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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갈마1동, 행복 나눔 협약 체결
서구 갈마1동 행복 나눔 협약식 기념 촬영 [PEDIEN] 대전 서구는 갈마1동 행정복지센터는 갈마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두찜대전갈마점이 지역 내 저소득 가정 5가구에 매월 1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함으로써, 소외감을 덜어주고 지역사회의 연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병훈 대표는 “내가 만든 음식을 어려운 이웃과 나눌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 기부활동을 계속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최재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히 무료 식사를 지원하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 내에서 서로 돕고 나누는 문화를 조성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황석 동장은 “건강한 음식으로 행복 나눔을 실천해 주신 두찜대전갈마점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광산구, 여름철 호흡기 감염병 예방 총력
광산구, 여름철 호흡기 감염병 예방 총력 [PEDIEN] 광주 광산구는 최근 코로나19, 백일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등 호흡기 감염병이 전국적으로 유행함에 따라 9월까지 예방수칙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늘어나고 발작성 기침을 특징으로 하는 백일해도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확산세를 보이는 가운데,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 감염증 입원환자 수도 6월24일 유행주의보 발령 후 최고 수준을 보이는 등 호흡기 감염병에 비상이 걸렸다. 질병관리청 감염병 포털에 따르면, 광산구도 백일해 환자 수가 5월까지 한자리였으나 6월 18명으로 2배 이상 늘고 7월에는 43명으로 급증했다. 이에 광산구는 감염병 확산과 피해를 줄이고자 학교,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예방수칙 집중 홍보에 나섰다. 감염병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1개 동과 연계해 어린이집, 경로당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로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감염병 발생 감시체계를 강화해 환자 발생 상황을 수시로 점검한다. 동일 집단 내 코로나19 환자가 10명 이상 생기는 ‘집단발생’ 시에는 신속한 현장 역학조사 등을 실시해 환자·접촉자 관리 및 감염병 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일해 등 호흡기 감염병이 재유행하는 만큼 방역과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께서도 손 씻기 생활화, 기침 예절 준수,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 착용 및 의료기관 방문, 적정 실내 환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광주시 일자리 사업 통했다…수상 잇따라
광주시 일자리 사업 통했다…수상 잇따라 [PEDIEN] 광주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또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도 ‘우수상’을 수상, 인센티브 사업비로 1억5300만원을 확보했다. 광주광역시는 8일 서울 엘타워에서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2024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일자리 공시제 부문 국무총리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일자리대상’은 정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와 연계한 일자리정책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우수 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수여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광주다움 통합돌봄 연계 일자리 창출 △신기술 창업기업 실증 지원 △산단 근로자 간편한 아침 한끼 지원 △구직단념 청년 등 은둔형외톨이 지원 △광주형 일자리 근로자 공동 복지프로그램 지원 △대유위니아 사태발 지역 산업위기 대응 등의 정책을 추진, 일자리 환경을 개선하고 신규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한 공로다. 또 △일자리 거버넌스 및 정책 실행력을 높인 월요대화·정책소풍 △정책 표준의 모범사례가 된 광주다움 통합돌봄·광주공공심야어린이병원 운영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한 초등생 학부모 10시 출근제 도입 장려 △미래산업 전환 기반 구축을 위한 인공지능·미래모빌리티 육성 및 지역산업 고부가가치 산업구조 전환 △경제활동인구 증가를 위한 청년·여성·중장년·노인 등 맞춤 일자리 지원 △상생일자리 확산을 위한 광주글로벌모터스 근로자 주거비 확대 및 복지기금 조성 지원 △사각지대 중심 일자리 질 개선을 위한 취약계층 노동자 권익보호·복지향상·산재예방 등의 정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등 일자리 사업 평가에서도 ‘레벨-업 미래신산업 전환 맞춤형 지원사업’이 우수상을 거머줬다. 