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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은 겨울을…’ 광산구립합창단, 11월 5일 정기연주회
‘기억은 겨울을…’ 광산구립합창단, 11월 5일 정기연주회 [PEDIEN] 광주 광산구는 11월 5일 오후 7시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광산구립합창단 제2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스물세 번째를 맞이한 정기연주회는 ‘기억은 겨울을 써 내려간다’를 주제로 시민과 함께 다사다난했던 2024년을 마무리하고 마음 따뜻한 겨울의 기억을 새기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광산구립합창단의 아름답고 따스한 하모니와 연주를 비롯해 여성만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음색을 자랑하는 하모닉스 여성합창단, 드럼의 신 밴드 드럼신트리오 등 특별출연진과의 협업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총연출을 맡은 광산구립합창단 박호진 지휘자는 “한 해가 저물어가는 시기 시민에게 희망과 웃음을, 위로와 용기를 주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사전 신청은 11월 4일까지 광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 ‘공연 예매란’에서 할 수 있다. 한편 광산구는 정기연주회에 앞서 11월 2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문화공작소 상상마루의 창작 뮤지컬 ‘구구’를 광산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올린다.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4년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동 공모 선정으로 선보이는 ‘구구’는 견우와 직녀의 오작교 이야기를 바탕으로 까치 ‘치치’, 까마귀 ‘마마’, 비둘기 ‘구구’ 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렸다. ‘구구’ 공연 관람료는 1만원으로 예매는 광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
남구 효천도서관, ‘도서관·人·BOOK’ 특별 강연
남구 효천도서관, ‘도서관·人·BOOK’ 특별 강연 [PEDIEN] 광주 남구 효천어울림 도서관에서 관내 주민들의 독서문화 증진을 위해 오는 11월에 환경·생태 분야의 독서 진흥 특별 프로그램을 연달아 선보인다. 28일 남구에 따르면 구립 효천어울림 도서관은 오는 11월 2일과 9일 두 차례에 걸쳐 ‘도서관·人·Book’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 광주시립도서관에서 실시한 독서진흥 사업 공모 선정에 따른 것으로 2개 프로그램의 참가 대상은 관내 초등학생 저학년과 청소년, 성인이다. 효천어울림 도서관은 전문 작가 2명을 초빙해 관내 주민들에게 환경·생태 분야의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 줄 예정이다. 먼저 11월 2일에는 이소연 작가가 ‘옷을 사지 않기로 했다’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해양 환경단체 활동가인 이 작가는 이날 관내 청소년과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기후 위기와 제로 웨이스트 실현을 위한 의생활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새 옷을 사지 않으면서 새 옷처럼 입는 방법을 비롯해 환경 보호 차원에서 어떠한 옷을 입어야 하는지를 다룰 예정이다. 11월 9일에는 지역 일간지 신춘문예 당선자인 한유진 그림책 작가의 강연이 펼쳐진다. 한 작가는 관내 초등학교 1~3학년 재학생 30명과 함께 그림책 인형극을 진행하면서 숲과 나무, 동물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남구 관계자는 “관내 주민들의 독서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특별한 이야기를 준비했다”며 “삶의 가치와 지혜를 배우면서 삶의 질까지 높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
남구, 10월 마지막 날 ‘사직동 숲속 음악회’
남구, 10월 마지막 날 ‘사직동 숲속 음악회’ [PEDIEN] 광주 남구는 구도심 지역인 사직동 활성화 차원에서 10월 마지막 날에 마을 주민들이 지역 자원을 활용해 준비한 숲속 음악회를 개최한다. 남구는 28일 “사직동 주민들이 광주시민을 비롯해 사직동을 찾은 탐방객들과 음악으로 소통하기 위해 숲속 가을 음악회 자리를 마련했다”며 “사직동에서 10월의 마지막 날을 보내면서 깊어져 가는 가을 정취도 만끽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직동 숲속 가을 음악회가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사직공원 유아숲 체험원에서 펼쳐진다. 도시재생사업 일환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남구청이 주최하고 사직동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과 주민협의체 주관으로 진행된다. 숲속 가을 음악회의 주제는 ‘음악으로 빚어낸 사직동의 낭만과 풍류’로 사직동 주민을 비롯해 탐방객 150여명 가량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마을 주민들은 사직동의 대표적 지역 자원인 통기타와 국악을 접목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숲속 음악회의 첫 무대 주인공은 가수 박하성씨다. 