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기정 시장 “민생경제·시민일상 지키는데 최선”
강기정 시장 “민생경제·시민일상 지키는데 최선” [PEDIEN]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2·3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민생경제와 시민안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9일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강 시장은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경제 불확실성도 커진 만큼 내년 추진상황을 예의주시해 민생경제를 보살피고 시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강 시장은 “금융시장 불안감이 가중되고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지역 충격파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럴 때일수록 민생을 살피는 일을 놓쳐서는 안 된다 내년 사업 조기 집행 등 행정이 할 수 일들을 찾아 시행해 달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행정이 안정되고 차질없이 시정을 운영해야 한다”며 “각 실국에서도 민생 현안을 잘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강 시장은 특히 “추운 날씨에 많은 시민들이 5·18민주광장에 모여 나라와 경제를 걱정하고 있다”며 “시민의 안전과 보호는 행정의 제1 의무이다 시민의 안전 대책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
광주보건환경연구원 식·의약품 시험능력 ‘우수’
광주보건환경연구원 식·의약품 시험능력 ‘우수’ [PEDIEN]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2024 식품·의약품 숙련도 평가’에서 모든 항목의 평가 결과 ‘양호’ 판정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이로써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인정됐다. ‘숙련도 평가’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의약품분야 시험·검사 결과의 정확도와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국 278개 시험·검사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평가 결과의 정확도에 따라 ‘양호’, ‘주의’, ‘미흡’ 3단계로 판정한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식품, 의약품, 화장품, 위생용품 평가에 참여했다. 평가 항목은 △식품의 잔류농약, 영양성분, 잔류오염물질, 재조합 유전자, 대장균군 △의약품 및 화장품의 기능성분 △위생용품의 중금속이다. 평가 결과 모든 항목에서 최상위 등급인 ‘양호’ 판정을 받아 식품·의약품 분야의 시험·검사 능력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식품·의약품 숙련도 평가에서 5년 연속 검사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측정분석능력을 높여 유통 식·의약품의 철저한 검사로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산구, 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 3년 연속 수상
광산구, 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 3년 연속 수상 [PEDIEN] 광주 광산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2개 부문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으며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역복지사업 평가는 지자체 복지수준 제고를 위해 복지부가 매년 전국 17개 시도 및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광산구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2개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 우수상을 받아 2관왕을 달성했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부문에서 광산구는 지역 기관·단체와의 협력을 확대해 복지와 건강기능 강화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기반을 마련한 점이 우수 성과로 꼽혔다. 이를 바탕으로 건강복지 기능 강화 모형을 실현하고 선제적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소하는 등 시민이 체감하는 ‘광산형 건강+복지 모형’을 구현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부문에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 △광산형 돌봄 사업 확장 △지역맞춤형 고용 협치 체계 운영을 비롯해 시민참여형 사회적대화를 통한 지속가능 일자리특구 조성 등 시민 중심의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추진한 가치와 의미를 인정받았다. 특히 광산구는 올해 12개 사회적 일자리 사업으로 8,454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실적을 거뒀다. 광주·전남 지자체 중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 수상한 것은 광산구가 유일하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전국 최고를 자랑하는 광산구의 우수한 복지행정 역량과 혁신성이 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또 한 번 입증됐다”며 “광산의 복지가 대한민국 복지의 기준이라는 책임감으로 시민 삶을 더욱 이롭게 하는 든든하고 촘촘한 지역안전망 구축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AI 대표도시 광주서 ‘인공지능인의 날’ 열려
