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상수도사업본부, 행안부 경영평가 ‘우수’
[PEDIEN]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나’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2024년 실적을 기준으로 전국 281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광주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해 대비 두 단계 상승한 성적을 거두며 서울·부산과 함께 9개 광역상수도 중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았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행정안전부가 경영 혁신과 공공서비스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종합평가로 △리더십 △경영시스템 △사회적 책임 등 2개 분야 20여개 세부지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광주상수도사업본부는 이번 평가에서 △경영효율성 △고객만족도 등 주요 지표에서 전년보다 높은 점수를 획득했으며 △취·정수 관리 △배·급수 관리 △수돗물 품질 공개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기반시설 분야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성과는 2023년에 받은 ‘라’등급을 반면교사 삼아 조직 차원의 혁신체계 정비와 적극적인 개선 노력이 이뤄진 결과로 풀이된다.
광주시는 혁신 전담팀을 구성해 상수도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진단하고 요금 현실화, 내부 공정 개선, 기반시설 체계화 등 다각적인 혁신을 추진했다.
또 주요 지표별 자체 진단과 전문가 상담을 병행하고 평가 전담팀을 책임 중심제로 운영하며 평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했다.
이와 함께 최근 ‘원인자부담금’ 관련 소송에서도 연이어 승소하며 행정·재정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는 등 상수도사업본부의 책임경영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일융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경영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부족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며 “시민 삶에 직결된 물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상수도 운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7
-
광산구, 6·25참전 유공자 화랑무공훈장 수여
[PEDIEN] 광주 광산구는 6·25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고 송기모 상병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과 증서를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사업을 통해 당시 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아직 훈장을 받지 못한 무공수훈자와 유가족에게 훈장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기모 상병은 1951년 10월 30일 입대해 1953년 12월 18일까지 제15육군병원 분대장으로서 무공을 세웠다.
2025-08-07
-
광산구, 송무정 궁도장 안전 개선 2억원 투입
[PEDIEN] 광주 광산구는 전통 무예 공간인 송무정 궁도장의 안전한 이용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구비 2억원을 투입,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광산구는 화살이 궁도장 외부로 이탈하는 것을 막기 위해 안전 울타리를 설치하고 집중호우 시 누수가 생기지 않도록 구조물을 보강한다.
송무정 궁도장은 지어진 지 20년이 지나 노후한 시설개선과 안전사고 예방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시민의 요구가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이에 시설개선 사업에 나선 광산구는 8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9월부터 개선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올해 안으로 사업을 마치고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전통 국궁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광산구 관계자는 “송무정은 지역의 전통과 체육이 공존하는 소중한 공간으로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시설 개선·정비를 추진한다”며 “시설선 사업이 계획대로 연내 마무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7
-
광주시, 일본군 위안부 지역 피해사례 최초 발굴
[PEDIEN] # 최복애 할머니는 광주 방직공장에서 일하다 남광주역에서 기차를 타고 여수를 경유해 관련 연락선에 몸을 실었다.
일본을 거쳐 그녀가 도착한 곳은 남태평양 머나먼 섬 팔라우였다.
# 강진에서 동원된 김태선 할머니는 1944년 광주 여인숙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다음날 광주역에서 호남선 기차 화물칸에 올랐다.
그는 동남아시아 미얀마에서 모진 세월을 겪어야 했다.
광주광역시가 일본군 위안부 지역 피해 사례를 최초로 발굴·공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 참여형 기념행사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오는 13일 오후 5시 전일빌딩245 다목적강당에서 개최한다.
광주시는 그동안 형식화되고 있던 ‘기림의 날’ 행사를 지역성과 역사성을 담은 행사로 개선하기로 하고 지난해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광주지역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자료를 수집했다.
그 결과, 광주와 연관된 피해자 13명의 구술자료와 동원 경로 등을 확인했다.
광주 제사공장이나 방직공장에서 일하다 중국으로 집단 동원돼 일본군 위안부를 강요당한 사례는 최 할머니 외에도 3명이나 된다.
이처럼 광주는 인근 농촌에서 이주해온 여성들이 공장 등을 통해 동원되거나 동원 전 모이는 중간 집결지였다.