이 사업은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지만 자체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신산업 진출과 고용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유관기관과 협업한 컨설팅 지원 사업이다. 광주시는 중소기업 69개 사를 컨설팅해 특허출원, 계약체결, 연구개발 연계 지원 등 74건과 215명의 고용창출에 기여했으며 정규직·연구 및 전문기술 직무 중심의 안정적이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유도한 사례로 평가받았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날 영상축사를 통해 “광주시가 추진 중인 질 좋은 일자리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며 “광주의 일자리가 대한민국의 일자리로 대한민국의 일자리가 청년들의 든든한 보금자리로 커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꿀잼도시 만들자” 광주시-관광공사-여행사 머리 맞대
[PEDIEN] 광주시와 광주관광공사가 주요 여행사들과 함께 광주를 ‘찾고 머무르고 싶은 꿀잼도시’로 이끌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광주광역시와 광주관광공사는 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에이앤드티, 남해관광여행사 등 지역여행사와 함께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해 광주 관광의 매력도를 향상시키고 관광상품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국내외 관광객의 광주 유치 전략과 상품을 점검하고 관광 트렌드를 선도하는 광주만의 매력을 담은 관광콘텐츠·여행상품을 신규 발굴해 ‘도시이용인구 3000만명’ 목표를 조기 달성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Z세대 나홀로 여행객을 위한 광주의 숨겨진 명소 SNS 활용 홍보 △단체여행객 비율이 높은 대만·베트남 외래관광객 대상 K-컬쳐 관광코스 개발 △호남권 광역관광루트 개발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또 도출된 아이디어의 상품 구체화를 위해 여행사와 함께 광주 여행상품의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 개선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승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워크숍에서 나온 의견들을 구체화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확대에 힘을 쏟아 꿀잼도시 광주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국내외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관광상품을 준비해 광주를 찾는 모든 관광객들이 최고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스포츠관광, 예술관광, 양림동 순례, 5·18 테마투어 등 다양한 관광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또 광주만의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특화 프로그램을 발굴해 도시이용인구 3000만명 달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광주소방, 폐배터리 회수용기 화재 재현실험
광주소방, 폐배터리 회수용기 화재 재현실험 [PEDIEN]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8일 광주소방학교 실물 화재 훈련장에서 폐배터리 화재 재현실험을 실시했다. 이번 실험은 폐배터리 회수용기 2종에 폐배터리를 담아 다양한 외부 충격을 가해 열 폭주를 발생시킨 후 일어나는 물리적 현상 등을 관측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험은 실리카 섬유와 방염천막포 재질로 제작된 회수용기 내에 폐배터리를 집어넣은 후 그 위로 트럭이 지나가거나 중량물을 떨어뜨리고 송곳으로 찌르는 등 내용물에 다양한 물리적 손상을 가하는 방식과 회수용기 외부에 불을 질러 내부의 폐배터리에 열적 손상을 입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회수용기 내의 폐배터리가 손상을 입어 열 폭주과정을 열화상카메라와 열전대 등의 관측 장비로 기록해 회수용기의 열내성, 열전도성, 밀폐 성능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상당한 연소 확대 차단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재현실험 결과를 정밀 분석해 폐배터리 화재 예방과 진압 대책 수립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영일 광주소방안전본부 방호예방과장은 “실험을 통해 배터리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새기고 동종 화재에 대한 대응 연구와 진압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산구,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2관왕’