AI 대표도시 광주서 ‘인공지능인의 날’ 열려 [PEDIEN] 올 한해 광주지역 인공지능 산업의 결실을 공유하고 발전전략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광주광역시는 6일 광주테크노파크 대연회장에서 ‘제4회 인공지능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인공지능산학연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고광완 행정부시장, 박필순 광주시의회 의원, 김종민 ㈔인공지능산학연협회장, 인공지능 관련 산업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인공지능산학연협회는 ㈜에스오에스랩, 조선대학교 IT융합대학, 광주과학기술연구원 등 132개 인공지능기술 기업·기관·단체가 참여한 비영리 법인이다. 광주시는 인공지능산업 발전에 기여한 정지성 ㈜에스오에스랩 대표, 변덕수 ㈜이노시뮬레이션 대표에게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전수했다. 또 임형규 ㈜에스오에스랩 부장, 배정환 전남대학교 교수, 이현호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연구원 등 25명에게 광주광역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표창에 앞서 진행된 기술교류회에서는 KT AI연구소의 기술동향 발표를 시작으로 화웨이, 네이버 클라우드, 알프스 등 전문가 20여명이 참여해 AI 가전산업 기술동향 등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장이 마련됐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인공지능 집적단지 1단계 사업의 성공적 마무리와 내년부터 시행될 AX 실증밸리 2단계 사업의 조율이 막바지에 다다랐다”며 “인공지능산업은 미래광주를 책임질 핵심 전략사업으로 여러분들이 광주의 핵심이자 미래다. 앞으로도 광주가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혁신의 주체로서 큰 역할을 당부드리며 광주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
광주시, 행안부 ‘민원실 우수기관’ 재인증
광주시, 행안부 ‘민원실 우수기관’ 재인증 [PEDIEN] 광주광역시는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4년 민원의 날’ 행사에서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 재인증과 함께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국민행복민원실’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시·도교육청, 특별지방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실의 내·외부 공간, 서비스, 체험, 만족도 등 4개 분야 25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우수기관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광주시는 지난 2017년 처음으로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된 이후 올해 재인증 공모에 도전, 다시 한번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광주시는 오는 2027년까지 3년 간 우수기관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광주시는 민원인의 편의를 높이고 시민 만족도를 증진하기 위해 다양한 민원 서비스 개선을 추진했다. 민원인의 대기 시간 단축을 위해 여권민원 대기현황 알림서비스를 구축, 광주시 누리집에 실시간 대기 현황을 표시하고 온라인 알림서비스를 제공해 편리성을 강화했다. 또, 효율적 공간 배치와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을 위해 독립된 시민고객맞이방과 대화방, 민원상담실을 설치하고 방문 민원인을 위한 휴식 공간을 마련해 시민 중심의 열린청사를 조성했다. 민원서비스 현황을 꾸준히 점검해 문제점을 신속히 개선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 노력을 기울였다. 손명희 시민소통과장은 “이번 재인증은 민원 서비스 혁신과 시민 중심 행정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며 “앞으로도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전통시장 등 겨울철 화재 조심해요”
광주시 “전통시장 등 겨울철 화재 조심해요” [PEDIEN] 광주광역시는 6일 서구 양동시장 일원에서 겨울철 전통시장 화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제345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안전모니터봉사단, 광주시·자치구 공무원 20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겨울철 전통시장 화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겨울철 난방용품 안전매뉴얼 배부 △생활주변 안전 위험요소 신고를 위한 ‘안전신문고 앱’ 설치 방법 등을 집중 홍보했다. 