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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파면…시민이 민주주의 지켜냈다
[PEDIEN] “위대한 시민이 해냈습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켜냈습니다”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선고한 직후 5·18민주광장에서 “가장 위헌적인 내란 세력을 가장 민주적인 방법으로 막아냈다”며 ‘광주 시민께 드리는 감사의 글’을 발표했다. 강 시장은 “장갑차를 맨몸으로 막고 겨울 광장을 ‘민주주의 축제의 장’ 으로 만들고 극우로부터 민주광장과 금남로를 지켜냈다”며 “참으로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강 시장은 “윤석열 정부 3년은 대한민국에 큰 상처를 남겼다. 정치는 사라지고 정치 보복만 남았다”며 “제조업의 경쟁력은 약화됐고 트럼프발 관세 폭탄으로 수출산업은 고군분투 중이다. 1년 넘게 이어져 온 의료 대란은 의료와 교육 현장에 대혼란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강 시장은 이어 “우리는 이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유능한 ‘민주정부’를 수립해 내란으로 무너진 민생경제를 다시 일으켜야 한다”며 “특히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통해 더 많은 민주주의자를 키우고 더 단단한 민주주의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를 위해 “내란 세력을 엄정히 단죄하고 사회통합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다시는 민주주의의 이름으로 민주주의를 공격하는 내란 세력이 우리의 헌정질서를 위협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역설했다. 강 시장은 마지막으로 “‘더 단단한 민주주의’라는 산맥을 넘어야 한다”며 “파면을 넘어 ‘민주정부’ 수립과 ‘사회 대개혁’을 향해 함께 손잡고 나아가자”고 호소했다. -
광주 남구, ‘국궁 활쏘기’ 가족 참가자 모집
광주 남구, ‘국궁 활쏘기’ 가족 참가자 모집 [PEDIEN] 광주 남구는 우리 민족의 전통 기예인 국궁을 활용해 가족 구성원간 사랑을 키우는 국궁 활쏘기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4일 남구에 따르면 국궁 활쏘기 가족사랑 체험 캠프가 오는 5월 10일부터 6월 14일까지 한달간 사직공원 관덕정에서 진행된다. 부모와 자녀가 색다른 체험 활동을 통해 유대감을 높이고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서다. 국궁 활쏘기 체험 캠프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 운영한다. 참가 접수는 오는 4월 14일 오전 9시부터다. 남구 문화교육행사 앱에 접속한 뒤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10가족이며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자들은 활쏘기 이론과 예절을 배운 뒤 10m 근거리와 30m 원거리 쏘기, 편사 쏘기 등 다채로운 활쏘기를 체험하게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교육체육과로 연락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전통 기예 체험을 통해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재능 개발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관심 있는 가족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지난 2021년부터 광주 활터의 중심지인 사직공원 관덕정에서 매년 국궁 활쏘기 체험 캠프를 진행하고 있으며 해당 프로그램은 해를 거듭할수록 관내 주민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도안동 지사보, 관내 요식업체와 저소득가정 복지 증진 업무협약 체결
도안동 지사보, 관내 요식업체와 저소득가정 복지 증진 업무협약 체결 [PEDIEN] 대전 서구 도안동 행정복지센터, 도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다로갈비, 무진장고기정석과 지난 3일 저소득가정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다로갈비는 매월 독거 어르신 30가구에 포장된 갈비와 무료식사권을, 무진장고기정석는 매월 한부모가족 10가구에 무료식사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안동 행정복지센터와 도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상 가구를 선정하고 협약업체에서 원활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임태성 위원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도움을 주는 다로갈비와 무진장고기정석 대표님께 고마움을 전한다. 도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더 많은 지역자원을 발굴해 복지소외계층에 대한 나눔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강정원 동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의미 있는 나눔에 동참해 주신 협약기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에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복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대전 서구, ‘민주시민교육 자문위원회’ 개최
