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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역사·문화적 가치 건축물 체계적 보존
광주시, 역사·문화적 가치 건축물 체계적 보존 [PEDIEN] 옛 전남도청, 전일빌딩245, 상무관, 중앙초등학교, 광주월드컵경기장, 충장로우체국, 염주종합체육관 등 역사·문화적 가치를 지닌 광주지역 건축물들이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광주광역시는 광주지역의 건축자산 가치를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해 ‘광주광역시 건축자산 진흥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건축자산은 고유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지니거나 국가의 건축문화 진흥 과 지역의 정체성 형성에 기여하고 있는 건축물·공간환경·기반시설을 말한다. 단,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지정·등록된 문화재는 제외된다. 광주시는 도시 개발에 따른 대형화, 기존 건축물의 노후화 등으로 건축자산 유지와 관리에 한계가 있어 이를 보존하기 위해 이번에 처음 시행계획을 마련했다. 건축자산 시행계획에는 기본방향과 기초조사 및 보존·활용의 체계화, 건축자산 진흥구역 지정, 관련법 조례 개정 등 주요 사업과 세부계획 제안 내용을 담았다. 또 건축자산 후보군을 도출하기 위해 건축물대장, 현장조사 등 단계별로 기초조사를 거쳐 광주지역 533건의 후보군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역사·예술·경관적 가치와 광주만의 전통·이미지·정신 등이 스며든 광주다움 등을 평가해 우수 건축자산 후보군 30곳을 선정하고 광주시 소유 공공건축물부터 등록할 방침이다. 또 건축자산 후보군 건축물 소유자가 광주시에 우수자산 등록을 신청하면 건축자산 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광주시의 건축자산으로 등록할 계획이다. 등록 자산 건축물은 ‘광주광역시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조례’에 따라 외부·내부 수선이 필요할 때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할 수 있다. 박금화 건축경관과장은 “광주의 문화와 역사가 스며있는 건축자산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활용방안도 마련하고자 한다”며 “광주만의 권역별 건축자산 기반으로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해 꿀잼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인공지능·미래차·문화산업…광주 경제그릇 키웠다
인공지능·미래차·문화산업…광주 경제그릇 키웠다 [PEDIEN]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취임 2주년을 맞았다. 민선8기 4년의 임기 중 2년이 지났다. ‘익숙한 것과의 결별’에서 시작한 강 시장은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변화를 일궜다는 평가다. 대표적으로 ‘5+1’로 대변되는 ‘밀린 숙제’를 해결했고 인공지능-미래차-문화콘텐츠산업을 축으로 하는 미래산업도시의 기틀을 세워 ‘지역경제의 그릇’을 키웠다. 광주시는 ‘커진 경제그릇’에 걸맞게 워라밸이 가능한 ‘꿀잼도시’,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돌봄도시’, 기후위기 대응과 세계 민주주의를 품는 ‘포용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민선8기 광주시는 이 같은 2년의 성과는 안고 하반기 2년을 넘어 ‘2030 광주 대전환’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광주시는 민선8기 2년의 성과와 비전을 네차례에 걸쳐 싣는다. 광주시는 ‘인공지능’과 ‘미래차’라는 양 날개에 ‘문화콘텐츠산업’을 연계해 미래산업도시로서 경제그릇을 키워가고 있다. 미래산업도시의 기반이 될 하드웨어인 산업단지를 탄탄히 구축하고 이 곳에 기업들을 끌어와 완성차 생산뿐만 아니라 미래차 핵심 소프트웨어인 소재·부품·장비를 개발·생산·실증하는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인공지능산업은 국가인공지능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한 AI집적단지 1단계 사업인 기반시설과 인재양성 사다리 구축을 올해 마무리하고 내년부터는 2단계 사업으로 첨단 AI기술 실증과 자립가능한 인공지능산업 생태계 조성에 주력한다. ‘예향 광주’의 강점인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에도 힘을 기울인다. 인공지능과 모바일 기반의 콘텐츠기업들을 유치해 인공지능-미래차 산업과 콘텐츠산업을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창업 지원도 빼놓을 수 없다. 도시 곳곳을 시험무대로 내어줬던 창업기업 실증지원 사업은 판로 확보, 고용 창출 등 가시적 성과를 이어가며 ‘메이드 인 광주’의 창업 전략을 통해 ‘창업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 더 기업하기 좋은 광주’를 다져간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 2년 간 광주시는 밀린 숙제를 해결했고 난마 같은 이해관계를 정리해 새출발의 기틀을 다졌다”며 “앞으로 2년은 ‘2030 광주 대전환의 해’를 향한 설계와 실행에 모든 노력을 쏟아붓겠다. 