시·동화·수필·시조 등 다양한 분야의 창작활동을 통해 한국아동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김현승문학상 수상자인 박형동 시인은 문학춘추 신인상을 받아 시인으로 등단한 후 30여년 동안 ‘아내의 뒷모습’, ‘바보의 노래’ 등 창작활동을 했다. 광주경신여자고등학교 교사로 명예퇴직한 박 시인은 전남문인협회장, 한국문인협회 이사를 역임했고 전남문학상, 전남도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정소파문학상 수상자인 강경화 시조시인은 작품 ‘부화’로 시조시학 신인상을 받아 문단에 등단해 개인시집 ‘사람이 사람을 견디게 한다’, ‘메타세콰이어 길에서’를 발간했다. 금호문화 우수상, 광주전남무등시조문학 우수작품상 등을 수상했다. 한편 광주문화예술상 문학분야는 박용철·김현승·정소파 문학상을 통합 제정한 것으로 시·소설 등 문학 발전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문인에게 수여하고 있다. 2000년 제정돼 2022년부터 광주시가 시상하고 있다. -
‘빛고을사랑나눔 김장대전’ 역대 최대 257t 판매
‘빛고을사랑나눔 김장대전’ 역대 최대 257t 판매 [PEDIEN] 일반시민은 직접 김장김치를 담그고 기업은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 이 역대 최대실적을 거뒀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2~15일 진행한 ‘2024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에 1만2000여명이 참여해 257t의 김장김치를 판매, 역대 최고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4년 김장대전을 시작한 이래 역대 최고실적으로 지난해 216t보다 19% 늘어난 것이다. 특히 김치 완제품 현장 수령과 택배 신청량이 지난해보다 40% 급증해 최근 소비경향을 보여줬다. 이와 함께 광주도시공사 등 49개 기관과 단체가 44t의 김장김치를 취약계층에 기부해 나눔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 올해 김장대전 김치는 세계김치연구소와 김치축제 대통령상 수상자들이 공동 개발한 조리법으로 광주김치의 맛을 구현하고 배추·소금·고춧가루·멸치액젓 등을 광주·전남지역에서 공동구매해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특히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과 김치통만 가져오면 손쉽게 맛있는 김장김치를 담글 수 있는 편리성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사전예약이 일찌감치 마감될 만큼 시민들에게 큰 관심을 모았다. 여기에 매일 2회 현장검수를 거치는 등 철저한 위생관리도 김장대전 인기에 한몫했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올해는 김장대전 예약이 조기에 완료되고 완제품 신청이 급증함에 따라 품질관리에 특별히 신경을 썼다”며 “앞으로도 광주김치에 대한 시민과 단체들의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김장대전이 더욱 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김장철 외에도 언제든지 맛있는 김치를 담글 수 있도록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2·4주에 김치담그기 연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28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18.2t의 김치를 담갔다. -
광주시, 글로벌 도약 ‘명품강소기업’ 27개사 지정
광주시, 글로벌 도약 ‘명품강소기업’ 27개사 지정 [PEDIEN] 광주시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잠재력을 가진 명품강소기업 27개사를 선정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17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제13기 명품강소기업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새로 지정된 명품강소기업은 ㈜금명하이텍, 주식회사 다원물산, 다이나믹 디자인, ㈜마루이엔지, ㈜서치, ㈜승광, ㈜아이지스, 주식회사 아토모스, 주식회사 에듀야, 주식회사 이즈소프트, 현대기전테크㈜ 등 11개사이다. 재지정된 명품강소기업 16개사와 합쳐 총 27개 기업이 광주시와 유관기관의 지원을 받게 된다. 명품강소기업은 기술혁신, 연구개발 투자, 안정적인 매출 성장 등을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로 진출할 잠재력을 가진 기업들을 선정한다. 대상은 매출액 50억원 이상인 제조업이면서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이 5% 이상 또는 최근 3년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투자비율이 1% 이상인 기업이다. 광주시가 지난 9월 말까지 공모한 결과, 재지정 공모에 16개사, 신규지정 공모에 17개사가 신청했다. 이들 33개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발표, 현장평가를 거치고 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재지정 16개사, 신규지정 11개사 등 27개사가 최종 지정됐다. 