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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구립도서관, ‘여름방학 이색 독서교실’ 운영
남구 구립도서관, ‘여름방학 이색 독서교실’ 운영 [PEDIEN] 광주 남구 구립도서관 4곳에서 일제히 여름방학을 맞은 관내 초등학생들과 함께 여름 독서교실 프로그램 진행에 나선다. 31일 남구에 따르면 문화정보 도서관과 푸른길 도서관은 오는 8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여름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먼저 문화정보 도서관에서는 이 기간 ‘우리 가치 지켜요’라는 주제로 책을 통해 생활 속 가치를 만나면서 함께 사는 세상에 대해 학습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관내 초등학교 1~2학년 20명이 함께한다. 독서교실 첫날에는 게임과 토론을 통해 가치의 정의를 배우며 둘째 날에는 책과 생활 속에 숨어 있는 가치 찾기 활동을 펼치면서 본인이 찾은 가치를 초인종에 담아 현관문에 내걸 수 있는 풍경 만들기 체험도 한다. 셋째 날에는 동시를 작성하면서 생활 속 가치 실천 방법과 더불어 사는 세상에 대해 학습한다. 푸른길 도서관에서는 같은 기간 ‘에너지 교실 무얼 타고 갈까?’라는 주제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과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초등학교 2~3학년 20명은 게임과 글라이더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힘과 에너지에 관해 탐구하며 잠수함 및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를 통해 부력 원리와 자동차의 미래에 대해 즐거운 상상의 시간을 갖는다. 청소년 도서관에서는 8월 7일부터 9일까지 초등학교 2~4학년 학생 20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맛있는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을 펼친다.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아이들의 오감 발달과 창의력을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그림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재료 탐색 및 또래 아이와 요리를 만들면서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배울 예정이다. 효천어울림 도서관에서는 8월 7일부터 9일까지 초등학교 3~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벌거벗은 세계사 사건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러일전쟁과 청일전쟁, 제1·2차 세계대전 등 세계 전쟁사의 흐름과 산업혁명 및 근대과학 기술의 발달이 전쟁에 미친 영향에 대해 살펴보게 된다. 남구 관계자는 “여름방학 기간 우리 아이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구립도서관별로 이색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청년 일자리체험사업 참여자 간담회 개최
청년 일자리체험사업 참여자 간담회 사진 [PEDIEN] 대전 서구는 지난 30일 관내 청년자립도전 자활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는 카페 오름에서 공공기관 청년층 일자리체험사업에 참여하는 청년 22명과 함께 서구 청년정책의 미래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공공기관 청년층 일자리체험사업은 관내 청년들에게 공공기관 직장 체험 기회를 제공해 행정 실무 경험을 쌓아 취업 역량을 높이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간담회는 사업 참여 소감과 공공기관에서 일하며 느낀 점 등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는 분위기로 진행됐다. 이날 서 청장은 청년들에게 인생 선배로서 도전 사례와 경험담을 나누며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는 한편 구에서 추진하는 청년 관련 일자리 사업과 취·창업에 대한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도 공유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생은 “이번 사업 참여가 저의 첫 사회 경험이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또래 참여자들과 사업 참여 소감도 공유하고 서구민으로서 서구 청년 일자리에 대한 건의 사항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일자리체험 사업이 미취업 청년들에게 공직사회에 대한 현장 경험을 쌓고 자신감과 사회 적응력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간담회를 비롯해 앞으로도 청년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체감할 수 있는 청년 정책들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로부터 수해 극복 성금 기탁받아
서구-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 수해 극복 성금 기탁식 사진 [PEDIEN] 대전 서구는 지난 30일 구청 갑천누리실에서 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로부터 서구 수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성금을 기탁받았다. 기탁금은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기탁을 통해 수해 주민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박찬용 회장은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했으면 좋겠다”며 “함께 나눌 수 있는 장애인단체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철모 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과 관심을 보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수해 지역 주민들 모두가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수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는 중증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행복충전소 운영, 장애인편의시설 설치를 위한 장애인편의기술지원센터 운영 등 장애인의 복지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대한건설협회 대전광역시회, 대전 서구에 호우피해 주민 구호 성금 기탁
