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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집중 단속
광주시,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집중 단속 [PEDIEN] 광주광역시는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야생동물과 서식지 보호를 위해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광주시는 매년 겨울철 철새 도래 시기와 농한기에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행위가 성행할 우려가 있어 유관기관과 협력해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단속은 영산강유역환경청, 5개 자치구, 야생생물관리협회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진행한다. 광주지역 전역의 야생동물 서식지와 철새 도래지역, 밀렵·밀거래 우려가 있는 건강원·식품취급업소·불법 포획물 판매자 등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주요 단속 내용은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불법 엽구 제작 및 판매, 불법 포획물 가공·판매·취득 행위 등이다. 단속과 함께 불법 포획을 위해 설치한 올무, 덫, 뱀그물 등 불법 엽구도 수거한다. 불법 행위가 적발되면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최대 5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불법 포획과 밀렵 행위를 목격하면 환경신문고나 관할 지방자치단체, 경찰서로 즉시 신고하면 된다. 김오숙 환경보전과장은 “야생동물의 불법 밀렵과 밀거래는 생태계 균형을 깨뜨리고 생물다양성을 위협할 수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광주시, ‘2024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 선정
광주시, ‘2024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 선정 [PEDIEN] 광주광역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포상금 500만원을 받는다. 이번 안전한국훈련 포상은 중앙부처를 비롯해 총 12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광역지지체에서는 유일하게 광주시가 선정됐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범국가적 총력 재난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모든 재난유형에 대비한 국가종합훈련으로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일반국민이 참여하는 대규모 전국 단위 훈련이다. 광주시는 올해 평동역에서 풍수해 및 도시철도 대형사고를 가정해 광산구, 교통공사와 합동으로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소방·시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안전통신망, 드론, 구조장비 등 장비 40여대를 동원해 재난 대응 단계별로 체계적이고 생동감있게 훈련을 실시해 시민들과 평가자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행정안전부 지침서를 훈련 기획·설계 단계부터 반영하고 국민체험단 훈련 참관 및 평가, 불시·돌발메시지를 전달해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한 기관·부서의 신속·유기적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기관장을 비롯한 훈련 참여자가 임무와 역할을 명확히 숙지하고 유관기관·민간단체의 적극 참여로 비상기구별 실전대응능력을 제고했다는 평가다. 광주시는 이번에 받은 포상금을 소상공인과 골목경제 활성화, 취약계층 안전 지원, 어려운 이웃 돕기에 쓸 방침이다. 22개 상시훈련 부서와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안전 관련 단체를 격려하고자 양동시장에서 치킨을 구매해 나누고 겨울철 화재 위험에 노출된 취약계층에게 콘센트 화재 소화패치 등을 구입해 배부한다. 또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자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나머지 포상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폭넓은 공감대와 재난 경각심이 일궈낸 시민·유관기관의 협치의 성과”며 “광주시는 지속적인 훈련으로 ‘안전 컨트롤타워’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매립장 불필요시설 제시로 40억 절감 광주시,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 꼽아
