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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대학수학능력시험 종합지원 대책 마련
광주시, 대학수학능력시험 종합지원 대책 마련 [PEDIEN] 광주광역시는 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광주시교육청, 광주경찰청, 소방안전본부 등 관련 부서와 함께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한 종합지원 대책 보고회를 가졌다. 올해 수능은 오는 14일 광주지역 38개 시험장에서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실시되며 광주지역 수험생 1만6846명이 응시 예정이다. 광주시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편안하게 볼 수 있도록 △교통소통 원활화 △119 구급대응 △시험장 주변 소음 방지 △자연재해 대비 △안전사고 예방 등 5개 분야에 대한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수능 시험장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10월 14일부터 11월 8일까지 4주 동안 광주지역 38개 시험장을 대상으로 화재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제거하는 화재안전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수험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수능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4일부터 13일까지 시험장 주변 공사장 현황을 파악하고 비산먼지 발생 억제를 위한 안내공문을 발송하고 있다. 기상 악화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광주시와 교육청, 자치구, 유관기관과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가동하고 지진가속도 계측기 및 예·경보시스템을 점검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수능 당일은 수험생들의 이동 편의와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광주시·자치구 직원 등 총 18명으로 구성된 수능 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오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38개 버스 노선에 대해 총 78회 시내버스를 증편, 운행할 예정이다. 자치구 및 모범운전자회 등 497명을 투입해 시험장 주변 교통을 지도하고 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수험생을 돕기 위해 교통약자 전용택시 무료 수송과 광주경찰청 순찰차 69대와 오토바이 6대를 활용해 수험생 긴급 수송을 지원한다. 시험장에서 응급환자나 안전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시험장마다 전문 구급 자격자를 배치한다. 영어 듣기평가 진행되는 오후 1시 10분부터 1시 35분까지는 시험장 주변의 교통소음과 생활 소음을 통제해 수험생들이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수능 종료 후 광주시는 충장로 등 주요 번화가를 중심으로 인파 밀집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긴급 대응 체제를 구축하고 청소년 쉼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등이 참여하는 ‘아웃리치 활동’을 실시해 청소년의 안전 관리와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동현 교육청년국장은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교육청, 경찰청, 소방안전본부 등과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험생 여러분들이 긴 시간 동안 쌓아온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응원과 격려를 보낸다”고 말했다. -
에너지 신기술 한눈에…광주서 ‘빅스포 2024’ 연다
에너지 신기술 한눈에…광주서 ‘빅스포 2024’ 연다 [PEDIEN] 광주광역시는 에너지 신기술·신사업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빅스포 2024’ 가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열린다고 4일 밝혔다. 빅스포는 한국전력공사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시가 후원한다. 올해 행사는 ‘에너지 미래로 향하는 여정’을 주제로 신기술 전시회, 국제학술회의, 국제발명특허대전, 신기술 공개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는 LS일렉트릭, HD현대일렉트릭, 히타치에너지, IBM 등 세계적 기업을 비롯해 거대 신생기업, 대학, 연구소 등 150곳이 참여해 에너지 신기술·신사업 전시와 홍보이 된다. 또 세계적 이슈와 산·학·연 에너지 연구개발 및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학술회의 40개 세션이 진행된다. 특히 빅스포 역사상 처음으로 ‘신기술 공개’ 행사가 마련된다. 이 자리에서는 국내외 에너지기술 선도기업들이 다수 참여해 최첨단 에너지 신기술과 제품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6일 열리는 개막식에는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김동철 한전 사장, 요 콥스 국제전기기술위원회 회장 등 국내외 주요 인사가 참여해 기조연설, 비전 선포와 세리머니, 기념 촬영 등으로 진행된다. 광주시는 이번 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해 행사 전반에 대한 지원과 함께 전시회 등 빅스포 전체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했다. 광주비엔날레재단·한전과 협의를 통해 광주비엔날레 티켓 소지자는 빅스포 무료 입장이 가능토록 했으며 빅스포 티켓 소지자도 광주비엔날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광주시 부스 방문자와 체험존 이용객에게는 소정의 경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전시장 내 광주시홍보관에서는 ‘에너지 지역생산 지역소비 선도도시’ 광주시의 추진전략을 알린다. 홍보관에서는 분산에너지 생산·소비·거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실증 사업과 신재생 에너지 보급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 등 광주의 다양한 에너지 혁신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또, 광주시·광주과학기술원 공동주관으로 에너지혁신학술회의를 열어 최근 에너지산업 분야의 뜨거운 현안으로 떠오른 분산에너지 및 에너지저장장치 전력거래에 대한 최신 기술과 사례, 광주시 차원의 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다. 