서구-대한건설협회 대전광역시회 호우피해 주민 구호 성금 기탁식 사진 [PEDIEN] 대전 서구는 지난 30일 구청 갑천누리실에서 대한건설협회 대전광역시회와 관내 호우피해 지역 구호 성금 기탁식을 가졌다.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서구 호우 피해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최문규 회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갑작스러운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협회 회원들과 뜻을 모아 구호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철모 청장은 “호우로 인한 피해가 이른 시일 내에 복구되길 기원하는 온정의 마음을 담아 복구 지원에 동참해 주신 대한건설협회 대전광역시회 회원분들께 서구 주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피해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수해 복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2024년도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안전보건교육 실시
2024년 하반기 공공일자리 사업 안전·보건교육 실시 사진 [PEDIEN] 대전 서구는 지난 30일 구청 장태산실에서 2024년 하반기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하반기 공공일자리 사업에는 각 23명씩 총 46명이 참여하며 참여자들은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동안 공공근로 사업인 △중요 기록물 DB 구축 등 10개 사업,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인 △배수로 정비 등 6개 사업으로 나눠 배치된다. 이번 안전보건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근로자 채용 시 8시간 실시해야 하는 교육이며 산업안전보건공단 안전보건교육 전문 강사를 초빙해 △사고 발생 시 긴급조치 방법 △작업 개시 전 점검 사항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교육이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업취약계층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일자리 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의 고용 안정과 생계 지원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매 반기별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
광주 인공지능사업단장에 오상진 고려대 교수
광주 인공지능사업단장에 오상진 고려대 교수 [PEDIEN] 광주광역시는 인공지능집적단지 조성사업을 총괄하는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3대 단장에 오상진 고려대학교 인공지능학과 교수가 선임됐다고 1일 밝혔다. 오상진 신임 단장은 1993년 기술고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해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정보통신국장, 국가안보실 사이버팀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 국방부 국방개혁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으며 정보통신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겸비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내 독립된 부설기구로 2020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광주광역시와 함께 첨단3지구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사업을 총괄해 국가AI데이터센터와 실증장비 구축 등 인공지능 산업 기반시설 구축과 인공지능분야 창업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사업단장 선정을 위해 지난 7월 3일부터 공모절차를 거쳐 지원자격을 검증하고 서류 및 면접발표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광주시는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신임단장이 올 연말 준공 예정인 인공지능집적단지 조성사업을 차질없이 마무리하고 광주 인공지능 실증 시험무대 조성 인공지능 일상화를 목표로 준비 중인 인공지능 실증밸리 확산 사업도 성공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광주시 “디지털배움터에서 무료 교육 받으세요”