광산구,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2관왕’ [PEDIEN] 광주 광산구가 시민 중심의 혁신적인 일자리정책의 우수한 성과로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2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8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광산구는 올해 일자리대상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 우수사업 2개 부문에서 모두 최우수상을 받는 기염을 토했다. 전국 243개 모든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지난 2023년 한 해 일자리정책 성과, 실적을 겨룬 평가에서 대한민국 일자리 혁신 선도 도시로서 위상을 입증한 것이다. 시민이 주체가 되는 혁신적인 일자리정책의 우수성, 노사민정을 주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새로운 일자리를 발굴하고 일자리 환경과 질을 개선한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는 매년 전국의 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달성하고자 하는 일자리 목표와 구체적인 대책을 세워 알리고 정부가 그 추진 성과를 평가하는 정책이다. 광산구는 지난해 233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1만 9,833개 성과를 내 목표 1만 8,032개 대비 110% 실적을 달성했다. 폭넓은 협력·협치에 기반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노동 환경을 개선하는 등 지역 특성·상황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 결과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배달·택배 등 이동노동자를 위해 민간 커피숍·편의점 53개소를 휴게 쉼터로 개방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와 더불어 경력 단절 여성을 위한 틈새 마을일자리 제공, 제조업 생산성 향상 컨설팅, 구직 단념 청년의 자립을 돕는 ‘청년주거독립실’ 조성, 외국인주민 정주 환경 개선 등도 돋보였다. 우수사업 부문에선 전국 최초로 지역 기반 온라인플랫폼 ㈜당근과 협업해 추진한 ‘당신 근처의 광산 프로젝트’가 시간의 틈을 활용해 경력의 틈을 메우는 혁신적인 시도로 큰 주목을 받았다. ‘당근광산 프로젝트’는 마을, 생활권의 다양한 일자리를 시민과 연결하는 일자리, 공공시설 유휴공간에 구독 서비스를 접목해 창업, 모임 등 시민의 다양한 활동을 뒷받침하는 ‘광산형 구독오피스’를 두 축으로 한다. 일자리의 경우 지난해 37개 시설의 참여로 363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영향으로 지난해 광산구 여성고용률이 2022년 대비 2.62%p 증가한 효과가 나타나기도 했다. 광산형 구독오피스는 입주형인 1호점엔 5개 창업팀이 둥지를 틀어 활동하고 있고 대관형인 나머지 3곳도 매월 30~40건 이용 실적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광산구는 올해 안에 입주, 대관 모두 가능한 5호점을 구축·운영할 예정이다. 또 광산구는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에 기반한 지속가능 일자리특구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6월 완료된 연구용역으로 밑그림을 마련, 지난달 시민 107명이 참여한 ‘지속가능 일자리 발굴단’을 띄우며 제조업, 민간서비스, 공공서비스, 마을일자리 등 분야별 일자리 혁신 의제를 발굴하기 위한 사회적 대화를 본격화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주권자인 시민 중심의 일자리정책을 추진하며 누구나 일하기 좋은 도시, 노사 상생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 일자리대상 최우수상 2관왕이라는 좋은 소식을 시민에게 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시민이 주체가 돼 양극화와 불평등을 완화하는 일자리, 삶의 질을 높이는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실현하는 일자리·경제 개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
대전 서구 복수동 주민자치회, ‘탄소중립과 비건 디저트’ 프로그램 운영
대전 서구 복수동 주민자치회, ‘탄소중립과 비건 디저트’ 프로그램 운영 [PEDIEN] 대전 서구 복수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일환으로 일상에서의 기후변화 위기 대응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과 비건 디저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교육은 8월 6일부터 총 4회에 걸쳐 관내 초·중학생 및 성인 80명을 대상으로 비건 재료를 이용한 꽃차 및 앙금 플라워 꽃 케이크 만들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식생활을 통한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제철 음식, 로컬푸드, 채소 위주의 식단을 구성하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임최영 회장은 “이번 탄소중립과 비건 디저트 프로그램을 통해 저탄소 식생활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란 복수동장은 “앞으로 지속 가능한 식생활 환경조성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농업기술센터, 딸기·콩 등 재배기술교육
