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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민 518명, 한강 작품 필사한다
광주시민 518명, 한강 작품 필사한다 [PEDIEN] 광주시민 518명이 한강 작가의 작품 중 인상 깊은 구절을 필사하는 행사가 마련된다. 광주광역시립도서관은 무등·사직·산수도서관에서 ‘한강 작가의 대표 작품 필사하기’ 행사를 11월 한 달 동안 연다. 이번 행사는 대표작품 ‘소년이 온다’의 모티브가 된 5·18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시민 책 읽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민 518명을 선착순 모집해 인상 깊었던 구절을 필사할 수 있는 무등·사직·산수도서관에 ‘필사 존’을 각각 운영한다. 광주시립도서관은 시민들이 작성한 필사를 한데 모아 전시회도 열 계획이다. 무등·사직·산수도서관은 한강 작가의 도서를 추가 확보해 제공하고 11월부터 도서대출 권수를 1인 5권에서 10권으로 확대하는 등 독서문화 향상 지원에 나선다. 광주시립도서관은 이와 함께 한강 작가의 작품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대표작품 톺아보기 순회강연을 마련한다. 15일 산수도서관에서는 이강선 교수가 ‘채식주의자’, 16일 무등도서관에서는 허희 문학평론가의 ‘소년이 온다’, 21일 사직도서관에서는 김형중 교수의 ‘작별하지 않는다’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 참여는 광주광역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사전 접수하면 된다. 송경희 광주시립도서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노벨문학상 작가를 배출한 문화도시 광주의 자긍심을 높이고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따른 독서 열풍을 광주시민 독서문화 확산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 대상’ 왕경선 소방장 1계급 특진
‘세이프 대상’ 왕경선 소방장 1계급 특진 [PEDIEN]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제6회 소방공무원 세이프 대상에 광산소방서 왕경선 소방장이 선정돼 1계급 특진했다고 밝혔다. 세이프 대상은 소방청에서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국민 안전과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행정업무·화재조사·상황실 등 내근 경력이 2년 이상인 사람을 대상으로 하며 수상자에게는 1계급 특별승진과 소방청장 표창이 주어진다. 왕경선 소방장은 온라인콘텐츠 활용 비대면 소방안전교육 콘텐츠 제작,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소방안전교육 운영계획 특수시책 수립 등의 공적으로 제6회 소방공무원 세이프 대상에 선정됐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최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제6회 소방공무원 세이프 대상에 선정된 왕경선 소방장에게 소방위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문용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세이프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정책 발굴과 적극적인 추진력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반도체 설계기업, 광주에 뭘 보고 왔나?
반도체 설계기업, 광주에 뭘 보고 왔나? [PEDIEN] ‘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에 최근 상상조차 하지 않았던 혁명적 사건이 일어났다. 반도체 설계기업인 ㈜에이직랜드와 ㈜에임퓨처가 잇따라 광주에 손을 내민 것이다. 광주시는 이들 반도체 설계기업이 기존에 유치한 인공지능 기업과 지역 중소기업, 대학, 지원기관들이 시너지를 이뤄 ‘광주형 인공지능 반도체 클러스터 모델’ 개발을 가속화해 ‘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들 반도체 설계기업은 광주에 뭘 보고 온 걸까? 이들 기업은 삼성전자와 뭐가 다른 걸까? 이들 기업을 품은 광주시는 어떤 미래를 꿈꾸는 걸까?광주광역시는 지난 9월25일 지역 최초로 반도체 설계기업인 ㈜에이직랜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한 달 뒤 10월25일에는 제2호 반도체 설계기업 ㈜에임퓨처와 협약을 맺었다. 광주에 온 팹리스 기업 제1호인 ㈜에이직랜드는 대표적 디자인하우스 기업으로 대만 TSMC의 국내 유일의 협력기업이다. 팹리스 기업에서 설계한 반도체 설계도면을 재설계해 TSMC에서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제2호인 ㈜에임퓨처는 칩리스 기업으로 인공지능 처리에 특화된 시스템 반도체인 신경망처리장치 가속기에 대한 지식재산권과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 및 최적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광주시는 세계적 디자인하우스 기업인 ㈜에이직랜드, 인공지능 신경망처리장치 설계분야 선두주자인 ㈜에임퓨처를 유치함에 따라 지역기업의 수요를 반영, 반도체 설계부터 TSMC의 파운드리를 이용해 생산된 반도체 칩을 지역기업 제품에 접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반도체 패키징 대표 기업인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광주사업장이 위치해 있어 광주시는 ‘반도체 설계-생산-패키징에 이르는 반도체산업 전주기 생태계’를 갖추게 됐다. 