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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조정실 청년인턴들, ‘광주시 청년정책’ 배우다
국무조정실 청년인턴들, ‘광주시 청년정책’ 배우다 [PEDIEN] 국무조정실 청년인턴들이 광주시 청년정책 현장을 찾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정보 등을 경험했다. 광주광역시는 국무조정실 청년인턴 30명이 30~31일 이틀동안 광주인공지능사관학교와 토닥토닥 카페,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 동명센터 등 광주시 청년정책 현장을 방문했다. 청년인턴 : 청년에게 공공기관 직무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청년인턴들은 그동안 정부 부처의 정책 현장을 경험했으며 이번에 국무조정실 주관 ‘올해 청년정책 종합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광주시를 찾았다. 광주시는 청년정책 종합평가 대표과제로 △일자리 ‘광주청년 일경험 드림 플러스’ △주거 ‘광주형일자리 근로자 주거비 지원’ △교육 ‘광주 인공지능 사관학교 운영’ △금융 ‘청년드림은행’ △복지 ‘청년13통장 지원’ 등을 제출했다. 청년인턴들은 첫 째날인 30일 청년 13통장 지원사업의 현장인 ‘토닥토닥 카페’를 찾았다. ‘토닥토닥 카페’는 청년이 매월 10만원씩 10개월간 100만원을 저축하면 광주시가 100만원을 지원하는 광주13통장사업 현장이다. 현장에서 청년인턴들은 ‘올해 610명을 선발하는데, 5000여명이 지원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는데 청년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비결이 무엇인지’, ‘어떤 내용으로 금융 컨설팅을 받는지’ 등 자산 형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어 광주시와 고용노동부가 올해 새롭게 추진한 청년 구직 지원기관인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 동명센터’를 방문했다. 이들은 센터를 둘러본 뒤 진로 진단 검사인 ‘버크만 검사’를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직무와 진로 방향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날인 31일에는 ‘청년 삶의 개선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인공지능사관학교를 찾아 현장 중심 인공지능 특화 인재양성 현장을 둘러본다. 청년인턴 정남경 씨는 “광주시 우수사례를 보며 청년세대에 필요한 정책을 확인하고 다양한 청년정책을 보는 안목을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권윤숙 청년정책과장은 “국무조정실 청년인턴들이 광주시 청년정책에 많은 관심을 가져줘 감사하다”며 “광주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정책으로 ‘청년이 머무는 기회도시 광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시비 20억 투입 임동커뮤니티센터 개관
광주시, 시비 20억 투입 임동커뮤니티센터 개관 [PEDIEN] 주민들의 삶에 활력을 더할 ‘임동커뮤니티센터’ 가 30일 문을 활짝 열었다. 임동커뮤니티센터는 생활체육과 공동체 소통 공간이 한데 어우러진 주민 복합여가생활공간이 될 전망이다. 광주광역시와 북구는 이날 ‘임동커뮤니티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북구 임동 470번지에 위치한 임동커뮤니티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299.61㎡ 규모다. 광주시는 주민 편의를 위해 총사업비 20억원을 시비로 투입했다. 주요시설로는 다양한 헬스기구가 갖춰진 체력단련실, 요가 등이 가능한 프로그램실, 소통공간으로 활용하는 다목적실 등이 있다. 임동커뮤니티센터는 광주시와 무등경기장 인근 주민간 소통과 협업을 통해 건립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기장 소음과 빛공해 등으로 불편을 겪은 주민들의 ‘인근 생활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잇따랐다. 이에 광주시가 협의체 회의, 현장방문 등을 여러차례 실시하고 고심 끝에 무등경기장 주변 주민편의시설 확충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하면서 임동커뮤니티센터 개관의 첫발을 뗄 수 있었다. 광주시는 주민들의 오랜 바람이었던 만큼 주민들의 복합여가생활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행정의 존재 이유는 시민의 행복이다 시민의 삶이 더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임동커뮤니티센터가 주민들의 활력과 건강을 챙기는 사랑방이 되길 바란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삶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광천터미널 도시계획변경 협상대상 확정