광주농업기술센터, 딸기·콩 등 재배기술교육 [PEDIEN]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3일부터 딸기, 콩, 블루베리, 양봉, 시설과채류 등 5개 작목별 재배기술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들이 영농시기에 맞춰 작목별로 현장 중심의 핵심 재배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한 작목당 2회씩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해당 품목에 관심 있는 광주시 농업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광주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소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농업기술의 스마트화 등 격변하는 농업현장의 적용 기술을 적기에 제공해 지속할 수 있는 농업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문학관, 하반기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광주문학관, 하반기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PEDIEN] 광주문학관은 ‘시 창작과 콘서트’, ‘그림책과 공예’, ‘어린이 문학학교’ 등 올 하반기 정기프로그램 6개 강좌를 운영하고 오는 13일부터 수강생을 모집한다.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시 창작과 콘서트 △그림책과 공예 △시를 노래하라 3개 강좌를 운영한다. ‘시 창작과 콘서트’는 시를 좋아하는 성인을 대상으로 나의 삶에 대한 시를 창작하고 발표하는 수업을 진행한다. ‘그림책과 공예’는 문학 작품을 감상하고 독후 활동으로 관련 공예 작품을 만든다. 또 ‘시를 노래하라’는 시를 낭송하기 위한 호흡법과 무대 매너를 배우고 실제 발표회를 진행한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책이랑 함께 놀아요 △어린이 문학학교 △나만의 책만들기 3개 강좌를 운영한다. ‘책이랑 함께 놀아요’는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주제 관련 도서를 읽고 전통놀이를 함께 한다. ‘어린이 문화학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기소개, 편지, 일기, 동시 등 글쓰기를 배운다. 초등학교 전학년을 대상으로 한 ‘나만의 책만들기’는 차시별로 표현한 글과 그림을 엮어 책을 만들고 발표하는 수업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각 10차시로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며 수강생은 프로그램에 필요한 재료비만 부담하면 된다. 신청은 광주문학관 누리집에서 오는 13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유정아 문화도시조성과장은 “연령별로 맞춤형 문학프로그램을 운영해 누구나 문학을 감상하고 느낀 바를 표현하는 참여형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문학관이 시민에게 문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마중물이자, 문학을 통해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곳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야구장 갈때 광주투어버스 이용하세요”
광주시 “야구장 갈때 광주투어버스 이용하세요” [PEDIEN] 광주시가 ‘부르면 찾아가는’ 수요응답형 ‘광주투어버스’의 운행 정류장에 기아챔피언스필드를 추가한다. 광주시는 기아챔피언스필드 정류장뿐만 아니라 앞으로 김치축제장, 서창억새축제장, 김대중컨벤션센터를 새로운 정류장으로 확대, 관광객의 이용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광주광역시는 이용객이 원하는 정류장에서 앱으로 호출하면 찾아오는 ‘광주투어버스’의 정류장에 기아챔피언스필드를 8일부터 추가하고 기아 타이거즈 구단과 협업해 각종 홍보와 이벤트를 추진한다. 지난 7월 23일 운행을 시작한 광주투어버스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수요응답형 교통체계 적용 관광형 버스로 이용객의 다양한 호출에 따라 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최적 경로를 생성해 탄력적으로 노선을 운행한다. 이용객은 앱으로 승차할 정류장에서 탑승인원을 선택해 광주투어버스를 호출한 뒤 가고 싶은 목적지와 가까운 정류장에 내리면 된다. 정류장은 광주 주요 관광지인 △비엔날레 전시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양림오거리 △사직전망대 △광주송정역 △광주공항 △유스퀘어 터미널을 중심으로 운행한다. 여기에 8일부터는 기아챔피언스필드를 새롭게 추가한다. 기아 홈경기가 없는 날이나 홈경기 시작 이전에는 호출을 통해 주요 교통거점과 기아챔피언스필드를 포함해 광주지역 관광지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탄력적으로 운행한다. 기아 홈경기가 종료되는 시각인 밤 9시 이후에는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유스퀘어터미널~농성역을 연결하는 순환노선을 운행한다. 광주를 찾는 원정 관람객들에게 관광편의를 제공하는 동시에 야구장 인근 교통혼잡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환형 노선의 운행 기간은 8월 중 기아챔피언스필드 홈경기가 있는 8~11일 20~22일 27~29일이며 운행 시간은 평일 밤 9시10분부터 10시40분까지, 주말은 밤 8시50분부터 10시20분까지이다. 다만, 운행시간은 경기 일정과 시간에 따라 조정될 수 있는 만큼 세부적인 운행사항은 광주투어버스 앱 등을 통해 공지할 계획이다. 1회권 탑승 요금은 성인 1700원, 청소년 1350원, 어린이 850원이다. 