광주시 경제정책의 핵심은 산업을 키우고 지역기업을 지키며 투자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민선8기 전반기에 14년 만의 신규 ‘100만평 미래차국가산단’을 유치한 데 이어 진곡산단-빛그린국가산단-미래차국가산단의 삼각벨트를 연결한 ‘220만평 미래차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의 유치에 성공했다. 광주시는 미래차국가산단을 계획 단계에서부터 자율차 실증과 에너지 자립이 가능한 최첨단 미래차 전장부품 실증단지로 건설한다. 여기에 이미 조성된 빛그린국가산단과 진곡산단을 각각 친환경 미래차 생산단지, 미래차 부품 개발단지로 전환한다. 광주시는 하드웨어인 ‘3개 산단’에 ‘미래차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라는 소프트웨어를 장착, 미래차 전진기지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오는 2028년까지 사업비 6000억원을 투입해 총 220만평 규모의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를 조성해 해외의존도가 높은 자율주행의 핵심기술인 통합제어시스템에서 인지·제어·통신 분야 소재·부품 기술의 자립화를 앞당길 계획이다. 광주시는 2028년까지 센서 30%, 제어부품 70%, 통신 70% 등의 자립률 확보한다는 목표다. 또 생산유발효과 3조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조원, 일자리 1만6000여개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광주시는 총 사업비 4265억원을 투입해 인공지능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기술·인력·실증환경 등 자원을 한 곳에 집약한 인공지능집적단지 1단계 조성사업을 올해 말까지 완료한다. 핵심은 국가인공지능데이터센터와 실증창업동 등 기반시설의 구축이다. 지난해 11월 서비스를 시작한 국내 유일의 국가AI데이터센터는 총 연산량 88.5페타플롭스와 저장용량 107페타바이트 규모다. 고성능 인공지능 가속기를 통해 짧은 시간 내 방대한 데이터의 딥러닝 학습과 데이터 분석·활용을 지원하는 등 인공지능 연구개발에 최적화된 기반시설을 제공한다. 특히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 ‘H100’이 탑재된 서버를 갖춰 이에 대한 수요가 몰리면서 ‘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의 존재감이 부각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현재 국내 인공지능기업, 공공기관, 대학 등 총 846건의 과제를 무상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자동차·에너지·헬스케어와 드라이빙시물레이터 실증시설을 갖춘 실증·창업동이 준공되면 인공지능융복합 실증창업도 본격화한다. 여기에 마지막 퍼즐인 ‘AI인재 양성 사다리’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광주AI영재고는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내년 착공한다. AI사관학교는 2022년부터 현재까지 총 600명의 인공지능 맞춤형 실무인재를 배출했으며 NHN, 삼성전자 반도체계약학과, 구글클라우드 등 국내외 기업, 지역대학과 손잡고 인재양성사다리를 완성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역과 지역기업에 인공지능을 입히는 2단계 사업을 6000억원 규모의 예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말 인공지능 집적단지 1단계 준공을 마치고 2025년부터 2단계 사업을 중단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시는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 참가할 기업에 문화콘텐츠기업을 포함했다. ‘예향 광주’의 강점인 문화콘텐츠산업을 육성해 새로운 부가가치와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다. 특히 인공지능과 모바일 기반의 콘텐츠기업들을 유치해 광주시 전략산업인 인공지능-미래차 산업과 문화콘텐츠산업을 연계한다는 전략이다. 실제 광주시는 최근 3년 사이에 16개 문화콘텐츠기업을 광주로 유치했다. 올 들어서도 3개 기업과 협약을 맺어 총 19개 사가 광주에 둥지를 틀게 된다. 이는 국내 유일의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투자진흥지구를 운영하며 풍부한 세제 혜택과 자금 지원이라는 강점을 활용한 성과다. 광주시는 미래 문화콘텐츠산업을 이끌어갈 글로벌 콘텐츠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광주실감콘텐츠큐브 사관학교’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GCC 사관학교는 실무현장에 곧바로 투입 가능한 실감융합 전문인력 양성이 목적이어서 관심있는 청년과 기업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광주시는 ‘창업성공률이 높은 도시’를 위해 투자·기반시설·인재양성·실증으로 이어지는 4대 전략을 펼치며 ‘더 기업하기 좋은 광주’를 실현해가고 있다. 혁신기술을 보유하고도 실증 데이터를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창업기업에게 지역 곳곳을 시험무대로 내어준 ‘창업기업 실증 지원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참여한 31개 창업기업이 매출액 65억원을 달성하고 신규고용 46명, 국내·외 판로확보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둔 것이다. 