광주시, 광천터미널 도시계획변경 협상대상 확정 [PEDIEN] 광주광역시는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 자문을 거쳐 광천터미널 부지를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공동위원회는 지난 8월 광주신세계 측이 광주시에 제출한 ‘광천터미널 복합화 사업을 위한 개발계획안 검토신청서’를 검토한 뒤 협상대상지 선정을 위한 주요 협상조건을 자문했다. 광주신세계 사업계획에는 1단계 신세계백화점 확장, 2단계 문화·상업·업무·교육·의료시설과 특급호텔을 갖춘 터미널 복합시설 조성, 3단계 주거복합시설 건립이 담겼다. 광주시는 이 사업계획에 대해 관계기관 협의, 전문가 합동 전담팀 운영,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 자문을 통해 도시관리계획 변경 필요성과 개발 방향 등에 대한 적정성을 검토하고 주요 협상조건을 확정, 광주신세계 측에 통보했다. 광주시가 제시한 협상조건은 △사업 이행력 확보를 위한 백화점 확장과 터미널 사업 병행 추진 △합리적 공공기여 계획 제시 △터미널 이용객 편의성 극대화 △광주만의 특색있는 복합용도 도입 △대중교통·자전거·보행자 중심의 교통 개선대책 마련 등이다. 이에 대해 광주신세계는 30일 ‘광주시의 협상조건을 수용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광주시에 접수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광주시 발전에 기여하고 광주를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터미널 복합개발 랜드마크’ 가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앞으로 광주신세계 측이 협상조건을 반영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협상조정협의회’를 구성해 본 협상에 착수하고 6개월 이내 협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협상조정협의회는 광주시와 민간측 협상단,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10명 내외로 구성되며 제안된 사업계획과 공공기여 계획에 대해 양측의 이해 교환, 실질적 협상 시행, 의사결정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김준영 도시공간국장은 “광천터미널 부지가 도시계획변경 협상대상지로 선정된 만큼 공공성·투명성·신속성의 원칙을 바탕으로 공공의 이익을 극대화하면서 광주만의 특색을 담아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광천권역의 교통문제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협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우산 동락 어울림 한마당’ 마쳐
‘우산 동락 어울림 한마당’ 마쳐 [PEDIEN] 지난 29일 광산구 우산동 수랑어린이공원에서 주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우산동 마을축제 ‘다시 가을, 우산 동락 어울림 한마당’ 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우산동 기관·사회단체로 구성된 마을축제추진위원회가 기획한 이번 행사에서는 기념식, 주민의 장기를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장기 자랑, 올해 두 번째 ‘Fun Fun 우산 에코마켓’ 이 진행됐다. △나만의 엘이디 분위기 등 만들기 △친환경 꽃비누 만들기 △양말목 열쇠고리 만들기 등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자원순환 체험 행사도 운영됐다. 또 우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가을 풍경 그리기’를 주제로 제7회 리틀피카소 사생대회를 열었다. 우산동 지역 내 어린이집에 다니는 160여명 아동이 참가해 가을의 아름다움을 개성 넘치는 시선과 다채로운 색깔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였다. 김종이 마을축제추진위원장은 “상생과 연대의 정신으로 우산 마을 어울림 한마당을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해 기쁘다”며 “올해 행사가 기후변화 대응, 환경 문제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남구, 군분로 야시장 ‘상도의·협력·참여’ 통했다
남구, 군분로 야시장 ‘상도의·협력·참여’ 통했다 [PEDIEN] 광주 남구 군분로 야시장이 흥행을 이어가면서 구청과 상인, 인근 거주민들이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 바가지 상혼 근절에 나선 노력이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 대중교통을 이용해 야시장을 찾은 방문객 협조도 야시장 성공의 요인으로 꼽힌다. 30일 남구에 따르면 군분로 토요 야시장은 지난 5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무등시장 주변에서 열리고 있다. 광주시민의 발걸음이 잦아들면서 주변 상권도 기지개를 활짝 켰는데, 이번 주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군분로 야시장 흥행은 골목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청의 노력과 상인들의 마음가짐, 광주시민의 성숙한 참여가 이뤄낸 합작품이다. 남구는 지난 2020년 푸른길 공원 빅스포 뒤편 토요장터 사례를 표본으로 삼고 야시장 준비에 나섰다. 푸른길 토요장터가 구청과 노점상, 주변 가게 업주의 상생 전략으로 활성화를 이뤘듯이 군분로 야시장도 민·관 협력 성공 사례로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실제 남구는 올해 2월부터 군분로 상권활성화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군분로와 무등시장 주변 상인들, 주민자치회 등과 총 8차례에 걸쳐 소통에 나섰고 야시장 개최에 따른 차량 통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발품을 팔며 각 점포를 방문해 상인들의 동의를 구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또 주차난 해소 차원에서 옛 하이마트 부지와 봉주초교, 교회, 병원 등을 활용해 임시 주차장 420면을 마련하는 등 야시장 성공에 최선을 다했다. 군분로 상인들과 광주시민들도 큰 역할을 담당했다. 