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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2024년 안전大전환 집중안전점검 추진 완료
서구 2024년 안전大전환 집중점검 사진 [PEDIEN] 대전 서구는 지난 4월 22일부터 6월 21일 동안 2024년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서구는 △건설공사장 △어린이이용시설 △보도·육교 △급경사지 등 9개 분야 총 100개소의 노후·고위험군 시설을 점검했다. 특히 255명의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고 첨단장비를 활용하는 등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노력했다. 더불어 안전점검의 날에 지역자율방재단과 함께 자율점검표 배부하고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율점검표 설명하는 등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시정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공공시설에 대해서는 신속한 예산확보를 통해 사후관리에 나서고 민간 시설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조치를 독려해 구민의 안전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점검으로 발견된 지적 사항 후속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민들께서도 집중안전점검 기간 외 평소에도 안전수준을 높여 안전한 서구 만들기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시, 2024년도 상반기 공무원 57명 퇴임
광주시, 2024년도 상반기 공무원 57명 퇴임 [PEDIEN] 광주광역시는 28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2024년도 상반기 공무원 퇴임식을 개최했다. 올해 상반기 공무원 퇴직자는 정년퇴직 29명, 명예퇴직 21명, 의원면직 3명 등 총 53명이다. 또 공무직 4명도 정년퇴직했다. 이날 퇴임식에는 퇴직 공무원 8명과 가족, 후배 공무원들이 참석해 퇴직자의 공직생활 마무리를 축하하고 가족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상반기 퇴직자 중 30명은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해 정부 훈·포장이 수여됐으며 퇴직자 모두에게는 공로패가 수여됐다. 후배 공직자들은 선배들의 명예로운 퇴임을 축하하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금까지 축적된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의 시간들이 오늘 광주의 밑거름이자 기반이 됐다”며 “공직을 마무리하더라도 ‘우리가 광주를 잘 가꿔야 해’라는 마음을 가져주시고 앞으로도 어느 곳, 어떤 방식으로든 항상 광주시를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시, 5·18사적지 활용방안 정책토론회
광주시, 5·18사적지 활용방안 정책토론회 [PEDIEN] 광주광역시는 28일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 민주역사 자원을 발굴하고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해부터 민주역사 사건 중심으로 열렸던 정책토론회와 달리 이번 토론회는 광주정신의 상징인 5·18민주화운동 등 사적지 활용방안을 주제로 마련됐다. 토론회는 역사학자인 신주백 성공회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김희송 전남대학교 교수가 주제 발제를 했다. 또 박흥산 광주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상임이사와 광주 민주역사 정책자문 전담팀 위원을 중심으로 주제토론이 진행됐다. 김희송 교수는 사적지를 ‘점’과 ‘선’의 관점에서 ‘면’과 ‘권역’ 중심으로 시선을 전환해 5·18사적지와 한말의병, 항일운동, 4·19혁명, 6월항쟁 관련 시설 및 장소, 근대 유산과 연계성 강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또 5·18을 경험하지 않은 포스트 5·18세대의 삶·일상과 연계되는 ‘5·18추체험’ 교육과 해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추체험 : 다른 사람의 체험을 자신의 체험처럼 느끼는 것주제토론에 참가한 박흥산 상임이사는 “지역에 흩어져 있는 민주화운동 공간들에 표석이나 상징물을 세우는 것도 필요하지만 시민이 지속해 찾고 돌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모임과 연계해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은 “5차례에 걸친 토론회에 나온 방안들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논의한 뒤 정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광주 민주역사 정신 계승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지속가능 일자리, 시민이 묻고 시민이 답 찾는다