매립장 불필요시설 제시로 40억 절감 광주시,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 꼽아 [PEDIEN] 광역위생매립장 색도 저감시설 설치의 불필요성을 제시해 예산절감한 사례가 올해 하반기 광주시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광주광역시는 최근 시청에서 ‘제3차 적극행정위원회’를 열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해 적극행정문화 확산에 기여한 적극행정 우수사례 5건을 선정했다. 적극행정위원회는 시민 공감도가 높고 창의성·전문성이 돋보이는 적극행정 사례를 선정하기 위해 부서 추천 13건 중 철저한 실적 검증과 예선심사를 거쳐 5건을 선정, 등급을 결정했다. 올해부터 시민 15명으로 구성된 적극행정 주민모니터링단이 예선심사에 직접 참여해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하반기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는 ‘광역위생매립장 색도 저감시설 설치의 불필요성 제시로 시설비 40억원 등 예산절감’ 이 선정됐다. 매립장 침출수 하수처리장 연계처리의 당위성을 확보하는 등 감사원 사전컨설팅을 활용해 환경부를 설득하는 등의 노력으로 시설비 40억원과 연간 운영비용 1억원을 절감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사례는 ‘광주 최초 반도체 설계기업 유치로 팹리스-팹-패키징 반도체 생산체계 완성’과 ‘민간배달앱 횡포에 맞서는 광주공공배달앱 시장점유율 17.34% 달성’ 이 선정됐다. 광주 최초 반도체 설계기업 유치는 광주에 AI 반도체 설계 및 생산기반이 전무해 지역 전략산업 경쟁력 약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반도체 팹리스기업을 유치, 반도체 전주기 생태계가 가능한 추진체계를 마련한 점에서 큰 점수를 받았다. 공공배달앱은 고금리·고물가로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이 날로 가중된 가운데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민간배달앱에 맞서 공공배달앱 활성화 간담회, 배민 독립선언 및 서명운동 전개, 국회 국정감사 출석, 국비지원·공정화 입법 촉구 서명운동 등 공공배달앱 활성화에 앞장섰다. 장려사례는 다양한 채권을 이용한 압류 확대를 추진해 법원 채권 압류 실적 증가에 기여한 ‘전국 최초 법원 사건을 활용해 조세정의를 실현하다’ 와 광주 민·군공항 통합이전과 관련 무안군 9개 읍·면을 돌며 직접홍보와 열린대화방을 운영하고 직접 소통을 강화한 ‘직접소통으로 군 공항 이전의 열쇠를 찾다’ 가 선정됐다. 군공항이전추진단은 부서 전 직원이 노력한 공로를 인정해 공적자 추천은 하지 않았다. 이번에 선정된 적극행정 우수사례 공적자인 우수공무원에게는 상장과 인사특전이 부여되며 사례 소관부서에는 포상금이 지급된다. 이병철 기획조정실장은 “공무원이 규제에 얽매이지 않고 본인의 자율과 책임하에 시민을 위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구,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사업 추진
광주광역시_남구청사전경(사진=남구) [PEDIEN] 광주 남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내년에 의료·돌봄 서비스 통합지원을 위한 전담조직 신설에 나선다. 17일 남구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오는 2026년 3월부터 전국적으로 적용하는 ‘돌봄통합 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의료·돌봄 통합지원 표준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남구를 포함해 전국 지자체 30곳을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했다. 이 사업을 추진하는 이유는 현재 전국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노인과 장애인, 아동 등을 대상으로 의료·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대상자에 따라 각 업무를 맡는 부서가 산재해 있어 수혜자에 대한 통합정보 관리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 2023년부터 구청과 광주시에서 각각 으뜸효 통합돌봄과 광주다움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한 뒤 해당 서비스 제공에 나서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남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현 상황에서 한발 더 나아가 향후 의료·돌봄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주민들을 위해 전담조직을 별도로 구축할 계획이다. 의료·돌봄 업무를 도맡는 전담조직은 내년 7월 조직개편을 통해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이며 해당 조직이 신설되면 의료·돌봄 서비스 지원 체계는 수동적 방식에서 능동적 방식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에서 지방자치단체와 국민건강보험공단간 협업을 통해 각 기관의 전담 인력 배치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보유 중인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향후 출범하는 구청 내 전담조직에서는 이 정보를 통해 기존 수혜자뿐만 아니라 의료·돌봄 필요성이 높은 대상자를 사전에 발굴할 수 있으며 혜택을 받고자 하는 주민들이 구청에 직접 전화를 걸어 서비스를 신청하지 않아도 먼저 해당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남구는 사업 추진이 차질 없도록 한국보건복지인재원과 손잡고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국민건강보험연구원 통합돌봄 연구센터 내 전담 연구원 등과 연계한 1대 1 컨설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오는 2026년 돌봄통합지원법 전국 시행에 앞두고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표본 모델을 선보일 수 있도록 시범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먼저 다가서서 적극 지원하는 복지 분야 선도 지자체가 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이민자와 함께 글로벌 포용도시 만든다