대전 서구, ‘민주시민교육 자문위원회’ 개최 [PEDIEN] 대전 서구 평생학습원은 이달 3일 민주시민교육 자문위원회를 개최해 민주시민상의 확립 및 미래지향적인 민주시민의 자질을 양성하기 위한 방향성과 필요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대전광역시 서구 민주시민교육종합계획 수립과 2024년 민주시민교육 실적 보고 및 2025년 민주시민교육 추진계획에 대한 자문으로 진행됐다. 2025년 추진계획에 대해서는 권리와 의무, 참여와 책임, 역사, 미디어, 환경, 민주시민 교육 내 준법 체험활동을 포함해 공유가치와 삶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교육으로 의견을 모았다. 2025년 변화하는 미래시민교육의 주요 프로그램은 △문화와 예술 △역사를 간직한 유물 △내 권리는 내가 지킨다 △심리치유, △과학 등으로 구성되며 서구민 가족과 학생을 대상으로 5~6월에 운영 예정이다. 서철모 구청장은 “현대사회 시민들의 주도적인 삶의 방식으로 생활영역이 확대되는 추세에 있다”며 “이번에 추진할 민주시민교육을 통해 우리 구민들의 사회 전반에 걸친 생활 수준 및 주체적인 시민의식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대학생 대상 찾아가는 전세사기 피해 예방교육 실시
대전 서구, 대학생 대상 찾아가는 전세사기 피해 예방교육 실시 [PEDIEN] 대전 서구는 이달 3일 관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세사기 피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배재대학교 전체 학생 대상 특별강연으로 진행했으며 지난 2월 25일에는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신입생 대상 오리엔테이션 특별강연으로 교육을 마친 바 있다. 최근 대전에서 전세사기 임대인이 사망해 관련 피해자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에 부동산 계약 경험이 부족한 대학생들이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실질적인 대처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전세사기피해지원단과 협업해‘안전한 전세계약과 전세사기 피해 예방’ 이라는 주제로 △부동산 계약의 기초 용어 △전세계약 단계별 유의 사항 △주요 피해 사례 등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교육을 진행했다. 서철모 구청장은 “전세사기 피해는 사회초년생인 20~30대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들이 전세계약 시 확인해야 할 주의 사항들을 제대로 숙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교육 및 홍보를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복수동 자원봉사회,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 진행
대전 서구 복수동 자원봉사회,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 진행 [PEDIEN] 대전 서구 복수동 행정복지센터 자원봉사회는 봄기운이 완연한 4월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 10세대에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 ‘사랑의 밑반찬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이달 3일 밝혔다. 자원봉사회 회원들은 토종닭을 푹 고아낸 닭볶음탕, 영양 가득 멸치볶음 및 간식 2종을 손수 준비해 직접 포장한 뒤, 대상 가정을 일일이 방문하며 안부를 묻고 건강을 살폈다. 신저희 회장은 “자원봉사회 회원들의 정성과 마음이 담긴 밑반찬으로 이웃들과 따뜻한 봄날을 나눌 수 있어 감사하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란 복수동장은 “매달 꾸준히 소외된 이웃을 위해 힘써주시는 자원봉사회 회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복수동이 모두가 따뜻하게 살아갈 수 있는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가수원동 자원봉사협의회, 계룡아파트경로당에 돼지고기 후원
가수원동 자원봉사협의회, 계룡아파트경로당에 돼지고기 후원 [PEDIEN] 대전 서구 가수원동 자원봉사회는 지난 2일 오후 계룡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해 돼지고기 20kg을 전달하는 뜻깊은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가수원동 동장과 자원봉사회 회원을 비롯해 정영훈 계룡아파트 동대표 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가수원동 자원봉사회 양은숙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에 계룡아파트 경로당 이명자 회장은 "따뜻한 관심과 후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후원은 지역사회의 온정을 나누고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풍성한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돼지고기 전달과 함께 경로당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가수원동 자원봉사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와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돕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