또 1938년부터 1944년 사이에 ‘공출’ 관련 유언비어로 인한 형사처벌 사례 7건도 발굴됐다.
해당 판결문은 ‘일제가 어린 소녀나 과부를 전쟁터로 보낸다’는 소문을 차단하기 위해 되레 유언비어를 퍼뜨렸다는 명목으로 형사처벌까지 했던 기록으로 당시 여성들이 느꼈던 공포와 억압적 시대 분위기를 보여주는 자료로 평가된다.
광주시는 올해 다양한 시민 참여형 기림의 날 행사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지역의 시민사회단체와 기림의 날 행사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행사 전반을 논의했다.
먼저 ‘2025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행사는 13일 오후 5시 전일빌딩245 9층 다목적강당에서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용기와 연대로 되찾은 빛, 평화를 밝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시민강연, 주제영상,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정선 조선대학교 역사문화학과 교수가 ‘우리가 몰랐던 광주지역 일본군 위안부 이야기’를 주제로 시민강연을 펼친다.
이어 ‘AI로 복원된 소녀들’ 이라는 주제영상이 상영되고 광주지역 피해자 4명의 생전 사진을 토대로 한 영상물이 공개된다.
문화공연은 놀이패 신명의 추모공연으로 진행되며 ‘피해자 13명 이름 부르기’ 퍼포먼스와 관객이 함께하는 추모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광주시 아동·청소년의회 의장단과 광주시교육청 학생의장단이 참여해 기성세대와 미래세대가 함께 기억하고 계승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사전 행사로는 오후 2시 전일빌딩245 중회의실에서 일본군 위안부 연구회가 주최하는 강연이 열린다.
5개 자치구도 12일 북구를 시작으로 14일 동구·서구·남구·광산구가 기림의 날을 기념하는 전시, 공연, 인권평화축제 등 개별 행사를 진행한다.
‘기림의 날’은 1991년 8월 14일 고 김학순 할머니가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한 날을 기리고자 2018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현재 정부 등록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240명 중 생존자는 단 6명이며 광주 등록자였던 곽예남 할머니는 지난 2019년 3월 별세했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용기와 목소리를 기억하고 올바른 역사 인식과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기억과 계승이 이뤄지는 의미 있는 기림의 날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2025-08-07
-
남구, 9~10월 ‘교류도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활짝
[PEDIEN] “광주 남구청과 교류 중인 전국 각지 지방자치단체의 우수 농특산물을 직거래로 구매하세요.”광주 남구는 오는 9월부터 구청과 자매·우호도시 교류를 맺고 있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와 손잡고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남구는 7일 “자매·우호도시간 상생협력 강화 및 생산 농가와 소비자 상호 이익 확대를 위해 오는 관내 곳곳에서 직거래 장터를 연다”며 “지역 소비자들이 생산자와 직거래를 통해 우수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2025년 자매·우호도시 직거래 장터는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무등시장 군분로 일원과 양림동 공예거리 2곳에서 열린다.
남구와 교류를 맺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는 자매도시 18곳과 우호도시 3곳으로 직거래 장터에는 지방자치단체 5여곳에서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남구는 광주지역 소비자들에게 우수 농특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전국 각지의 자매·우호도시에 직거래 장터 참여 공문을 보낸 상태이며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직거래 장터에서 선보일 대표 농·특산물 종류와 판매자 선별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올해 자매·우호도시 직거래 장터는 광주에서 열리는 2025년 세계양궁선수권 대회를 비롯해 관내 지역 행사와 연계한 장소에서 활발하게 진행된다.
먼저 무등시장 군분로 일원에서는 오는 9월 한달 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4차례에 걸쳐 직거래 장터 문을 연다.
이곳에서 직거래를 장터를 연 이유는 구청에서 오는 9월에 열리는 세계양궁선수권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무등시장 군분로에서 지구촌 양궁인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대한민국 문화와 먹거리를 선보이는 토요 K-야시장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군분로 토요야시장과 자매·우호도시간 직거래 장터까지 연계함으로써 상생협력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포석이 깔린 셈이다.