또 실증제품을 통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시민 편익을 증진하는 등 실증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광주시는 또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 창업기업을 선발, 투자유치·판로지원 등 세계시장 진출을 돕는 ‘G-유니콘 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창업기업들의 성장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G-유니콘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에스오에스랩은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창업성공의 첫 열쇠로 꼽히는 투자 활성화를 위해 광주시는 5000억 창업펀드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금까지 산업분야별 펀드와 함께 창업기업 성장 단계별로 투자하는 ‘창업성장사다리펀드’ 3534억원을 조성했다. 광주시는 올해 하반기 광주역 일원에 호남권 최대 창업 밸리의 첫 번째 기반시설인 ‘빛고을창업스테이션’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곳에는 지역의 9대 대표 산업 분야의 유망 초기 기술 창업 기업이 입주해 후속 투자와 실증, 해외 진출, 대기업·중견기업 개방형 혁신 전략 등을 지원받는다. -
“지역경제 살리기 마중물이…” 편지 쓴 광산구청장
“지역경제 살리기 마중물이…” 편지 쓴 광산구청장 [PEDIEN] “어려움을 같이 이겨보자는 마음이 누군가에게 든든함으로 또는 실질적인 효과로 이어집니다. 지역경제 살리기의 마중물이 되어주시길 간곡히 청한다”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해 지역 기업, 기관 등에 편지를 보내 지역상권 이용 활성화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민생활력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는 광산구는 최근 ‘상생 점심 여행’, ‘공직자 광산기행’ 등 공직자들이 참여해 골목상권 이용을 촉진하는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지역사회 다양한 주체가 골목상권 활성화, 소상공인 살리기에 함께 해주길 바라는 뜻을 담은 박병규 청장의 서한문은 지난 18일 발송돼 광산구에 있는 기업, 기관, 단체 등 3,334개소에 전달됐다. 박병규 청장은 서한문에서 “광산구 공직자들이 골목상권을 찾아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듣고 점심을 하며 상권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며 “IMF나 코로나 때보다도 힘든 지금 함께 해주는 마음이 든든하다는 것이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직자들이 SNS로 공유한 맛집 정보를 보고 손님이 찾는 경우도 잇따른다고 한다”며 “이러한 일들이 모이고 쌓이면 지역경제 전체에 새로운 활력을 부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병규 청장은 “모임도 좋고 회식도 좋다”며 “광산의 상권에서 웃음꽃이 만발할수록 지역경제의 활력 에너지는 응축되고 그 에너지는 지금의 경제난을 극복하는 데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많은 주체의 참여와 동참을 호소했다. 끝으로 박병규 청장은 “기업, 기관·단체 여러분께서 지역경제 살리기의 마중물이 되어주시길, 지역경제 활성화에 함께해 주시길 간곡히 청한다”며 “선한 마중물이 빛을 발하고 우리 지역경제가 힘을 낼 방안을 찾아 실천에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지역 상권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광산의 발견’ 참여 잇기를 진행 중인 광산구는, 박병규 청장의 서한문 전달에 이어 기업·단체 등의 실질적인 골목상권 이용을 유도하기 위한 이벤트, 캠페인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
대전 서구-서구문화원-도마큰시장-한민시장 업무협약 체결
서구-서구문화원-도마큰시장-한민시장 협약식 사진 [PEDIEN] 대전 서구는 지난 19일 2024 대전 서구 아트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와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대전서구문화원, 도마큰시장, 한민시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축제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서구 대표 축제 성공개최 및 지역문화 발전 협력 △상호 발전적 협력 인프라 구축 등 축제와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협약은 대전의 대표 문화예술축제인 대전 서구 아트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지역 경제 상생이라는 공동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축제와 함께 서구 관광이 활성화되어 움츠러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8회째를 맞는 2024 대전 서구 아트페스티벌은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구청 앞 샘머리·보라매공원 및 서구 일원에서 개최되며 ‘색다른 예술, 대전 서구로 향하다’라는 주제로 서구로 떠나는 예술여행을 컨셉으로 관람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