광주시, 이민자와 함께 글로벌 포용도시 만든다 [PEDIEN] 광주시가 외국인 유입과 정착 지원 등 구체적 실행방안을 담은 ‘외국인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광주광역시는 17일 시청 행복회의실에서 광주시 외국인주민정책위원회를 열어 ‘제1차 광주시 외국인정책 기본계획’에 대해 심의, 확정했다. 광주시 외국인주민정책위원회는 외국인주민 지원에 관한 주요 정책을 심의·자문하는 기구로 외국인주민과 외국인 지원 기관·단체 대표, 외국인정책 전문가 등이 참여하고 있다. 광주시는 기본계획에서 ‘이민자와 함께 글로벌 포용도시 광주’를 비전으로 5대 전략, 12개 추진과제, 10대 핵심과제를 마련했다. 5대 전략은 △문화다양성 기반 소통으로 상호포용 환경 조성 △이민자 정착과 성장 기반 마련 △이민자 인권증진 및 보호 △이민자와 함께 세계 도시로 도약 △이민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등이다. 10대 핵심과제로 △글로벌시민 인식 개선 △이민자 인권센터 설치 △외국인주민지원센터 역할 강화 △이민 2세대 성장 지원 △유학생 정주 지원 확대 △취약이민자 보호 강화 △지역수요 기반 광역형비자 설계 △현장소통형 정책 거버넌스 △해외인력 성장체계 마련 △글로벌 도시브랜드 제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1월 광주연구원에 외국인정책을 현안 연구과제로 의뢰하고 광주사회서비스원과 광주여성가족재단이 협업 연구기관으로 참여해 표적집단면접 조사, 세부사업 발굴 등 기본계획 초안을 마련했다. 여기에 외국인주민과 외국인지원 기관·단체, 광주시 관계부서 담당자, 분야별 전문가 자문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광주지역 외국인주민수는 2023년 11월 기준 4만6859명으로 전체 인구 수의 3.2%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10년 간 연평균 7.8%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정부의 해외인력 도입 쿼터과 신규 허용 업종 확대 등에 따라 앞으로 지속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기본계획을 통해 외국인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돕고 지역 특성에 맞는 이민자 유치 및 지원 정책을 개발해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통합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외국인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빛나는 광주’ 알린 별별홍보 성과 공유
광주시, ‘빛나는 광주’ 알린 별별홍보 성과 공유 [PEDIEN] 올 한해 ‘빛나는 광주’를 알리기 위해 달려온 광주시, 5개 자치구, 공공기관 홍보담당자와 소셜기자단이 홍보 성과를 공유하고 화합·교류하는 장이 열렸다. 광주광역시는 광주홍보협의체 주관으로 17일 시청 시민홀에서 ‘2024 광주 홍보성과 공유한마당 별별홍보지’를 개최했다. 광주홍보협의체는 기관별 주요 정책 방향과 홍보 현안을 공유하고 상호협력 논의를 위해 구성된 홍보담당자 회의기구로 광주시와 5개 자치구, 광주관광공사, 광주교통공사, 광주문화재단 등 총 15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광주 동구와 광주문화재단의 우수 홍보활동 사례를 공유했다. 또 광주 곳곳에서 더 빛나는 광주를 알리기 위해 힘썼던 각 기관의 홍보담당자와 사회관계망서비스 시민기자단이 각자의 활동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민기자단은 광주시와 각 기관의 정책, 문화예술, 축제행사 현장, 광주 맛집 등 광주와 관련한 다양한 이슈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특히 생생한 현장 취재와 유쾌한 콘텐츠를 발굴·생산해 ‘광주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광주시는 올해 참신한 콘텐츠 생산 및 자료 작성 등을 통해 광주와 기관의 홍보활동을 활발히 한 시민기자 15명에게 ‘우수 시민기자상’을 수여했다. 홍보담당자와 시민기자단의 홍보역량 강화를 위한 명사 강의도 마련됐다. 강의는 MBC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나 혼자 산다’ 등을 연출한 김지우 PD와 광주 맛집 유튜버 ‘슈가토끼’ 가 강사로 나서 1인 미디어 시대에 창의적인 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위한 꿀팁 등을 공개했다. 1층 시민홀에서는 홍보협의체 소속기관의 올해 홍보성과를 담은 전시와 소셜기자단의 광주 곳곳을 담은 사진전이 열렸다. 이밖에 구독이벤트, 랜덤박스, 간식트럭 등 참석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그동안 광주 홍보를 위해 현장에서 힘써 주신 각 기관 홍보담당자와 시민기자단의 노력 덕분에 더욱 빛나는 2024년 광주가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광주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 적극적인 홍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광산구 시민 152명 평생학습 강사로