이와 함께 양림동 공예거리에서는 9~10월 둘째주와 넷째주 토요일에 직거래 장터가 선다.
오는 10월부터 열릴 예정인 굿모닝 양림축제와 연계한 것인데, 다만 9월 13일과 27일에는 오후부터 무등시장 군분로에서 K-야시장과 함께 직거래 장터가 열리기 때문에 양림동 공예거리 직거리 장터는 오전에만 문을 연다.
남구 관계자는 “올해 직거래 장터는 지역에서 열리는 굵직한 행사와 연계해 열리기 때문에 우수 농특산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만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2025-08-07
-
여름철 비브리오균 증가세…광주시, 수산물 주의
[PEDIEN]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시중 유통 수산물과 지역 도매시장 수족관수에서 병원성 비브리오균 검출률이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수산물 섭취와 취급 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연중 시기별로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을 대상으로 식중독 원인균인 병원성 비브리오균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생식용 수산물에 대한 검사를 집중 강화하고 있으며 광주시와 5개 자치구의 협조를 받아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검사 결과, 비브리오균 검출률은 △1~4월 2.2% △5월 6.3% △6월 17.7% △7월 26.9%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비브리오균의 급속한 증식을 반영한 결과로 분석된다.
이번에 검출된 시료는 주로 수족관수와 손질되지 않은 패류에서 확인됐으며 생식용으로 유통되는 수산물에서는 병원성 비브리오균이 검출되지 않았다.
병원성 비브리오균에 감염될 경우 발열·오한·설사·복통·구토 등 장염 증상은 물론 상처 감염 땐 부종·발적·수포가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만성간질환자, 당뇨 환자 등 면역 저하자는 패혈증이나 쇼크 등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여름철은 병원성 미생물이 활발히 증식하는 시기로 수산물은 반드시 신선한 상태로 구입해 냉장·냉동 보관하고 충분히 가열한 후 섭취해야 한다”며 “조리도구는 세척과 열탕처리를 통해 2차 오염을 방지하고 해수 접촉 때 상처가 있는 경우 피부 감염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은 앞으로도 시민의 식품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병원성 미생물 모니터링 및 검사 등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2025-08-07
-
대전 서구, 거동 불편 주민 위한 ‘찾아가는 소비쿠폰 신청’ 운영
[PEDIEN] 대전 서구는 고령자,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단독 세대 및 시설 거주 주민을 대상으로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보다 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이달 6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오는 9월 12일까지로 지원을 희망하는 주민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전화 상담을 통해 신청 의사를 밝히면 담당 공무원이 직접 거주지를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고 이후 지원금 준비가 완료되면 지급 일정을 통보한 뒤 다시 방문해 소비쿠폰이 충전된 선불카드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미 일부 동에서는 자체적으로 수요처를 파악해 경로당, 요양시설 등을 직접 찾아가는 선제 대응에 나섰으며 현장에서 바로 신청이 가능한 점에 대해 주민들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철모 청장은 “행정 접근성이 낮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동시에, 세대 방문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효과도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맞춤형 행정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07
-
㈜선양소주, 서구인재육성장학재단에 1,000여만원 기탁
[PEDIEN] 대전 서구인재육성장학재단은 지난 6일 선양소주로부터 장학기금 1,015만원을 기탁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기탁금은 ㈜선양소주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서구 지역의 미래를 이끌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기금은 ‘선양’ 및 ‘선양린’ 소주 1병당 5원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조성됐으며 이는 기업의 지속적인 지역사회 환원 활동 차원에서 기획됐다.
김규식 ㈜선양소주 대표이사는 “지역민의 사랑으로 성장한 충청권 대표 주류기업으로서 지역 소주에 대한 애정과 관심에 보답하고자 장학기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철모 이사장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장학기금은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양소주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5,376만원의 장학금을 대전 서구인재육성장학재단에 기탁하며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2025-08-07
-
[PEDIEN] 대전 서구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폭염 대비 공동주택 노동자 휴게시설 점검계획’을 수립하고 관내 공동주택 관리주체를 대상으로 자체 점검을 시행하도록 했다고 이달 6일 밝혔다.