서철모 서구청장,‘걸어서 동네한바퀴’ 관저1동 주민과의 만남
서철모 서구청장 서구 관저1동 걸어서 동네한바퀴 행사 사진 [PEDIEN] 서철모 서구청장이 구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관저1동을 방문해 서구의 주요 사업 현장을 살펴보고 구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 청장은 지난 17일 관저 1동 직원들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재활용품 거점수거함 설치 현장, 공한지 임시 공영주차장 설치 사업, 봉우재 근린공원 일원 배수로 정비 현장을 방문한 뒤 어르신 무료 급식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봉우재 근린공원 배수로 점검 현장에서는 100여명의 관저1동 지역자율방재단 및 자생단체 회원들과 함께 공원 청소, 침전물 제거 배수로 일제 정비 등 우기 대비 주민생활 안전상황을 점검하고 어르신 무료 급식 행사에서 배식 봉사를 하며 어르신 안부를 살폈다. 서철모 청장은 “더 많은 현장을 찾아 구민의 편의 사항을 먼저 생각하고 구민의 불편 사항에 대해 함께 해결책을 고심함으로써 구민이 행복한 서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지역물가지킴이’착한가격업소 2024년 신규 모집
대전 서구,‘지역물가지킴이’착한가격업소 2024년 신규 모집 [PEDIEN] 대전 서구가 6월 20일부터 7월 19일까지 4주간 신규 착한가격업소를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란 가격이 저렴하지만, 청결한 위생,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서민 생활과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로 모집 대상은 한식, 중식 등의 외식업소 또는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업소이며 프랜차이즈 업소는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서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서구청 지역경제과에 제출하거나 팩스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서철모 청장은 “착한가격업소로 선정이 된 업소에는 위생방역 물품, 정책 수당 등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착한가격업소 중 대전사랑카드 가맹업소를 이용한 고객들에게는 3%에 달하는 캐시백을 지급하는 등 착한가격업소와 관련해 다양한 혜택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책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신청한 업소를 대상으로 현지실사와 적격 여부를 심사한 후 오는 9월 6일까지 신규 착한가격업소 최종 확정 통보할 계획이며 기존 지정된 업소에 대해서도 오는 7월 22일부터 8월 16일까지 일제 정비를 해 재지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
서철모 서구청장“도마 도시재생 뉴딜사업 예산 삭감 유감”
서철모 서구청장“도마 도시재생 뉴딜사업 예산 삭감 유감” [PEDIEN]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이 서구의회의 도마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경 예산 삭감 결정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서 청장은 19일 서구의회에서 열린 제282회 서구의회 제2차 본회의장에서 “기존의 도마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시 예산 91억 2천만원을 추가로 확보해 뷰티산업진흥원을 유치했다”며 “이를 위해 매입한 폐가를 처리할 폐기물 처리비, 설계비 등의 예산을 상정했는데 삭감돼 정말 안타깝고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앞서 18일 서구의회 예산결산위원회는 서구가 제출한 2024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중 도마도시재생 뉴딜사업 시설비 13억 1660만원, 프로그램 운영비 2억 740만원, 거버넌스 운영비 370만원을 전액 삭감했다. 해당 사업은 당초 토지 매입 보상비 동의 문제로 국토부 승인이 보류됐으나, 문제의 협의를 완료하고 자체 지방비 편성으로 활성화 계획을 변경 신청해 국토부의 실현가능성 및 타당성 종합평가를 통과한 상황이다. 서 청장은 “도마도시재생 사업은 2019년도부터 추진돼 현재 도솔마을 어울림 플랫폼과 주차장 및 공원 조성이 완료됐다”며 “집행부에서 추가 예산을 확보할 수 있는 뷰티산업진흥원을 유치하기 위해 토지 확보 등 부단한 노력을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당 사업이 도마동의 도시재생과 더 큰 경제 효과 창출에 도움이 된다고 확신했고 여러 어려운 과정을 거쳐 국토부의 승인을 준비했다”며 “이러던 중 야당 의원 중심으로 이 사업이 진행될 수 없게 한 점에 대해서는 집행부를 책임지는 구청장으로서 자괴감이 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서 청장은 “이번 1회 추경 때 예산이 편성되지 않는다면 우기전 폐기물을 처리하지 못해 해체 공사 중지로 인한 안전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고 뉴딜사업 잔여 프로그램의 진행이 불가하다”며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경우 자재값 인상 등으로 사업추진 자체가 어려워 폐기물 처리비와 실시 설계비 등에 대한 재의요구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국내 최초 감염병전문병원, 광주서 첫 삽