광산구 시민 152명 평생학습 강사로 [PEDIEN] 광주 광산구는 17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하반기 평생학습 강사 양성 과정 수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꿈에뽀짝 지도사 5개 과정, 시니어 스마트폰 지도사 과정, 세계시민양성 과정 등에 참여한 광산구 시민 152명이 평생학습 강사 자격을 얻게 됐다. 수료식에는 수료자, 강사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 광산구는 수료증 수여 앞서 선배 평생학습 강사 12명이 교육 참여 동기, 성장 과정, 그동안 활동 경험과 느낀 점을 발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광산구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한국 수어 농인 강사 양성 과정과 연계해 ‘수어로 이해하는 농인: 아름다운 세상을 수어로 배우기’라는 주제로 특강도 진행했다. 이날 수료증을 받은 시민은 지역 주민에게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전하는 평생학습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하반기 각 과정을 마치고 평생학습 강사로 첫발을 내디딘 시민이 배움과 성장의 즐거움을 전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광산구 지속가능 일자리, 어디까지 왔나
광주광역시_광산구청사전경(사진=광산구) [PEDIEN] 광주 광산구가 23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민선 8기 핵심 정책인 지속가능 일자리특구의 추진 방향을 점검·평가하는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광산구 지속가능 일자리특구 어디까지 왔나’를 주제로 여는 포럼에는 노동·일자리 전문가, 광산구 지속가능 사회적대화 추진단, 지속가능 일자리 의제발굴단, 노동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광산구 지속가능 사회적대화 추진단 단장인 채준호 전북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지속가능 일자리특구의 필요성 및 방향성, 지난 2년간 정책추진 현황, 향후 계획 등을 중심으로 발제한다. 이어 박명준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좌장으로 김영선 광산구의회 경제복지위원장, 장홍근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초빙연구위원, 정홍준 한국과학기술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조아론 대경제이엠 수석연구원, 문연희 광주연구원 미래전략연구실 연구위원 등이 주제 토론을 진행한다. 토론 후에는 시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시민의 생각과 의견을 듣는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한다. 지속가능 일자리특구는 양극화, 불평등, 저출생 등 우리 사회의 복잡·다양한 위기를 극복한 지속가능 일자리 모형을 정립하고 지역 전체로 확산하는 민선 8기 광산구 핵심 정책이다. 광산구는 지난해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전문가 자문단 운영, 공개 토론회 개최, 연구용역 등을 거쳐 정책의 밑그림을 마련했다. 지난 9월에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지속가능 일자리 지원 조례’를 제정, 전국 최초로 지속가능 일자리 창출과 확산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 7월부턴 시민 100여명이 참여한 지속가능 일자리의제발굴단을 중심으로 ‘시문시답’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를 본격화했다. 지난 11월까지 총 4차에 걸쳐 제조업, 공공서비스, 민간서비스, 마을일자리 등 분야별로 시민이 주도해 일자리에 관한 다양한 질문을 던지고 논의하며 지속가능 일자리특구 조성의 첫 단추가 될 토론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12회에 걸쳐 ‘찾아가는 마을별 지속가능일자리 대화마당’을 열어 21개 동 200여명의 주민들로부터 “지속가능한 일자리란 무엇인가?” “우리 마을에 필요한 좋은 일자리는 무엇인가”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광산구는 이러한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 내용을 정리·분석해 지속가능한 일자리에 관한 질문을 담아 내년 3월경 ‘녹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이어 녹서를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광산구에 필요한 지속가능한 일자리에 대한 대답을 담은 백서를 발간하고 하반기에는 이를 토대로 사업실행계획서를 만들어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포럼은 시민, 지역 노사민정 관계자, 전문가 등과 지속가능 일자리특구의 현재를 점검·평가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정책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대전 서구장학재단, 장학생 101명에 1억 9천만원 지원
대전서구청사(사진=대전서구) [PEDIEN] 대전 서구 인재육성장학재단은 17일 구청 구봉산홀에서 2024년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하고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증서를 수여했다. 올해 장학생 선발인원은 고등학생 85명, 대학생 16명이며 지급액은 1인당 각 100만원과 150만원으로 총 101명에게 1억 9천만원이 지급된다. 서철모 이사장은 “오늘 이 자리에 있는 청소년, 청년들이야말로 지역발전의 초석”이라며 “보다 큰 꿈을 키워 미래와 혁신을 향해 힘차게 도전해 주시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서구와 장학재단에서는 지역의 인재가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 인재육성장학재단은 2014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성적 우수와 취약계층, 특기 분야 학생 등 총 417명에게 3억 5천만원을 지원해 미래 역량을 갖춘 지역의 우수 인재 양성을 도모하고 있다. -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대전서구지구협의회, 동절기 이불 기탁