탑승 후 단말기 태그를 통해 결제하고 시내버스, 지하철 환승이 가능하다. 이동이 잦은 관광객을 위한 1일권 패스도 판매한다. 이용요금은 1인 3000원으로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고 24시간 동안 무제한 탑승이 가능하다. 다만, 1회권과 달리 다른 대중교통 수단과 환승은 불가하다. 광주관광공사와 기아타이거즈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광주투어버스 탑승과 야구경기 관람을 함께 인증하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추진한다. 또 경기 중 경기장 전광판을 통해 앱 다운로드와 당일 운행 일정을 관람객에게 알리는 등 광주투어버스 홍보에 적극 나선다. 이승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관광교통서비스의 운행 정류장 확대를 통해 광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보다 다양한 장소에서 손쉽게 광주투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통해 광주의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남구, ‘토요 야시장 열기’ 불금에도 잇는다
남구, ‘토요 야시장 열기’ 불금에도 잇는다 [PEDIEN] 광주 남구 백운광장 주변 먹거리 명소인 토요 야시장이 금요일과 토요일에도 문을 여는 이틀 야시장으로 탈바꿈했다. 8일 남구에 따르면 토요 야시장이 지난 2일부터 금요일에도 문을 열며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 5월 토요 야시장으로 출발한 이후 3개월만에 금요일과 토요일에도 연거푸 개장하는 야시장으로 거듭난 것이다. 백운광장 주변 상권이 도시재생사업 추진으로 활기를 되찾으면서 백양로 주변 상인 및 스트리트 푸드존 점주들이 야시장 흥행을 발판 삼아 더욱더 활기찬 장소로 만들기 위해 뜻을 모았기 때문이다. 백운광장 골목형 상점가 점주들이 야시장 확대 운영에 나선 것에 대해 남구는 백운광장 주변 상권 활성화 차원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한 도시재생사업의 구체적 성과로 받아들인다. 백운광장 골목형 상점가 관계자는 “토요 야시장이 시작된 후부터 백양로 뿐만 아니라 백운광장을 찾는 분들이 눈에 띄게 증가했고 상권 활성화에도 큰 보탬을 주고 있다”며 “십수년간 한숨만 쉬었는데, 인제야 숨통이 트이고 있다”고 말했다. 야시장 운영이 금요일과 토요일로 확대되면서 민·관 협력으로 진행하던 야시장 운영 방식에도 작은 변화가 생겼다. 남구는 야시장 안착을 위해 비영리 민간단체인 백운광장 골목형 상점가와 손잡고 매주 토요일 스트리트 푸드존 일대 차 없는 거리 지정 및 이벤트 개최 등을 지원했는데, 야시장이 제자리를 찾으면서 상인들 요청에 따라 운영 전반을 이들에게 맡기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백운광장 금·토 야시장은 8월부터 백양로 상인들이 도맡아 운영한다. 남구는 야시장 운영을 제외한 관리·감독에 전념하며 특히 금요 야시장으로 백양로 주변 통행 차량 및 보행자가 불편을 겪지 않도록 금요일에는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또 금요 야시장 방문객은 길거리 테이블 대신 스트리트 푸드존 점포 위 옥상 부스를 활용해 맞이하기로 했으며 당분간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살수차를 이용해 야시장 주변 도로의 반사열도 낮추기로 했다. 남구 관계자는 “상인들께서 토요 야시장에 대해 매우 만족해하고 백운광장 일대 뉴딜사업 목적도 여기에 있었기 때문에 금·토 야시장으로 확대하자는 상인들 제안이 반가울 수밖에 없었다”며 “야시장이 더욱 성공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막바지 무더위 첨단 도심서 즐기자
막바지 무더위 첨단 도심서 즐기자 [PEDIEN] 광주의 떠오르는 젊음의 명소, 광산구 첨단 도심에서 이달 말 무더위를 날릴 시원한 물 축제가 펼쳐진다. 광주 광산구는 31일 쌍암동 692 일원에서 ‘제1회 광산 워터락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더위에 지친 시민이 가까운 도심에서 시원하게 즐기며 지역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여름 축제로 광산구와 첨단지구 상인연합회가 함께 기획하고 준비했다. 첨단지구 상인을 주축으로 축제기획단을 구성, 축제 내용 구성에 지역 주민, 상인의 목소리를 반영했다. 눈으로 보고 즐기기만 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유명 뮤지션, DJ의 EDM 파티와 물총놀이, 거리 공연, 키즈풀, 시민 참여관, 벼룩장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온몸으로 신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와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첨단 상권 상징 캐릭터인 ‘쌍이아미’ 홍보관도 운영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제1회 광산 워터락 페스티벌은 집 앞에서 슬리퍼를 신고 즐기는 새로운 도심 속 축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젊고 역동적인 문화관광 도시 브랜드 형성을 도모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6년새 10배 성장 파빌리온, ‘예술올림픽’ 기대