점포가 밀집돼 있고 유동인구가 많은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겨울철 화재 발생 시 큰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대형 숙박업소 관계자를 대상으로 화재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지역 건설공사장 67곳에 대한 화재·폭발·부실시공 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배복환 시민안전실장은 “겨울철은 기온이 낮고 건조한 날씨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시민 모두가 화재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며 “가정과 다중이용시설에서 난로 등 온열기구의 안전사용과 평소 화재시 행동요령 등을 잘 숙지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한 안심도시 광주 조성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시,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다목적구장 개장
광주시,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다목적구장 개장 [PEDIEN] 광주광역시가 6일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내 전천후 다목적구장을 조성, 개장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고광완 행정부시장, 김병내 남구청장, 임미란 광주시의원, 시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빛고을노인건강타운 이용회원으로 구성된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테이프커팅과 게이트볼 시타 등으로 이어졌다. 광주시는 새로 개장한 전천후 다목적구장이 건강타운 회원들은 물론 시민의 다양한 실내 활동을 돕는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빛고을노인건강타운 전천후 다목적구장은 총 14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2개면 984㎡을 추가 조성했다. 기존 사용 중인 2개면을 포함하면 총 4개면에서 게이트볼 경기가 가능해짐에 따라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새로 조성한 전천후 다목적구장 조성은 노년층의 인기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게이트볼을 날씨와 계절에 제한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만큼 게이트볼 이용회원의 오랜 숙원이었다. 지난 2022년부터 세차례 공청회를 통해 이용자 의견을 수렴하고 선진지 벤치마킹을 거쳐 3년 만에 조성됐다.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은 전천후 다목적구장을 단순히 게이트볼 경기장으로 운영하지 않고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전천후 다목적구장 개장으로 우리 어르신들이 날씨 제약 없이 운동할 수 있게 돼 대단히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고령친화도시 광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9년 개원한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은 회원 7만여명, 1일 평균 3000여명이 찾는 전국 최대 규모의 노인복합여가시설로 광주시 노인복지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
올해의 광산구 혁신정책, 시민이 직접 선정
올해의 광산구 혁신정책, 시민이 직접 선정 [PEDIEN] 광주 광산구는 시민의 삶을 이롭게 한 ‘2024년 광산 혁신정책’을 선정하기 위해 15일까지 온라인 시민 투표를 한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46개 부서가 올해 추진한 신규·역점정책을 중심으로 내부 평가 등을 거쳐 20건의 후보 정책을 확정했다. △동 미래발전계획 수립 △지속가능 일자리특구 조성 △골목형상점가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1313 이웃살핌 △함께해요 나눔광산 천원한끼 사업 △2024 불법광고물 근절 종합대책 추진 등이 후보에 올랐다. 온라인 시민 투표는 광산구정에 관심이 있는 시민 누구나 광산구 누리집해 참여할 수 있다. 1인당 총 3개 정책을 선택할 수 있다. 광산구는 이번 온라인 시민 투표 결과와 내부 성과단 평가를 합산해 혁신정책 순위를 가린다.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정책은 혁신대상이 주어질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공간, 문화,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바탕으로 추진한 광산구의 정책에 대한 시민의 평가는 시민이 주인이 되는 구정을 목표로 달려온 민선 8기 광산의 현재를 가늠하는 척도가 될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하는 이로운 변화를 만들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정책 발굴·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
광산구, 광주시 건축행정 평가 ‘최우수’ 선정
광주광역시_광산구청사전경(사진=광산구) [PEDIEN] 광주 광산구가 광주광역시의 ‘2024년 건축행정 평가’에서 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광주광역시는 매년 △건축행정 절차 합리성 △건축 안전 관리 △유지관리 적절성 △건축행정 개선 노력 등 5개 지표를 중심으로 5개 자치구의 건축행정을 평가하고 있다. 올해 평가에서 광산구는 건축심의 기준 준수, 건축 인허가 처리 기간 단축, 건축물 정기 점검 및 공사중단 건축물 조치 실적, ‘그린리모델링’ 사업 추진 등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최우수 기관 선정으로 광산구 건축과 공직자 2명은 17일 광주광역시장 표창을 받는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건축행정은 시민 안전, 생활 편의와 도시의 품격을 좌우하는 아주 중요한 분야”며 “철저한 원칙과 기준에 따라 신속하고 투명한 건축행정을 구현하는 노력을 앞으로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올해 마지막 동구 아카데미 ‘기적의 순례와 여행’