광주시는 이들 기업 유치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반도체 설계기업 유치를 통해 인공지능 반도체 기업을 집적화하고 기존 유치기업과의 협업체계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반도체 설계기업 유치에 대해 “그동안 상상조차 하지 않았던 혁명적인 일이 일어났다”고 환영했다. 이들 기업은 반도체 설계 불모지인 광주에 왜 온 걸까?강기정 시장도 궁금해 이들 기업에 물었더니 ‘탄탄한 인재양성 사다리’를 첫 손에 꼽았다고 한다. 이어 그동안 추진한 ‘인공지능 핵심인프라 구축’도 매력적이었다고 한다. 실제 광주시의 강점으로 ‘뿌리부터 튼튼한 인재양성 사다리’ 가 꼽힌다. 인공지능에 기반한 어린이 상상놀이터 → 초·중학생 대상 인공지능 소양 교육과정인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 인공지능 특화 영재 발굴·육성하는 인공지능 영재고등학교 →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인공지능융합대학 → 고급 인재를 양성하는 광주과학기술원 AI대학원·전남대 AI융합대학원 등 정규 교육과정이 체계적으로 확립돼 있다. 여기에 실무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인력양성을 목표로 인공지능사관학교와 인공지능 직무전환교육, 기업 맞춤형 인재육성 프로그램인 NHN아카데미와 연구개발센터, 구글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 인재양성 교육까지 단계별로 촘촘하게 인재양성 사다리가 구축, 운영되고 있다. 이 같은 견고한 인공지능 인재양성 사다리는 반도체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 반도체산업 인재양성은 광주형 마이스터고등학교인 광주공업고등학교의 AI반도체과, 반도체 특화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전남대학교 반도체특성화대학, 광주과학기술원의 삼성전자 반도체계약학과, 조선대·전남대·광주과학기술원의 반도체 첨단 패키징 특화형 석·박사 혁신인재 양성체계 구축사업 등 지역교육기관과 연계해 탄탄한 성장단계별 반도체 인재양성체계를 갖추고 있다. 또 반도체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광주과학기술원에 차세대 반도체 첨단공정 팹과 전남대학교에 광주전남반도체공동연구소를 구축 중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대학, 연구소, 기업 등이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강 시장은 “광주에는 100개가 넘는 인공지능 기업과 창업자들, 국내 유일의 국가인공지능집적단지, 국가인공지능데이터센터 등이 구축되고 있다”며 “특히 아동부터 중등생, 대학생, 그리고 전문인력까지 아우르는 촘촘한 인재양성 사다리 플랜은 광주인공지능의 자랑이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그동안 인공지능 핵심인프라 구축에 매진했다. 지난 2019년 정부에서 추진한 24조1000억원 규모의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에서 인공지능 분야를 선택해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공지능 집적단지 1단계 사업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총 4269억원을 투입해 인공지능 기술 개발에 필요한 핵심 자원인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초대형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를 포함한 실증장비 등 핵심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기업·인력 등을 한 곳에 집적해 비수도권 최초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다. 국내 최고 수준의 컴퓨팅 자원을 갖춘 인공지능특화데이터센터가 2023년 11월 서비스를 개시했고 올해 연말이면 초대형 드라이빙 시뮬레이터가 완성되는 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단계 사업은 인공지능 실증밸리 조성 사업으로 1단계 사업을 통해 구축된 데이터센터 등 기반시설과 인력양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인공지능 융합 기술개발과 실증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들 기업은 ‘반도체 기업’ 이라고 하는데 삼성전자와 뭐가 다른 걸까?반도체 기업은 공급망의 역할에 따라 설계, 생산, 조립·검사 단계로 구분한다. 설계만 수행하는 기업이 ‘팹리스’, 생산을 맡은 기업이 ‘파운드리’, 조립과 검사를 담당하는 기업이 ‘패키징’ 기업이다. 이 모든 생산과정을 직접 수행하는 기업을 ‘종합반도체 기업’ 이라 하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인텔 등이 대표적이다. 반도체 산업이 커지면서 전문분야별 분업이 활발해졌다. 현재는 팹리스 기업이 시장 수요가 많은 분야의 반도체를 기획·설계하고 파운드리 기업을 통해 위탁생산, 판매하는 시스템이다. 반도체 산업의 핵심인 팹리스 기업은 또 다시 세분화된다. 반도체 생산을 위한 아이디어·특허 등 지식재산권을 가진 기업을 ‘칩리스 기업’ 이라 하고 반도체 도면을 파운드리에 적합한 제조용 설계도면으로 재설계하는 기업을 ‘디자인하우스 기업’ 이라고 한다. 광주 유치 팹리스 기업 제1호인 ㈜에이직랜드가 대표적 디자인하우스 기업이다. 에이직랜드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대만 TSMC의 국내 유일의 협력기업으로 팹리스 기업에서 설계한 반도체 설계도면을 재설계해 TSMC에서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제2호인 ㈜에임퓨처는 칩리스 기업이다. 인공지능 처리에 특화된 시스템 반도체인 신경망처리장치 가속기에 대한 지식재산권과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 및 최적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광주형 인공지능 반도체 협의체 모델’ 이다. 