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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농업기술센터, 예초기 사용교육·무상점검
광주농업기술센터, 예초기 사용교육·무상점검 [PEDIEN]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추석을 앞두고 예초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사용교육 및 안전점검 서비스를 시행한다. 예초기 안전사고는 추석을 앞두고 집중해 발생하며 사고가 발생하면 크게 다치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광주농업기술센터는 예초기를 보유한 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8월 28일과 29일 센터 스마트농업교육관에서 예초기 안전사용 교육한다. 예초기 특별 안전점검은 사전 전화접수 후 기간 내 농업기술센터로 신청인 신분증과 1인 1대의 예초기를 가지고 방문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8월 19일 오전 9시부터 23일 오후 5시까지며 선착순이다. 문의 : 농업기술센터 농기계팀 062-613-5302~5303예초기 안전사용 교육에서는 △안면보호대·보안경·안전화 등 보호장비를 착용할 것 △예초기 보호덮개를 부착할 것 △작업반경 15m이내 사람이 접근하지 말 것 △핸들은 반드시 작업자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작동할 것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안전점검은 △시동·작동상태 점검 △ 커버, 작업대 등 안전장치 점검 △예취날 상태확인·교체 등을 지원한다. 당일 교육생들에게 ‘예초기 안전사용 가이드’를 배부하고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동영상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김시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예초기 사용 전에는 안전사용 방법을 숙지하고 작업 때는 반드시 안전 보호구를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
광주시, 유학생 초대 프로야구 관람행사
[PEDIEN] 광주광역시는 여름방학을 맞은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와 유학생들에게 한국의 스포츠문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3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야구경기 관람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가 광주 외국인 유학생이나 타지역 유학생 30여명을 초대해 야구경기를 관람하며 활기찬 문화를 체험하게 하고 새로운 친구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지며 다채로운 유학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광주시에서 운영하는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는 광주지역 대학에 재학중인 18개국의 유학생 22명으로 구성돼 광주시와 지역대학을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해 홍보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최경화 대학인재정책과장은 “행사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광주의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고 더 나아가 지역 사회와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들이 광주에서의 풍성한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광주시 “귀중한 용기, 잊지 않겠습니다”
광주시 “귀중한 용기, 잊지 않겠습니다” [PEDIEN] 광주광역시는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앞두고 헌화공간과 특별전시회를 마련하는 등 시민과 함께 추모의 시간을 갖는다. 8월 14일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 김학순 할머니가 1991년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 증언한 역사적인 날로 이후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2017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해 해마다 이를 기념하고 있다. 현재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전국에 9명이 생존해 있으며 광주에서는 2017년까지 한 분이 생존했으나 담양으로 전출해 2019년 3월 별세했다. 광주시는 기림의 날을 기념해 특별전시와 추모의 공간을 마련했다. 먼저 8월 1일부터 14일까지 전일빌딩 245 시민갤러리에서 ‘기억의 방’을 주제로 특별전시를 연다. 특별전시는 서양화가 이인혜 작가와 협업해 ‘위안부 피해자 39인의 초상화’를 작품화했으며 마치 ‘카타콤배’를 연상케 하는 하나의 방을 만들어 관객으로 해금 애도와 각성의 시간을 갖도록 했다. 