이들 명품강소기업은 지정기간 3년간 R&D 과제 기획, 신기술 사업화, 공정 개선, 협업 지원 등 기업 성장 목표와 성장 수준에 따른 맞춤형 사업을 지원받는다. 또 광주시와 중소벤처기업청, 광주테크노파크, 광주신용보증재단 등 유관기관의 협업으로 지원사업 연계, 기업 애로사항 공동 해결, 경영, 기술, 자금 등도 지원받게 된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명품강소기업은 단순한 성장을 넘어 지역 혁신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들 기업이 대한민국 경제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남구, ‘코어왕·하체왕·체력왕’ 주민 운동왕 뽑는다
남구, ‘코어왕·하체왕·체력왕’ 주민 운동왕 뽑는다 [PEDIEN] “스쿼트와 플랭크, 점핑, 사이드스텝, 스트레칭까지 5개 종목 최고 운동왕을 뽑습니다. 주민 여러분의 운동 능력을 마음껏 뽐내주세요.” 광주 남구는 인공지능 및 동작 인식 기술 기반의 리얼PT 운동 프로그램을 활용해 관내 최고 운동왕을 선발한다. 남구는 18일 “AI 기반 스마트 운동처방 프로그램인 리얼PT를 통해 개인의 건강관리 능력과 건강 수준을 높이기 위해 오는 27일까지 ‘도전 운동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리얼PT는 스마트폰 화면에 등장하는 인공지능 트레이너의 동작을 따라 하면서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최첨단 운동 프로그램이다. 남구는 지난 6월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도입해 관내 주민들에게 자세 교정과 함께 체력 테스트 등을 위한 여러 동작을 선보이고 있으며 AI 기능을 탑재한 하드웨어를 통해 참가자의 움직임에 맞는 운동처방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5가지 종목의 운동왕을 선발한다. 스쿼트와 플랭크, 점핑랙은 각각 코어왕과 하체왕, 체력왕을 뽑기 위한 종목이며 사이드스텝과 스트레칭을 통해서는 인지력과 유연성 왕을 가리기 위한 테스트를 진행한다. 도전 운동왕 이벤트는 남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리얼PT 앱을 내려받은 뒤 한가지 종목을 선택해 도전 운동왕 이벤트에 도전장을 내밀면 된다. 테스트는 난도에 따라 초·중·고급 3가지로 나뉜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건강과 체력 수준에 맞춰 한가지 난도를 선택한 뒤 종목별 12단계 미션을 완수하면 된다. 이벤트 진행 기간은 오는 27일까지이며 단계별 임무를 먼저 완수한 주민 50명을 선착순으로 뽑기 때문에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오는 30일과 31일 사이에 무릎 담요가 제공된다. 남구 관계자는 “리얼PT를 통해 여러 종목의 운동을 즐겁게 하면서 다이어트 뿐만 아니라 근력 강화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많은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오비맥주, 빛고을장학금 1500만원 기탁
오비맥주, 빛고을장학금 1500만원 기탁 [PEDIEN] ㈜오비맥주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500만원을 빛고을장학재단에 기탁했다. 빛고을장학재단은 17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오비맥주 빛고을장학금 기탁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탁식은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과 오비맥주 양우천 광주공장장, 이윤섭 호남권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오비맥주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2003년부터 22년간 매년 빛고을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6억5500만원을 기탁했다. 양우천 오비맥주 광주공장장은 “지역사회 미래 주역인 지역인재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이 꺽이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내 고장 맥주’인 오비맥주에 대한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은 “지역인재 성장의 소중한 디딤돌이 되는 장학금을 22년 간 기탁해주신 오비맥주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미래 주역을 키우는 일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2년 무등장학회에서 확대 개편된 빛고을장학재단은 매년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현재까지 5948명의 중·고·대학생에게 43억9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빛고을장학재단은 올해부터 장학금 지급대상을 확대했다. 기존 5·18유공자 손자녀로 한정했던 유공자 대상을 애국지사, 전몰군경 등 국가유공자 후손까지 확대했다. 또 다문화, 고려인, 북한이탈주민 이외 외국인거주자를 포함한 ‘이주배경 청소년’ 장학생도 신설했다. 보호조치가 종료돼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도 이사장 추천 장학생으로 선발한다. 체육분야 장학생 대상도 고등학생에서 중학생으로 확대했다. 선발 기준도 전국체육대회 입상자에서 전국소년체육대회 입상자까지 포함했다. 2025년부터는 장학금 지급액도 평균 45% 증액한다. 중학생은 35만원에서 50만원, 고등학생은 50만원에서 80만원, 대학생은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증액 지급할 예정이다. -