[PEDIEN] 광주 광산구가 시민 스스로 묻고 답하며 일자리 혁신 의제를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실현을 모색하는 시민 중심 사회적 대화에 돌입한다. 광산구는 7월 2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시민이 원하는 광산을 위한 사회적 대화 선언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민이 주체가 된 ‘지속가능 일자리 발굴단’의 출범과 지속가능 일자리특구를 실현하기 위한 사회적 대화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자리다. 지속가능 일자리특구는 양극화, 불평등, 저출생, 기후위기 등 복잡·다양한 위기를 극복할 지속가능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 전체로 확산하는 민선 8기 광산구의 핵심 정책이다. 광산구는 그동안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전문가 자문단 운영, 포럼 개최, 연구용역 등을 거쳐 밑그림을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시민, 노동자가 주체가 되는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의 단계별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5월 ‘광산구 지속가능 일자리 사회적대화 추진단’을 가동해 사회적 대화 틀, 체계를 설계했다. 발굴단은 실질적인 사회적 대화의 주체로 각계각층 104명으로 구성됐다. 당초 예상보다 뜨거운 참여 열기로 150여명이 응모했으나 지속적인 참여율 등을 고려해 조정됐다고 한다. 선언식에는 추진단, 발굴단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직접 ‘왜 사회적 대화인가’를 주제로 발표하고 발굴단 위촉식과 발굴단 대표 시민의 약속문 낭독, 사회적 대화의 시작과 성공을 다짐하는 ‘출항식’이 진행된다. 선언식을 시작으로 발굴단은 제조업, 민간서비스, 공공서비스, 마을일자리 등 분야별 일자리 혁신 의제 발굴에 나선다. 다양한 의제를 바탕으로 광산구의 지속가능한 일자리가 무엇인지, 어떻게 만들지에 대한 답을 찾고 실행 방안을 모색한다. 광산구는 질문을 정리한 ‘녹서’, 답을 담은 ‘백서’, 실행계획서인 ‘청서’ 단계로 사회적 대화 과정을 기록하고 이를 반영해 지속가능 일자리특구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는 낮은 곳의 목소리, 숨겨진 목소리를 끌어내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시민의 지속가능 일자리를 만드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선언식으로 본격 시작되는 사회적 대화가 형식적인 일회성이 아니라 한 사람 한 사람 의견을 모두 모아내는 충분한 숙의 토론이 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광주형 예비사회적기업 참여기업 모집
[PEDIEN] 광주광역시는 오는 7월 12일까지 ‘광주형 예비사회적기업’을 모집한다. 광주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사회적 목적의 실현을 조직의 주된 목적으로 하는 법인 또는 회사 등이다. 참여기업 모집을 마치면 서류 검토와 현장실사, 전문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8월 중순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누리집 예비사회적기업 지정계획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광주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기간은 3년이며 재정지원사업 신청 자격이 부여된다. 또 인증사회적기업 전환을 위한 상담과 판로개척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광주시는 예비사회적기업 13개 업체를 신규 지정하고 지금까지 예비사회적기업과 인증사회적기업 141개 기업에 408명의 인건비 58억원, 58개 업체에 사업개발비 13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예비사회적기업과 인증사회적기업의 안정적 정착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일자리창출 인건비, 사업개발비 등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신창호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비사회적기업가 발굴과 육성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역량을 갖춘 법인이나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광주시, 청년정책 종합평가 2년연속 ‘우수’