광주시는 또 8월 14일 시민들이 자유롭게 헌화하고 추모할 수 있도록 시청 광장 시민숲 평화의 소녀상 앞에 추모공간을 마련한다. 이밖에 5개 자치구에서도 다양한 ‘기림의 날’ 기념행사를 추진한다. 동구는 금남로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헌화와 기념식을 실시하고 서구는 서구청 광장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헌화 행사를 진행한다. 남구는 양림동 공예특화거리 일원에서 기념식, 추모영화 상영, 체험행사를 실시하고 북구는 북구청 광장에서 청소년 참여 공연,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광산구도 광산구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 전시화, 체험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시민참여 행사를 펼친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기림의 날 행사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분들의 아픔을 깊이 공감하고 그들의 용기와 목소리를 기억함으로써 올바른 역사 인식과 인권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특별전시와 평화의 소녀상 추모공간에 많은 시민이 찾아와 역사교육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괴정동, 대한적십자사에 호우피해 지원금 기탁
서구 괴정동 주민자치회 및 자생 단체 호우피해 지원 성금 기탁식 사진 [PEDIEN] 대전 서구는 괴정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자치회 와 적십자봉사회,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유총연맹, 새마을문고에서 호우피해의 조속한 복구를 바라는 마음으로 수재의연금 190만원을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성금은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를 통해 재난으로 삶의 터전이 무너진 이재민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배석효 주민자치회장은 “갑작스러운 호우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자생 단체 회원들과 십시일반의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송선희 동장은 “수해 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 활동에 참여하시고 수재의연금까지 동참해 주신 주민자치위원 및 자생 단체 회원께 감사드린다”며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계룡건설산업으로부터 수해복구 지원금 3000만원 전달받아
[PEDIEN] 대전 서구는 지난 29일 계룡건설산업으로부터 호우 피해를 본 서구 주민을 위한 수해복구 지원금 3,000만원을 기탁받았다. 이승찬 회장은 “이번 수해로 인해 피해를 본 지역주민의 일상이 빨리 회복되기를 바라며 작은 성금이지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철모 청장은 “우리 지역을 위해 소중한 기탁을 해주심에 감사드리며 서구도 피해 지역 곳곳의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계룡건설산업도 더욱 크게 발전하고 번창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일류기업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한편 1970년에 창립한 계룡건설산업은 건설산업을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의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
대전 서구 갈마도서관, ‘뮤지컬로 읽는 세계동화’ 성황
서구 갈마도서관 뮤지컬로 읽는 세계동화 운영 사진 [PEDIEN] 대전 서구 갈마도서관의 ‘뮤지컬로 읽는 세계동화’ 프로그램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 갈마도서관은 고유 콘텐츠를 활용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지원하는 ‘2024년 유아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문화예술교육단체 ㈜아트스테이션과 손잡고 ‘뮤지컬로 읽는 세계동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바닷속 풍경으로 꾸며진 갈마도서관에서 인어공주 테마의 뮤지컬과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는 것으로 지난 6월 첫 회차를 시작으로 유치원 4개소의 유아 1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프로그램은 9월까지 계속되어 총 8개소 유치원의 유아 2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서철모 청장은 “갈마도서관에서의 문화예술 경험을 통해 유아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CGV 대전탄방, 다회용기 사용하고 할인받으세요