자체 점검은 청소·경비 등 공동주택 노동자를 위한 휴게시설을 대상으로 하며 관내 의무 관리 대상 공동주택 148개 단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 항목은 △휴게시설 면적 △높이 △실내 온도 △환기 가능 여부 △식수 비치 여부 등이다.
구는 이달 14일까지 이행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20개 단지를 표본 선정해 현장 점검도 시행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휴게시설 점검을 통해 공동주택 노동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7
-
서구 탄방동, 폭염 속 민생쿠폰 접수 현장행정 나서
[PEDIEN] 대전 서구 탄방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5일 정부가 추진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을 주민들이 더욱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관내 경로당과 노인복지관을 직접 방문해 신청 방법과 사용 절차를 안내했다고 밝혔다.
탄방동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전담팀은 현재까지 약 15가구를 직접 방문해 선불카드를 전달했다.
최근 폭염특보가 연일 이어짐에 따라, 탄방동은 노인·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말벗이 되어주는 등 생활 전반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아직 소비쿠폰을 신청하지 못한 가구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직접 신청을 도울 계획이다.
최기영 탄방동장은 “현장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분은 없는지 꼼꼼히 살피고 한 분도 빠짐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7
-
광주시, 3개 전통시장서 농축산물 환급행사
[PEDIEN] 광주광역시는 양동시장, 봉선시장, 운암시장 등 3개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해주는 ‘전통시장 농축산물 환급행사’를 오는 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광주광역시를 포함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2025년 여름 휴가철 전통시장 현장 환급행사’로 그동안 명절에만 적용되던 환급 혜택을 여름철까지 확대해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전통시장 이용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광주지역 참여시장은 △양동전통시장연합 △봉선시장 △운암시장 등 3개소이다.
환급은 행사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행사 기간 해당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가 당일 구매 영수증을 환급 부스에 제출하면 본인확인 후 구매 금액의 30%에 해당하는 온누리상품권을 1인 최대 2만원 한도로 환급받을 수 있다.
전영복 경제정책과장은 “이 행사는 전통시장과 농축산물 소비를 동시에 촉진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바구니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이 전통시장을 방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06
-
세계양궁연맹 총회, 9월 1⁓3일 광주서 열린다
[PEDIEN] ‘2025 세계양궁연맹 총회’ 가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연계해 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광주에서 열린다.
세계양궁연맹 총회는 회원국 160여개국 대표단이 참가하는 국제스포츠회의로 규정 개정 및 차기 집행부 선출 등 주요 의제를 논의한다.
광주광역시는 6일 오후 시청에서 2025 세계양궁연맹 총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유관기관 협력회의’를 열어 관광·숙박·자원봉사 등 분야별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는 광주시 세계양궁대회지원단, 광주관광공사, 광주자원봉사센터, 광주시립창극단, 호남대학교 RISE사업단,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 홀리데이인 광주호텔, 금호고속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세계양궁연맹 총회 준비 현황을 공유하고 분야별 역할 분담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총회를 광주가 국제 스포츠행정 중심지이자 마이스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기로 하고 지역의 역량을 모아 수준 높은 국제행사로 만들자는 데 뜻을 모았다.
협력기관들은 각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역할을 나눠 총회 준비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호텔업계는 다양한 국적과 종교를 고려한 식음·숙박 서비스를 제공하고 광주자원봉사센터와 호남대학교는 회의장 운영과 참가자 편의 지원을 맡는다.
광주시립창극단은 전통 공연으로 지역문화를 소개하고 광주관광공사는 회의 시설 제공과 운영을 총괄한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실질적인 준비사항을 지속 점검하는 등 총회 개최일까지 빈틈없는 준비를 이어간다.
전은옥 문화체육실장은 “세계양궁연맹 총회는 세계 양궁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최고 수준의 국제회의이자, 광주를 세계에 알릴 중요한 기회”며 “도시 전체가 협력하는 체계를 바탕으로 참가자 만족도를 높이고 광주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6
-
강기정-정은경, ‘광주 돌봄현장’ 꼼꼼 점검
[PEDIEN]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내년 3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 통합지원법’의 전국 시행에 앞서 선도적으로 운영 중인 ‘광주다움 통합돌봄’ 현장을 살펴보기 위해 광주를 방문했다.