대전 서구, 사회적 고립가구 실태조사 결과 발표
[PEDIEN] 대전 서구는 관내 거주하는 19세 이상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생활 실태와 정책 수요 등 파악을 위한 사회적 고립가구 실태조사를 시행했으며 그 분석 결과를 이달 4일 발표했다. 조사대상은 19세 이상 1인 가구 총 404명으로 지난 3월 한 달간 복지통장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민간 인적자원망을 활용해 사회적 고립도 및 가구 취약성, 1인 가구의 삶, 건강 등 7개 항목을 조사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약 53.7%는 혼자 사는 것에 만족하고 있으며 여성 1인 가구가 남성 1인 가구 보다 삶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로써의 곤란하거나 힘든 점은 경제적 어려움이 70.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나이가 많아질수록 몸이 아프거나 위급한 상황 시 대처가 어렵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1인 가구의 가장 큰 심리적 어려움은 혼자 일상생활을 살아가는 외로움으로 분석됐다. 1인 가구 스스로 평가하는 건강 상태를 살펴보면 신체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는 응답이 15.1%로 매우 낮게 나타났으며 정신 건강 상태 또한 양호하다는 응답이 27.2%로 낮게 나타났다. 최근 1년 동안 자살에 관한 생각을 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약 19.3%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특히 남성 1인 가구가 여성 1인 가구보다 높게 나타났다. 1인 가구 세부 정책별 필요성은 주거안정, 경제자립, 건강관리, 생활안전 순으로 나타났으며 건강 증진을 위해 가장 필요한 지원 정책으로는 긴급상황 발생 시 도움 요청·병원동행 서비스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보건복지부 고독사 위험자 판단 도구를 적용해 고독사 위험군 73명을 발굴했으며 이 중 43명은 고립·은둔에 놓여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고독사 위험군 중 청년 위험군은 건양사이버대 산학협력단에 연계해 마음회복 등 청년 고독사 예방사업에 참여시킬 예정이며 중장년 및 노년 고독사 위험군은 대전형 지역사회통합돌봄 및 일상돌봄 서비스 등을 연계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시행할 계획이다. 서구는 분석 결과를 활용해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기본계획 수립, 고독사 위험계층 실태조사 연구 등에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사회적 고립가구의 변화하는 환경 수요에 대응하는 맞춤형 정책 방향을 수립할 계획이다. 서철모 구청장은“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역 특성에 맞는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지역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광주소방, 재난현장 드론 역량강화 교육
광주소방, 재난현장 드론 역량강화 교육 [PEDIEN]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소방드론을 활용한 공중수색 및 인명탐색 등 재난현장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119특수대응단 특수구조대 드론 담당자가 교관으로 참여해 각 소방서 현장지휘팀장과 조종자, 부조종자 등 4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소방 드론의 원리 및 조종법 △항공법 관련 드론 조종자 준수사항 △비행 기초 및 조종기 조작법 △장애물 회피 및 고급 비행 기술 훈련 등으로 이론교육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한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인적이 드문 광범위한 산림지역에서 소방드론을 활용한 산불 감시와 예방 홍보 활동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또 드론에 장착된 스피커를 활용한 산불예방 방송을 병행해 산불 계도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최정식 광주소방안전본부 119대응과장은 “소방드론의 활용도를 높여 산림화재를 비롯한 각종 현장에서 공중수색과 대응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화재·구조·구급 등 현장에서 드론을 적극 활용해 재난대응체계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지역 성홍열 급증…5년새 5.9%→74.4%