[PEDIEN] 광주광역시는 국무조정실 주관 ‘2024년도 청년정책 종합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청년정책 종합평가’는 2023년부터 중앙부처와 시·도가 수립한 청년정책 추진성과를 평가해 청년정책 개선방향을 마련하고 청년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시작됐다. 17개 시·도 기관 평가결과, 광주광역시,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충청남도, 제주특별자치도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평가대상은 시·도 소관 119개 청년정책 과제이며 평가항목은 △청년참여·주도성 △청년 삶·환경 반영도 △청년의 삶 개선 △청년의 정책 등 4개 항목에 더해 기관장의 청년정책 관심도, 청년정책 개선 노력 등 가산점 항목이 추가됐다. 국무조정실은 각 시·도에서 제출한 △일자리 △주거 △교육 △금융 △복지 △문화 △참여·권리 등 7대 분야별 대표과제에 대한 추진 성과와 정책 추진 과정에서 청년과 소통 노력 등을 종합 평가했다. 광주시는 대표과제로 △일자리 ‘광주청년 일경험 드림 플러스’ △주거 ‘광주형일자리 근로자 주거비 지원’ △교육 ‘광주 인공지능 사관학교 운영’ △금융 ‘청년드림은행’ △복지 ‘청년13통장 지원’ △문화 ‘광주 5대 문화 콘텐츠 청년창업가 성장 사다리 지원’ △참여·권리 ‘청년정책 플랫폼 운영’을 제출했다. 광주시는 지난 5월 서면평가에 이은 현장평가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타 지자체에는 없는 인공지능사관학교, 광주형일자리 근로자 주거비 지원 등에 대한 정책설계에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청년드림은행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채무 관리 상담, 불법금융피해 법률지원, 금융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고 사업이 끝난 후에도 참여한 청년들과 적극 소통하는 등 내실있게 운영한 점을 인정받아 국무조정실이 발표한 시·도 우수정책으로 소개됐다. 오인창 청년정책관은 “광주시는 올해 25개 부서에서 청년정책 관련 86개 사업을 총 2580억원 규모로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청년들이 희망을 갖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더욱 개발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남구 톡톡 SNS 기자단, 실력 발휘 나선다
남구 톡톡 SNS 기자단, 실력 발휘 나선다 [PEDIEN] 동영상과 블로그 분야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주민들이 광주 남구의 구정 등을 알리기 위해 실력 발휘에 나선다. 28일 남구에 따르면 제5기 남구 톡톡 SNS 기자단 발대식이 이날 구청 7층 상황실에서 열렸다. 발대식에는 공개 모집 과정을 거쳐 선발된 영상 크리에이터 6명과 블로거 4명 등이 참석했다. 제5기 남구 톡톡 SNS 기자단은 인적 구성에서 기존의 기자단과 차별화를 두고 있다. 남구는 구정 현장의 생동감과 동네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이야기를 신속·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기자단 구성 및 운영에 쇄신을 단행했다. 특히 구정에 대한 홍보 효과 극대화와 22만 주민과의 활발한 소통을 위해 정보 소비자의 최신 경향을 적극 반영, 1인 미디어 시대에 걸맞게 쇼츠 영상 제작을 통한 차별화 마케팅을 대폭 강화했다. 이러한 변화는 5기 기자단으로 참여하는 구성원 면면에서도 확인된다.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짧은 영상을 통한 정보 소비가 늘고 있는 만큼 20~30대 젊은 층의 기자단 참여 비율이 높았다. 전체 선발인원 10명 가운데 4명이 20~30대이며 8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영상 크리에이터를 비롯해 동영상 촬영과 편집 능력까지 갖춘 실력자들로 구성됐다. 또 40~50대 구성원들도 다양한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기자단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친 경력을 갖추고 있다. 제5기 남구톡톡 SNS 기자단은 오는 12월 31일까지 6개월간 활동하며 매월 한차례 이상씩 구정 및 마을 이야기를 전하는 소식통으로 활약하면서 22만 주민들과 소통에 나선다. 남구 관계자는 “열정이 넘치면서 뛰어난 실력까지 갖춘 분들께서 대거 기자단에 포진함에 따라 이들의 활약상이 벌써 기대된다”며 “남구의 구정과 동네 소식을 우리 이웃들에게 재미있고 친근감 있게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광산구, “첨단 주상복합 쓰레기 수거 문제 원활히 해결 중”
