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 17일 전남대서 ‘김대중 추모음악회’ 연다
[PEDIEN] 광주광역시는 고 김대중 대통령의 탄생 100주년과 서거 15주기를 기념하는 특별음악회를 오는 17일 오후 5시 전남대학교 민주마루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광주시는 김대중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고 그의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서거 이후 매년 추모식을 열고 있으며 지난 2019년부터는 추모 음악회와 전시회 등을 거행하고 있다.
이번 특별음악회는 ‘미래를 향해’를 주제로 광주시, 전남대학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김대중광주추모사업회가 주관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 운영하는 생활예술음악인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구성된 교향악단인 ACC시민오케스트라가 출연해 의미를 더한다.
ACC시민오케스트라 공연은 김병무 지휘자와 나혜숙 소프라노, 윤병길 테너가 협연한다.
또 솔리스트앙상블, 아버지 합창단도 출연한다.
이들은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드보르작의 교향곡 9번’을 비롯해 ‘최영섭의 그리운 금강산’, 푸치니 오페라 중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오 나의 태양’·‘공주는 잠 못 이루고’, ‘베르디의 축배의 노래’, ‘김효근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손목인의 목포의 눈물’, ‘베토벤 9번 교향곡 중 환희의 송가’ 등을 연주한다.
이번 음악회는 무료 공연으로 시민 누구나 티켓링크 누리집에서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매해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민주보훈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문화재단은 연계 행사로 오는 17일 오후 7시30분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드라마 콘서트 ‘평화의 별, 통일의 강-인동초 사랑’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고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드라마 콘서트’ 형식의 작품으로 김대중 대통령의 일대기를 변사 이황의의 해설과 함께 바리톤 고성현, 테너 장주훈, 소프라노 권로 가수 신형원, 소리꾼 이영태 등이 무대를 꾸민다.
여기에 코리아모던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인동초 사랑 합창단이 협연한다.
공연은 만 7세 이상부터 관람이 가능하며 홍보물에 나온 QR코드를 통해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매를 할 수 있다.
5인부터는 광주문화재단 예술누리팀으로 예매하면 된다.
동구 궁동 향담갤러리에서는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고 김대중 대통령 추모전시회 ‘당신이 그립습니다’를 연다.
서기문·조현수 작가의 고 김대중 대통령과 관련된 역사화, 사진 등 50점을 관람할 수 있다.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은 “시민들이 이번 음악회를 통해 김대중 정신을 잇고 잘사는 도시 광주를 만드는데 함께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8-12
-
[PEDIEN] 광주 남구는 오는 13일 광주대학교에서 4개 기관이 참여하는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남구는 12일 “해마다 승강기 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사고 발생시 신속한 구조와 초기 대응능력을 키우기 위해 1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광주대 호심관에서 합동훈련 및 안전교육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실제 광주에서는 매년 승강기 갇힘 등으로 사고 발생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 소방안전본부의 최근 3년간 승강기 구조 건수에 따르면 지난 2021년 846건에서 2022년 849건으로 소폭 증가한 뒤 2023년에는 무려 1,042건에 달했다.
건축물의 고층화와 대형화로 승강기 설치가 증가하고 있고 승강기를 운행하는 곳에서 안전관리를 미흡하게 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번 합동훈련에는 남구를 비롯해 남부소방서 승강기안전공단, 광주대 4개 기관이 참여하며 안전교육에는 남구 자율방재단과 안전보안관 관계자들이 함께한다.
합동훈련은 광주대 학생 3명이 승강기 고장으로 엘리베이터에 갇힌 비상 상황 시나리오에 맞춰 초기 대응부터 구조까지 모든 과정을 실제 상황처럼 진행한다.
특히 사고 발생시 승강기에 갇힌 이들이 침착함을 유지하면서 비상통신으로 구조를 요청하고 사고 접수 담당자가 긴박한 상황에서도 탑승자들이 불안함을 느끼지 않도록 안정감 있게 대응하면서 소방 당국에 구조요청을 하는 과정을 훈련한다.
또 현장에 도착한 119 구조대의 구조·구급 활동이 3분간 시연되며 승강기 유지관리 업체에서 안전관리공단에서 승강기 고장 원인 및 안전 여부를 파악하는 것을 끝으로 합동훈련은 마무리된다.