국내 최초 감염병전문병원, 광주서 첫 삽 [PEDIEN] 코로나19 등 팬데믹에 대비한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이 광주 조선대학교병원에서 첫 삽을 떴다. 지역필수의료시설로 꼽히는 감염병전문병원이 광주에 지정되고 착공한 것은 국내 최초다. 광주광역시는 19일 오후 2시 조선대학교병원에서 고광완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 김이수 조선대학교법인 이사장, 김진호 조선대학교병원장, 국회의원, 광주시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 착공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은 사업 추진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시삽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권역 감염병전문병원은 지난 2015년 메르스 유행 이후 신종 감염병 확산 방지와 국가 공중보건 위기상황 대응을 위한 감염병전문병동 구축 지원 등이 국정과제로 선정돼 추진됐다.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2017년 8월 국내 최초로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으로 조선대학교병원이 지정됐다. 그동안 복잡한 행정 절차와 물가 상승, 사업비 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사업이 지연됐다. 그러다가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감염병전문병원의 확충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고 질병관리청, 광주시, 조선대학교병원이 긴밀하게 협력해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으면서 이날 착공하게 됐다.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은 총 사업비 78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3202㎡, 지하 2층~지상 7층, 98병상 규모로 건립되며 오는 2026년 완공 예정이다. 권역 감염병전문병원은 평상 시에는 △감염병 환자 진단과 치료, 검사 △신종·변종 감염병 관련 정보 공유 및 인력·시설·장비 등 의료자원 조사 △권역내 공공·민간 의료기관의 감염병 대응 전문인력 교육·훈련 등의 업무를 통해 감염병 대응 역량을 축적한다. 이를 바탕으로 감염병 위기 때는 △신속한 신종감염병 진단 △중환자 중점 치료 △중증도에 따른 환자 분류와 병상 배정 △권역 내 의료기관 간 환자 의뢰·이송체계 관리 등 감염병 의료대응 지휘본부 역할을 하게 된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광주시는 공공의료의 기반시설 확장과 함께 예방행정을 위한 정책에 힘쓰고 있다”며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은 감염병 대응역량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광주시, ‘광주 라이즈 전략’ 전국 사례로 발표
광주시, ‘광주 라이즈 전략’ 전국 사례로 발표 [PEDIEN] 광주시가 추진하는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기본계획’이 교육부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전국 지자체 대표 모델로 발표됐다. 광주광역시는 19일 오석환 교육부 차관과 전국 135개 대학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2024 하계 대학총장 세미나’에서 김동현 교육정책관이 ‘광주시 라이즈 정책 방향과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김동현 교육정책관은 “정부 정책기조와 연계하고 지역의 경제산업 분석, 대학 졸업자의 취업현황 분석 등 지역과 대학이 처한 상황을 진단한 결과, 라이즈를 통해 어떻게 지역과 대학이 동반성장할 것인지의 지향점을 찾기 위해 많이 고민하고 있다”며 “지역과 대학이 함께 지속적으로 협력해 11월께 최종안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 교육정책관은 광주시 라이즈 기본계획의 비전을 ‘지역과 대학이 함께 업 그레이드’로 정하고 △지역정주형 인재양성 △창업과 실증의 지산학연 협력생태계 구축 △집단지성을 활용한 지역현안 해결 △대학의 직업·평생 교육 확대 등으로 목표를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세부 계획으로 △광주 미래고급 인재양성 △지역 일자리-취업 연계 구인·구직 플랫폼 운영 △광주형 창업밸리 기반 창업 초기기업 아카데미 운영 △기업 개방형 혁신연구실 운영 △광주 문화예술·관광 도시공간 활성화 사업 등 16개 분야를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가 전국 지자체 대표로 발표한 것은 지역 현안과 대학의 특성을 잘 반영한 광주시의 라이즈 기본계획이 교육부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광주시는 예비지정된 전남대와 광주보건대학이 올해 ‘글로컬대학30’으로 본지정되면 각 대학의 특성화 부분을 라이즈 계획에 담아 지속가능성을 담보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7월 라이즈 계획을 추진할 전담기관인 ‘대학교육혁신센터’를 광주시청에 설치해 라이즈 사업을 총괄할 방침이다. -