올해 마지막 동구 아카데미 ‘기적의 순례와 여행’ [PEDIEN] 광주 동구는 오는 13일 오후 2시 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올해 마지막 동구 아카데미 강연인 ‘기적의 순례와 여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에는 수피아여고 교사 출신의 정금선 여행 작가가 강사로 나서 오지 여행 등 해외에서의 생생한 체험을 들려줄 예정이다. 동구 아카데미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강연 시작 전에는 지역 예술인의 사전공연도 펼쳐진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문도시정책과 평생학습계로 문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내년 3월에 시작되는 2025년 동구 아카데미에서도 알찬 강사진을 꾸려 유익한 강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동구 아카데미는 김한민 영화감독의 ‘이순신과 시대정신’, 조정래 작가의 ‘문학과 인생’, 이금희 전 아나운서의 ‘한마디 말로 우리는’ 등 인문, 문학, 소통, 건강 분야의 명사를 초청 강연을 진행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
남구 “소중한 인연 맺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남구 “소중한 인연 맺어주셔서 고맙습니다” [PEDIEN] 광주 남구는 고향사랑 기부제를 통해 소중한 인연을 맺은 기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남구는 6일 “2024년 한해 고향사랑 기부금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 서한문을 발송한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안착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남구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감사 서한문은 오는 11일까지 갑진년 한해 고향 사랑의 마음을 꾸준하게 보내준 국민 2,415명에게 발송된다. A4 1장 크기의 서한문에는 기부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2024년 한해 지정 기부 사업으로 추진한 통일효도 열차와 사직동 시간우체국, 취약계층 주민 지원 사업의 내용이 담겼다. 또 내년도 기부금의 활용 방향에 대한 안내도 짤막하게 담았다. 올해 고향사랑 기부금은 전국 각지에서 쌓였고 특히 광주를 제외한 타 지역에 거주하는 국민의 고향사랑 기부 동참이 줄을 이었다. 지역별 기부자 현황을 보면 광주지역이 1,025명으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전라남도 694명, 경기도 207명, 서울 145명, 전라북도 103명 순이었으며 대전과 세종을 포함한 충청도 109명 및 부산·대구·울산·경상도 89명, 강원도 10명, 제주 8명의 기부자께서도 남구에 고귀한 사랑을 보냈다. 김병내 구청장은 “고향사랑 기부금은 지역주민들의 실질적인 복리 증진과 우리 남구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국민께서 보내주신 고향사랑 기부금은 꼭 필요한 곳에 유용하게 쓰일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올해 설과 추석을 맞아 고향사랑 기부 특별 이벤트와 출향인 참여를 독려하는 SNS 챌린지 등을 전개하며 고향사랑 기부 안착에 앞장서 왔다. -
광주시, 시민참여예산위원 69명 공개모집
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PEDIEN] 광주광역시는 예산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제8기 시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69명을 오는 19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시민참여예산위원은 추천 22명, 당연직 9명, 공개모집 69명 등 총 100명 이내로 구성된다. 본예산 편성에 대한 의견수렴,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검토, 우선순위 조정, 주요사업에 대한 의견제시 등 예산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선정기준은 사회적배려 대상자와 성별·연령·지역별 안배 등을 고려해 선정하며 주소와 지방세 체납여부 등 자격요건을 확인하는 1차 서류 심사와 2차 무작위 전자추첨을 통해 최종 선정된다. 참여 신청은 공고일 기준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나 직장 소재지의 대표자 또는 임직원 중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선정된 위원들은 예산편성 과정 숙지 등을 위한 예산교육 이후 위원 활동을 시작하며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 간이다. -
광주시, 행정기구·정원 조정 입법예고