광주시 “디지털배움터에서 무료 교육 받으세요” [PEDIEN] 광주광역시는 오는 12월 12일까지 디지털 심화 시대에 시민 누구나 디지털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2024년도 디지털 배움터’ 사업을 실시한다. 디지털배움터 사업은 ‘보편적 디지털 접근권 보장’이라는 배움터 고유 목적에 집중해 스마트폰 어플 활용, 키오스크 등 디지털 실생활 중심 교육을 추진한다. 실생활 역량교육 과정으로는 △본인인증 및 공공서비스 △금융 및 피싱 예방 △인공지능 △실생활 디지털 활용 △온라인 콘텐츠 제작 5가지 주제의 기본 역량 교육을 중점으로 진행한다. 또 챗GPT, 인공지능 윤리 등 실생활 인공지능 활용 교육 비중을 높이고 디지털 의료 및 헬스케어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 올해 상설 디지털배움터로 △태봉노인복지관 △한국복지정보통신협의회 광주전남지부 정보화교육장 등 2개소를 선정했다. 상설 디지털배움터는 시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배울 수 있도록 상시 운영되는 디지털 교육 장소다. 이곳은 실생활 디지털 교육과 생활 속 자주 겪는 디지털 문제를 도움 받을 수 있는 헬프데스크를 운영한다. 또 디지털배움터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디지털 역량교육의 수요가 많은 단체로부터 교육을 신청 받아 디지털배움터 강사를 파견해 진행하는 파견교육도 실시한다. 디지털 교육을 받고 싶은 시민은 디지털배움터 누리집 또는 콜센터로 교육 신청하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배일권 기획조정실장은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 디지털 활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시민 누구나 디지털 기술을 쉽고 편리하게 활용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시민들의 디지털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모빌리티·AI 중심 ‘기회발전특구’ 신청
광주시, 모빌리티·AI 중심 ‘기회발전특구’ 신청 [PEDIEN] 광주시가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세제 등 혜택을 주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신청했다. 모빌리티와 인공지능 2대 산업 중심의 1차 특구 지정을 통해 관련 기업 유치와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이다. 광주광역시는 최근 광주시 지방시대위원회를 열어 ‘광주 기회발전특구 1차 계획’을 심의·확정, 3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청을 접수했다. 광주시는 ‘기회도시 광주, 신경제도시 도약’을 비전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하고 싶은 도시 △머무르고 싶은 도시 등 3가지 분야의 목표를 설정한 계획을 마련했다. 기회발전특구 신청 면적은 빛그린산단, 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등 약 59만평 규모이다. 광주시는 모빌리티와 인공지능 2대 산업 중심의 1차 특구 지정을 통해 관련 기업 유치와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이다. 모빌리티 산업은 지역 제조업 매출액 기준 43%를 차지하고 있는 대표산업으로 연간 72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광주시는 미래자동차국가산단 신규 조성, 자율차부품 소부장특화단지 지정 등 관련산업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어 모빌리티 특구 지정을 통해 미래차 산업생태계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인공지능 산업은 이미 조성된 인공지능집적단지를 중심으로 관련 기업을 집적화해 인공지능국가혁신거점으로서 역할을 강화한다. 현재 계획 중인 인공지능집적단지 2단계 사업 등과 연계해 인공지능산업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실증 기반을 확대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1차 신청 이후 투자기업 추가 발굴을 통해 모빌리티와 인공지능산업의 분야와 면적을 확대하고 에너지·메디헬스케어 등 추가 산업군으로 확대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회발전특구는 비수도권 투자 촉진을 위한 정부의 대표 정책으로 광역시 기준 150만평 면적 상한에서 신청횟수, 신청시기, 신청분야 등에 제한없이 특구 지정을 신청할 수 있다. 특구로 지정되면 신설·창업기업의 경우 법인세 감면, 공장 신·증설 기업 등은 지방세 감면 등 각종 세제지원, 투자유치보조금 가산 지원 등 혜택을 받게 된다. 기회발전특구는 관계부처 실무위원회 평가와 지방시대위원회 심의를 거쳐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한다. 배일권 기획조정실장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 이미 유치한 미래차국가산단, 자율차부품 소부장특화단지, 국가AI데이터센터 등과 융합·발전 모델 설계로 지원정책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광주시 중점 육성 산업군에 부합한 기업 유치로 지역산업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광주자치경찰, 우수 청년서포터즈에 감사장 수여
광주자치경찰, 우수 청년서포터즈에 감사장 수여 [PEDIEN] 광주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는 30일 ‘청년 서포터즈112’ 제6기 우수 서포터즈 14명 대해 감사장을 수여하고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청년 서포터즈112는 자치경찰분야 온라인 홍보와 지역 맞춤형 치안시책 발굴을 위해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등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해마다 모집·운영하고 있다. 제6기 청년 서포터즈는 지난 4월 1일부터 7월 10일까지 3개월간 보행자를 위한 교통안전수칙, 이상동기 범죄대응 시민 행동요령 등에 대해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호남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대학생들의 재능기부를 받아 광주자치경찰 주요 사업들을 소개하는 홍보 웹툰을 제작해 재미있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서포터즈 활동과 역할을 확대해 시민과 소통을 강화했다. 안진 광주자치경찰위원장은 “지역 청년들이 재능기부 등 시책 홍보에 직접 참여해 지역 치안 강화와 광주자치경찰 인지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며 “지역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다양한 재능을 적극 활용해 시민 중심의 치안행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오월광주의 친구가 돼주셔서 감사한다”