광주시, 안전보안관 재난안전체험 교육
광주시, 안전보안관 재난안전체험 교육 [PEDIEN] 광주광역시는 19일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에서 안전보안관 40여명을 대상으로 재난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안전보안관의 역할·안전신문고 신고요령 등 이론교육을 중심으로 실시했던 것과 달리 화재 대피, 완강기 이용 탈출 훈련 등 호우·화재 체험형 교육을 추가해 안전보안관의 역량을 강화했다. 광주시에는 348명의 안전보안관이 불법행위 안전점검·안전신문고 앱 신고 안전 예방 캠페인 등 7대 안전무시 관행 근절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특히 ‘5대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도’를 활용해 절대 주정차 금지구간인 소화전, 교차로 모퉁이, 버스정류소, 횡단보도, 어린이보호구역에 불법 주정차한 차량과 각종 생활 속 안전위험요인을 발굴해 신고하고 있다. 윤건열 안전정책관은 “실제 화재대피·완강기 이용 탈출 훈련을 교육해 안전보안관의 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에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안전보안관들의 적극적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윤동현 광주시 교통안전시설팀장, 국무총리 표창
윤동현 광주시 교통안전시설팀장, 국무총리 표창 [PEDIEN] 광주광역시는 제7회 전자정부의 날을 맞아 디지털정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윤동현 교통안전시설팀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윤동현 팀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을 활용해 수기대장으로 관리되던 광주시 교통안전시설물을 관리시스템으로 구축했다. 광주시는 국가 정보자원과 연계해 3만여개에 달하는 광주시 교통안전시설물과 보호구역 현황을 전자지도를 기반으로 데이터베이스화 했다. 이를 통해 각종 통계서비스를 다각화하고 분석기능을 제공하는 통합지휘본부를 구축하게 됐다. 이는 타 시도가 자체 구축한 빅데이터시스템보다 12억원의 예산절감효과를 거둔 것이다. 윤 팀장은 또 국토교통부 공모를 통해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사업을 진행해 광주 교통을 스마트시스템으로 변화시키는데 기여했다. 해묵은 민원 해결을 위해 주민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광주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현장 검증 등 문제해결에 앞장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수상과 광주경찰청 감사장을 받았다. 윤동현 교통안전시설팀장은 “교통은 생명과 직결되고 시민이 일상에서 가장 먼저 불편과 편리를 체감하는 민감한 부분”이라며 “스마트한 시스템을 바탕으로 시민의견을 경청하고 관계기관과 해결 방안을 고민해 안전하고 편안한 도로교통환경을 제공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광주소방, 사랑의 PC 10대 복지단체에 기증
광주소방, 사랑의 PC 10대 복지단체에 기증 [PEDIEN]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가 18일 ‘사랑의 나눔 PC’ 10대를 사회복지법인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에 기증했다. ‘사랑의 나눔 PC 무상양여’는 취약계층의 정보화 여건 개선을 통해 보다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내용연수가 지난 공무용 PC 본체와 모니터 각 10대를 보안상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드웨어를 교체하고 성능 향상을 위한 메모리 교체, 윈도우·한컴오피스 등 소프트웨어를 설치한 뒤 전달했다. 이날 소나무주간보호센터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광주소방안전본부와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동호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 이사장은 “관심을 가지고 ‘사랑의 PC’를 기증해 준 광주소방안전본부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복지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희준 광주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활실장은 “사랑의 나눔 PC 보급 행사를 통해 사회 취약계층이 보다 쉽게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PC 무상 지원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광주경제자유청, 서울서 미래차 투자유치 활동
