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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병원, 광주시에 성금 2801만원 전달
전남대학교병원, 광주시에 성금 2801만원 전달 [PEDIEN] 전남대학교병원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써달라며 성금 2801만원을 광주시에 전달했다. 광주광역시는 4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전남대학교병원 호우피해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기정 시장과 정신 전남대학교병원장, 구제길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전남대병원 임직원들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성금 2801만원을 모았다. 이 성금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광주지역 집중호우 피해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신 전남대병원장은 “전남대병원은 지역민의 건강을 지키는 것을 넘어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시민들께 작으나마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라는 전 직원의 마음을 성금에 담았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예기치 못한 자연재난 속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전남대병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성금은 피해 시민들의 일상 회복과 재기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대학교병원은 광주지역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 중증환자 치료 등 고난도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평소에도 의료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 어려운 이웃 돕기, 재난피해 성금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
광주 남구, 인생N모작 리스타트 배움터 수강생 모집
광주 남구, 인생N모작 리스타트 배움터 수강생 모집 [PEDIEN] “새로운 인생 출발을 위해 퍼스널컬러 진단과 반려견 자격증 취득에 도전하세요.”광주 남구는 오는 9월부터 경력 단절 여성과 퇴직 예정자의 재도약을 위해 직업적 기술과 역량 개발을 지원하는 인생N모작 리스타트 배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남구는 4일 “경력 단절 여성과 퇴직 예정자 등에게 제2의 삶을 위한 미래 탐색 기회와 지속적인 사회·경제 활동 참여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4일까지 인생N모작 리스타트 배움터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인생 제2막을 위해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이들을 적극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퍼스널컬러 진단과 반려견 자격증 취득을 위한 배움터는 오는 9월 3일부터 11월 28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퍼스널컬러 진단 자격증 분야는 9월부터 10월 사이에 총 6차례 열리며 반려견 자격증 취득 코스는 9월부터 11월말까지 11차례에 걸쳐 교육을 진행한다. 분야별 모집인원은 10명씩이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자격증 취득 과정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은 남구 문화교육행사 앱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남구청 교육체육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남구는 올해 상반기에도 경력 단절 여성과 퇴직 예정자 등 주민 38명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2급 자격증과 미술심리상담사 2급 자격증, 타로심리상담사 2급 자격증 취득 기회를 제공했다. -
광주 남구, 양림 역사 재현 ‘주민 연극배우’ 모집
광주 남구, 양림 역사 재현 ‘주민 연극배우’ 모집 [PEDIEN] 광주 남구는 양림동의 역사적 인물과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오는 10월에 열리는 굿모닝 양림축제 연극 무대에서 배우로 활약할 주민을 공개 모집한다. 4일 양림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이곳 주민들은 양림동 역사 인물의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양림 역사 재현 연극’을 준비 중이다. 해당 연극은 1900년대 유진벨 선교사의 활동을 비롯해 1919년 3·1만세운동, 1930~40년대 김현승 시인의 삶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오는 10월 굿모닝 양림축제 연극 무대를 통해 광주시민들과 양림동을 찾은 탐방객에게 공개된다. 양림 역사 재현 연극에는 주민 배우 15명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며 이번에 모집하는 주민 배우는 7명 이내이다. 주민 배우들은 오는 8월 중순부터 역사적 배경 학습부터 상황별 무대 연기와 화술, 발성법, 춤과 노래 등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거친 뒤 굿모닝 양림축제 무대에 오르게 된다. 아마추어 주민들은 전문 배우의 도움을 받아 2달여간 실력을 쌓는데 이 모든 과정은 전문 배우인 이당금 예술이빽그라운드 대표가 맡는다. 이 대표는 광주 동구에서 복합문화공간인 예술이빽그라운드 소극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1990년대부터 연극 등 다양한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전문 예술인이다. 주민 배우 모집 기간은 오는 15일까지이며 지역과 역사, 공연·예술 분야에 관심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들은 양림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양림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연극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양림의 매력을 무대 위에 담아내는 시도이며 주민들이 함께 만든 이 무대는 양림동 지역관광 생태계를 강화하는 계기도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양림동 행정복지센터는 양성 주민 배우들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역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와 연계해 무대에 오를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