이밖에 합동훈련이 끝난 뒤에는 승강기안전공단에서 관리주체 및 이용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사고 발생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합동훈련 및 안전교육을 준비하게 됐다”며 “주민들이 참여하는 체감형 훈련으로 승강기 안전문화 의식을 높이는데 많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08-12
-
남구, 공원 내 음주·흡연·고성방가 집중점검
[PEDIEN] 광주 남구는 오는 9월까지 여름철 주민들의 휴식 공간인 도심 공원에서 술을 마시면서 소리를 지르거나 음란행위와 쓰레기 투기 등 공익을 해치는 무질서 행위에 대해 합동점검에 나선다.
남구는 12일 “여름철 야간 및 새벽 시간대 공원 내 무질서 행위에 대한 민원이 접수되고 있고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2달간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봉선 근린공원을 비롯해 푸른길 공원, 방림1 어린이공원, 방죽 어린이공원 등 관내 도심 속에 있는 공원 10곳에서 펼쳐진다.
남구는 높은 습도와 열대야 지속으로 공원에서 휴식을 취하는 주민들과 공원 인근 거주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몰지각한 행위에 대해서는 원칙대로 처리할 방침이다.
우선 이날부터 오는 9월 13일까지 남부경찰서와 동 자율방범대가 함께하는 합동점검이 진행된다.
공원 내 야영과 취사, 음주, 흡연, 고성방가를 비롯해 시설물 훼손과 공원 관리에 장애가 되는 행위를 집중적으로 살피며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와 범죄 예방을 위해 음란행위와 청소년들의 일탈행위 등도 꼼꼼하게 점검한다.
또 9월 15일부터 27일까지는 구청에서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공원을 수시로 점검한다.
위반행위가 심각한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고 범죄 행위를 저지른 사람에 대해서는 경찰에 인계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여름밤을 조용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심 내 공원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8-12
-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 응급처치 교육기관 인증
[PEDIEN] 광주광역시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은 최근 행정안전부의 ‘지역사회 안전체험 전문교육기관’ 으로 인증받아 8월부터 응급처치 전문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응급처치 전문교육은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과 ‘일반인 심폐소생술 기초·심화 과정’ 으로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 3층 응급안전 체험구역에서 진행한다.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은 지난달 30일 전문교육기관으로 인증받아 체험관 3층 응급안전 체험구역에서 행정안전부 지정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은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소아 심폐소생술,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처치 등의 응급처치 실습을 진행하며 매월 둘째·넷째주 화요일 오후 3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운영한다.
일반인 심폐소생술 기초·심화 과정은 성인·소아·영아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기도폐쇄 처치법 등을 배울 수 있다.
기초과정은 매월 둘째주 금요일 심화과정은 매월 넷째주 금요일 오후 2시 운영한다.
이정자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장은 “체험·교육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하고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의 교육을 통해 어린이 안전문화 확산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보다 내실있게 추진해 대국민 안전의식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12
-
[PEDIEN] 광주광역시는 외국인 주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외국인주민 친화병원’ 지정을 추진한다.
‘외국인주민 친화병원’은 외국인 주민들이 의사소통 장벽, 불친절한 서비스, 과잉진료 등에 대한 걱정을 없애고 안심하게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광주시가 지정하는 의료기관이다.
‘외국인주민 친화병원’ 신청 접수는 오는 30일까지이며 희망 의료기관은 지정신청서 의사소통 및 의료서비스 2개 분야 지정요건 충족표 등 서류를 광주시 외국인주민과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지정 요건 중 의사소통 분야는 △통역서비스 지원 체계 구축 △시설 내 외국어 설명서·안내표기 등 설치 △외국어 정보 제공 누리집·SNS 운영 등이 있다.
의료서비스 분야는 △정당한 사유 없이 진료거부 금지 및 친절한 서비스 제공 △적정 진료 및 합리적 비용 △의료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외국인주민 대상으로 보험수가에 준한 의료서비스 제공 등이다.