사직동 통기타 거리에서 활동 중인 대표 음악가로 현재 사직 음악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지난 1995년에 데뷔한 뒤 방송국 등 다양한 무대에서 맹활약하고 있으며 이날 15분 가량 무대 공연을 펼친다. 뒤이은 무대는 통기타 가수 김유화씨가 이어받는다. 통기타 거리 무대를 비롯해 각종 페스티벌과 축제 무대, 방송국 라이브 무대에 출연하고 있으며 지난해 싱글 앨범 ‘와온의 노을’를 낸 뮤지션이다. 무대에서 15분 가량 아름다운 공연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실력파 가수들의 무대가 끝난 뒤에는 마을 주민들의 끼와 열정, 능력을 선보이는 무대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마을 주민 3명이 각각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고 4개팀은 뜨거운 공연 무대를 펼친다. 국악 분야의 실력자들도 무대에 오른다. 국악을 새로운 스타일로 재창조해 연주하는 크로스오버 단체 예락과 국악 EDM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가락zk 2개팀이 1시간 가량 신명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
광주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9곳 적발
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PEDIEN] 광주광역시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동안 지역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49곳을 대상으로 시민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9곳에서 총 10건의 환경법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주요 위반사항으로는 대기 방지시설에 딸린 기계·기구류 훼손·방치, 운영일지 미작성, 폐수 변경신고 미이행 등이며 이들 사업장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과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지역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해마다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34개소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을 펼쳐 7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해 행정처분을 내렸다. 김오숙 환경보전과장은 “시민이 참여하는 합동점검을 지속 실시해 환경행정 신뢰도를 높이고 환경오염행위를 예방하는 등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소방안전본부 ‘10월 광주 우수소방인’에 박충노·전현석·조계삼·최윤영·김세원 소방관
광주소방안전본부 ‘10월 광주 우수소방인’에 박충노·전현석·조계삼·최윤영·김세원 소방관 [PEDIEN] 광주 동부소방서 박충노 소방위, 서부소방서 조계삼 소방장, 남부소방서 최윤영 소방장, 광산소방서 전현석 소방위·김세원 소방교가 ‘10월의 광주 우수 소방인’ 으로 선정됐다.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25일 본부 회의실에서 ‘10월 광주소방을 빛낸 우수 소방인’ 으로 박충노·전현석·조계삼·최윤영·김세원 소방관을 선정, 표창했다. 최윤영 소방장은 지난달 퇴근길에 차량 화재를 발견하고 인명을 대피시킨 후 자신의 차에서 차량용 소화기를 가져와 신속히 초기 화재를 진압해 큰 피해를 막았다. 전현석 소방위, 김세원 소방교, 박충노 소방위, 조계삼 소방장은 지난 6개월간 현장활동 분야별 최다 출동하는 등 적극적인 소방활동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10월의 광주 우수 소방인’에게는 포상금과 포상휴가, 광주광역시장 표창이 주어졌다. 김문용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현장에서 뛰어준 대원들의 사기 진작과 우수 소방인의 공로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독도의 날’ 실시간 독도 영상 송출
광주시, ‘독도의 날’ 실시간 독도 영상 송출 [PEDIEN] 광주광역시는 ‘독도의 날’인 25일 오전 10시25분부터 시정홍보 전광판과 빛고을TV에서 독도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송출했다. 광주시는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서 운영하는 독도종합정보시스템에서 실시간 송출하는 영상을 서구 금호동 빛고을국악전수관과 빛고을로 입구에 설치된 전광판을 비롯해 빛고을노인건강타운, 서구문화센터,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등에 설치된 빛고을TV를 통해 내보냈다. -
반도체·지역전략산업에 인공지능 입힌 ‘광주형 인공지능 반도체’ 개발 나선다