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PEDIEN] 광주시는 주요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고 시민 서비스 지원을 강화하는 조직 체계 마련을 위해 행정기구와 공무원 정원을 조정한다. 광주광역시는 필수 현안에 대응하고 효율적인 업무 처리를 위해 ‘광주광역시 행정기구 설치조례 시행규칙 등 자치법규 일부개정안’을 6일 입법예고 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에너지·미래차산단 조성·통합돌봄 조직 강화 △시내버스·도서관·동물보호센터 준비 및 운영 △119상황실 ‘소방·경찰 원팀’ 운영 등이다. 재생에너지 사용 촉진과 RE100 신산업 모델 발굴 등 미래차·데이터·반도체 등 첨단산업 유치를 강화하기 위해 이원화된 에너지 업무를 인공지능산업실 에너지산업과로 일원화한다. 인공지능산업실 투자산단과에는 미래차국가산단 조성 전담 공무원을 배치하고 관계 부처 협력 강화와 산단 입주기업 유치를 준비한다. 복지건강국 돌봄정책과는 2026년 시행하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의 통합돌봄 정책의 빈틈을 메우고 보건소·의료기관과 연계하는 광주시만의 차별화된 돌봄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해 대한민국의 ‘돌봄 정책과 서비스 표준’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지하철 2호선 개통, 광천권역의 새로운 대중교통체계 도입 등에 맞춰 시내버스 노선 개편이 필요함에 따라 통합공항교통국 대중교통과 기능을 강화하고 촘촘한 시행 준비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문화체육실 문화유산자원과는 기능을 재편해 인문도시 진흥과 도서관 개관 준비를 본격화한다. 인문학 진흥과 지역서점 활성화를 지원하고 시립 하남도서관과 대표도서관을 연결해 ‘책 읽는 도시’를 조성함으로써 노벨문학 도시 위상을 높여나간다. 경제창업국 농업동물정책과는 광주동물보호센터 개관에 따라 기존에 운영 중인 동물보호소를 통합 운영해 개·고양이 보호와 입양 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한다. 광주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에 경찰공무원을 배치해 ‘소방·경찰 원팀’을 구성한다. 재난 발생 초기부터 협업과 대응으로 현장상황에 빠르게 대처함으로써 시민에게 보다 안전한 재난·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이번 일부 조직 재편으로 본청 기준 15실·국·본부 72과는 현재와 같고 공무원 정원은 경찰공무원 4명이 늘어나 총 4186명이 된다. 이병철 기획조정실장은 “지난 7월 조직개편 이후 새로운 정책 수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행정기구와 공무원 정원을 조정한 것”이라며 “주요 정책의 차질없는 이행과 시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서비스 제공에 조직의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올해 최고 정책 ‘공공심야어린이병원’
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PEDIEN] 광주시민은 2024년 광주시 최고 정책으로 ‘24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을 꼽았다. 광주광역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광주를 빛낸 스타정책 경진대회’를 열었다. 광주시가 올해 추진한 정책을 대상으로 시민들의 평가를 통해 우수 정책 10개를 최종 선정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광주시가 올해 추진한 주요 정책 중 최종 결선에 오른 15개 정책이 330여명의 시민과 전문가 평가단 앞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1위를 차지한 공공보건의료과의 ‘공공심야어린이병원’과 함께 △2위 자원순환과의 ‘폐기물이 자원이 되는 친환경자원회수시설’ △3위 돌봄정책과의 ‘“똑똑 안녕하세요” 사회관계 돌봄으로 만드는 고독사 없는 광주’ △4위 경제정책과의 ‘부담은 덜고 매출은 늘리고 지역경제는 살리는 광주상생카드’ △5위 도로과의 ‘제2순환도로 막힌 곳은 뚫고 끊어진 곳은 연결한다’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들이 주로 선택됐다. 광주시는 민선 8기 들어 우수정책 선정방식을 혁신적으로 전환해 기존 연말에 1회 실시하던 베스트 정책 선정을 연중 지속해 시민중심의 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바꿨다. 이날 발표된 15개 후보정책은 지난 4월부터 온라인 시민광장 광주ON을 통한 시민 설문조사, 5월 개최된 시민의 날 현장평가, 10~11월 지역사회리더 설문조사 등 시민들에게 정책 추진과정에 대해 지속적인 평가를 받아 선정된 우수정책이다. 경진대회에서는 발표부서와 시민 평가단, 전문가 평가단이 한자리에 모여 발표 직후 전자투표기를 통해 점수가 매겨지는 현장 심사가 이뤄졌다. 사전평가 점수와 현장심사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전문가 평가단으로 참여한 설선미 호남대 교수는 “시민, 공공, 민간의 영역이 지역 현안을 협력해 해결해 나가는 로컬거버넌스의 가치를 느끼게 됐다”며 “각 부서 실효성 있는 정책은 협력의 결실이 아닐까 싶다. 이 자리에 있는 모든분들의 광주에 대한 관심과 지지가 앞으로 광주의 성장을 이끌 것이다”고 밝혔다. 시민 평가단으로 참여한 한 시민은 “뉴스나 신문에서만 보던 정책을 이렇게 직접 눈으로 보고 설명을 들으니 이해도 쉽고 광주가 얼마나 더 멋지게 바뀔지 기대도 된다”고 전했다. 광주시는 이날 선정된 10개 우수정책에 대해 시장 표창과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민심이 함께하지 않으면 좋은 정책이라 할 수 없다 시민과 전문가의 공정한 선택을 통해 스타정책으로 뽑힌 정책에 대해 많은 박수를 보내 달라”며 “공직자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스타정책 말고도 광주시에 수많은 공직자들이 피땀으로 시민행복을 위해 추진한 많은 정책들이 있음을 기억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