상인들은 바가지요금 걱정이 없도록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박리다매 원칙을 지켰고 청결한 야시장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섰다. 특히 예상치 못한 인파가 몰리면서 이윤 극대화를 위해 주최 측 허가를 받지 않은 먹거리 부스를 앞다퉈 설치할 법한 상황에서도 상행위 질서를 유지하며 힘을 보탰다. 각 상인회에서는 야시장을 거듭할수록 더 많은 사람이 몰려듦에 따라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기 위해 먹거리 부스를 46개까지 늘려 운영하고 있으며 야시장을 찾은 광주시민들도 대다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지혜를 발휘했다. 이밖에 관내에서 활동 중인 아마추어 예술인과 주월동 주민들도 자발적으로 야시장 현장을 찾아 애초 야시장 공연 일정에 없었던 어울림 색소폰 무대를 비롯해 태극퓨전 난타, 태권도 시범, 아나바다 장터 등을 열어 야시장의 즐거움을 함께했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야시장은 군분로 일대 상점가의 단기적 매출 향상보다는 야시장의 인지도 제고를 통한 상권 경쟁력 향상에 목표를 두고 있었다”며 “상인들과 인근 거주민들, 방문객 모두가 골목상점가와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셔서 군분로 야시장이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
광주소방, 다목적 특수차량 ‘험지펌프차’ 도입
광주소방, 다목적 특수차량 ‘험지펌프차’ 도입 [PEDIEN]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재난현장 역량 강화를 위해 다목적 특수차량인 ‘험지펌프차’를 도입, 11월부터 본격 운용한다. 광주소방본부는 험지펌프차를 광산소방서 평동119안전센터에 배치해 차량·장비 조작 및 도로주행 등 차량적응 훈련을 마쳤다. 험지펌프차는 물 3300L를 싣고 45도 경사를 오를 수 있다. 고압호스릴이 장착돼 있고 주행 중 방수도 가능해 신속한 화재 진압과 산불 진압에 효과적이다. 특히 높은 차륜과 상부 배기구로 수심 1.2m까지 주행할 수 있어 수해지역 인명구조 활동도 가능하다. 또 전천후 4륜구동형 차량으로 일반차량의 접근이 어려운 재난지역에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김문용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산불, 수해 등 각종 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험지펌프차를 도입했다”며 “차량 조작 훈련과 사용자 교육을 통해 험지펌프차 운용역량을 길러 어떠한 재난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5·18기록관, 한강 작가 노벨상 기념 특별강연
5·18기록관, 한강 작가 노벨상 기념 특별강연 [PEDIEN]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문학평론가인 김형중 조선대 국어국문학부 교수를 초청, 오는 11월 1일 오후 3시 기록관 다목적강당에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특별강연을 연다. 김형중 교수는 ‘5·18을 재현한다는 것-소설 봄날과 소년이 온다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임철우 작가의 ‘봄날’과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 속 5·18의 재현과 표현형식 등 서술 관점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임철우 작가의 ‘봄날’은 철저한 자료와 증언을 바탕으로 5·18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형식의 장편 소설로 살아남은 자가 죽은 자에게 갖는 죄의식과 고통이 작품의 중심축을 이룬다. 외부로부터 고립된 상태에서 10일간이나 저항했던 광주의 외로움과 그 고통을 외면했던 한국 사회의 몰염치, 비양심을 들춰내 5·18에 담긴 사회 정의와 역사 정신의 보편성을 드러내고자 했다는 평이다.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는 5·18민주화운동 당시의 상황과 이후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작품이다. 주인공 동호와 함께 상무관에서 일하던 형과 누나들이 겪은 5·18 전후의 삶의 모습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비극적 단면들을 보여주고 있다. 문학평론가 김형중 교수는 2000년 문학동네 신인상 평론 부문에 당선돼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주요 작품으로 ‘비평집 켄타우로스의 비평’, ‘변장한 유토피아’, ‘단 한권의 책’ 등이 있다. 김호균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은 “이번 특별강연은 5·18민주화운동과 관련한 문화적 기억 행위의 의미를 고찰하는 자리”며 “5·18 당시 공권력에 의해 침묵했던 언론을 대신해 대항기억의 형성을 주도한 문화예술의 시대 매개적 역할을 상기할 수 있는 강연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강연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한편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기록관에서 소설가 임철우, 한강의 도서전을 11월1일부터 12월1일까지 연다. -
고고학·역사학 전문가들, 광주로 모인다