반도체·지역전략산업에 인공지능 입힌 ‘광주형 인공지능 반도체’ 개발 나선다 [PEDIEN] 광주시가 반도체 팹리스 기업인 ㈜에임퓨처를 유치하고 지역전략산업과 융합한 ‘광주형 인공지능 반도체’ 개발에 나선다. 광주광역시는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인공지능망 처리에 효율적인 신경망 처리장치 개발 기업인 ㈜에임퓨처와 223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지역 관계기관과 ㈜에이직랜드, ㈜인비즈, ㈜티맥스인공지능개발센터, ㈜프리쉐 등 기존 유치기업, ㈜세이프모션, ㈜알파녹스, 엔에이치네트웍스㈜, ㈜위치스, ㈜이노탑, 인트플로우㈜, ㈜호그린에어 등 지역 수요기업이 함께 했다. 팹리스 기업 유치는 지난 9월 지역 최초로 팹리스 기업 ㈜에이직랜드를 유치에 이어 두 번째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김창수 ㈜에임퓨처 대표이사, 윤희진 ㈜에이직랜드 이사, 박성철 ㈜인비즈 대표이사, 정형곤 ㈜티맥스인공지능개발센터 광주센터장, ㈜프리쉐 정용환 대표이사, 오치민 ㈜세이프모션 대표이사, 유휘근 ㈜알파녹스 광주연구소장, 박상찬 엔에이치네트웍스㈜ 이사, 고미아 ㈜위치스 대표이사, 권필준 ㈜이노탑 대표이사, 임채준 인트플로우㈜ 운영이사, 홍성호 ㈜호그린에어 대표이사,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오상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김성진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장, 강현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호남권연구본부장, 원광호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광주지역본부장, 양봉수 한국광기술원 경영지원본부장, 안재숙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에임퓨처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LG전자 미주연구소에서 인공지능 핵심기술을 연구하던 소속 연구원들이 지난 2020년 설립한 창업 초기기업이다. 인공지능 처리에 특화된 시스템 반도체인 신경망 처리장치를 개발, 이를 기반으로 단말형 인공지능 시스템 분야에서 인공지능 지식재산권, 인공지능 반도체칩, 인공지능 알고리즘·소프트웨어 등 인공지능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행정적 지원과 지·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 기업 지원에 나서고 ㈜에임퓨처는 ‘광주형 AI반도체’ 기술 개발과 반도체 설계분야 지역인재 육성·채용,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광주법인 또는 지역사무소를 설립할 예정이다. 기존 유치기업은 광주형 AI반도체 공동 기술개발과 솔루션 제공에 협력하며 관계기관은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광주형 AI반도체의 실증 지원에 나선다. 또 지역 수요기업은 광주형 AI반도체 고도화 및 클러스터 확산에 협력키로 했다. ㈜에임퓨처와 기존 유치기업인 ㈜에이직랜드·㈜인비즈·㈜티맥스인공지능개발센터·㈜프리쉐는 함께 지역전략산업과 융합할 수 있는 ‘광주형 AI반도체’인 단말형 인공지능 반도체칩과 솔루션을 개발한다. 또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광주테크노파크·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한국광기술원·한국전자기술연구원 광주지역본부·한국전자통신연구원 호남권연구본부·화순전남대학교병원 등 지역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해 지역전략산업 연계 광주형 AI반도체의 실현가능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여기에 폐쇄회로텔레비전 행동인식 인공지능 솔루션 보유기업인 ㈜세이프모션, 인공지능 기반 메디컬·헬스케어 제품 개발기업인 ㈜알파녹스, 전기차 화재 감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상용화한 기업인 엔에이치네트웍스㈜, 실감형 인터렉션 기술을 활용한 멀티미디어 시스템 구축 기업인 ㈜위치스, 폐쇄회로텔레비전 영상분석 오케스트레이션 시스템 개발기업인 ㈜이노탑, 비접촉 동물개체 생체정보 분석 기술 개발기업인 인트플로우㈜, 수소연료전지 고장예지 시스템 제공기업인 ㈜호그린에어 등 지역 수요기업의 제품에 광주형 인공지능반도체 칩을 적용, 제품화 및 확산까지 하는 형태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를 통해 광주형 AI반도체 클러스터가 지역전략산업과 융합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대한민국의 인공지능 산업은 광주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고 국가AI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가 갖춰진 덕분에 수많은 기업이 광주를 찾고 있다”며 “광주형 AI반도체칩을 설계 개발하는 첫 단계부터 검증하고 제품화하는 마지막 단계까지, 선순환체계가 갖춰진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은 더욱 의미가 크다. 기업·기관의 역량을 결집해 반드시 AI반도체 클러스터 모델을 성공시키겠다”고 밝혔다. -
“반려동물산업 창업? 전문가가 알려드릴게요”
“반려동물산업 창업? 전문가가 알려드릴게요” [PEDIEN] 반려동물산업 예비 창업자들에게 유용한 특강이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 광산구가 30일과 11월 6일 이틀간 광주여자대학교에서 ‘펫산업의 현재와 미래’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반려동물 600만’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산업 창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정부의 반려동물 연관 사업 육성 정책에 맞춰, 업계의 특수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련 창업 경험과 정보 부족으로 인한 실패를 방지하기 위한 자리다. 1강은 정욱 협동조합 더펫하우스 대표가 ‘반려동물 연관 사업의 최신동향과 창업 프로세스’를 설명하고 2강은 박정훈 한국동물장례협회장이 ‘반려동물 장묘업의 현황과 발전 가능성’에 대해 강연한다. ‘펫산업의 현재와 미래’ 특강은 예비 창업자, 관련 학과 학생 등 펫산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광산구 누리집 ‘새소식’란에 게시된 특강 홍보 웹자보의 정보무늬 코드에 접속해 할 수 있다. -