광주시, 교통약자 스마트카 개발 국비 70억 확보
광주시, 교통약자 스마트카 개발 국비 70억 확보 [PEDIEN] 광주광역시가 고령 운전자 등 교통약자 안전 및 편의성 향상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2025년도 자동차산업 기술개발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70억원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광주글로벌모터스에서 생산 중인 소형 전기차 ‘캐스퍼 일렉트릭’을 활용해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는 AI 기반 맞춤형 교통안전 및 편의 기술을 개발해 실증·상용화하는 것이 목표다. 고령자 등 교통약자 운전자들의 인지적 한계와 상황 대응의 어려움을 보완, 주행 안전성과 운전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올해 하반기부터 2027년까지 3년간이며 총 101억9000만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교통약자 주행패턴 분석을 위한 내·외부 인지센서 융합 및 모듈 개발 △맞춤형 음성·사용자 경험 적용 인공지능 기반 능동형 운전자 도움 시스템 개발 △인공지능 기반 시스템 평가 검증 기술개발 및 실증 등이다. 특히 이 사업은 지역 상생 일자리 사업으로 설립·운영 중인 GGM의 캐스퍼 차량을 활용한 상용화를 통해 지역 자동차 제조 산업의 기술 고도화와 판매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미래차 소부장특화단지’의 자율주행 핵심부품 인증평가 및 실증사업과 연계될 경우, 광주시가 미래차 선도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시는 미래차산업 선도를 위해 지난 2023년 7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진곡일반산단, 빛그린국가산단, 미래차국가산단까지 약 220만평을 ‘미래차 소부장특화단지’로 지정받아 2028년까지 총 657억원을 투입해 자율주행차 기반 구축, 연구개발, 인력 양성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광주 미래차국가산단이 국가전략사업으로 확정돼 국가산단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태조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이번 교통약자를 위한 미래형 교통기술인 운전자보조시스템 개발은 광주시의 미래차 전환을 위한 필수 사업으로 최근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 시비 부담 없이 국비와 민간 투자로 추진할 수 있도록 기획·발굴돼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령자 및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불편함 없이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는 기술개발을 지역 유망 기관·기업 등과 함께 지속 추진하고 기업들의 미래차 전환을 위한 각종 선도 사업을 위해 국비 사업 유치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월평2동, ‘건강 꾸러미’ 선물로 아이도 엄마도 건강하게
월평2동, ‘건강 꾸러미’ 선물로 아이도 엄마도 건강하게 [PEDIEN] 대전 서구 월평2동 행정복지센터는 인구 친화 동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행복한 아이, 건강한 맘부터’ 사업을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출산 후 약해진 손목 관절을 보호할 수 있는 손목 보호대와 산모의 건강 회복을 돕는 영양제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출산으로 지친 산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월평2동에서 출생신고를 한 세대와 출생아가 포함된 월평2동 전입가구로 총 50세대에 준비된 ‘건강 꾸러미’ 가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배부된다. 이번 사업에는 착한나눔가게로 등록된 관내 ‘해피백약국’ 이 함께 참여했다. 김용묵 동장은 “올해로 2년 연속 인구 친화 동 활성화 사업을 이어오고 있는 만큼, 내년에도 더욱 특색 있는 사업으로 주민에게 작지만 의미 있는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사업에 뜻을 모아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용문동 주민자치회, 발효음식으로 이웃과 온정 나눠
용문동 주민자치회, 발효음식으로 이웃과 온정 나눠 [PEDIEN] 대전 서구 용문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일 용문어울림 공유주방에서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일환으로 ‘발효음식 만들기’ 이웃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준비한 것으로 7월 한 달간 120여명의 주민이 전통 발효음식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들은 마늘고추장, 조림장, 등겨장, 수제청 등 총 160병의 발효식품을 만들어, 이를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40세대에 전달했다. 백기열 주민자치회장은 “준비 과정부터 주민들이 함께해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며 “주민 참여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서철모 청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구정 운영의 중심이 주민임을 상징하는 제도”며 “주민 한 분 한 분의 참여와 관심이 서구를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공간으로 만든다”고 밝혔다. -
탄방동 위기가구발굴단 교육으로 복지 사각지대 좁히기에 박차
탄방동 위기가구발굴단 교육으로 복지 사각지대 좁히기에 박차 [PEDIEN] 대전 서구 탄방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선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위기가구발굴단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탄방동 위기가구발굴단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통장, 주민 등 생활 현장에 밀접한 종사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위기가구의 예방, 조기 발견은 물론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 걸쳐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폭염으로 인한 취약계층 사고를 예방하고 위기가구발굴단의 역할과 활동 방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내용에 초점을 맞췄다. 최기영 탄방동장은 “이번 교육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위기가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내동 지사협, ‘펀펀한 클래스, 나만의 굿즈 만들기’체험 운영