서구-CGV 대전탄방 다회용컵 사용 홍보 포스터 [PEDIEN] 대전 서구가 5개 자치구 중 처음으로 영화관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사업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관람객의 다회용 컵 사용을 유도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관람객은 키오스크, 모바일 오더 등 매점 주문 채널을 통해 음료를 주문할 때 다회용 컵이나 일회용 컵을 선택할 수 있으며 다회용 컵을 선택하면 5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서구는 다회용 컵 사용 인증사진 이벤트를 진행한다. 관람객은 다회용 컵을 사용하고 인증사진을 게시하면 매달 말일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또, 영화관 내 비치된 회수함에 컵을 반납하면 전문 세척 업체가 회수해 세척 및 소독 등 6단계 세척 공정을 거치며 업체는 6개월에 1번씩 NSF 검사를 진행해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한다. 서철모 청장은 “영화 관람객들이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내에서 지속 가능한 소비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한다”며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관 다회용기 활성화 사업은 CGV대전탄방점에서 7월 29일부터 12월 20일까지 진행된다. -
광주시, 쉬며 꿈꾸는 청소년자율공간 ‘활짝’
광주시, 쉬며 꿈꾸는 청소년자율공간 ‘활짝’ [PEDIEN] 광주 북구에 이어 광산구에도 휴식·놀이·문화가 한데 어우러지는 ‘청소년자율공간’의 문이 활짝 열렸다. 광주광역시는 29일 오후 광산구 비아동행정복지센터에서 ‘비아 청소년자율공간’ 개소식을 개최했다. 청소년자율공간은 민선 8기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의 공약 사업으로 청소년들이 비용부담 없이 양질의 문화·오락 체험과 학습·휴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유휴공간을 활용해 생활권 소규모 청소년 전용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비아 청소년자율공간은 비아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했다. 비아 청소년자율공간은 전용면적 138.9㎡ 규모로 총사업비 3억7000만원을 투입했다. 내부 공간은 스터디룸, 노래연습실, 포토존, 가상현실체험존, PC룸 등 청소년의 여가·휴식·소통을 위한 전용공간으로 꾸려졌다. 비아 청소년자율공간 조성에는 청소년들과 주민들의 협력이 일등공신이 됐다. 공간은 청소년들을 위해 참좋은약국 약사인 김수철씨가 10년간 무상임대했다. 또한 마을주민과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위원회를 만들어 공간 조성을 함께 추진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박병규 광산구청장, 서용규 광주시의회 부의장, 최지현·이명노·이귀순 시의원, 비아 드루와 청소년 기획단 등 청소년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자율공간 소개,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청소년 대표 답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 시장은 청소년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최상’을 수여 받았다. 청소년 대표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김주형 군이 전달했으며 ‘월요대화’를 비롯한 여러 가지 소통을 통해 소외받기 쉬운 청소년들의 의견을 언제 어디서나 귀담아 듣고 적극 추진시켜 비아 청소년 자율공간 조성에 최상의 도움을 준 공로다. 김주형 군은 시장 주재 시민 소통창구인 ‘월요대화’에서 청소년 자율공간 마련의 필요성을 강기정 시장에게 건의하며 청소년 자율공간 조성을 본격화하는데 노력했다. 강 시장은 개소식이 끝난 뒤 자율공간을 찾아 청소년들과 함께 시설을 둘러보고 자율공간 개소를 축하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비아 청소년자율공간은 청소년들과 마을활동가들이 모여 첫발을 뗐고 행정이 힘을 더해 만든 결과물이다”며 “이곳은 청소년들의 놀이터가 되고 꿈을 키우는 곳이 될 것이다. 청소년이 건강해야 나라가 튼튼해지기에 앞으로도 광주시는 청소년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북구 청소년자율공간인 ‘재미나zip’은 임동 서림마을다사로움2단지 1층에 지난 5월 문을 열었다. 청소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광주시는 2026년까지 남구와 서구 등에 청소년자율공간 총 10개소를 조성할 예정이다. -
광주시, 폭염 대비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