광산구 노후주방 위생환경 개선 사업 ‘만족’
광산구 노후주방 위생환경 개선 사업 ‘만족’ [PEDIEN] 광주 광산구는 노후주방 위생환경 개선 사업이 음식점 영업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전문 업체를 통해 주방 내 주요 기구 청소를 지원하고 정리 수납·위생 교육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광산구는 지난 5월 지원 대상 업소를 모집, 7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했다. 그동안 29개 음식점이 청소를 완료하고 정리 수납 전문가로부터 정리 수납 교육, 식품 위생 교육 등을 받았다. 참여 음식점에는 식재료 보관통, 식품 보관 표시 용지, 다목적 세정제 등 위생 물품을 배부했다. 청소를 마친 음식점 영업주들은 큰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한 음식점 영업주는 “평소에 직접 청소하기 어려웠던 부분이 깨끗해지고 주방 전체가 새것 같다”며 “무엇보다 다양한 교육으로 깨끗한 주방을 유지할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만족도 100%”고 말했다. 광산구는 예비 순번을 받은 업소 4개소를 추가로 지원하고 올해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광산구는 더 많은 음식점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내년에는 휴게음식점, 제과점으로 사업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맛의 고장다운 안전한 식문화의 시작은 음식점 주방의 청결과 위생”이라며 “광산구, 광주뿐 아니라 전국에서 찾아오는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인정하는 위생환경을 위한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가전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단’ 가동
광주시, ‘가전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단’ 가동 [PEDIEN] 광주시가 문화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가전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단’을 구성, 가동한다. 광주지역 대표 가전업체인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의 생산물량 재배치와 관련해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24일 시청 시민대화방에서 ‘가전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단’을 발족,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지원단은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협력업체지원반과 신산업전환지원반으로 구성됐다. 미래산업총괄관 등 광주시 관련 부서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 광주테크노파크, 산학연협의회 등 관련 기관들이 참여하고 있다. 지원단에서는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의 생산물량 해외 이전에 따른 영향을 신속하게 분석하고 그 결과를 광주시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1차 회의에 앞서 지역기업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기업들은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삼성전자의 물량 재배치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완성품 생산 등을 통한 지역업체의 독립성과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협력업체들의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대응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지원단은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협력업체 60여개 사를 대상으로 물량 재배치가 시장에 미치는 상황 분석, 협력업체 영향 및 대응 상황, 광주시 및 기업원기관의 지원방안 등에 대한 현장 의견 수렴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광주시는 삼성전자와 협력업체 상생 강화를 위한 삼성형 스마트공장 보급 사업, 협력업체 지원 펀드 활용 등을 협의하고 있다. 또 지역 가전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가전 신사업 기회 발굴, 커넥티드 리빙 분야 사업 진출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손두영 미래산업총괄관은 “가전산업은 자동차산업에 이어 제조업 비중이 두 번째로 높은 광주 대표 산업”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면밀히 검토해 광주 제조업과 뿌리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와 협력사, 광주시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남구, 국가 암 의심판정 ‘2차 검진비’ 지원