광주대표단 “국민염원 탄핵의결한 국회에 감사”
광주대표단 “국민염원 탄핵의결한 국회에 감사” [PEDIEN]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오월단체, 시민단체, 종교계 대표들과 함께 17일 국회를 방문, “비상계엄 해제 및 탄핵소추안 의결로 위기의 대한민국을 지켜낸 국회가 든든하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강기정 시장 등 광주 대표단은 이날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면담했다. 이번 면담은 비상계엄이라는 위기에서 대한민국을 구하고 국회 탄핵 의결 과정에서 “1980년 광주가 2024년 대한민국을 구했다”며 80년 5월의 경험과 의미를 전 국민과 나누며 민주주의에 피땀을 흘린 오월광주에 감사를 전한 국회의 노력에 화답하기 위한 자리였다. 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5·18민주화운동을 전 세계에 알린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 와 제주 4·3을 다룬 ‘작별하지 않는다’ 책 2종을 선물했다. 책을 담은 ‘북케이스’는 광주시가 특별 제작한 것으로 표지에 ‘광주가 드립니다’는 문구와 무등산 주상절리가 새겨져 있다. 띠지와 책갈피 등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에 이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의 영감이 된 도시로서 앞으로도 광주정신과 민주주의의 의미를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광주의 각오가 담겼다. 이날 면담에는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과 조오섭 의장 비서실장이, 광주에서는 강기정 시장, 양재혁 5·18민주유공자유족회장, 조규연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장, 윤남식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장, 박강배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정영일 광주NGO시민재단 이사장, 광주불교연합회장 소운 스님, 박상규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정석윤 광주기독교교단협의회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비상계엄 사태가 발생했을 때 80년 광주를 짓밟던 계엄군이 연상됐고 광주의 피·눈물이 생각나 비상계엄을 풀 수 있는 권한을 가진 국회가 제대로 역할을 해야한다고 생각했다”며 “다행히 위대한 국민께서 힘을 모아주셨고 국회가 그 뜻을 잘 받들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광주에서 국회에 감사한다고 하지만 오히려 국회를 대표해 제가 광주에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어 “광주의 오월정신이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키웠고 민주주의 사회로 나아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됐으며 6월항쟁과 촛불혁명 그리고 이번엔 빛의 혁명으로 계승됐다”며 “80년 오월광주의 주먹밥 나눔처럼 여의도 국회 앞에는 카페 선결제 등 아름다운 장면이 만들어졌다. 이게 바로 광주정신이다. 민주주의는 국민의 삶으로 증명되는 만큼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 문제도 정말 잊지 않고 국회에서 꼭 해내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절체절명 위중한 상황에서 계엄군을 뚫고 계엄해제 의결을 한 국회를 보면서 국회가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임을 다시 한번 느꼈고 많은 사람들이 국회를 신뢰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커졌다”며 “우원식 의장님이 맨 앞에서 지혜롭게 이끌어주신 덕분에 든든했다”고 감사를 전했다. 강 시장은 이어 “80년 횃불은 2024년 응원봉으로 바뀌었고 주먹밥은 선결제라는 나눔의 정신으로 이어졌다”며 “여기에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까지 더해지면서 광주정신이 더욱 더 커지고 있다 기쁘기도 하지만 광주의 책임이 더욱 무거워졌다 앞으로 갈 길이 많지만 국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자 국회를 찾았다”고 밝혔다. 정영일 광주NGO시민재단 이사장은 “촛불혁명을 교훈 삼아 이번 만큼은 사회대개혁까지 나아가야 한다 국회에서도 이런 부분에 대해 마무리를 잘 해달라”며 “광주시민사회는 헌재 판결이 나오는 날까지 멈추지 않고 힘을 모으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윤남식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장은 “국회는 의장님을 중심으로 광주는 시장님을 구심점으로 똘똘 뭉쳐 이번 사태를 해결했다”며 “우리의 염원인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광주시,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집중 단속