보험수가 : 보험에서 정한 '공정' 진료비광주시는 서류심사·현장실사 등을 거쳐 오는 9월 총 20개소를 선정, ‘외국인주민 친화병원’ 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외국인주민 친화병원’ 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에 대해 △친화병원 현판·지정서 제공 △광주시 누리집·SNS 등을 통한 의료기관 홍보 △2024년 건강보험 미적용 외국인근로자 대상 의료비 일부 지원 △광주시 의료 통역 활동가 무료 파견 지원 △매년 우수기관 시장 표창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외국인주민들이 언어소통 등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의료기관을 선택할 수 있기 위해 ‘외국인주민 친화병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외국인주민 친화적 의료환경을 조성하고 확대시켜 ‘포용도시 광주’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4-08-12
-
“대한민국 미래 이끌 광주 청년을 찾습니다”
[PEDIEN] 광주광역시는 9월 1일까지 ‘2024 대한민국 인재상’의 광주지역 대학생·청년일반인 부문 후보자 공모에 나선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지혜와 열정으로 탁월한 성취 △창의적 사고로 새로운 가치 창출 △배려와 사회발전에 기여 등 3가지 기준을 충족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는 우수 청년 인재를 발굴해 시상하고 지원하는 사업으로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고 있다.
올해는 만 15세 이상 만 34세 이하의 우수 인재 총 100명으로 국무총리상은 상금 300만원,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 99명에게는 상금 200만원을 수여한다.
광주시는 9월 1일까지 지역 대학생·청년일반인 부문 후보를 공모해 지역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6명을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에 추천할 계획이다.
이후 교육부장관이 위촉한 중앙심사위원회에서 후보자 검증, 중앙심사를 진행해 오는 12월 최종 3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지원자는 대한민국인재상 접수 누리집을 통해 지원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단, 추천서는 광주시 대학인재정책과에 우편 또는 직접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접수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을 참조하고 지역 심사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대학인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최경화 대학인재정책과장은 “2024 대한민국 인재상 후보자 공모에 창의와 열정을 가진 우수한 지역 인재들이 많이 참여해 수상의 영예를 누리고 지원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12
-
서구 괴곡동 느티나무 목신제 개최 사진
[PEDIEN] 대전 서구 괴곡동 마을운영위원회는 음력 칠월칠석을 맞아 지난 10일 ‘천연기념물 느티나무 목신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목신제는 주민들이 마을의 수호신으로 여기는 느티나무에 제를 올려, 지역의 안녕과 한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전통문화 행사로 이날 지역 주민과 내빈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국·시비 보조금과 마을 기금으로 추진됐으며 풍물놀이, 가야금병창 민요 등 식전 공연과 목신제 제례, 먹거리 나눔, 식후 공연으로 구성되어 마을 전체가 어우러지는 축제로 승화됐다.
서철모 청장은 “전통문화 계승과 지역의 복을 기원하는 뜻깊은 행사를 추진해 주신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천연기념물 느티나무의 관리와 문화유산 민속행사에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전태식 대표는 “행사추진에 애써 준 마을주민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목신제의 전통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곡동 느티나무는 수령이 700년, 수고가 16m, 근원둘레가 9.2m로 오랫동안 마을의 수호목으로 여겨져 왔으며 2013년 천연기념물 제545호로 지정된 바 있다.
2024-08-12
-
서구 일자리공시제 우수상 수상 사진
[PEDIEN] 대전 서구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대전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우수상을 받았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2010년부터 고용노동부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공시해 추진한 일자리 창출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하는 상이다.
서구에서는 도심 속 양질의 일자리 생태계 조성을 위해 서구형 토탈창업지원모델을 구축하고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업친화적인 일자리·산업정책을 추진한 노력을 크게 인정받았다.
핵심 우수사례로는 △청년의 자립을 지원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고용거버넌스 협업 활성화 △방위사업청 서구 이전 등 지역 고용이슈 분석에 따른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 패키지 △구인기업&구직자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서구굿잡박람회&일자리지원센터 운영 △서구형 차세대 소상공인&창업지원사업 등이다.