내동 지사협, ‘펀펀한 클래스, 나만의 굿즈 만들기’체험 운영 [PEDIEN] 대전 서구 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접하기 어려운 아동을 위해 ‘펀펀한 클래스, 나만의 굿즈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내동 행정복지센터 3층 문화 강당에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이달 1일과 6일 각각 진행되며 관내 문화 취약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직접 기념품을 제작하는 체험 수업이 마련된다. 이를 통해 아동들에게 새로운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력과 정서 발달을 도모할 계획이다. 권해운 위원장은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이 이번 체험을 통해 즐겁고 유익한 경험을 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의 행복한 삶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일한 내동장은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아동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
영화보다 더 감동적인 하루, 괴정동 독거 어르신 영화 관람 봉사
영화보다 더 감동적인 하루, 괴정동 독거 어르신 영화 관람 봉사 [PEDIEN] 대전 서구 괴정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일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괴정골 어르신 극장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괴정동 자원봉사회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홀로 사는 어르신 30여명을 비롯해 자원봉사자와 지역 주민 등 총 4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함께 영화를 관람한 뒤, 관내 식당 ‘부뚜막두부마을’에서 점심을 먹으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김갑선 회장은 “자원봉사자들의 노력과 주민들의 후원으로 이루어진 행사인만큼, 어르신들이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흥섭 동장은 “괴정동을 위해 애써주시는 자원봉사회와 후원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괴정동 자원봉사회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 여러 행사를 추진하는 등, 괴정동이 하나의 지역공동체가 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
“떡 먹고 고향 살리고”… 대전 서구, 용인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떡 먹고 고향 살리고”… 대전 서구, 용인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PEDIEN] 대전 서구는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확대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용인시청을 방문, 현장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기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서구는 용인시청 내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시청 공무원과 민원인 등을 대상으로 제도의 취지를 설명하며 지역 특산물 등 답례품을 소개했다. 특히 서구는 관내 인기 답례품인 떡과 빵을 직접 시식할 수 있는 행사를 열고 현장 기부자에게는 떡과 커피로 구성된 소정의 선물을 제공했다. 올해부터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별 최대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 금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홍보가 양 지자체 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국 지방자치단체와의 긴밀한 협력과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기부 문화 확산과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기정 시장, 대통령에 AI·군공항 등 ‘2+4 현안’ 건의
강기정 시장, 대통령에 AI·군공항 등 ‘2+4 현안’ 건의 [PEDIEN]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인공지능 산업과 군사시설 이전 등 ‘2+4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 ‘2+4 주요 현안’은 인공지능 2단계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국가AI컴퓨팅센터 신속 공모 등 인공지능산업 주요 현안 2개와 광주군공항, 마륵동 탄약고 평동 포사격장, 무등산방공포대 등 군사시설 이전 현안 4개이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일 대통령실에서 열린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지역의 굵직한 주요 현안들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모두 건의했다. 이날 강 시장은 “국가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인재가 지역에서 성장하고 지역의 자생적 성장을 이끌 산업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광주가 인공지능 1단계 사업의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인공지능 2단계 사업의 조속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국가AI컴퓨팅센터 신속 공모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또 지역민의 오랜 숙원인 광주군공항, 마륵동 탄약고 평동 포사격장, 무등산 방공포대 등 군사시설 이전을 재차 건의했다. 강 시장은 이 문제를 대선 당시 광주공약으로 제안한 바 있다. 