[PEDIEN] 광주 광산구는 첨단 주상복합 건물의 생활폐기물 수거 문제와 관련해 “사업자, 입주민 등과 협력해 원활히 해결하고 있다”고 밝혔다. 28일 광산구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2월 첨단 쌍암동 소재 주상복합 건물에 대한 주택건설사업승인계획이 접수됐다. 광산구는 계획 승인 과정에서 관계 법령에 따라 공동주택 생활폐기물 보관시설에 필요한 수거함 종류 및 수량을 안내했다. 설계사에서는 주상복합 건물의 특성을 고려해 자체적으로 생활폐기물 보관시설을 지하 4층에 구획했고 설계 도면대로 시공사에서는 건축물을 시공했다. 그러나 2024년 4월 주택 사용검사 과정에서 청소차량이 접근할 수 있는 위치에 폐기물을 배출할 장소가 마련돼 있지 않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광산구는 ‘생활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지하 4층의 시설은 분리배출을 위해 폐기물을 종류별로 보관하기 위한 공간이며 원활한 수거를 위해서는 지상에 폐기물을 배출할 것”을 요청했다. 예비 입주자 측에서는 지상 별도 공간 확보 어려움, 건물 미관 및 위생 저해 등을 이유로 보관시설에서 폐기물 수거까지 이뤄지기를 강하게 요구했으나 해당 구역을 수거하는 5톤 청소차량은 지하 4층에 진입할 수 없고 광산구가 지하 4층 수거가 가능한 청소차량을 보유하지 않아 해결 방안 마련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문제 해결을 위해서 광산구는 10여 차례 이상 주민간담회, 건설 관계자 면담 등을 진행하며 의견을 수렴, 대안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특히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지난 4월 26일 첨단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해당 주상복합 예비 입주자 80여명을 만나 주민의 쓰레기 수거 관련 불편 사항, 건의 사항 등을 청취하고 ‘지하 4층 수거’가 가능하도록 해결을 약속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3.5톤 청소차량을 확보, 문제의 돌파구를 마련한 광산구는 해당 주상복합 건물 쓰레기 수거 문제 해결을 위해 ‘지하 4층 수거’를 추진하고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민 의견을 경청하며 생활폐기물 수거 체계를 개선하고 효율을 높이는 적극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광산구 “선운지구 교육환경 개선 적극 앞장”
[PEDIEN] 광주 광산구는 “선운지구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광주시교육청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운영하고 민관협의체를 통해 다양한 대책을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선운지구 학부모들은 선운중학교 증축·교실 증설, 중학교·고등학교 원거리 통학 불편 해소를 위한 교통 대책 등 교육환경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선운중학교는 11년 전인 2013년 개교해 운영 중이나 선운지구 도심 개발로 늘어나는 학생 수를 감당하기엔 학급 규모가 턱없이 작은 실정이다. 광산구는 선운지구 학부모, 주민 등의 목소리에 응답해 지난 1월부터 ‘광산구 교육환경 개선 민관협의체’를 중심으로 대안을 모색하고 △미달 사태 고등학교 법인 정상화 촉구 △가칭 ‘광산고등학교’ 설립 적극 추진 △학급 증설 요청 원거리 배정 학생 교통편의 대책 마련 등을 광주시교육청, 광주시 등에 적극 건의해 왔다. 이에 광주시교육청은 광주시와 협의해 지하철역 및 전남고를 경유하는 ‘일곡38번’의 배차 간격을 최소 15분 간격에서 10분으로 또 상무고·상일여고를 경유하는 ‘선운14번’ 노선의 배차간격을 최소 12분 간격에서 10분으로 조정해 등교 시간 시내버스 배차 시간을 단축했다. 