광주지역 성홍열 급증…5년새 5.9%→74.4% [PEDIEN]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4일 “최근 2급 법정감염병인 성홍열이 급증하고 있다”며 “손씻기·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지역 보건소와 의료기관에서 신고 의뢰한 법정감염병 의심환자 검체를 상시 검사하고 있는데 검사 결과, 올해 3월말 기준 성홍열 검출률이 74.4%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5년새 성홍열 검출률이 2021년 5.9%, 2022년 33.3%, 2023년 25%, 2024년 68.2%, 2025년 74.4%로 크게 늘어나고 있다2급 법정감염병인 성홍열은 주로 5~15세에서 발생하는 세균성 호흡기감염병으로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과 손이나 물건을 통한 접촉으로 전파된다. 목의 통증과 함께 고열, 두통, 구토증상을 나타내며 12~48시간 후에는 목이나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에서 시작한 전신발진을 보일 수 있다. 또 목젖 위에 출혈반점과 혀의 유두부위가 부어 딸기모양이 되는 것이 특징이다. 성홍열은 적절한 시기에 항생제 치료만으로 완치가 가능하지만, 시기가 늦어질 경우 합병증을 동반하므로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와 소아의 경우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성홍열은 예방 백신이 상용화되지 않아 가급적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시기에 항생제 치료를 해야 합병증을 예방할 수있다”며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는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과 장난감·놀이기구 세척 등 주변 환경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광주시, 공공건축물 건설사업 신뢰 높인다
광주시, 공공건축물 건설사업 신뢰 높인다 [PEDIEN] 광주시가 공공건축물 하자 예방을 위해 ‘시공 자문 실무전담팀’을 운영하는 등 공공건축물 건설사업 관리의 신뢰도 제고에 나섰다. 광주광역시 종합건설본부는 공공건축물 건설사업의 △기획 및 설계 단계 협업 강화 △하자예방 및 안전관리 강화 △디지털 기반 업무 공유 및 소통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공공건축물 건설사업 관리 개선안’을 마련, 시행한다. 우선 기획단계부터 기획부서 종합건설본부, 공공건축 전문가가 협업 체계를 구축해 기획과 실행 간 불일치를 최소화한다. 이를 위해 기획용역 단계부터 설계완료 단계까지 민간전문가를 적극 활용해 예측가능한 문제를 사전에 점검하고 피드백을 반영할 계획이다. 또 하자예방을 위해 ‘시공 자문 실무전담팀’를 운영한다. 착공부터 설계변경 검증 및 방수공사 등 주요 시공 단계를 점검하는 역할을 한다. 외부전문가도 참여해 예방을 통한 실제적 하자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매월 감독공무원의 안전 점검과 현장소장의 일일 안전교육을 의무화하고 주요 골조공사의 영상 촬영을 실시해 부실공사를 방지한다. 온라인 기반의 업무공유시스템을 운영해 공사 관리 노하우와 사례를 공유한다. 수평식 토론형 학습문화를 정착시켜 인사이동에 따른 업무 단절을 없애고 실무자의 전문성 확보와 문제해결 능력을 높일 방침이다. 신재욱 종합건설본부장은 “이번 개선 방안을 실무자들과 공유하고 논의함으로써 공공건축물의 품질과 안전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피드백 반영을 통해 실효성 있는 건설사업관리 혁신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종합건설본부는 최근 본부 교육장에서 ‘건설사업관리 혁신방안 공유회’를 개최했다. 공공건축물 건설사업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개선안과 실무 적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
광주시, 초등학교 ‘감염병 예방학교’ 시범운영
광주시, 초등학교 ‘감염병 예방학교’ 시범운영 [PEDIEN] 광주시가 수두·백일해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역 3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학교’를 시범 운영한다. 광주광역시는 3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감염병 예방학교 운영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운영협의체는 광주시, 질병관리청 호남권질병대응센터, 광주시교육청, 감염병관리지원단, 보건소, 초등학교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는 초등학교 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간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광주지역에서는 학령기 아동을 중심으로 수두·백일해 등 감염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학교와 같은 집단생활을 하는 환경에서는 적절한 감염병 관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집단발병으로 확산할 위험이 크다. 특히 학교 내 감염병 유행은 지역사회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보다 체계적인 예방 관리와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이 필요하다. 이날 운영협의체 회의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감염병 예방학교’를 도입, 3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키로 했다. 감염병 예방학교에서는 △감염병 예방학교 운영협의체 구성·운영 △감염병 발생 감시 및 신속 대응체계 운영 △학생·교직원·학부모 대상 감염병 예방교육 강화 △학교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감염병 예방 활동 등을 실시하게 된다. 또 이들 기관은 감염병 예방학교 추진배경과 주요 사업내용을 공유하고 기관별 역할과 협력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기관별 역할도 부여했다. 광주시는 학교 감염병 신고 및 보고 체계를 마련하고 교육청-보건소-학교 등과 핫라인을 구축해 운영한다. 