고고학·역사학 전문가들, 광주로 모인다 [PEDIEN] 국내외 고고학·역사학 전문가들의 학술연구 축제인 ‘제48회 한국 고고학 전국대회’ 가 오는 11월 1~2일 이틀 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교환과 경제’를 주제로 14개 세션에서 31명이 발표·토론자로 나서고 3000여명의 전공자들이 참가한다. 이들은 한국의 교환 및 경제연구, 해외연구자의 시각에서 본 한국고고학·불교고고학 자료 해석, 디지털 고고학, 고대초원길·바닷길 조사 성과등에 대해 토론한다. 특히 이번 광주 개최는 광주시와 한국고고학회, 광주관광공사가 광주비엔날레 기간에 맞춰 문화유산, 예술, 스포츠가 결합된 ‘아트-헤리티지 마이스’를 선보이기로 협약을 맺은 성과이다. 광주시는 이번 대회 개최를 기념해 10월31일 오후 2시 시청 시민홀에서 ‘기회도시 광주의 형성 : 오늘의 하이테크는 내일의 헤리테크’를 주제로 ‘광주 문화유산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토크콘서트는 고고학자, 철학자, 역사학자의 시선에서 광주 문화유산을 이야기한다. 임영진 마한연구원장, 박구용 전남대학교 철학과 교수, 심용환 역사N교육연구소장이 ‘광주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주제로 역사 속 광주의 형성과정과 정체성에 대한 토크콘서트를 펼친다. 한편 광주시는 대표 마한문화유산인 국가사적 ‘신창동유적’과 조선시대 도자기 생산거점인 ‘충효동 가마터’ 등 159개의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다. 최근 ‘동방제일누각’ 으로 불린 ‘희경루’를 중건했고 문화유산을 인공지능 및 미디어 기술로 콘텐츠 산업화하는 ‘아시아공동체 전승문화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문화유산 보존과 활용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
‘광주호 호수생태원’ 광주시 제1호 지방정원 됐다
‘광주호 호수생태원’ 광주시 제1호 지방정원 됐다 [PEDIEN]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생태관광명소인 ‘광주호 호수생태원’ 이 광주시 제1호 지방정원으로 등록됐다. 광주광역시는 30일 북구 충효동 광주호 상단부 일대에 자리잡고 있는 호수생태원을 광주광역시 제1호 지방정원으로 등록했다. 광주시는 호수생태원을 지방정원 등록 기준에 충족시키기 위해 지난 8월 ‘광주호 호수생태원 지방정원 운영 및 관리 조례’를 제정하고 이에 따른 시설물 정비를 마쳤다. 지방정원은 지방자치단체가 조성하고 운영하는 정원으로 10만㎡ 이상의 규모와 녹지 면적 40% 이상 확보, 주차장·화장실 등 편의시설, 정원관리 전담조직, 지방정원 운영조례 등 관련 기준을 모두 갖춰야 등록할 수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10곳이 지방정원으로 등록돼 있으며 광주호 호수생태원은 11번째 지방정원이다. 광주호 호수생태원 지방정원은 지난 2006년 3월20일 개원해 연평균 30만명의 탐방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01~2022년 대한민국 인바운드 안심관광지 125선’과 산림청에서 선정한 ‘2024년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소개되는 등 광주의 대표적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광주호 호수생태원은 수목 5만2000주, 초본 15만5000본을 비롯해 생태연못, 무궁화동산, 전망대, 데크산책로 등 우수한 자연경관과 식물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광주호 호수생태원의 대표적 테마시설인 황지해 작가의 ‘고요한 시간-DMZ금지된 화원’과 ‘해우소-마음을 비우는 곳’ 이 정비돼 더욱 풍성하고 수준 높은 정원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호수생태원 내 주요시설을 탐방하는 ‘스탬프투어’ 와 생태환경·역사문화를 공부할 수 있는 ‘호수생태원에서 놀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단순히 눈으로만 보는 관람이 아닌 탐방객이 직접 참여하는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정강욱 녹지정책과장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다양한 생태계를 보존하고 있는 광주호 호수생태원이 광주 제1호 지방정원 등록이라는 상징성을 가지고 있어 주변 역사·문화자원과 함께 지역 관광인프라 확대 효과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광산구,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광주광역시_광산구청사전경(사진=광산구) [PEDIEN] 광주 광산구는 2024년 7월 1일 기준으로 조사한 990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31일 결정·공시한다고 밝혔다. 결정·공시한 개별공시지가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이 발생한 토지를 대상으로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의견제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했다. 대상 토지의 개별공시지가는 광산구청 1층 부동산지적과를 방문하거나 구 누리집,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 등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 관계인은 31일부터 11월 29일까지 광산구 부동산지적과,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이의신청할 수 있다. 광산구는 이의신청이 들어온 필지에 대해 토지 특성, 표준지의 가격 및 인근 지가와의 균형 여부 등을 재조사한다. 이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20일까지 그 결과를 이의신청한 시민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