대전서구청사(사진=대전서구) [PEDIEN] 대전 서구는 17일 구청 1층 로비에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대전서구지구협의회 주관으로 연말 맞이 ‘동절기 이불 기탁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적십자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겨울 이불 120채를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서철모 청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 봉사활동에 앞장서 주시는 적십자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겨울 이불 나눔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93년에 구성되어 현재 450여명의 회원과 함께하고 있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대전서구지구협의회는 매년 취약계층 대상 추석맞이 사랑의 송편 및 떡국떡 나눔, 동절기 김장 나눔 행사 등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피해를 입은 용촌동 정방마을에 방문해 수해 복구 활동을 전개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
대전 서구 공공도서관, 겨울방학 독서교실 운영
대전 서구 공공도서관, 겨울방학 독서교실 운영 [PEDIEN] 대전 서구 5개 공공도서관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 1~5학년을 대상으로 학년·수준별 독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겨울방학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독서교실의 주제는 '꿈꾸는 겨울, 책 속에서 만나는 나'로 새해를 맞아 꿈과 희망이 가득한 책을 선정해 함께 읽고 다양한 독후활동을 하는 시간을 갖는다. 운영 기간은 갈마·가수원·둔산도서관은 2025년 1월 14일부터 17일까지, 월평·어린이도서관은 1월 13일부터 16일까지 총 4일간이다. 프로그램은 독서 수준을 고려해 1~2학년과 3~5학년으로 반을 나누어 운영, 각각 15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오는 24일 10시부터 각 도서관 홈페이지 행사 및 강좌신청 코너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서철모 청장은 “방학 기간 친구들과 즐겁게 책을 읽고 독후활동을 진행하며 자기 주도적 독서 습관을 갖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2025년 취업지원 교육훈련 사업 공모
대전서구청사(사진=대전서구) [PEDIEN] 대전 서구는 ‘2025년 취업지원 교육훈련 사업’의 수행기관을 내년 1월 6일부터 1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취업지원 교육훈련 사업은 지역 여건에 맞는 교육훈련 사업을 발굴해, 취업을 희망하는 서구민에게 이론과 실무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까지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신청자격은 서구에 주사무소를 두고 서구민을 대상으로 취업을 위한 교육훈련을 수행할 수 있는 법인 또는 단체이며 총 2,500만원을 지원한다. 접수된 사업에 대한 심사는 다음달 17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지방보조금 심의를 거쳐 2월 중 최종 수행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심사 기준으로는 사업계획의 취업 연계성, 사업예산의 적절성 등이 있으며 구민에게 직업능력 개발 및 취업기회 제공 역량 여부를 중점적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법인·단체는 서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심사기준, 일정, 제출서류 등을 확인하고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
광주시, ‘2025 세계양궁대회 조직위원회’ 출범
광주시, ‘2025 세계양궁대회 조직위원회’ 출범 [PEDIEN] 내년 9월 열리는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 및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책임질 ‘조직위원회’ 가 출범했다. 광주광역시는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주 세계양궁대회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열고 조직위원회 정관 제정, 위원장 및 임원 선임, 사업 계획 및 예산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대회 조직위원장에 강기정 광주시장을 선임하고 체육계·경제계·정관계 등 각계각층의 대표 57명을 조직위원으로 위촉했다. 또 △대회 초청장 발송 △경기장 시스템 구축 △수송·숙박 등 대회 운영에 대한 사업 계획에 대해 심의하고 경기장 조성, 경기 인력 운영, 대회 홍보 등에 쓰일 예산 총 41억8200만원을 의결했다. 조직위원회는 앞으로 세계양궁연맹, 대한양궁협회, 대한장애인양궁협회, 광주시양궁협회, 광주시장애인양궁협회, 지역사회 등과 협력해 체계적인 대회 준비에 나선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대회 마스코트 ‘에피’를 공개했다. 