빅스포 방문 국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스마트에너지산업지구 등 광주경제자유구역의 투자여건과 분양 안내, 기업 지원, 펀드투자 등 광주시 에너지 산업 육성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투자상담을 진행한다. 광주시는 광주시홍보관과 체험관 이벤트를 마련한다. 광주시 열린홀 체험존에서 체험을 완료하고 광주시 체험존을 방문하면 경품으로 휴대폰 충전기 등을 선착순 지급하고 부스별 무료체험 후 솜사탕과 팝콘 등을 제공한다.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은 “광주를 방문한 국내외 참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 준비와 지원에 최선을 다했다”며 “빅스포를 통해 광주가 이끌어가는 에너지정책을 널리 알리고 에너지 최신기술 습득과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2024년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실시
대전 서구, 2024년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실시 [PEDIEN] 대전 서구는 4일 구청 구봉산홀에서 공직자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공존+’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복지법’과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른 법정의무교육으로 직장 내 편견을 제거하고 인권 감수성 향상 및 대민업무 시 장애인을 대하는 바람직한 자세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유금순 강사를 초빙해 진행됐으며 유 강사는 장애에 대한 이해와 장애가 가지는 차이에 대한 존중, 직장 내 장애인의 인권과 차별금지 등 장애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알기 쉽게 설명해 직원들로부터 큰 공감을 얻었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제거하고 다름에 대한 존중과 포용의 문화가 널리 퍼지길 바라며 서구에서도 장애인의 인권과 복지증진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대전 서구도서관, 북스타트 책놀이·독서지도 프로그램 운영
대전 서구도서관, 북스타트 책놀이·독서지도 프로그램 운영 [PEDIEN] 대전 서구 5개 공공도서관은 영유아 및 어린이들의 독서활동 지원을 위해 관내 36개월~초등학교 1·2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북스타트 프로그램은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36개월부터 미취학 아동을 위한 책놀이와 초등학교 1·2학년 아동을 위한 독서지도로 나눠 운영된다.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책 꾸러미가 제공된다. 프로그램은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도서관별로 1회씩 운영되며 책놀이는 보호자 동반 10팀, 독서지도는 초등학생 1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 신청은 11월 6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각 관 도서관 홈페이지의 행사 및 강좌 신청란에서 가능하며 관별 프로그램 진행 날짜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갈마·가수원·둔산·월평도서관·어린이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
대전 서구, 2024년 하반기 직업소개소 지도점검 실시
대전서구청사(사진=대전서구) [PEDIEN] 대전 서구는 11월 4일부터 15일까지 약 이 주간 관내 직업소개소 100개소를 대상으로‘2024년 하반기 직업소개소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지도점검은 ‘직업안정법’ 시행규칙 제29조에 따라 시행하는 것으로 소개소의 △법정 장부 비치 여부 △소개요금 과다징수 △무등록 소개 행위 등 직업안정법에서 금지한 사항들을 점검해 직업소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부조리를 근절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점검 결과 단순경미한 위반 사안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구인·구직자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우려되는 사항 등은 행정처분 및 고발을 통해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번 하반기 점검은 상반기에 적발된 직업소개소에 대한 집중 점검을 하는 등 사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정기 점검을 통해 직업소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부조리 및 구직자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서구의 건전한 직업소개 문화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지역사회보장실무협의체 정기 회의 개최
대전서구청사(사진=대전서구) [PEDIEN] 대전 서구는 4일 구청 장태산실에서 사회보장기관 실무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하반기 지역사회보장실무협의체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 지역사회보장실무협의체는 서구 사회보장기관 실무자 24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로 지역사회보장계획, 민관협력 사업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제시하고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를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의 8대 추진 전략, 8개 중점사업, 51개의 세부 사업에 대해 복지 현장 실무자들이 의견을 제시하며 내실 있는 계획 수립을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서철모 청장은 “지역사회 보장계획은 서구 복지행정의 로드맵으로 구민의 삶과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며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에 사회복지 현장의 목소리가 담길 수 있도록 세밀한 검토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탄방동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 준공