광주시,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집중 단속 [PEDIEN] 광주광역시는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야생동물과 서식지 보호를 위해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광주시는 매년 겨울철 철새 도래 시기와 농한기에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행위가 성행할 우려가 있어 유관기관과 협력해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단속은 영산강유역환경청, 5개 자치구, 야생생물관리협회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진행한다. 광주지역 전역의 야생동물 서식지와 철새 도래지역, 밀렵·밀거래 우려가 있는 건강원·식품취급업소·불법 포획물 판매자 등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주요 단속 내용은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불법 엽구 제작 및 판매, 불법 포획물 가공·판매·취득 행위 등이다. 단속과 함께 불법 포획을 위해 설치한 올무, 덫, 뱀그물 등 불법 엽구도 수거한다. 불법 행위가 적발되면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최대 5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불법 포획과 밀렵 행위를 목격하면 환경신문고나 관할 지방자치단체, 경찰서로 즉시 신고하면 된다. 김오숙 환경보전과장은 “야생동물의 불법 밀렵과 밀거래는 생태계 균형을 깨뜨리고 생물다양성을 위협할 수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광주시, ‘2024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 선정
광주시, ‘2024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 선정 [PEDIEN] 광주광역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포상금 500만원을 받는다. 이번 안전한국훈련 포상은 중앙부처를 비롯해 총 12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광역지지체에서는 유일하게 광주시가 선정됐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범국가적 총력 재난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모든 재난유형에 대비한 국가종합훈련으로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일반국민이 참여하는 대규모 전국 단위 훈련이다. 광주시는 올해 평동역에서 풍수해 및 도시철도 대형사고를 가정해 광산구, 교통공사와 합동으로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소방·시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안전통신망, 드론, 구조장비 등 장비 40여대를 동원해 재난 대응 단계별로 체계적이고 생동감있게 훈련을 실시해 시민들과 평가자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행정안전부 지침서를 훈련 기획·설계 단계부터 반영하고 국민체험단 훈련 참관 및 평가, 불시·돌발메시지를 전달해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한 기관·부서의 신속·유기적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기관장을 비롯한 훈련 참여자가 임무와 역할을 명확히 숙지하고 유관기관·민간단체의 적극 참여로 비상기구별 실전대응능력을 제고했다는 평가다. 광주시는 이번에 받은 포상금을 소상공인과 골목경제 활성화, 취약계층 안전 지원, 어려운 이웃 돕기에 쓸 방침이다. 22개 상시훈련 부서와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안전 관련 단체를 격려하고자 양동시장에서 치킨을 구매해 나누고 겨울철 화재 위험에 노출된 취약계층에게 콘센트 화재 소화패치 등을 구입해 배부한다. 또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자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나머지 포상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폭넓은 공감대와 재난 경각심이 일궈낸 시민·유관기관의 협치의 성과”며 “광주시는 지속적인 훈련으로 ‘안전 컨트롤타워’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