광주광역시는 6일 오후 강기정 시장과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시·자치구·건강보험공단 관계자들과 ‘돌봄정책 현장간담회’에 참석한 뒤, 자치구의 돌봄 실천 현장을 함께 살펴봤다.
정 장관의 광주 방문은 △광주시 돌봄 정책·체계 △자치구 돌봄 실행현장 △전 국민 주치의제 현장 등을 확인하기 위한 자리였다.
먼저 ‘돌봄 정책 현장간담회’에서는 ‘광주다움 통합돌봄’과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하나의 체계로 통합·운영하며 지역 맞춤형 돌봄 모델을 선도하고 있는 광주의 사례가 소개됐다.
특히 광주의 통합돌봄이 성공할 수 있었던 배경과 운영 노하우를 보건복지부에 상세히 설명하는 등 전국 확대 시행에 앞서 선도사례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5개 자치구가 각각 추진 중인 ‘돌봄활동 사례’도 공유했다.
△동구는 고립·고독 중장년 1인 가구 ‘공동체 돌봄’ △서구는 보건소 통합건강센터 연계 공공의료 돌봄모델 구축 △남구는 사회적 고립·거부 가구 지원 △북구는 민관 협력 ‘돌봄 특화마을’ △광산구는 의료와 주거가 결합된 ‘K-광산 돌봄동행’을 각각 자치구 대표 돌봄 사례로 제시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돌봄은 단순한 복지 서비스가 아니라, 시민의 삶과 일상을 바꾸는 정책”이라며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돌봄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신청주의·선별주의의 한계를 넘어 보편적 접근을 도입했다.
시민 누구나 쉽게 신청할 수 있는 ‘돌봄콜’을 운영하며 동행정복지센터 공무원이 돌봄이 필요한 시민을 발굴하고 1:1 맞춤형 돌봄계획을 수립한다.
또 기존 제도가 담당하지 못하는 틈새까지 통합돌봄 서비스로 보완하고 민·관 협업과 전산시스템까지 자체 개발해 현장 지원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강기정 시장과 정은경 장관은 간담회 이후 돌봄 관계자들과 함께 북구 오치복합커뮤니티센터를 방문해 대상자 발굴, 초기상담 때부터 필요성 조사, 개별 돌봄 계획 수립, 통합지원회의 운영, 서비스 지원 및 연계, 모니터링 및 종료 등에 이르는 통합돌봄 서비스의 6단계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했다.
이들은 이어 북구보건소를 찾아 ‘전국민 주치의제’에 대해 설명을 듣고 실천현장을 살펴봤다.
정은경 장관은 “광주 통합돌봄이 현장에서 어떻게 촘촘하게 구현되고 있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돌봄이 필요한 시민에게 빈틈없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장관은 또 “보편적 접근과 맞춤형 연계 등 선도 사례들이 전국 확대 시행의 모범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광주의 현장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충분히 반영해 내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 전국 시행 때 실질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정 장관의 광주다움 통합돌봄 현장 방문이 지역의 생생한 목소리를 국정에 반영하고 광주 통합돌봄의 성과와 경험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전국 시행을 앞둔 돌봄통합지원법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려면 정부의 실질적인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전국 3522개 읍·면·동 중심 지역전달체계 허브 구축 △지자체 자율성 기반의 예산 지원 △‘돌봄 민주주의 확산’의 출발점이 될 ‘지역과 함께 여는 대한민국 돌봄시대’ 선언 등을 정부에 제안했다.
2025-08-06
-
박병규 청장, 7일 고용노동부 방문 고용 위기 돌파구 마련
[PEDIEN]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대유위니아 사태, 금호타이어 화재 등으로 인한 지역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7일 직접 고용노동부를 방문해 정부 차원의 신속한 대책 마련을 요청한다.
광산구는 지난 6월 23일 고용노동부에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신청한 이후 지역경제 안정을 위한 전방위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월 현지 실사에 이어 고용노동부는 이달 중 고용정책심의회를 열어 ‘고용위기지역’ 지정 여부를 심의할 예정이다.