감염병관리지원단은 학생 눈높이에 맞춘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감염병 예방교육을 진행한다. 또 교육청과 협력해 학부모 대상 감염병 인식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감염병 예방학교에서는 보건교사 지도 아래 학생 주도의 다양한 감염병 관리 활동을 추진한다. 호남권질병대응센터는 교직원 대상 교육 및 감염병 대응을 지원할 예정이다. 광주시교육청은 학교 참여 독려와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는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바탕으로 학교 감염병 대응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강윤선 공공보건의료과장은 “감염병 예방학교 운영을 통해 실효성 있는 예방활동 추진해 학생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정과 학생들도 감염병 예방에 관심을 가지고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등 건강한 학교환경 조성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광산구, 더 나은 민생의 길 나무심기 행사 진행
광산구, 더 나은 민생의 길 나무심기 행사 진행 [PEDIEN] 광주 광산구가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쌍암근린공원에서 ‘시민참여로 피어나는 꽃, 더 나은 민생의 길’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나무심기 행사는 500여명의 지역사회단체와 시민 등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가꾼 무궁화 동산에서 민생경제 안정과 더 나은 내일을 희망하며 꽃잔디 3만 9,582본, 은목서 1주, 향나무 100주를 심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추진한 이번 나무 심기행사가 민생경제의 안정을 기원하고 기후위기 대응 및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현하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더 나은 광산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광산구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이 지속됨에 따라 산불 예방을 위해 재난종합상황실을 구성·운영하고 산불예방 홍보 및 위반행위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
광주시, 교육부 ‘평생교육사업’ 2년 연속 선정
광주시, 교육부 ‘평생교육사업’ 2년 연속 선정 [PEDIEN] 광주광역시가 교육부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정, 2년 연속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은 지역 간 격차 완화를 위해 시·도 평생교육진흥원, 평생학습도시, 평생교육 유관기관 간 컨소시엄 모델을 운영, 지역 간 평생교육 분야 연계·협력을 강화하고 특성화 모델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인구 고령화에 대비한 평생교육 제공을 위해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 동·서·남·북·광산구 등 5개 평생학습도시, 평생교육 유관기관인 광주보건대학교·조선이공대학교 등 지역 대학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교육부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을 신청해 지난 1일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국비 5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내일이 빛·시·나’ 사업은 광주시와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 자치구, 대학 협력사업이다. 고령층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평생학습을 통해 사회참여, 경제활동으로 이어지도록 해 세대 간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도록 설계한 특화 프로그램이다. 광주시는 ‘내일이 빛·시·나’ 사업을 오는 5월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자치구별로 △기업연계 원스톱 일자리 △지역대학 연계 평생현역 △거점기반 건강활력 △라이프 스토리 크리에이터 △생활밀착 디지털 등 5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노인학 콘텐츠 개발·운영, 고령자 대상 거점 캠퍼스를 지정해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기숙 교육청년국장은 “광주시와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 자치구, 대학 등 유관기관 간 컨소시엄을 구성해 자치구별 특성을 부각킨 특화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기관 간 연계·협력으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춘문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세대별 맞춤형 학습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5개 자치구가 ‘평생학습도시’ 이자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전국 유일의 광역지자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