“오월광주의 친구가 돼주셔서 감사한다” [PEDIEN]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30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제44주년 5·18기념행사 유공자 표창장을 수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표창은 20여 년간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자발적으로 급수봉사를 해온 시민, 기역이니은이 인권문화제, 효천민주인권포럼 등 주민들과 5·18 마을축제를 이끌고 있는 시민, 오월 기념주간 나눔세일에 동참한 상인 등 민주·인권·평화의 오월정신을 실천한 이들에게 주어졌다. 광주시는 5·18민주화운동 44주년을 기념해 모두가 기억하고 즐기는 ‘나-들의 오월’을 실현하기 위해 △5월18일 버스·지하철 대중교통 무료 운행 △나눔과 연대의 광주공동체 정신구현을 위한 ‘오월광주 나눔세일’ 등을 추진했다. 또 흩어져있던 조례를 한데 모은 5·18통합조례 발의 등을 추진했다. 강 시장은 유공자 표창 수여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5·18기념행사 참여 소회를 나눴다. 또 알기쉬운 5·18 교육·마을 주도 5·18축제를 통한 정신계승·오월광주 나눔세일 참여 업체 확대 등 개선방안 등도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시민들과 광주시가 함께 노력해 슬픈 오월을 넘어 기쁜 오월을 맞이해야 한다”며 “예술·교육·나눔 실천 등 각자의 자리에서 5·18을 기억하고 알리는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하루만이라도 5·18을 기억하고 스스로 의미를 되새기기를 바라는 마음에 대중교통 무료화, 나눔세일 등을 진행했고 이에 동참해준 많은 시민들 덕분에 오월광주는 더욱 빛났다”며 감사를 전했다. 강 시장은 이어 “인간의 자유와 행복을 향한 오월정신은 시민들 삶에 자연스레 녹아날 때 더욱 확장되고 생명력을 가진다”며 “80년 고립돼있던 광주의 손을 잡아준 많은 이들이 있어 민주주의의 도시가 됐듯이 오늘날 광주는 광주를 찾는 많은 이들을 환대하고 여전히 어둠 속에 숨죽이고 있는 이들을 껴안으며 ‘나-들의 오월’을 실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
광산구, ‘찾아가는 수어교육’ “청각장애인 사회참여 돕는다”
광산구, ‘찾아가는 수어교육’ “청각장애인 사회참여 돕는다” [PEDIEN] 광주 광산구는 한국 수어 강사로 양성한 청각장애인 사회 참여를 지원하고 장애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찾아가는 수어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수어교육’은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사업 ‘한국수어 농인강사 양성과정’ 중 하나다. 전문교육을 마친 청각장애인이 강사가 돼서 학교로 직접 찾아가 수어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수어를 교육하며 지역사회 장애인 인식 개선에 앞장서도록 한다는 취지로 광주광역시농아인협회, 수어교육원, 광산구농아인쉼터와 협력해 추진한다. 수어 교육은 2차시로 운영한다. 1차시는 수어의 이해, 농아인에 대한 예절 등을 배우고 2차시는 수어로 단어 끝말잇기, 자신의 꿈을 수어 해보기 등 40분 과정으로 진행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학생들에게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깨며 다양성을 존중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져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평생학습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찾아가는 수어 교육’은 9월~10월 중에 진행하며 수어 교육을 신청할 학교는 9월 14일까지 광산구 교육도서관과 평생학습팀에 문의하면 된다. -
광주시, ‘전방·일신방직 사업’ 공공기여 협약 체결
광주시, ‘전방·일신방직 사업’ 공공기여 협약 체결 [PEDIEN] 광주광역시는 30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사업’의 민간사업자와 공공기여 및 사업계획 이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민간사업자는 협약체결과 함께 공공기여와 랜드마크 특급호텔에 대한 이행각서도 제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민간사업자인 휴먼스홀딩스제1차PFV 소경용 대표, 신영 손종구 대표, 우미건설 이장원 전무 등이 참석했다. 협약은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사업’에 대한 공공기여 규모, 제공시기, 분납방법, 랜드마크 타워 등 사업계획 이행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민간사업자는 도로 공원, 공공용지 등 현물 공공기여는 대부분 복합쇼핑몰 개점 전 설치를 완료해 신속한 공공 기반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며 현금 3000억원은 관련 법령에 따라 착공부터 준공 사이에 5년에 걸쳐 광주시에 분납하기로 했다. 또 랜드마크 특급호텔의 이행력 확보를 위해 해당 사업비의 20%에 해당하는 600억원을 이행보증증권으로 제출하고 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일로부터 2년 6개월 이내에 착공하기로 했다. 이는 핵심 전략시설인 랜드마크 타워가 어등산 개발사업처럼 장기 표류하지 않도록 특급호텔 건립에 대한 이행방안을 강화한 것이다. 소경용 휴먼스홀딩스제1차PFV 대표는 “그동안 광주시와 치열한 협상을 해왔고 여러 난관을 뚫고 고시를 앞두게 돼 뜻깊다”며 “세계 유수의 개발사업에 손색이 없는 광주의 랜드마크 작품을 남기겠다. 