광주시, 폭염 대비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 [PEDIEN] 광주광역시는 29일 자율방재단연합회, 북구청 등과 함께 말바우시장과 우산근린공원에서 ‘폭염 대비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은 연일 폭염으로 온열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사전에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폭염으로 인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광주시는 얼음물, 미숫가루 등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 온열질환 예방가이드 등 홍보물을 배부했다. 또 현기증, 메스꺼움, 두통의 가벼운 증세가 있으면 무더위 쉼터 등 시원한 장소를 이용하도록 하고 증세가 심하면 신속히 119구급대로 연락하도록 안내했다. 신민석 자연재난과장은 “야외 근로자나 노약자 등은 무더위 시간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온열질환 예방 3대 기본수칙인 ‘물·그늘·휴식’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
광주연고 이스포츠팀 ‘광주 슬래셔’ 탄생
광주연고 이스포츠팀 ‘광주 슬래셔’ 탄생 [PEDIEN] 광주광역시는 29일 광주이스포츠경기장에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슬래셔이스포츠 구단과 광주지역 이스포츠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광주시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과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건오 ㈜슬래셔이스포츠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슬래셔이스포츠 구단은 올 12월까지 △광주시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 착용 △팀명에 ‘광주’ 포함 △이터널 리턴 게임 종목의 지역 연고 내셔널리그 대회에 광주지역 대표로 활동하게 된다. 또 이스포츠경기장 프로그램 연계 행사 등 이스포츠 산업 발전과 경기장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광주 슬래셔 이스포츠팀은 지난 6월 창단된 팀으로 한국e스포츠협회 공식종목인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시리즈 시드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랭크게임 글로벌 1등의 실력을 갖춘 선수들로 구성됐다. 시드권 : 예선 없이 대회를 참가할 수 있는 자격광주 슬래셔 이스포츠팀은 11월 2일까지 8회에 걸쳐 본경기가 열리는 ‘이터널 리턴 내셔널 리그’에 지역연고팀으로 참가한다. 국내 최초 지역 연고제를 도입한 ‘이터널 리턴 내셔널 리그’는 광주를 비롯한 세종, 부산, 대전, 인천, 경기, 성남까지 8개 팀 최대 24명이 참가한다.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은 “지역 이스포츠팀 연고팀 광주 슬래셔팀이 생기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광주시는 국내 최대 규모 광주이스포츠경기장에서 각종 국내외 대회를 열고 광주이스포츠교육원에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이스포츠 중심도시 광주의 미래를 준비해왔다. 이스포츠가 ‘꿀잼도시 광주’를 완성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이스포츠경기장은 2020년 12월 20일 개관해 해마다 20회 가량의 자체 및 유치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2022년부터 지금까지 GES 자체 대회를 최초로 만들어 지속하고 있으며 GES 아시아를 열어 이스포츠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023년부터 열린 ‘위 메이드 이스포츠 대회’는 시민의 참여로 자체 제작하는 등 꾸준하게 지역에서 자생력을 키움으로써 이스포츠경기장 활용도를 높여가고 있다. -
시민 목소리가 만든 ‘비아 청소년 자율공간’ 문 열어
[PEDIEN] 시민을 먼저 찾아가 목소리를 듣는 광산구의 경청 행정이 청소년이 마음껏 뛰놀며 활동할 공간을 바라온 한 마을의 숙원을 풀어냈다. 비아동 청소년의 ‘작당’이 펼쳐질 ‘비아 청소년 자율공간’이 문을 연 것.광산구는 29일 비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청소년 100여명, 박병규 광산구청장, 강기정 광주시장,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아 청소년 자율공간’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비아 작당’이란 애칭이 붙은 자율공간은 청소년이 여가·문화 생활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마을 주민과 지역 행정이 협업해 마련했다. 비아동은 광산구의 대표적인 도농 복합도시로 오래전부터 청소년 전용 공간에 대한 요구가 제기돼 왔다. 