광주시와 유치기업, 지역 수요기업, 관계기관이 함께 지역 전략산업에 인공지능을 입힌 반도체 칩의 설계부터 생산·시험검증·제품화까지 확산하는 형태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에임퓨처가 광주지역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광주형 인공지능 반도체의 핵심코어인 신경망처리장치를 공급하고 ㈜에이직랜드가 주문형 반도체 디자인 솔루션을 통해 광주형 인공지능 반도체를 설계·생산한다. 또 광주형 인공지능 반도체의 하드웨어 분야는 기존 협약기업인 ㈜프리쉐와 협업하고 소프트웨어 분야는 ㈜티맥스인공지능개발센터, ㈜인비즈와 협업해 단말형 인공지능 반도체 칩과 솔루션을 완성한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광주테크노파크·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한국광기술원·한국전자기술연구원·한국전자통신연구원·화순전남대학교병원 등 지역 관계기관들은 광주형 인공지능 반도체의 실현 가능성을 검증한다. ㈜알파녹스, 엔에이치네트웍스㈜, ㈜위치스, ㈜이노탑, 인트플로우㈜, ㈜호그린에어 등 지역 수요기업은 광주형 인공지능 반도체 칩과 솔루션을 적용해 제품화하는 것이 목표다. 광주시는 수도권 등 타 시도에서도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 개발 시도는 많았지만, 현재까지 상용화된 사례가 없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자동차·가전·헬스케어 등 지역 전략산업과 융합한 광주형 인공지능 반도체를 적용해 제품 개발에 성공한다면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의 대표적 성공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남구, 내년 ‘취약계층 자녀·장애인 여가활동’ 12억 지원
광주광역시_남구청사전경(사진=남구) [PEDIEN] 광주 남구는 내년 초부터 사업비 12억여원 가량을 투입해 관내 취약계층 가정의 유소년과 청소년을 비롯해 장애인의 여가 활동 활성화를 위한 스포츠 강좌 바우처 사업에 나선다. 남구는 4일 “관내 취약계층의 자녀와 장애인들이 레저 및 스포츠 활동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도록 매월 1인당 10~11만원 이내 수강료를 지원하는 스포츠 강좌 이용권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사회 구성원간 복지 격차 해소와 건전한 여가 활동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며 체육 분야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예산과 국민체육진흥 기금을 활용해 수강료를 지원한다. 특히 바우처를 통해 태권도와 양궁, 복싱, 댄싱 등 수십 가지 스포츠 강좌 가운데 본인이 희망하는 종목의 운동을 마음껏 즐길 수 있어 여가 활동을 통한 체력 증진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바우처 지원 대상자는 관내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가정의 만 5~18세 사이 유소년 및 청소년과 만 5~69세 사이의 등록 장애인이다. 취약계층의 경우 기초생활보장 법에 따라 각종 급여를 받는 기초생활수급 가구와 차상위 계층 가구, 법정 한부모 가구의 자녀까지 지원한다. 남구는 취약계층 가구 자녀와 장애인 지원을 위해 내년에 각각 10억 8,900만원과 1억 4,124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여가 활동을 통한 건강 증진과 사회적 소외감 해소에 나설 방침이다. 스포츠 강좌 바우처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신청서 접수는 오는 8일부터 29일까지 스포츠 강좌 이용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구청 7층 교육체육과 또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 제출하면 된다.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 대상자 선정은 12월 2~12일 사이에 선정 기준 조건 등을 종합 검토한 뒤 확정되며 취약계층 가구 유·청소년 865명과 등록 장애인 107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자로 확정된 취약계층 가구의 유·청소년과 등록 장애인에게는 매월 10만 5,000원과 11만원 범위에서 연간 이용권을 제공한다. -
대전 서구, 2024년 하반기 전 직원 대상 4대폭력 예방 통합교육 추진
대전 서구, 2024년 하반기 전 직원 대상 4대폭력 예방 통합교육 추진 [PEDIEN] 대전 서구는 지난 30일과 31일 이틀간 청사 구봉산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폭력 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상자별 맞춤형 교육을 위해 6급 이하 전 직원과 5급 이상 간부공무원으로 나눠 진행됐다. 강의는 한국범죄학연구소 염건령 소장이 맡아 최근 사회문제로 떠오른 첨단 조작기술을 이용한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직장 내 성희롱 예방 및 2차 피해 방지 대책을 심도 있게 다뤘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변화하는 사회에 맞춰 안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대전 서구, 가족관계등록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 실시