이러한 노력으로 구는 지난해 일자리 창출 목표치인 8,654개보다 많은 9,497개 창출해 목표 대비 109.74%를 달성했으며 2015년 특별상 수상 이후 10년 만에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서철모 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산업과 연계한 스타트업 육성, 평촌일반산업단지, 만년동특수영상콘텐츠특구, 괴정동KT부지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미래가치에 집중한 사업 추진으로 서구에 좋은 일자리가 많이 생길 것”이라며 “구민과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4-08-12
-
광주시,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 5곳 선정
[PEDIEN] 광주광역시는 9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2024년 광주시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 5개 사에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증사업’은 광주지역 소규모 민간사업장의 산업안전에 대한 인식 강화와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상·하반기로 나눠 선정한다.
올해 상반기 우수기업은 △21세기메디칼㈜ △대광정밀㈜ △㈜멘퍼스 △㈜스케일트론 △㈜케이시앤피 등 총 5개 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사업체의 산업안전보건 관련 규정 준수, 작업환경 개선 실적, 위험성 평가 및 시설장비 적정도 등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광주시는 우수기업에 사업장 작업환경개선자금으로 2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인증기간 2년 동안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경영안정자금 등과 함께 산업재해 예방교육·상담 등도 연계 지원한다.
광주시는 하반기에도 지역 소규모 민간사업장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 공모사업을 추진해 산업재해율을 낮추고 안전보건 관리를 강화해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서는 지자체의 산업재해 예방활동과 더불어 사업주의 안전보건 관련 시설장비에 대한 적극 투자가 필요하다”며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들의 자발적 노력이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돼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광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4-08-09
-
광주시, 중앙정부에 ‘미래먹거리 확보’ 국비 요청
[PEDIEN] 광주광역시는 지난 8일 지역 주요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은 이날 서울에서 열린 ‘2024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나 광주시의 주요 현안사업인 인공지능 및 미래차 산업 육성·발전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 부시장은 △인공지능 실증밸리 확산 △국산 인공지능반도체 도시규모 실·검증지원센터 구축 △미래자동차 핵심부품 개발지원 공동활용 플랫폼 구축 △지스트 부설 광주AI영재고 설립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운영 △광주시 노후상수도 정비 등 국가균형발전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6개 사업의 예산지원을 건의했다.
이 부시장은 “이번에 건의한 사업들은 내년에 정부예산 중점 투자방향인 미래 성장동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부합한다”며 “광주의 산업과 인재를 키워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인 만큼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한덕수 국무총리는 “광주가 당면한 현안들을 조속히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2024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광주다움 통합돌봄 연계 일자리 창출, 인공지능 단계별 인재양성 및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일자리 공시제 부문 대상, 우수사업 부문 우수상을 수상해 인센티브 사업비로 1억5300만원을 확보했다.
2024-08-09
-
광산구 야호센터 청소년들, 지역 어르신과 ‘팜파티’
[PEDIEN] 광주 광산구는 9일 월곡동 청소년문화의집 야호센터가 ‘선배님께 보내는 야호뜰의 초대장’이라는 부제로 영천마을주공9단지 경로당 어르신들과 ‘팜파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야호센터 청소년이 가꾸고 있는 ‘야호마을 예술 텃밭’의 작물 수확을 지역 어르신과 함께 기념하는 소통, 교류의 장으로 마련한 행사다.
올해 텃밭에선 토마토, 호박, 오이, 가지, 고추 등 10여 가지 작물을 수확했다.
이날 청소년들은 텃밭에서 난 건강한 식재료로 직접 만든 장아찌, 요리 등을 가지고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과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야호센터 관계자는 “지역과 교감하고 교류하는 청소년 활동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야호센터는 청소년이 생명과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고 자연과 호흡할 경험을 주고자 2017년부터 ‘야호마을 예술 텃밭’을 운영하고 있다.
2024-08-09
-
광주자치경찰, 전남대 원룸촌 범죄예방 환경개선
[PEDIEN] 광주자치경찰위원회가 올해 하반기 전남대 인근 원룸촌에 대한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광주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는 최근 행정안전부의 ‘주민과 함께하는 더 안심, 우리 동네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3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는 행안부가 지역별 치안수요를 반영해 지자체의 주민 생활안전 시책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광주경찰청과 협업해 ‘대학가 범죄예방 복합 커뮤니티 조성 사업’을 신청해 선정됐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 광주자치경찰위는 사업비를 전국 최고로 확보했다.