박병규 청장의 취임 1호 결재로 추진된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이 이 절실한 숙원을 푸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민선 8기 출범 직후인 2022년 7월, 당시 비아시장을 찾아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을 연 박병규 청장은 “비아동 청소년 거점 공간이 필요하다”는 시민 의견을 청취하고 담당 부서에 전달해 즉각 검토하도록 했다. 이를 시작으로 주민과 행정 등이 결합한 추진위원회가 구성되고 지역에서 약국을 운영해 온 주민이 선뜻 자신의 공간을 무상으로 내어주기로 하면서 청소년 공간을 만들기 위한 움직임이 급물살을 탔다. 특히 강기정 광주시장이 지난해 1월 ‘월요대화’에서 비아동 주민의 의지를 접하고 청소년 거점 공간 조성을 공약 사항으로 반영하면서 사업 추진에 힘이 실렸다. 이러한 주민의 노력, 행정의 지원이 뒷받침된 결과 광산구는 지난해 광주시 ‘청소년 자율공간 확충사업’ 공모에 선정돼 3억 7,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비아 청소년 자율 공간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지난 6월 모든 공사를 완료하고 이날 문을 연 비아 청소년 자율공간은 총 138.9㎡ 규모로 △VR체험 공간 △노래연습실 △포토 부스 △게임존 △스터디룸 △쿡룸 등을 갖췄다. 앞서 수요조사로 수렴한 청소년 의견, 제안을 공간 설계, 구성에 적극 반영했다. 비아 청소년 자율공간은 민간 위탁으로 운영하며 매주 화요일~금요일은 오후 3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문을 연다.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무다. 지역 청소년 누구나 마음껏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로 발굴한 시민 목소리에 주민, 마을공동체, 광산구와 광주시 행정의 노력이 더해져 비아 청소년 자율공간이라는 값진 결실을 보게 됐다”며 “지역 청소년 누구나 제약, 간섭 없이 마음껏 즐기고 놀고 친구와 어울리며 마을의 주체로 멋지게 성장하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글로컬대학 만반의 준비 마쳤다”
[PEDIEN] 광주광역시는 글로컬대학으로 예비 지정된 전남대와 광주보건대 연합이 ‘글로컬대학30’ 본지정 ‘실행계획서’를 26일 교육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글로컬대학30’은 오는 2026년까지 세계적 수준의 지방대 30곳을 지정, 지역·산업 등과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1개 학교당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교육부 주관의 공모사업이다. 교육부는 글로컬대학 본 지정에 앞서 전남대, 광주보건대 연합이 포함된 20개 대학을 예비 지정했다. 이들 대학 중 본 지정 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다음달 중 최종 10개 대학을 선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본 지정에서 아쉽게 탈락한 전남대는 ‘지역과 대학의 한계를 극복하고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컬 혁신대학’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초광역 혁신공동체 구축 △에듀 생태계 혁신으로 기초학문과 인공지능 융복합 정주인재 양성 △지산학병연 협치를 통한 세계로 나아가는 대학혁신 성공모델 창출을 목표로 4대 분야 11개 세부 추진계획의 강한 실천 의지를 실행계획서에 담고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 성공모델’을 전략으로 재도전에 나선다. 광주보건대 연합은 ‘지역의 경계를 넘어 대한민국 보건의료산업 전문인력 양성’ 비전을 위해 ‘한달빛 글로컬보건연합대학’ 설립으로 보건의료분야 아시아 넘버원 전문대학을 목표로 5대 추진 전략과 17개 추진 과제로 구성했다. 그동안 광주시는 전남대와 광주보건대 연합이 ‘2024 글로컬대학30 공모 예비지정 대학’에 선정됨에 따라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전남대·광주보건대 2개반, 28개 부서장, 광주테크노파크, 광주연구원 등 관련기관으로 구성된 ‘글로컬대학 본지정 추진단’을 운영하는 등 전남대·광주보건대의 ‘글로컬대학30’ 최종 선정을 위해 총력을 다했다. 특히 ‘글로컬대학 본지정 추진단’ 운영 등을 통해 인공지능·미래차·광주다움통합돌봄 등 광주시 발전전략과 연계해 대학의 대표 과제를 분석하고 연차별 추진해야 할 세부 과제를 실행계획서에 담기 위해 10여차례 협의 과정을 거쳤다. 광주시는 전남대·광주보건대와 함께 8월 대면평가에 대비해 평가 주안점에 기반한 예상질의 리허설 등 발표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은 “글로컬대학30 본지정 선정은 지역대학의 미래를 넘어 광주의 발전을 견인할 지역인재 양성과 미래 먹거리인 특화산업의 동반성장이라는 선순환 체계 구축의 핵심 사업”이라며 “전남대, 광주보건대가 모두 선정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사회재난 지역맞춤형 컨설팅 받는다