대전 서구, 가족관계등록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 실시 [PEDIEN] 대전 서구는 24개 동 행정복지센터 가족관계등록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감독법원의 찾아가는 교육과 연계해 복잡·다양화하는 민원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통일성 있는 업무처리 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대전가정법원 가족관계등록 전문관이 강사로 나서 △출생 신고의 이론과 실제 △사망신고의 이론과 실제 △증명서 발급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평소 업무에서 궁금했던 내용을 해소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모든 아동의 출생등록 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2024년 7월 19일부터 시행된 출생통보제와 보호출산제에 대한 설명도 이뤄져 새롭게 시행된 업무에 대한 담당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구 관계자는 “가족관계등록업무 담당자의 역량이 향상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주민 맞춤형 선제적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제17회 서구농업인 화합전진대회 개최
대전 서구, 제17회 서구농업인 화합전진대회 개최 [PEDIEN] 대전 서구는 지난달 31일 기성종합복지관에서 ‘제17회 서구 농업인 화합전진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국농촌지도자대전광역시서구연합회 주최로 서구 농업인과 가족, 관련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1년간 정성으로 가꾼 농산물의 풍성한 수확을 염원하고 그 간의 노고를 위로하는 장을 마련해 회원 간 정보교류와 화합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서철모 서구청장은 농촌지도자 서구연합회 한명옥 부회장, 박종현 회원에게 우수농업인 표창장을 수여하고 농촌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 발전을 위해 헌신한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서 청장은 “올해 폭염과 기록적인 호우에도 피해를 최소화하려 애쓰시고 언제나 농업을 묵묵히 지켜주시는 농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오늘 행사가 농업에 대한 정보교환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간담회 개최
대전 서구,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간담회 개최 [PEDIEN] 대전 서구는 1일 둔산권 일대의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회장들과 간담회를 열어 입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주거환경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는 지난 14일 관저·도안권 일대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간담회에 이은 두 번째 회의다. 이번 간담회에서도 참석자들과 공동주택 지원방안, 건의 사항 등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입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하며 공동주택 현안 사항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또한, 구에서 추진하는 각종 지원사업, 컨설팅 등 공동주택에서 활용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소개하고 공동주택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회계 및 주택관리 분야 전문가의 1:1 자문 기회도 제공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공동주택 지원사업 확대, 지하 주차장 화재 안전대책 마련, 아파트 인근 도로 교통안전시설 보강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서구는 이를 바탕으로 입주민의 요구에 맞는 실효성 있는 정책과 사업을 적극 검토하고 발굴할 계획이다. 서철모 청장은 “논의된 의견은 적극 검토해 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에게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고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소통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공모 선정
대전서구청사(사진=대전서구) [PEDIEN] 대전 서구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신규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스마트폰 앱과 건강측정기기를 활용해 일상에서 건강행태 개선을 지원하는 건강관리 서비스로 서구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3천여만원을 지원받아 내년 7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자는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 150명으로 대상자의 건강 상황에 따라 스마트 밴드, 자동 혈압계, 혈당측정기, 체성분 측정기, AI 스피커와 같은 건강측정기기를 배부해 측정된 데이터를 통해 맞춤형 전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철모 청장은 “노인인구의 증가로 만성질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에서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하남산업단지서 산업재해예방 캠페인