대전 서구, 탄방동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 준공 [PEDIEN] 대전 서구는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새로운 상권으로 조성된 ‘탄방동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난 2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탄방동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 사업은 홈플러스와 세이탄방점 등 대형 상가의 연이은 폐점으로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인근의 문화예술 인프라, 미술학원 밀집 등 기존 지역 여건을 반영해 로데오광장 일대에 도로 환경을 개선하고 고보조명 및 포토존을 설치함으로써 상권 내 문화예술의 가치를 더해 많은 방문객을 유치하고자 추진됐다. 앞으로 탄방동 문화예술의 거리를 방문하는 주민과 이용객들은 서구문화원, 지역 예술가 등과 협력해 진행되는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 아트 전시회 등 다양한 볼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 서철모 청장은 “탄방동 문화예술의 거리가 서구를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과 문화예술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집중안전점검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
대전서구청사(사진=대전서구) [PEDIEN] 대전 서구는 대전광역시 주관 2024년 집중안전점검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평가가 시작된 지난 2022년부터 3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의 영예를 안았다고 4일 밝혔다. ‘2024년 집중안전점검 종합평가’는 대전광역시 5개 자치구, 기관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 실효성 △안전 점검 확산 실적 △안전 점검 환류 적절성 △점검 결과 공개 및 이력 관리 노력도 등 4개 분야 13개 항목을 기준으로 이뤄진다. 기관 유형별로 최우수, 우수, 장려의 3개 등급으로 평가한 결과 서구는 4개 분야의 정량평가와 정성평가 모두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자치구에 선정됐다. 한편 2015년부터 실시된 집중안전점검은 중앙부처, 지자체, 국민이 함께 참여해 사회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함으로써 재난을 예방하고 구민의 안전의식을 높여 더욱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민관합동 안전 점검 제도이다. 서철모 청장은 “집중안전점검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는 것에 안주하지 않고 구민의 안전을 위해 지속해서 위험 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민 518명, 한강 작품 필사한다
광주시민 518명, 한강 작품 필사한다 [PEDIEN] 광주시민 518명이 한강 작가의 작품 중 인상 깊은 구절을 필사하는 행사가 마련된다. 광주광역시립도서관은 무등·사직·산수도서관에서 ‘한강 작가의 대표 작품 필사하기’ 행사를 11월 한 달 동안 연다. 이번 행사는 대표작품 ‘소년이 온다’의 모티브가 된 5·18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시민 책 읽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민 518명을 선착순 모집해 인상 깊었던 구절을 필사할 수 있는 무등·사직·산수도서관에 ‘필사 존’을 각각 운영한다. 광주시립도서관은 시민들이 작성한 필사를 한데 모아 전시회도 열 계획이다. 무등·사직·산수도서관은 한강 작가의 도서를 추가 확보해 제공하고 11월부터 도서대출 권수를 1인 5권에서 10권으로 확대하는 등 독서문화 향상 지원에 나선다. 광주시립도서관은 이와 함께 한강 작가의 작품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대표작품 톺아보기 순회강연을 마련한다. 15일 산수도서관에서는 이강선 교수가 ‘채식주의자’, 16일 무등도서관에서는 허희 문학평론가의 ‘소년이 온다’, 21일 사직도서관에서는 김형중 교수의 ‘작별하지 않는다’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 참여는 광주광역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사전 접수하면 된다. 송경희 광주시립도서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노벨문학상 작가를 배출한 문화도시 광주의 자긍심을 높이고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따른 독서 열풍을 광주시민 독서문화 확산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 대상’ 왕경선 소방장 1계급 특진
‘세이프 대상’ 왕경선 소방장 1계급 특진 [PEDIEN]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제6회 소방공무원 세이프 대상에 광산소방서 왕경선 소방장이 선정돼 1계급 특진했다고 밝혔다. 세이프 대상은 소방청에서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국민 안전과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행정업무·화재조사·상황실 등 내근 경력이 2년 이상인 사람을 대상으로 하며 수상자에게는 1계급 특별승진과 소방청장 표창이 주어진다. 왕경선 소방장은 온라인콘텐츠 활용 비대면 소방안전교육 콘텐츠 제작,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소방안전교육 운영계획 특수시책 수립 등의 공적으로 제6회 소방공무원 세이프 대상에 선정됐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최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제6회 소방공무원 세이프 대상에 선정된 왕경선 소방장에게 소방위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문용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세이프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정책 발굴과 적극적인 추진력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반도체 설계기업, 광주에 뭘 보고 왔나?