박병규 청장은 광산구 지역경제 전반의 위기 상황에 대한 정부의 관심을 높이고 신속한 정부 지원을 끌어내기 위해 직접 고용노동부를 찾기로 했다.
이번 방문에서 박병규 청장은 대유위니아 경영악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대형 화재 등으로 인한 지역경제의 문제, 고용위기 현황을 설명하고 정부 지원의 필요성을 설득할 예정이다.
특히 고용노동부가 최근 신설·고시한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으로도 광산구가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요청할 계획이다.
이 제도는 고용 사정이 급격하 악화할 우려가 있는 지역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실직·실업 증가 등 위기 징후가 나타나기 전 정부 차원의 정책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광산구는 앞으로 더 심각한 고용위기가 우려되는 지역 상황과 제도 취지가 맞아떨어진다고 판단, 6일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신청서도 제출한 상태다.
박병규 청장은 “지역 주력 기업의 경영난, 금호타이어 화재 등으로 인한 지역경제의 충격파가 현실화되고 있다”며 “그 여파가 지역경제 전반으로 확대되지 않도록 기존에 신청한 ‘고용위기지역’을 비롯해 최근 신설된 ‘고용위기지 선제대응지역’까지 가능한 모든 방안을 동원해 정부가 적극 나서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6
제주도
-
1
기상 악화 뚫고 중증환자 살린 제주 119항공대…적극행정상 수상
-
2
전통시장·상점가 상생 논의… 제주상인연합회 워크숍 개최
-
3
제주도, 렌터카 긴급 안전점검…112개 업체 전수조사
-
4
제주도, 천연기념물 차귀도 민관 합동 해양정화
-
5
제주도, 2029년까지 자살률 30% 감축 목표…종합 대책 발표
-
6
제주소방, 서귀포항서 선박 화재 대응 합동 훈련 실시
-
7
제주도, 올해 지역복지 우수사례 6건 선정
-
8
‘함께 키우니 아이가 늘었다’…제주 수눌음공동체 성과
-
9
제주도, MZ 신규공무원과의 대화…지사가 직접 답하다
-
10
5극 3특 시대, 제주 산업 해법 모색…산업발전포럼 개최
-
11
자치경찰단, 김품창 화백 초청 '그림은 깨달음이다' 인문학 강연 개최
-
12
제주도, 노지 온주밀감 수확 현장 찾아 일손 돕기
-
13
어린이 안전부터 어르신 복지까지…오영훈 지사, 아라동 현장 경청
-
14
1000만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 165명 명단 공개‘체납액 76억’
-
15
제주도, 올해 두 번째 상품외감귤 도외 도매시장 단속
-
16
제주도-한국은행,‘기후위기를 경제 성장 동력으로’
-
17
제17회 제주국제사진공모전 수상작 발표
-
18
제주 불법 마약류 차단 범도민 협력 나섰다
-
19
“4·3의 진실, 세계가 인정”… 세계기록유산 등재 의미 조명
-
20
제주도,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서 '최우수상' 수상
연예
-
1
헤이즈, 미니 10집 발매 기념 리스닝 파티 성료 ‘독보적 감성 라이브’
-
2
이재욱, '마지막 썸머' 비하인드 스틸 공개…반전 매력에 '심쿵'
-
3
대성, 8개월 만에 신곡 발표…12월 10일 컴백
-
4
드림캐쳐컴퍼니 신예 밴드 더씬드롬, 싱글 'ALIVE'로 프리 데뷔
-
5
헤이즈, 미니 10집 'LOVE VIRUS Pt.1' 발매…이별 3부작의 서막
-
6
드림캐쳐컴퍼니 신예 '더씬드롬', 싱글 'ALIVE'로 오늘 프리 데뷔
-
7
더씬드롬, 프리 데뷔곡 'ALIVE' 일부 공개…새로운 밴드 돌풍 예고
-
8
헤이즈, 미니 10집 'LOVE VIRUS Pt.1'으로 겨울 감성 저격
-
9
치즈, 겨울 감성 담은 신곡 'Circle' 발매
-
10
헤이즈, 던과 손잡고 몽환적인 컴백 예고…미니 10집 콘셉트 포토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