에피는 ‘평화의 수호자’를 상징하며 슬로건 ‘평화의 울림’과 함께 전 세계에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조직위원회는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법인설립 등기를 마무리하고 2025년 1월 광주월드컵경기장 내에 사무처를 설치해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나선다. 사무처는 곧바로 대회 운영과 기반시설 구축, 자원봉사 모집, 세계 홍보 캠페인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광주시와 조직위원회는 대회 성공적 개최를 통해 광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스포츠와 평화의 도시로서 새로운 역사를 써나갈 것을 다짐했다. ‘광주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는 일반선수와 장애인선수의 경기대회가 한 도시에서 개최되는 것이 특징이다. 동시 개최는 2011년 이탈리아 토리노, 2019년 네덜란드 스헤르토헨보스에 이어 광주시가 역대 세 번째다. 조직위원장인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는 양궁의 도시로 고대 마한에서 나온 활과 화살은 광주의 DNA를 보여주고 서향순, 장용호, 주현정, 기보배, 최미선, 안산 선수 등 수많은 메달리스트로 DNA가 증명했다”며 “이번 대회는 민주인권평화 도시 광주의 역사·정신·미래를 함께 보여줄 것이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실천하는 광주도 만날 수 있다 광주를 세계 속에 드높일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밝혔다.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는 2025년 9월 5일부터 12일까지,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는 2025년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광주국제양궁장과 5·18민주광장에서 열린다. -
광주시, 자녀돌봄 ‘육아품앗이’ 469회 지원
광주시, 자녀돌봄 ‘육아품앗이’ 469회 지원 [PEDIEN] #. “아빠랑 맛있는 쿠키도 만들고 친구들도 만날 수 있어서 좋아요.”광주 동구 월남동에서 살고 있는 미취학 자녀들을 둔 세 명의 아버지들은 한 달에 한 번 이상 아이들과 한 데 모여 쿠키를 만든다. 광주시 ‘삼삼오오 이웃돌봄’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이들은 ‘꽃방긋’ 이라는 자조모임을 만들어 공동육아를 하고 있다. 모임에 참여한 한 아버지는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고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감 증진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며 “믿을 수 있는 사람들과 함께 공동육아를 하면서 육아 부담을 덜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가 이웃과 함께 자녀를 돌보는 ‘육아 품앗이 정책’을 시행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힘을 쏟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14일 시청 무등홀에서 육아 품앗이 정책의 일환인 ‘삼삼오오 이웃돌봄’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사업에 참여한 자조모임 19개 팀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사업 성과 보고 우수 활동사례 발표와 함께 돌봄 관련 공감대 형성을 주제로 한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광주여성가족재단 협업 사업의 하나인 ‘삼삼오오 이웃돌봄’ 사업은 근접한 생활권에 사는 이웃끼리 자조모임을 구성, 필요할 때 서로 육아 품앗이를 하면서 기존 시설 돌봄의 틈새를 메우는 역할을 한다. 올해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총 19개 자조모임을 선정해 모임별로 최대 120만원을 지원했다. 자조모임은 영유아나 초등학생 자녀를 둔 3가구 이상으로 구성됐다. 자조모임들은 긴급돌봄·휴일돌봄·저녁돌봄 등과 같은 시설돌봄의 사각지대를 메우는 ‘틈새돌봄’을 월 1회 이상, 구성원 전체가 사전 논의해 체험활동을 하는 ‘일상돌봄’을 월 1회 필수적으로 시행했다. 또 참여자들의 돌봄 역량 강화를 위해 광주시와 광주여성가족재단이 협업해 실시한 양육자 상담·아빠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19개 자조모임은 6개월 간 총 469회 돌봄활동을 실시했다. 사업 참여자들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이웃 간 유대감을 강화하면서 지속 가능한 돌봄 활동을 위해 지역사회 차원의 협력과 지원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대촌지킴이들의 촌캉스’ 자조모임 구성원들은 “또래 친구들과 함께 놀이와 학습을 동시에 진행하면서 평생의 동료를 만들어 줄 수 있어 든든하다”며 “특히 이 사업을 통해 광주에서 아이 키우기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만족해했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내년에는 삼삼오오 이웃돌봄 사업을 두 배로 확대해 양육부담 해소와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광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