광주광역시_남구청사전경(사진=남구) [PEDIEN] 광주 남구는 국가 암 검진에서 의심 판정을 받은 주민을 대상으로 2차 검진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25일 남구에 따르면 2024년 암 유소견자 2차 검진비 지원사업은 올해 연말까지 관련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관내 거주민 가운데 올해 국가에서 실시한 암 검진에서 대장암과 유방암 의심 판정을 받은 주민이다. 또 지난해 10월부터 12월 사이에 암 검진을 통해 해당 판정을 받은 주민도 소급해 지원한다. 50세 이상 대장암 유소견자에게는 대장내시경과 수면 검사 등을 위해 최대 6만원까지 제공하며 유방암 의심판정을 받은 40세 이상 여성은 초음파 비용으로 6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2차 검진비를 지원받고자 하는 주민은 국가 암 검진 결과서 원본과 진료비 영수증, 통장, 신분증을 챙겨 주월건강생활지원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2차 검진비 지원사업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주월건강생활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암 조기 발견과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해당 사업을 진행하는 만큼 지원 대상자분들께서는 연말까지 잊지 말고 신청서를 제출해 검진비 혜택을 받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남구, ‘실시간 도로위험정보 시스템’ 우수성 입증
남구, ‘실시간 도로위험정보 시스템’ 우수성 입증 [PEDIEN] 광주 남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정보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도로 위의 포트홀과 낙하물, 로드킬 등 각종 위험 요인을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시스템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남구는 25일 “인공지능 기반의 실시간 도로위험정보 시스템 운영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 및 공공행정의 효율성을 강화한 노력으로 최근 행정안전부로부터 장관상과 함께 인센티브를 받았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역정보화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지역정보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매년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열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에서 추천한 대표 사업 1개를 사전 심사한 뒤 상위 10개에 포함된 지방자치단체의 특색 있는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행정안전부는 현장 전문가 심사와 발표, 참여 공무원의 실시간 투표를 통해 종합 순위를 결정했다. 남구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차량에 장착한 AI 도로 분석 장치를 통해 도로 위의 위험물을 탐지해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시스템을 소개했으며 디지털플랫폼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에 일대 혁신을 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도로 위 위험 요소에 대한 선제 대응과 체계적 관리를 바탕으로 안전한 교통환경을 구축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해 정부 관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또 위험물을 발견한 뒤 즉시 처리해 차량 정체를 해소한 부분과 교통사고 및 인명피해 감소, 민원 감소, 도로 유지보수 업무 처리 용이 등의 성과를 거둬 공공행정의 효율성을 강화한 측면도 극찬했다. 남구 관계자는 “구청과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간 컨소시엄을 구성해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도시 내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 왔다”며 “특히 AI 기반 실시간 도로위험정보 시스템은 안전 분야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혁혁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지난 2022년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사업’ 공모에서 호남권 지방자치단체로 유일하게 선정, 사업비 12억원을 투입해 시스템 구축에 나선 뒤 지난해 연말부터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나서고 있다. -
광산구, 광주송정역세권 발전 방향 주민 공론장 추진