광주자치경찰위원회와 광주경찰청은 총 사업비 7억원을 투입해 올해 하반기부터 2026년까지 북구 용봉동 전남대학교 인근 원룸촌에 대한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전남대 후문·상대 인근 원룸촌은 대학생 1인 가구 등이 밀집된 곳으로 야간 보행환경 개선 요구가 가장 많았던 지역이다.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이 곳에 △지능형 폐쇄회로텔레비전 △비상벨 △홍보용 전광판 등 범죄예방 시설물 스마트폴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저층부 범죄 취약 원룸에는 △방범창 △가스배관 가시덮개 설치 등을 지원한다.
안진 광주자치경찰위원장은 “특별교부세 확보는 그동안 부족한 지방예산으로 추진해 온 범죄예방 사업에 활력을 가져올 것”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과 더불어 범죄 취약계층의 침입범죄 예방 등 범죄 불안감을 해소하고 관계기관과 적극적인 협력으로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8-09
-
“무등산 주상절리 어떻게 생성됐을까?”
[PEDIEN] 광주광역시는 9일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서 진행한 ‘2024년 지오스쿨 여름학기 교육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오스쿨 여름학기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간판 교육프로그램으로 무등산을 포함한 광주, 담양, 화순 등 광주·전남지역의 지질유산, 지질형성사 등을 알기 쉽게 교육하고 체험한다.
지난달 29일부터 9일까지 2주 동안 진행한 이번 지오스쿨에는 총 48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지질시대 연대표를 직접 만들어보며 무등산권역 지질유산의 형성시기를 알아보는 ‘지질공원과 지질시대’ △지진과 화산의 원리를 배우며 과거에 화산이었던 무등산을 자세히 알아보는 ‘지진과 화산’ △무등산을 이루고 있는 암석들은 어떤 광물로 구성돼 있는지 구슬과 스테아르산 실험으로 알아보는 ‘광물과 암석’ △화순 서유리 공룡화석지에 남겨진 발자국 화석의 주인공을 배워보는 ‘공룡과 화석’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험이 적고 이론 위주로 진행했던 지질학 수업은 지진계를 활용한 기록 확인, 무등산 주상절리를 옥수수 전분으로 재현하는 등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험 위주로 구성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학생들이 어떤 내용을 배웠는지 수업 내용을 정리해 사진과 함께 학부모들과도 공유했다.
지오스쿨에 참가한 한 학생은 “그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체험 위주의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돼 즐겁고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용만 광주수목원·정원사업소장은 “지오스쿨을 통해 학생들에게 지구가 여전히 살아있음을 알려주고 싶었다”며 “무등산 바로 아래에서 주상절리에 대해 배우고 직접 실험 등을 통해 세계가 인정한 무등산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가 지난 2016년 개설한 ‘지오스쿨’은 전국 지질공원 중 최초 정규 프로그램으로 기획·운영돼 우수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번 학기까지 총 26회 운영, 624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여했다.
2024-08-09
-
남구, 주민사업체 4곳 ‘관광두레 상품’ 관심
[PEDIEN] 광주 남구 관내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사업체 4곳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4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공모’에 선정돼 내년부터 지역 색깔을 입힌 브랜드 관광상품을 선보인다.
9일 남구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차원에서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공모를 통해 주민들이 지역 특색을 지닌 관광상품을 발굴해 사업체를 운영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관내 주민사업체는 협동조합과 주식회사 형태인 승촌관광두레와 처음사랑, 오브키친, 마이드림코스 4곳이다.
승촌관광두레는 생태관광 시설과 지리적 접근성이 뛰어난 승촌보를 활용해 자전거 라이더와 방문객을 대상으로 로컬 특화 먹거리를 판매하고 글램핑 감성 제로웨이스트 셀프 BBQ장 운영과 유아 등을 대상으로 생태탐사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처음사랑과 마이드림코스는 양림동 근대역사문화 마을에 기반한 다양한 체험과 식음료를 선보인다.