‘달빛 감성’ 더한 황룡강생태길30, 밤 산책 명소 변신
‘달빛 감성’ 더한 황룡강생태길30, 밤 산책 명소 변신 [PEDIEN] 광주 광산구는 ‘대한민국 1호 도심 국가습지, 황룡강생태길30에 아름다운 야간 조명과 밤길을 안전하게 밝히는 보행등을 갖춘 달빛데크길을 조성했다. 달빛데크길 완공을 시민과 함께 축하하고 많은 시민이 이용하도록 홍보하기 위해 마련한 ‘달빛 야행’ 행사에는 지역주민, 사회단체 등 80여명이 참여했다. 청년밴드 ‘앙코르’의 공연을 감상한 이후 함께 달빛데크길을 걸으며 가을밤 정취를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달빛데크길 조성으로 황룡강생태길30이 바쁜 일상을 마친 시민의 저녁을 함께하는 명품길, 밤에 더 찾고 싶은 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는 생태·문화·예술이 어우러진 걷고 싶고 찾고 싶은 광주 대표 명품길을 목표로 송산근린공원부터 영산강과 황룡강이 만나는 동곡 두물머리까지 12km, 약 30리에 황룡강생태길30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단절 구간 연결 및 보행환경 정비와 더불어 테마정원 조성, 문화예술행사 개최, 테마형 걷기 코스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 -
대전 서구 둔산1동 지사협, 저소득 취약 가구에 구급함 지원
대전 서구 둔산1동 지사협, 저소득 취약 가구에 구급함 지원 [PEDIEN] 대전 서구 둔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9일 지역 내 저소득 취약 가구 및 어르신 등 20가구를 대상으로 경미한 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구급함을 전달했다. 둔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구급함을 전달하면서 대상 가구의 안부를 확인하고 대화를 나눴으며 위기가구의 경우 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상담을 진행하고 필요에 따라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사례관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허희 위원장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작은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어려운 이웃에게 구급함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웃이 서로 돌보며 함께하는 따뜻한 동네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민주평통 대전서구협의회, 김장 나눔 행사 개최
민주평통 대전서구협의회, 김장 나눔 행사 개최 [PEDIEN]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서구협의회는 30일 서구청 광장에서 이웃사랑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돕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서철모 서구청장, 조규식 서구의장, 민주평통 서구협의회 자문위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장을 통해 담근 김치는 10kg씩 포장되어 북한이탈주민 1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창종 협의회장은 “해마다 진행되는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따뜻한 손길이 전달되는 현장을 함께하게 되어 뿌듯하고 열심히 봉사에 참여해 준 자문위원과 북한이탈주민의 노고에 거듭 감사하다”며 “함께하는 이 작은 통일이 다가올 평화통일의 마중물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김치 담그기 행사가 북한이탈주민분들에게 작은 힘이 되었길 바라며 김장 속에 담긴 따뜻한 정성과 나눔을 통해 이분들이 한국 사회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서구협의회는 평화통일에 대한 건전한 인식과 담론 확산, 주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역의 다양한 행사와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
대전 서구 어린이도서관, 역사논술 수업 운영
대전 서구 어린이도서관, 역사논술 수업 운영 [PEDIEN] 대전 서구 어린이도서관은 관내 아동을 대상으로 역사논술 수업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의 문해력과 비판적 사고능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역사에 대한 폭넓은 배경지식과 글쓰기에 대한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각 차시별로 역사적으로 중요한 인물에 대한 토론과 글쓰기 등을 활용해 수업이 진행된다. 어린이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문해력 쑥쑥 역사논술 수업은 초등학교 3~4학년 아동 10명을 대상으로 11월 11일부터 12월 3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4회차로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모집은 11월 4일 오전 10시부터 서구 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 행사 및 강좌 신청란에서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접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