광산구, 광주송정역세권 발전 방향 주민 공론장 추진 [PEDIEN]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주변 지역 도시환경 영향 기초조사 및 발전 방향 모색 연구용역(이하 연구용역)’과 연계해 지역주민, 관계기관, 전문가 등이 함께 현안 해결 방안과 광주송정역세권 미래상을 논의하는 주민 공론장을 연다. 광산구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 타당성을 검증하고 시민이 바라는 광주송정역세권 미래 청사진을 그리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연구용역에 착수,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설립 이후 50여 년이 지난 현재 도시의 환경변화 조사, 공장 이전 또는 유지에 다른 경제 유발효과와 사례 분석, 주민 인식 조사 등을 진행 중이다. 광산구는 연구용역 진행 상황을 알리고 광주송정역세권 발전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수렴, 시민적 논의를 촉진하기 위해 중간 보고회를 겸한 주민 공론장을 열기로 했다. 공론장은 11월 4일 오후 2시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열릴 예정으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주변 지역 주민, 시민·사회단체, 금호타이어 노사, LH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100여명이 참여한다. 1부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에선 약 200만 평에 달하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일원 도시환경 분석 현황, 공장 이전 시 예상되는 경제 유발효과, 1,015명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식조사 결과 등 그동안 연구용역 추진 사항을 공유한다. 2부 주민 공론장에선 국토계획법 개정에 따른 ‘공간혁신구역’ 지정을 통한 공공개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 추진 사항 및 향후 계획, 광주송정역세권 발전 범시민운동본부 활동 내용 등 발표와 주민토론이 진행된다. 주민토론은 조별 토의 형식으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이 이전할 때까지,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 이후, 우리가 꿈꾸는 도시는?’ 이란 두 질문을 차례로 풀어갈 예정이다. 연구용역은 12월 완료가 목표로 광산구는 주민 공론장 논의 내용과 결과가 남은 연구용역 수행 과정에 반영되도록 할 방침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주송정역세권은 광주의 관문을 넘어 광산구와 광주를 새롭게 변화시킬 미래 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공론장이 시민이 주도하는 대변화의 동력을 확보하는 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는 28일까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반경 2km 내 거주민을 대상으로 주민 공론장 참여 시민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 규모는 30명이며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영향권에 해당하는 송정·도산·신흥·어룡동 거주민 또는 생활권자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
국내 최대 컴퓨터프로그램 경진대회 ‘한국코드페어’ 본선 광주서 열린다
국내 최대 컴퓨터프로그램 경진대회 ‘한국코드페어’ 본선 광주서 열린다 [PEDIEN] 국내 최대 규모의 컴퓨터 프로그램 경진대회인 ‘한국코드페어’ 본선이 광주에서 열린다. 광주광역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함께 청소년들의 소프트웨어·인공지능 융합 역량 함양을 위한 ‘제6회 한국코드페어’ 본선 대회를 25일과 26일 광주과학기술원·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디지털세상, 우리의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한 이번 대회는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작품을 구현하는 ‘소프트웨어 공모전’과 제시된 문제를 소프트웨어로 해결하는 ‘해커톤’, 소프트웨어와 알고리즘을 학습하는 ‘온라인 소프트웨어 공부방’ 등 3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소프트웨어 공모전’은 지난 8월 예선을 거쳐 선발된 초·중·고등학교 각 30팀씩 총 90팀이 2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본선을 치른다. 본선에 오른 90팀은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발표하고 초·중·고등부 각 10팀씩 최종 30팀을 뽑는다. ‘해커톤’은 예선을 거쳐 30팀이 본선에 올라 26일 공개되는 주제에 따라 소프트웨어 기반 해결책을 제시한다. 30팀 중 12팀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온라인 소프트웨어공부방’은 한국코드페어 누리집에서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특히 광주시의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기반 시설을 연계한 사전행사인 ‘광주 AI 견학 프로그램’을 마련,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소프트웨어·인공지능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광주시는 본선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25일 광주과학기술원 AI대학원의 슈퍼컴퓨팅센터 견학과 인공지능+드론, 인공지능 자율주행&작곡 등 프로그램을 통해 ‘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과학 유투버 ‘궤도’의 강연도 마련된다. ‘궤도’는 ‘인공지능이 만드는 미래, 어디까지 왔을까?’ 주제로 25일 오후 4시 광주과학기술원 오룡관에서 강연을 진행하며 사전 신청을 하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