광주시, 하남산업단지서 산업재해예방 캠페인 [PEDIEN] 광주광역시는 오는 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하남산단 내 KBI지식산업센터 앞 광장에서 하남산업단지 내 사업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산업재해예방 안전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안전점검의 날’을 맞이해 지역 민간사업장을 대상으로 산업재해에 대한 인지도 제고를 위해 광주지방고용노동청 등 3개 관계기관 및 시민실천단과 합동으로 캠페인을 전개하고 근로자분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의미로 무료 커피차를 운영해 ‘나부터 안전 실천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캠페인 주요내용으로는 하남산단 내 근로자들이 많이 모이는 휴식공간을 이용해 △지게차 및 지붕공사 등 산업안전수칙 준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위험성평가 실시 △중대재해 정보 오픈 채팅방 안내 등 산업현장 필수 안전사항을 홍보·안내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언제 어디서나 안심도시 광주’ 구현을 위해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 광주광역본부, 광주경영자총협회 등과 산업안전교육 및 패트롤 합동점검 등 산업재해예방활동 협업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12월 안전점검의 날에도 ‘3대 사망사고줄이기 운동본부 시민실천단’과 함께 산업재해예방 캠페인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부호 안전정책관은 “안전수칙은 ‘나와 가족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사업주와 근로자 모두 자발적 노력이 있어야만 지켜진다”며 “산업재해예방 캠페인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지켜야 할 필수 안전수칙을 더 책임감 있게 점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시 “석면피해 구제급여 신청하세요”
광주시 “석면피해 구제급여 신청하세요” [PEDIEN] 광주광역시는 석면으로 고통받는 건강피해자와 유족을 찾아 석면피해 구제 급여 지원에 나서고 있다. 석면피해 구제급여는 석면피해로 고통받는 당사자나 유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시행한 석면피해구제법에 따라 지급한다. 석면 피해자로 인정되면 매월 최저 41만원에서 최고 174만원의 요양생활수당을 지급하며 석면질병으로 사망한 유족에게는 330만원의 장례비 및 최저 825만원에서 최고 약 4950만원까지 특별유족조의금을 지급한다. 광주시는 과거 석면공장 주변에 거주하거나 환경성 석면 노출로 인한 건강피해자와 유족 62명에게 석면피해 구제급여로 12억6000여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석면은 단열재·천장재·슬레이트 등 각종 건축자재 및 방화제품 등에 다양하게 사용돼 국내에서는 2009년부터 석면 제품 제조·사용이 금지됐다. 하지만 석면에 노출된 경우 15~40년의 잠복기를 거쳐 △악성중피종 △원발성 폐암 △석면폐증 △폐기능 장해 등 인체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게 되는 1군 발암물질에 해당돼 지속적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 환경부는 병원과 협업해 석면건강피해자를 발굴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석면노출 피해구제 서비스로 거동이 불편한 석면피해의심자를 방문해 석면피해 인정부터 구제급여 지급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광주시도 전남대학교병원 등 흉부 CT촬영이 가능한 병원 56곳을 찾아 홍보 전단 등을 배부하고 지하철역사·행정복지센터 등 다중이용시설에 안내문을 게시하는 등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석면피해구제급여는 언제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석면관련 질환으로 의심되면 광주시 석면질병검사기관인 전남대병원 등에서 검사받은 결과서와 함께 신청서를 작성해 각 거주지 해당구청 환경부서로 제출하면 된다. 석면피해판정위원회에서 매월 심의 등을 통해 석면피해 인정사실을 결정하게 되며 피해자와 유족에게 통지되면 구제급여 신청을 통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오숙 환경보전과장은 “과거의 석면 노출로 인한 건강 피해를 입은 시민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석면피해를 받았는데도 구제를 못 받는 사례가 없도록 적극 홍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광산구,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위해 두 팔 걷었다