반도체 설계기업, 광주에 뭘 보고 왔나? [PEDIEN] ‘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에 최근 상상조차 하지 않았던 혁명적 사건이 일어났다. 반도체 설계기업인 ㈜에이직랜드와 ㈜에임퓨처가 잇따라 광주에 손을 내민 것이다. 광주시는 이들 반도체 설계기업이 기존에 유치한 인공지능 기업과 지역 중소기업, 대학, 지원기관들이 시너지를 이뤄 ‘광주형 인공지능 반도체 클러스터 모델’ 개발을 가속화해 ‘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들 반도체 설계기업은 광주에 뭘 보고 온 걸까? 이들 기업은 삼성전자와 뭐가 다른 걸까? 이들 기업을 품은 광주시는 어떤 미래를 꿈꾸는 걸까?광주광역시는 지난 9월25일 지역 최초로 반도체 설계기업인 ㈜에이직랜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한 달 뒤 10월25일에는 제2호 반도체 설계기업 ㈜에임퓨처와 협약을 맺었다. 광주에 온 팹리스 기업 제1호인 ㈜에이직랜드는 대표적 디자인하우스 기업으로 대만 TSMC의 국내 유일의 협력기업이다. 팹리스 기업에서 설계한 반도체 설계도면을 재설계해 TSMC에서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제2호인 ㈜에임퓨처는 칩리스 기업으로 인공지능 처리에 특화된 시스템 반도체인 신경망처리장치 가속기에 대한 지식재산권과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 및 최적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광주시는 세계적 디자인하우스 기업인 ㈜에이직랜드, 인공지능 신경망처리장치 설계분야 선두주자인 ㈜에임퓨처를 유치함에 따라 지역기업의 수요를 반영, 반도체 설계부터 TSMC의 파운드리를 이용해 생산된 반도체 칩을 지역기업 제품에 접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반도체 패키징 대표 기업인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광주사업장이 위치해 있어 광주시는 ‘반도체 설계-생산-패키징에 이르는 반도체산업 전주기 생태계’를 갖추게 됐다. 광주시는 이들 기업 유치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반도체 설계기업 유치를 통해 인공지능 반도체 기업을 집적화하고 기존 유치기업과의 협업체계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반도체 설계기업 유치에 대해 “그동안 상상조차 하지 않았던 혁명적인 일이 일어났다”고 환영했다. 이들 기업은 반도체 설계 불모지인 광주에 왜 온 걸까?강기정 시장도 궁금해 이들 기업에 물었더니 ‘탄탄한 인재양성 사다리’를 첫 손에 꼽았다고 한다. 이어 그동안 추진한 ‘인공지능 핵심인프라 구축’도 매력적이었다고 한다. 실제 광주시의 강점으로 ‘뿌리부터 튼튼한 인재양성 사다리’ 가 꼽힌다. 인공지능에 기반한 어린이 상상놀이터 → 초·중학생 대상 인공지능 소양 교육과정인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 인공지능 특화 영재 발굴·육성하는 인공지능 영재고등학교 →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인공지능융합대학 → 고급 인재를 양성하는 광주과학기술원 AI대학원·전남대 AI융합대학원 등 정규 교육과정이 체계적으로 확립돼 있다. 여기에 실무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인력양성을 목표로 인공지능사관학교와 인공지능 직무전환교육, 기업 맞춤형 인재육성 프로그램인 NHN아카데미와 연구개발센터, 구글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 인재양성 교육까지 단계별로 촘촘하게 인재양성 사다리가 구축, 운영되고 있다. 이 같은 견고한 인공지능 인재양성 사다리는 반도체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 반도체산업 인재양성은 광주형 마이스터고등학교인 광주공업고등학교의 AI반도체과, 반도체 특화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전남대학교 반도체특성화대학, 광주과학기술원의 삼성전자 반도체계약학과, 조선대·전남대·광주과학기술원의 반도체 첨단 패키징 특화형 석·박사 혁신인재 양성체계 구축사업 등 지역교육기관과 연계해 탄탄한 성장단계별 반도체 인재양성체계를 갖추고 있다. 또 반도체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광주과학기술원에 차세대 반도체 첨단공정 팹과 전남대학교에 광주전남반도체공동연구소를 구축 중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대학, 연구소, 기업 등이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강 시장은 “광주에는 100개가 넘는 인공지능 기업과 창업자들, 국내 유일의 국가인공지능집적단지, 국가인공지능데이터센터 등이 구축되고 있다”며 “특히 아동부터 중등생, 대학생, 그리고 전문인력까지 아우르는 촘촘한 인재양성 사다리 플랜은 광주인공지능의 자랑이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그동안 인공지능 핵심인프라 구축에 매진했다. 