문화 서비스 업종인 처음사랑에서는 찬송가를 들으며 선교사 유적지를 둘러보는 음악스터디 투어 및 양림동에서 집필 활동을 펼친 드라마 작가들의 작품 OST와 영상을 감상하는 OST 순례길 운영, 피칸 나무 열매로 만든 식음료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협동조합으로 출발 예정인 마음드림코스에서는 관광객에게 근대의상 대여 서비스를 제공해 양림동 곳곳과 광주공원 희경루를 돌아보는 시간여행 피크닉 상품을 준비 중이다.
오브키친은 일반 음식점으로 남구를 찾은 관광객과 소비자에게 호두정과 및 딸기청, 된장 카야잼 등 지역 농수산물로 만든 먹거리를 판매하고 음식 원데이 클래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는 향후 5년간 주민사업체 4곳을 대상으로 상품개발과 홍보마케팅, 경영 자문, 법률·세무 지원과 함께 사업체 1곳당 최대 1억1,000만원까지 지원하며 지역 담당자인 최영우 관광두레 PD도 주민사업체가 관련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도록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올해 초 관광두레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지난 3월에 한국관광공사와 업무 협약을 맺고 주민사업체에 대한 행정적 지원에 나서고 있다”며 “주민들이 개발한 관광상품이 좋은 성과를 거둬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8-09
제주도
-
1
제주-중국 쓰촨성, 지속가능발전 공동 목표 실현 ‘맞손’
-
2
'에너지 혁신' 이끈다.제주도,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신청
-
3
제주도, 전국 최초 '일시적 RE100' 달성
-
4
제주-중국 하이난, 섬의 강점 살린 우주산업 발전 경험 나눈다
-
5
제주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
6
제주도, 하수처리장 안전보건 관리체계 현장 점검
-
7
한라도서관, 초등 저학년 대상 ‘키즈 잉글리시 타임’ 운영
-
8
구제역 긴급 백신접종 접종 효과 점검 추진
-
9
제주 중소기업 경기전망 ‘맑음’… 제조업 호조
-
10
먹깨비 월 주문건수·매출액 전년 대비 54% 증가
-
11
“화물·크루즈 허브로”제주신항 개발 탄력
-
12
‘환경 살리는’ 한라산 탐방예약제 개선방안 모색
-
13
제주 관광 회복 ‘골든타임’… 질적 성장 시동
-
14
대한민국 안보와 평화, 예비군이 지킨다
-
15
제10기 세계평화의 섬 범도민실천협의회 발족
-
16
제주 미래비전·청정가치 세계에 알린다
-
17
농업현장 목소리 담는다…농정발전협의회 재개
-
18
제주 전기버스의 진화 달릴 때 교통수단, 쉴 땐 전력발전소
-
19
제주-SK수펙스추구협의회, '사회적 가치' 동행 4년 연장
-
20
제주도, 제10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본격 운영
연예
-
1
‘언슬전’ 박윤호, “배우의 꿈을 키운 작품에 함께해 뜻깊은 시간”
-
2
딘딘, 오늘 새 싱글 ‘낮, 술’ 발매 ‘新 봄 시즌송 탄생 예감’
-
3
‘컴백’ 치즈, 오는 5월 단독 콘서트 ‘It just happened’ 개최 확정
-
4
‘빌런의 나라’ 한성민, 사이다와 짠내 오가는 캐릭터 완성 ‘온도차 열연 호평’
-
5
드림캐쳐 지유-수아-유현, 데뷔 8년 만 유닛 ‘유아유’ 결성
-
6
현아, 오는 30일 컴백 확정…새 싱글 ‘못 ’ 발매 예고
-
7
‘구피 박성호 프로듀싱’ 버비, 24일 첫 EP ‘아에이오우’ 발매…콘셉트 포토 공개
-
8
izna 최정은, ‘리무진서비스’서 펼친 귀 호강 라이브 릴레이 ‘명품 보컬 입증’
-
9
딘딘, 오는 18일 컴백 확정…새 싱글 ‘낮, 술’ 발매
-
10
izna, ‘더쇼’서 데뷔 첫 음악방송 1위…‘SIGN’ 흥행 질주 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