광주광역시_광산구청사전경(사진=광산구) [PEDIEN] 광주 광산구가 환경부 ‘2025년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 공모 선정, 광주광역시 특별조정교부금 등으로 기후재난 사전 대비를 위한 사업비 11억 5,000만여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환경부 ‘2025년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은 폭염·한파 등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에 취약한 계층, 지역의 ‘기후적응’을 돕는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광산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공모에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사업은 △취약가구·시설 차열 페인트 도장사업 △열섬현상 완화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녹색공간조성사업 △소규모 사업장 주변 지역 폭염 대응 쉼터 및 소규모 공원 조성 등 3개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7억 2,400만원이다. 또한, 광산구는 기후위기 취약계층 폭염 대응 시설물 설치를 위한 광주시 특별조정교부금 4억 2,200만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광산구 16개 동 행정복지센터 옥상에 차열 페인트를 도장하고 시민이 이용하는 공원 2곳에 안개 분사기를 설치하는 등 시원한 도시 환경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광산구는 올해 8,000만원의 예산으로 취약계층 10가구, 경로당 2개소를 대상으로 옥상에 차열 페인트 도장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급속화되고 있는 기후위기에 다양한 유형의 피해가 지속되고 있다”며 “기후위기 피해 방지를 위해 앞으로 기후위기 대응 사업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전했다. -
광주소방, “수능 수험생 이송, 119가 도와드려요”
광주소방, “수능 수험생 이송, 119가 도와드려요” [PEDIEN]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오는 11월14일 시행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거동이 불편한 수험생의 편의를 위한 ‘119 이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119 이송 서비스’는 장애나 사고부상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전화예약을 받아 시험 당일 119구급차로 자택에서 시험장까지 수험생을 데려다주고 시험이 끝난 뒤 다시 자택까지 이송해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수험생이나 학부모는 시험일 하루 전까지 119 또는 가까운 소방서에 전화예약 하면 된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또 시험장 내 응급환자 및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전문자격자로 구성된 구급대원을 모든 시험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최정식 광주소방안전본부 구조구급과장은 “모든 수험생들이 좋은 결실을 얻을 수 있도록 광주소방에서도 총력을 다하겠다”며 “수험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시험장 안팎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소방,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추진
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PEDIEN]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등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 겨울철은 기온이 낮아지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기 사용과 실내 활동이 큰 폭으로 늘어나는 등 화재위험 요인이 급격히 증가하는 시기이다. 광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광주지역 겨울철 화재 발생은 연 평균 184건이었다.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연 평균 15.4명, 재산피해는 691여만원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주요 화재원인은 부주의가 가장 많았으며 전기적 요인, 기계적 요인이 뒤를 이었다. 부주의는 담배꽁초, 음식물 조리, 불씨불꽃 화원 방치, 쓰레기 소각 순이었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이 같은 겨울철 화재피해 특성을 반영해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목표로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공장 밀집 산업단지와 요양병원, 물류창고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화재취약 대상물에 대해 화재안전조사 실시로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관계인 화재예방 간담회를 통해 자율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또 의료시설, 고층건축물, 놀이시설, 영화상영관 등 다중이용시설의 피난·방화시설을 점검하고 화재대피 훈련,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등으로 관계인들의 화재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한다. 특히 정기적으로 지하주차장 전기차 충전시설과 위험물 관련 시설 등에 대해 소방·피난·방화시설 차단 행위 등 불시 점검을 통해 대형화재 우려시설의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해 ‘국민과 함께하는 불조심 환경 조성’을 목표로 화재예방 홍보영상 송출,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 등 안전문화를 조성한다. 김문용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겨울철은 작은 불씨도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취약한 시기이다”며 “촘촘하고 내실있는 안전대책으로 시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