여기에 더해 광산구는 광주시교육청과 함께 선운지구 학생의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을버스 신설·운행을 적극 건의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은 ‘2024 고교 배정 위원회’에 선운중 학부모를 위원으로 참여하게 해 ‘2025학년도 고등학교 일반고 배정 기준’에 지역 학부모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공정성을 확보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다만, 내년 광산구 고등학교 일반고 원거리 배정 현상과 선운2지구 진아리채 입주 시작에 따른 선운중 교실 부족 문제가 심화가 우려되고 있어 대책 마련을 서둘러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광산구는 7월 5일 선운초·중학교 학부모, 광주광역시, 광주시교육청, 지역 국회의원 등과 함께 정책간담회를 열어 선운지구 교육 현안에 대한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민선 8기 광산구는 광주시교육청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가동해 원거리 배정, 학교 신설 등 다양한 교육 현안에 적극 대응해 왔다”며 “민관협의체를 중심으로 선운지구 학생, 학부모의 불편 해소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대책이 조속히 마련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외국인주민 현장목소리 정책에 반영
광주시, 외국인주민 현장목소리 정책에 반영 [PEDIEN] “유학생 오리엔테이션에 외국인주민지원센터 관계자가 참석해 센터를 소개하고 지원제도를 안내하면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광주광역시는 27일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 13개국 외국인 주민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주민협의회’를 개최했다. 지난 2020년 발족한 외국인주민협의회는 13개국 출신 19명으로 구성돼 광주시 외국인지원정책을 각국 외국인 주민에게 전달하고 외국인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정책의견을 광주시에 전달하는 정책소통창구의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지난 4월 문을 연 외국인주민센터의 노무·법률 상담, 한국어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입국 초기 필요한 부동산임대차, 사기예방 정보 등을 안내하는 등 외국인주민의 빠르고 안정적인 지역정착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외국인주민들은 “유학생이 심리상담을 받을 때 한국어에 능숙하지 못 해 하고 싶은 말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통역사와 함께 상담받으면 좋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또 “광주생활가이드 책자를 학교에도 배부해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그동안 협의회에서는 “한국어가 서툴러 아파도 병원에 쉽게 갈 수 없다”는 외국인주민의 의견이 나왔고 이에 광주시가 ‘의료 통·번역 활동가 양성지원’ 사업을 펼쳤다. 광주시는 외국인의 광주생활 안내책자 ‘광주생활가이드’를 한국어와 자국어를 좌·우 동시에 볼 수 있도록 제작하는 등 협의회에서 논의된 현장 목소리를 정책으로 이어갔다. 오영걸 여성가족국장은 “외국인주민이 일상에서 겪는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광주시가 외국인주민을 따뜻하게 포용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문을 연 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그동안 분산 제공됐던 외국인주민 지원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통역·상담·한국어교육 등 외국인주민의 입국 초기 안정적 지역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
광주미래산업엑스포 개막…미래 비행기 떴다
광주미래산업엑스포 개막…미래 비행기 떴다 [PEDIEN] ‘2024 광주 미래산업 엑스포’가 27일 개막, 사흘 일정에 돌입했다. 전기비행기, 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와 인공지능·로봇·드론 등 광주 첨단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날 오후 2시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해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안도걸 국회의원, 홍기월·박필순 광주시의원, 참여기업 대표,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미래차·드론·뿌리·가전·로봇산업이 한데 어우러지는 광주미래산업엑스포는 명실공히 호남 최대 규모의 산업전이다”며 “미래사회의 변화와 흐름을 한눈에 확인할 기회이자 국내와 해외, 중앙과 지방, 산업과 산업, 시민과 과학이 경계를 넘어 만나는 자리로 광주 산업을 키울 성장동력이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개막식 후에 엑스포 전시장에 마련된 국내외 207여개사 543개 부스의 신기술·신제품을 둘러봤다. 