[PEDIEN]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글로벌 공급망 혁신대전’에 참가, ‘미래차 중심도시 광주’를 알리고 기업 투자유치에 나섰다. 지난해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대전’으로 개최됐던 ‘GSC 2024’는 소부장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 및 안정적 글로벌 공급망 구축 필요에 따라 확대 개편됐다. 국내 최대 미래 선도기술 비즈니스 전시회인 ‘스마트테크 코리아’와 동시 개최된다.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광주그린카진흥원, 광주테크노파크 등과 함께 공동홍보관을 운영한다.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광주 미래 모빌리티 분야 등 광주의 투자 환경을 설명하고 기업 유치 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치고 있다. 특히 미래형 자동차산업지구를 중심으로 자동차 산업 기반 시설,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등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알린다. 또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투자 여건, 특전 등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미래모빌리티 선도도시’로 도약할 광주를 집중적으로 알리는데 힘을 쏟고 있다. 선석기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은 “광주는 미래차 전환 흐름에 맞춰 미래형 자동차 연구·실증 기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다”며 “광주에 자동차 관련 기업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활발한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광주역사민속박물관, 김대중 탄생 100주년 기획행사 풍성
광주역사민속박물관, 김대중 탄생 100주년 기획행사 풍성 [PEDIEN] 오는 8월18일까지 고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 ‘김대중, 다시 광야에서’ 기획전시를 열고 있는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이 이와 연계한 토크콘서트, 영화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오는 24일 오후 2시 박물관 시청각실에서 토크콘서트를 연다. 이날 행사는 50만부의 판매고를 올린 ‘대통령의 글쓰기’ 저자이자 대통령비서실 연설문비서관을 역임한 강원국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강 교수는 ‘김대중 대통령의 말과 글’을 주제로 말과 글로 민주주의를 실현한 김대중 대통령의 소통 방법론과 국민을 향한 대통령의 진심, 국정철학을 공유한다. 토크콘서트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인터넷 예약과 전화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선착순 100명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민주주의를 위해 굴곡진 삶을 뚜벅뚜벅 걸어간 김대중의 생애를 조명한 영화 ‘길 위에 김대중’을 상영한다. 여름방학 기간인 7월20일부터 8월18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 박물관 시청각실에서 관람 가능하다. 상영날짜 2주 전부터 인터넷 예약과 전화예약으로 접수 가능하다. 선착순 30명이며 무료다.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또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함께 ‘광주가 사랑했던 [ ] 그리고 한류 특별전’을 오는 20일부터 8월18일까지 개최한다. 김대중 정부가 꿈꿨던 문화강국의 비전은 현재 한류를 가능하게 한 만큼 문화를 사랑한 김대중의 면모를 집중적으로 살필 수 있다. 특별전에는 ‘랜덤플레이 댄스’, ‘대박 노래방’, ‘인생영화 한 컷’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준비돼 관람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최경화 광주역사민속박물관장은 “‘김대중, 다시 광야에서’ 기획전시회를 의미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연계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박물관에서 준비한 귀한 선물을 받아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대중, 다시 광야에서’ 전시회는 고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김대중의 정신적 유산과 광주정신의 가치를 새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오는 8월18까지 광주역사민속박물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