지난 2019년 정부에서 추진한 24조1000억원 규모의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에서 인공지능 분야를 선택해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공지능 집적단지 1단계 사업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총 4269억원을 투입해 인공지능 기술 개발에 필요한 핵심 자원인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초대형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를 포함한 실증장비 등 핵심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기업·인력 등을 한 곳에 집적해 비수도권 최초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다. 국내 최고 수준의 컴퓨팅 자원을 갖춘 인공지능특화데이터센터가 2023년 11월 서비스를 개시했고 올해 연말이면 초대형 드라이빙 시뮬레이터가 완성되는 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단계 사업은 인공지능 실증밸리 조성 사업으로 1단계 사업을 통해 구축된 데이터센터 등 기반시설과 인력양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인공지능 융합 기술개발과 실증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들 기업은 ‘반도체 기업’ 이라고 하는데 삼성전자와 뭐가 다른 걸까?반도체 기업은 공급망의 역할에 따라 설계, 생산, 조립·검사 단계로 구분한다. 설계만 수행하는 기업이 ‘팹리스’, 생산을 맡은 기업이 ‘파운드리’, 조립과 검사를 담당하는 기업이 ‘패키징’ 기업이다. 이 모든 생산과정을 직접 수행하는 기업을 ‘종합반도체 기업’ 이라 하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인텔 등이 대표적이다. 반도체 산업이 커지면서 전문분야별 분업이 활발해졌다. 현재는 팹리스 기업이 시장 수요가 많은 분야의 반도체를 기획·설계하고 파운드리 기업을 통해 위탁생산, 판매하는 시스템이다. 반도체 산업의 핵심인 팹리스 기업은 또 다시 세분화된다. 반도체 생산을 위한 아이디어·특허 등 지식재산권을 가진 기업을 ‘칩리스 기업’ 이라 하고 반도체 도면을 파운드리에 적합한 제조용 설계도면으로 재설계하는 기업을 ‘디자인하우스 기업’ 이라고 한다. 광주 유치 팹리스 기업 제1호인 ㈜에이직랜드가 대표적 디자인하우스 기업이다. 에이직랜드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대만 TSMC의 국내 유일의 협력기업으로 팹리스 기업에서 설계한 반도체 설계도면을 재설계해 TSMC에서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제2호인 ㈜에임퓨처는 칩리스 기업이다. 인공지능 처리에 특화된 시스템 반도체인 신경망처리장치 가속기에 대한 지식재산권과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 및 최적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광주형 인공지능 반도체 협의체 모델’ 이다. 광주시와 유치기업, 지역 수요기업, 관계기관이 함께 지역 전략산업에 인공지능을 입힌 반도체 칩의 설계부터 생산·시험검증·제품화까지 확산하는 형태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에임퓨처가 광주지역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광주형 인공지능 반도체의 핵심코어인 신경망처리장치를 공급하고 ㈜에이직랜드가 주문형 반도체 디자인 솔루션을 통해 광주형 인공지능 반도체를 설계·생산한다. 또 광주형 인공지능 반도체의 하드웨어 분야는 기존 협약기업인 ㈜프리쉐와 협업하고 소프트웨어 분야는 ㈜티맥스인공지능개발센터, ㈜인비즈와 협업해 단말형 인공지능 반도체 칩과 솔루션을 완성한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광주테크노파크·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한국광기술원·한국전자기술연구원·한국전자통신연구원·화순전남대학교병원 등 지역 관계기관들은 광주형 인공지능 반도체의 실현 가능성을 검증한다. ㈜알파녹스, 엔에이치네트웍스㈜, ㈜위치스, ㈜이노탑, 인트플로우㈜, ㈜호그린에어 등 지역 수요기업은 광주형 인공지능 반도체 칩과 솔루션을 적용해 제품화하는 것이 목표다. 광주시는 수도권 등 타 시도에서도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 개발 시도는 많았지만, 현재까지 상용화된 사례가 없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자동차·가전·헬스케어 등 지역 전략산업과 융합한 광주형 인공지능 반도체를 적용해 제품 개발에 성공한다면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의 대표적 성공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남구, 내년 ‘취약계층 자녀·장애인 여가활동’ 12억 지원