광주시, 사회재난 지역맞춤형 컨설팅 받는다 [PEDIEN] 광주광역시는 행정안전부의 ‘사회재난 피해저감을 위한 지역 맞춤형 컨설팅’에 참여, 사회재난 관리 역량 강화에 나선다. 이 프로그램은 행정안전부가 지자체의 사회재난 관리역량 향상을 위해 지자체의 참여 수요를 받아 5곳을 선정, 해당 지역을 직접 찾아 진행한다. 지역맞춤형 컨설팅에는 중앙부처·지자체·연구기관 등이 함께 참여한다. 광주시는 화학사고·전통시장 화재사고 분야의 상담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 전문자문단은 29일 광주시를 방문, 화학사고·전통시장 화재 관련 대응체계 수립, 현장조치 행동지침서 협업체계 구축 등을 진단한다. 10월에는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상담, 12월 상담 결과에 따른 후속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화학·화재사고 분야 상담은 사고사례를 통해 관계기관별 사고원인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하고 효율적 대응방안을 모색한다. 이를 통해 사고 방지를 위한 법·제도, 조직·인력, 예산, 기관 협업 등 분야별 실질적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상담 결과를 바탕으로 재난유형별 원인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재난관리체계 개선 방안을 도출한다. 이에 필요한 사업예산은 행정안전부 ‘2025년 지역 사회재난 예방 및 피해 저감 사업’ 재난안전특교세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광주시 예산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광주시는 올해 ‘지역 사회재난 예방 및 피해저감사업’ 공모에 참여해 2개 사업 4억8000만원을 확보했으며 2023년에는 2개 사업 8억원을 확보했다. 배복환 시민안전실장은 “사회환경이 복잡해지고 불확실성이 증가하면서 재난에 대한 사전예방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며 “이번 상담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한 안심도시 광주가 될 수 있도록 재난관리 역량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광산구 광역자원회수시설 ‘건강한 공론화’ 나서
광산구 광역자원회수시설 ‘건강한 공론화’ 나서 [PEDIEN] 광주 광산구가 광역자원회수시설에 대한 객관적 정보와 사실을 기초로 건강한 토론과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대응에 나선다. 광산구는 26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광산구청과 수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광주시가 2030년 가동을 목표로 추진 중인 광역자원회수시설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앞서 광주시는 입지 후보지 선정을 ‘원점화’하고 ‘선 자치구 신청, 후 광주시 추진’ 으로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 재공모에 나섰다. 꼭 필요한 시설임에도 그동안 소모적 ‘찬반 논쟁’이 반복되며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광산구는 시민이 광역자원회수시설에 관한 객관적 사실, 필수 정보를 충분히 제공받고 제대로 아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이라고 판단, 광주 자치구 중 가장 먼저 주민설명회를 마련했다. 이날 송정권, 수완권에서 차례로 열린 주민설명회에는 총 350여명의 주민이 참석했다. 광산구는 △자원회수시설의 필요성 △광주시의 친환경·주민 친화적 시설 건립계획 △국내외 사례 △시설 가동에 따른 인체·환경오염 영향 △인근 주민 지원 혜택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시민의 궁금증을 풀기 위한 질의응답과 의견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조만간 광주시는 상세한 재공모 일정·계획을 확정할 예정으로 광산구는 자원회수시설 대응 특별업무팀을 구성, 입지후보지 선정 과정별 전략적인 사회적 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권역별 주민설명회에 이어 8월부턴 동별 사업 설명회, 자원회수시설 바로 알기를 위한 선진견학 등을 통해 어느 한쪽에 치우침 없이 사실과 정보를 토대로 자원회수시설에 대한 성숙한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별도로 설명회나 사례 견학을 희망하는 마을, 주민, 단체 등 요청에도 적극 대응해 최대한 많은 시민이 제대로 된 사실과 정보를 접하고 의견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권역별 주민설명회는 광산에 시설을 짓자, 말자를 떠나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사실을 절대적인 기준으로 삼아 제대로 된 논의를 해보는 출발이 될 것”이라며 “계속해서 동네별 설명회 등을 이어가며 광역자원회수시설이 어떤 시설인지, 왜 필요한지 알리고 그동안 오해와 궁금증을 해소하며 사실에 입각한 주장, 사실에 입각한 토론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뒷받침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