6년새 10배 성장 파빌리온, ‘예술올림픽’ 기대 [PEDIEN] 창설 30주년을 맞은 제15회 광주비엔날레는 역대 최대 규모의 파빌리온 전시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광주의 정신과 발전방향을 조망하는 ‘광주관’을 개관한다.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은 본전시와 같은 기간인 9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광주 전역에서 운영된다. 본전시 주제인 ‘판소리-모두의 울림’과 공명하기도 하지만, 독립된 주제로 인간 삶의 다양한 모습을 현대미술로 투영한다. 파빌리온은 2018년 제12회 전시에서 3개 기관의 참여로 시작해 2023년 제14회 전시에는 3배가 늘어난 9개 기관이 참여했다. 광주비엔날레 창설 30주년을 맞아 올해 제15회 전시에는 6개 대륙 31개 국가·문화기관이 함께 한다. 아시아에서는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7개국과 중국, 일본, 카타르가 참여한다. 한국국제교류재단과 한-아세안센터가 한국과 아세안 국가의 문화교류를 촉진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유럽에서는 스웨덴, 덴마크, 캐나다, 오스트리아, 폴란드, 핀란드, 이탈리아, 네덜란드, 독일 등 8개 국가가 각각의 현대미술을 선보인다. 또 예술기관인 홀론 디지털아트센터, P/AKT, 스페인 예술, 영국문화원 등이 참여한다. 제14회 광주비엔날레 파비리온에 참여했던 스위스는 이번에는 파빌리온 전시 대신 광주비엔날레 광장에서 특별프로그램인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남아메리카에서는 아르헨티나와 페루가, 북아메리카에서는 캐나다가 함께 한다. 미국은 다양한 아메리카 문화를 만날 수 있는 ‘아메리카관’을 운영한다. 아프리카는 아프리카 대륙 전체를 대표해 광주예술의전당 별관동에서 ‘아프리카관’을 선보인다. 광주시도 파빌리온에 적극 참여, 광주의 정신과 발전 방향을 조망한다. ‘무등: 고요한 긴장’을 주제로 한 ‘광주관’을 광주시립미술관 2~3층에 마련, 올해 첫 선을 보인다. ‘무등’은 광주의 물리적, 문화적, 정신적 근간으로 차등의 전제 자체가 사라진 초월적 차원을 뜻한다. 광주관은 ‘무등정신’이 불평등과 이기심이 만연한 국제정세 속에서 소외된 것들을 소환하고 그들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지향하는 세계관을 담는다. ‘혁신의 연대’, ‘창의적 저항’, ‘지속 가능한 정의’의 3개 섹션을 통해 연대의 실체에 주목하고 불합리한 기준과 장벽들에 대항하는 힘을 마주하며 인류 보편의 당면 문제들에 도전한다. 이번 광주관 전시에는 김신윤주, 김웅현, 나현, 송필용, 안희정, 양지은, 오종태, 윤준영, 이강하, 이세현, 임수범, 장종완, 장한나, 정현준, 조정태, 최종운, 하승완, 함양아 등 총 18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은 이처럼 국가, 문화예술기관, 개인, 협업주체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서로의 지식과 자원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 광주비엔날레 본전시와 동시에 열리는 파빌리온은 개관 한 달을 앞두고 전시공간 조성, 기자재 설치 공사 등이 순조롭다. 파빌리온 기획자와 예술가들은 전시기획을 위해 광주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전시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외국의 예술기관과 협력을 통해 광주 예술인의 전시 기획과 교류 역량을 강화하고 현대미술에 대한 예술적 경험을 확장하고 있다. 또 다양한 참여 주체들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공동체로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전시공간뿐만 아니라 카페, 공공장소, 공원, 대안 예술공간 등 광주 전역에서 만나 볼 수 있어 보다 일상적이고 포근한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파빌리온은 전 세계 문화예술 교류의 장이다”며 “일상 곳곳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전시기획은 시민과 함께하는 미술 축제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될 것이다 역대 최대 규모의 국가·기관이 참여해 볼거리가 풍부해진 만큼 많은 사랑을 바란다”고 말했다. -
무등도서관, 여름방학 맞이 독서교실 성료
무등도서관, 여름방학 맞이 독서교실 성료 [PEDIEN] 광주시립무등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마련한 ‘2024 여름독서교실’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독서교실은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초등학생 3학년에서 5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지구가 아프면 어떡하지?’를 주제로 그림책 읽기 등 다양한 독후활동이 진행됐다. 또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체험활동과 지구를 지키는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무등도서관은 독서교실을 잘 마친 학생들에게 ‘독서교실 수료증’을 전달했다. 독서교실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환경에 관한 책도 읽고 만들기도 하면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배웠다”며 “독서교실 덕분에 책이 더 재밌고 다음에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어린이들이 책을 혼자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책을 통해 타인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경험을 많이 하기를 바란다”며 “참여한 학생들에게 책과 친해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