광주광역시_남구청사전경(사진=남구) [PEDIEN] 광주 남구는 내년 초부터 사업비 12억여원 가량을 투입해 관내 취약계층 가정의 유소년과 청소년을 비롯해 장애인의 여가 활동 활성화를 위한 스포츠 강좌 바우처 사업에 나선다. 남구는 4일 “관내 취약계층의 자녀와 장애인들이 레저 및 스포츠 활동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도록 매월 1인당 10~11만원 이내 수강료를 지원하는 스포츠 강좌 이용권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사회 구성원간 복지 격차 해소와 건전한 여가 활동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며 체육 분야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예산과 국민체육진흥 기금을 활용해 수강료를 지원한다. 특히 바우처를 통해 태권도와 양궁, 복싱, 댄싱 등 수십 가지 스포츠 강좌 가운데 본인이 희망하는 종목의 운동을 마음껏 즐길 수 있어 여가 활동을 통한 체력 증진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바우처 지원 대상자는 관내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가정의 만 5~18세 사이 유소년 및 청소년과 만 5~69세 사이의 등록 장애인이다. 취약계층의 경우 기초생활보장 법에 따라 각종 급여를 받는 기초생활수급 가구와 차상위 계층 가구, 법정 한부모 가구의 자녀까지 지원한다. 남구는 취약계층 가구 자녀와 장애인 지원을 위해 내년에 각각 10억 8,900만원과 1억 4,124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여가 활동을 통한 건강 증진과 사회적 소외감 해소에 나설 방침이다. 스포츠 강좌 바우처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신청서 접수는 오는 8일부터 29일까지 스포츠 강좌 이용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구청 7층 교육체육과 또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 제출하면 된다.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 대상자 선정은 12월 2~12일 사이에 선정 기준 조건 등을 종합 검토한 뒤 확정되며 취약계층 가구 유·청소년 865명과 등록 장애인 107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자로 확정된 취약계층 가구의 유·청소년과 등록 장애인에게는 매월 10만 5,000원과 11만원 범위에서 연간 이용권을 제공한다. -
대전 서구, 2024년 하반기 전 직원 대상 4대폭력 예방 통합교육 추진
대전 서구, 2024년 하반기 전 직원 대상 4대폭력 예방 통합교육 추진 [PEDIEN] 대전 서구는 지난 30일과 31일 이틀간 청사 구봉산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폭력 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상자별 맞춤형 교육을 위해 6급 이하 전 직원과 5급 이상 간부공무원으로 나눠 진행됐다. 강의는 한국범죄학연구소 염건령 소장이 맡아 최근 사회문제로 떠오른 첨단 조작기술을 이용한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직장 내 성희롱 예방 및 2차 피해 방지 대책을 심도 있게 다뤘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변화하는 사회에 맞춰 안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대전 서구, 가족관계등록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 실시
대전 서구, 가족관계등록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 실시 [PEDIEN] 대전 서구는 24개 동 행정복지센터 가족관계등록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감독법원의 찾아가는 교육과 연계해 복잡·다양화하는 민원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통일성 있는 업무처리 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대전가정법원 가족관계등록 전문관이 강사로 나서 △출생 신고의 이론과 실제 △사망신고의 이론과 실제 △증명서 발급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평소 업무에서 궁금했던 내용을 해소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모든 아동의 출생등록 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2024년 7월 19일부터 시행된 출생통보제와 보호출산제에 대한 설명도 이뤄져 새롭게 시행된 업무에 대한 담당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구 관계자는 “가족관계등록업무 담당자의 역량이 향상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주민 맞춤형 선제적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