원활한 공공기여 이행 등 광주시민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시는 그동안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사업과 관련해 투명·공정 원칙에 입각한 협상과정을 진행해왔고 오늘은 공공기여와 사업계획을 잘 이행하겠다는 약속을 하는 자리다”며 “광주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사람이 찾는 광주가 되기 위해 광주에 큰 관광상품이 필요하다는 시민들의 마음을 잘 헤아려 차질 없는 추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18일 열린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의 심의결과를 반영한 지구단위계획 구역 및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30일 고시한다. 옛 전방·일신방직의 도심 외곽 이전에 따른 유휴부지 약 9만평의 용도가 일반공업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 준주거지역, 녹지지역 등으로 변경 완료됐음을 뜻한다. 부지용도가 변경됨에 따라 민간사업자는 8월부터 지구단위계획에 반영된 특급호텔을 포함한 랜드마크타워, 상생복합시설, 주상복합시설, 업무시설, 상업시설에 대한 건축 인허가 절차에 들어간다. 더현대 복합쇼핑몰도 2025년 상반기 착공, 2027년 말 개점 목표 달성을 위한 인허가 절차가 본격 시작될 전망이다. -
광주시, ‘내☆일이 빛나는 공무원’ 4명 선정
[PEDIEN] 광주광역시는 올해 상반기 시정을 빛낸 ‘내☆일이 빛나는 공무원’에 건축경관과 박금화 과장, 도시공원과 주인석 팀장, 미래차산업과 손경우 주무관, 회계과 임승현 주무관을 선정하고 30일 고광완 행정부시장이 표창장을 수여했다. 민선 8기 ‘내☆일이 빛나는 공무원’은 과거 포상제도에 대한 직원들의 인사가점 가열경쟁으로 인한 내부갈등, 실·국장 등 내부 위원만의 평가에 의한 객관성 및 직원 공감 부족 등의 한계를 극복하고 혁신·변화·소통의 조직문화 활력을 위해 새롭게 만든 포상 제도다. 다수 직원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포상 명칭부터 추천방법, 특전 부여 등에 대해 직원 의견을 사전에 수렴했으며 추천부터 선발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절차 등을 마련했다. 특히 실적가점 등 승진과 직결되는 내부 갈등 요인 등을 배제하고 단발성 차원의 확실한 포상금과 포상휴가를 부여하기로 했다. 올해 상반기 ‘내일이 빛나는 공무원’에는 건축경관과 박금화 과장, 도시공원과 주인석 팀장, 미래차산업과 손경우 주무관, 회계과 임승현 주무관이 선정됐다. 박금화 과장은 현수막 없는 깨끗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 정비반 운영방식과 처벌기준 강화 등 대책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주인석 팀장은 해제될 위기에 처한 10개 도시공원을 살리기 위한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전국 모범사례로 이끄는데 힘쓴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손경우 주무관은 220만평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 유치와 본격 조성을 통해 미래차국가산단의 핵심 콘텐츠를 확보함으로써 민선 8기 신경제 실현의 기반을 다졌다. 임승현 주무관은 직원들이 이용하는 청사내 휴게·회의공간 환경개선과 확충, 시설물 불편사항 등을 신속하게 조치함으로써 다수 직원들에게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각자가 일궈낸 유공들이 기회도시 광주에 정착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달라”며 “직원들이 직접 선발한 공무원인 만큼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민선 8기 ‘내☆일이 빛나는 공무원’ 으로 혁신·변화·소통의 길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광주시, 전국 최초 집회현수막 정비 나선다
[PEDIEN] 광주시가 도시 미관을 해치고 시민보행 안전을 저해하는 집회현수막에 대한 관리지침을 전국 최초로 마련했다. 광주광역시는 5개 자치구, 광주경찰청 등과 협의를 거쳐 ‘광주시 집회현수막 관리 업무처리 지침’을 제정하고 31일 고시한다. 집회현수막에 대한 관리지침은 15일간 계도기간을 거쳐 8월 15일부터 시행된다. 광주시는 ‘옥외광고물법’에 따라 실제 집회에 사용하기 위해 게시한 현수막은 적합하지만 집회를 신고한 자가 장소에 있지 않고 현수막만 게시 또는 방치한 사항은 불법현수막으로 규정했다. 이에 따라 집회를 신고한 자는 실제 집회가 진행 중일 때 현수막을 게시해야 하고 장소를 이동하면 현수막 철거 후 이동한 장소에 게시해야 한다. 또 집회가 끝나면 현수막을 직접 철거하고 수거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불법현수막을 대상으로 안전신문고 신고 후 정비하고 위반한 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의 내용을 담았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집회현수막 관리 업무지침 시행 이후 공신력 확보, 정합성 등을 위해 관련법 조례도 개정할 계획이다. 그동안 집회현수막은 집회를 하기 위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관할경찰서에 신고 후 ‘옥외광고물법’에 따라 허가와 신고 없이 게시가 가능했다. 법제처 유권해석에 따르면 집회 신고후 실제 집회가 열리는 신고기간에만 현수막을 게시할 수 있다. 하지만 집회를 신고한 자가 집회 신고만 하고 신고된 기간 집회를 하지 않음에도 현수막만 게시해 도시 미관을 해치고 시민 보행 안전에 위험을 초래함에 따라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이를 정비할 근거를 마련했다. 박금화 건축경관과장은 “광주시는 깨끗한 가로경관을 만들고 시민 안전을 위해 법제처 유권해석을 행정의 집행으로 삼아 집회현수막 관리 업무지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해 모니터링과 관리를 통해 쾌적한 도시 미관을 향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