특히 현대차·기아의 전기차, 차량자동 운송 로봇을 비롯해 전기비행기, 도심항공교통 시대의 드론과 경량비행기 등의 기술력을 확인했다. 무엇보다 ‘2024 광주 미래산업엑스포’는 전년도에 비해 전시회 측면에서 확연히 달라졌다. 일반적인 전시회를 넘어 전문 기술테크 산업전으로 도약했다는 점이다. 그동안 주로 산업현장 중심으로 열렸던 ‘현대자동차그룹 기술 테크관’이 광주 전시장에서 첫선을 보이며 대표협력사 13개사가 참여해 자율주행 물류로봇, 자율주차 모빌리티, 미래 모빌리티 등 현대자동차 그룹이 보유한 기술 시연과 함께 혁신제품을 전시한다. 또 지역의 부품업체와 동반 성장을 돕기 위해 기업간 연계 마케팅 지원, 판로 확대에도 나선다. 글로벌 제조사인 메르세데스-벤츠는 ‘코리아 파트너십 매칭데이’를 개최해 벤츠가 보유한 혁신기술 프로그램 소개와 지역 스타트업 기술 발표, 제품 시연 등 다채로운 매칭데이로 지역 부품업체와 협력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도 가전제품을 스크린 하나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연결 경험, 에너지 절감이 가능한 인공지능 절약모드 등 다양한 인공지능 기능을 갖춘 가전제품을 선보인다. 또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한국자동차연구원의 전문기술포럼인 ‘자산어보’가 지자체 최초로 광주에서 열린다. ‘자산어보 인 광주’는 광주 미래의 양날개인 인공지능과 모빌리티를 주제로 최신 글로벌 기술 동향과 모빌리티 혁신 사례를 소개하며 8개의 다양한 미래산업 융합 전문포럼을 통해 미래차 대전환의 시기에 지역 부품업체가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산·학·연 융합 전시회로 변화를 추구한 점도 눈에 띈다. 기업체들 참여뿐만 아니라 지역대학들도 이번 전시회에 대거 참여한다. 조선대·전남대 등 지역 5개 대학 공동관 설치를 통해 그동안 지역대학들이 연구한 성과를 지역 기업들과 공유하고 사업화도 모색한다. 특히 올해 엑스포는 일정별 주제가 있는 테마일로 운영한다. 27~28일 ‘기술테크 데이’와 29일 ‘시민컬처 데이’로 기업 비즈니스와 참관객 유치 성과라는 두 마리 토끼를 노리고 있다. ‘시민컬처데이’에는 엑스포를 찾는 관람객의 볼거리, 즐길거리를 확대하기 위해 유명 과학유튜버 ‘궤도’ 초청강연을 비롯해 시민참여형 부스가 대폭 늘었다. 엑스포 행사 외에도 연계 행사로 광주일자리박람회, 빛고을 로봇페스티벌, 공군사령부 부품국산화 사업설명회,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등 기업지원 활력을 불어넣은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번 엑스포는 오는 29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홀에서 열리며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주말은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박병규 광산구청장, 제1회 EGS 경영대상 환경부문 수상
박병규 광산구청장, 제1회 EGS 경영대상 환경부문 수상 [PEDIEN]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신재생에너지 활성화와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 녹색 탄소흡수원 확충 등 시민 중심의 탄소중립,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한 성과로 ‘제1회 EGS 경영대상’ 환경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더팩트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EGS경영연구개발원이 주관한 ‘ESG경영대상’은 모범적인 EGS 경영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우수 사례 기업·기관을 분야별로 선정해 시상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등 기후변화 대응의 모범이 되는 정책과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환경부문 EGS 경영대상을 받았다. 민선 8기 광산구는 시민이 주인이 되는 구정, 시민 중심의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경청·소통에 기반한 행정 혁신,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도모하며 대한민국 혁신 선도 지자체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 특히 시민 의견과 목소리를 반영해 ‘다양성과 상생으로 모두를 포용하는 지속가능도시 광산’이라는 4대 전략과 17개 광산구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수립, 추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기후위기 대응계획’ 6개 부문 53개 사업, ‘기후위기 적응대책’ 6개 부문 37개 사업 등 종합 대응 체계를 구축, 탄소중립도시 토대를 다지고 있는 광산구는 공공청사 옥상녹화, 태양광 설치 등 노력으로 지난해 온실가스 감축목표인 36%를 초과한 40%의 감축률을 달성했다. 우리동네 기후행동활동가 양성, 1회용품 안쓰기 시민도전단 등 다양한 시민 참여와 활동으로 ‘녹색생활 문화’를 확산하고 행사·축제 다회용기 대여, 재활용품 수거보상제 운용 등 자원 선순환 활성화에 앞장섰다. 광주 최초로 ‘광산구 지역에너지센터’를 설립, 지역에너지 전환을 주도할 시민 중심 협치 체계를 구성·운영하고 지역 주택·건물 294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하는 등 에너지 효율화에 힘썼다. 도시바람숲길 5개소, 탄소흡수원 8개소 조성 등 ‘녹색힐링 공간’을 확충하고 송산근린공원에서 동곡 두물머리까지 12km 구간에 생태·문화·역사가 어우러진 광주 대표 명품길인 ‘황룡강생태길30’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종량제봉투 수거 데이터 측정, 인공지능 활용 데이터 분석으로 청소차량 동선을 최적화하고 생활쓰레기 1일 수거제 추진 등 생활폐기물 행정 혁신도 시민 피부에 와닿는 성과로 꼽힌다. 또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과의 협력·소통을 강화하고 환경기술자문단을 구성해 사고 대응이 아닌 예방 중심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관리 체계를 확립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시민뿐 아니라 모든 생명의 터전인 도시와 지구를 위한 기후위기 대응은 더 이상 미뤄서도 안 되고 미룰 수도 없는 중요한 책무”며 “더 많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을 끌어내 건강하고 생명력 넘치는 지속가능한 도시 광산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
광산구, 뇌병변장애인 ‘스마트 재활교실’ 운영
광산구, 뇌병변장애인 ‘스마트 재활교실’ 운영 [PEDIEN] 광주 광산구는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가 광주여자대학교 작업치료학과와 연계해 뇌병변등록장애인 대상 ‘스마트 재활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재활교실’은 지역 장애인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을 돕는 맞춤형 재활 운동 서비스로 ‘디지털치료제’를 사용해 운영한다. △균형 능력 측정 및 훈련 체계을 활용한 하지 재활 운동 △전산화 인지 평가와 전산화 인지 프로그램을 적용한 인지 재활 운동으로 구성된다. 원예 소품, 친환경 가방 만들기 등 창의적 수공예활동으로 소근육, 인지, 창의 능력을 강화하고 재미와 성취감을 느낄 기회를 제공한다. 재활교실은 27일부터 매주 목요일 총 10회에 걸쳐 진행한다.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는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참여 장애인이 지속해서 재활 운동에 참여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지역 관계기관과 협력해 2차 질환을 예방하고 재활 의지를 고취하는 장애인 맞춤 재활 운동 서비스를 지속해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는 △낙상 예방 운동 교육 △장애인 일자리 체험 △신체 활동 증진 프로그램 △재활 보조 기기 무료 대여 등 다양한 재활사업을 운영 중이다. -
광주시, 산업재해 예방 위험성평가 교육
광주시, 산업재해 예방 위험성평가 교육 [PEDIEN] 광주광역시는 27일 시청 무등홀에서 현업업무종사자를 관리하는 감독자 등 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위험성평가 교육’을 실시했다. 위험성평가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 상 사업주 스스로 사업장의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해 개선하는 과정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광주시 안전관리자가 △현업부서별 사전준비 사항 △유해·위험요인 파악 △개선조치 시행 및 기록·보존 △위험성평가의 관리감독자 역할과 책임 등을 내용으로 진행했다. 광주시는 26개 현업부서 73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위험성평가를 확대 실시하고 기계적·전기적·화학적·작업특성·환경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윤건열 안전정책관은 “자기 규율 예방체계의 핵심인 위험성평가를 실시해 철저한 안전·보건관리로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