이날 열린 시도지사 간담회에는 이재명 대통령, 강기정 광주시장 등 17개 시도지사, 김민석 국무총리,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전국 시도지사 첫 간담회로 △지방분권 및 국가균형발전 △자연재난 대응과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원활한 지급·사용 등에 대한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는 연 4000여명의 인공지능·반도체 인재를 육성하고 있고 이러한 인재양성을 기반으로 299개 인공지능기업과 협약을 체결했다”며 “이 중 158개 기업이 광주에 사무실을 개소해 637명이 근무 중이며 이 규모는 점차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광주는 여기에 머무르지 않고 시민 누구나 인공지능을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도시생활 실증 사업 등을 포함한 6000억원 규모의 인공지능 2단계 사업을 기재부와 마무리 협의 중에 있으며 조속한 예타 면제 확정이 절실하다”고 건의했다. 강 시장은 이어 “국가AI데이터센터를 통해 현재 900여개 기업이 2000여건의 과제를 수행하고 있는데, 속도와 집적이 가장 중요한 AI 산업의 특성을 고려해 현 집적단지 인근에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를 준비하고 있다”며 “지난 6월 유찰된 국가AI컴퓨팅센터 공모사업도 신속히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소비쿠폰에 대해서는 “지역 골목경제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덕분에 활력이 돌고 있다”며 “소비쿠폰 시행 일주일간 사용을 분석한 결과, 광주시 전체는 255억원, 양동시장은 2억원의 매출이 증가해 골목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있음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다만, 선불카드 발급 과정에서 권종별 색상과 금액 표기와 관련해 “광주는 이번 일을 교훈삼아 행정 전반에 대한 인권 감수성을 점검해 조치했다”고 말하자 이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은 “벌써 이렇게 신속한 조치를 했느냐. 중앙부처 차원에서도 점검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강 시장은 또 집중호우로 인한 시민 피해가 큰 만큼 특별재난지역 선포 및 상습침수지역 개선사업 등 정부의 다각적인 지원을 건의했고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광주시와 함께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강 시장은 간담회에 이어진 오찬장에서도 9월3일 개최 예정인 광주2025세계양궁선수권대회 오프닝 쇼에 대통령 참석을 건의했다. -
강기정 시장, 돌봄국가책임제 방향성 제시
강기정 시장, 돌봄국가책임제 방향성 제시 [PEDIEN] 광주광역시가 추진하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이 전국 돌봄정책의 새로운 표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강기정 시장이 국회 토론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제시한 ‘돌봄국가책임제’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일 국회에서 열린 ‘대한민국의 재탄생, 지금 왜 어떻게’를 주제로 한 국회토론회 발표에서 “국가는 돌봄을 위한 예산과 인력을 지원해 주고 시민의 삶에 가까운 지자체가 돌봄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먼저 2023년 4월 시작한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지난 2년여간 성과를 설명했다. 소득 등에 상관없이 누구나 보편 돌봄을 받을 수 있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통해 광주시는 가정방문 5만6000여 건을 실시했으며 총 2만3000명이 돌봄서비스를 받았다. 특히 광주시는 정부 지원 없이 연간 100억원의 자체 예산을 투입해 기존 정부 돌봄정책의 사각지대를 메우는 13종의 새로운 서비스를 신설했다. 가사지원, 방문목욕, 병원동행, 식사배달, 간호사 방문간호, 대청소, 방역·방충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서울·부산·제주 등 지자체와 국회의원연구모임, 보건복지부 등에서 47회에 걸쳐 벤치마킹했으며 일본케어매니지먼트학회, 한국사회복지학회 등 34회 연구주제로 채택됐다. 2023년에는 세계지방정부연합의 국제도시혁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같은 성과를 계기로 지난해 지역돌봄통합지원법이 통과, 내년 3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강 시장은 돌봄의 가치를 새롭게 정의했다. “돌봄은 민주의 다른 이름이며 그래서 민주도시 광주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유와 권리를 지키고 인간존엄을 지키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 돌봄이다 오늘날 시민의 자유는 돌봄을 통해 지켜진다 돌봄에 대한 투자는 민주주의와 경제를 위한 투자이다”고 설명했다. 강 시장은 “연금을 받아 통장에 돈이 쌓여 있지만, 치매를 겪으며 혼자 쓰레기더미에 살고 계시던 어르신이 돌봄 매니저들을 통해 종합적인 지원을 받고 지금은 잘 지내고 계신다”며 구체적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강 시장은 경제적 관점에서도 돌봄의 가치를 부각했다.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65개 기관 1166명의 일자리와 연결돼 있으며 돌봄서비스는 1인당 41만원의 의료비 감소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강 시장은 “내년 3월 지역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오는 11월 정부와 전국 243개 지자체의 돌봄 담당자를 초청해 ‘돌봄시대 선포식’을 개최하고자 한다”며 “정부에서도 힘을 실어 달라”고 말했다. -
광산구, 이주노동자 인권보호 사업 추진
[PEDIEN] 광주 광산구가 지역 내 이주노동자 인권 보호를 위해 나섰다. 최근 전남 나주에서 발생한 이주노동자 인권 유린 사건에 대한 사회적 파장이 커지면서 이주노동자에 대한 인권 보호 정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광산구는 평동산단, 하남산단 등 지역 내 산단에 1,489명의 이주노동자가 종사하고 있다. 광산구는 이주노동자 인권 보호를 위해 ‘이주노동자 인권보호 사업’을 추진한다. 이주노동자 인권보호 사업은 △이주노동자 노동·인권 실태조사 △이주노동자 고용 사업주 노동·인권 교육 △이주노동자 노동·인권 상담소 운영 총 3가지를 실시한다. 이주노동자 노동·인권 실태조사는 이달부터 지역 내 이주노동자 소규모 사업장부터 대규모 사업장까지 차례대로 방문해 고용 현황 등 이주노동자 노동·인권 현황을 조사한다. 노동·인권 위법 사항에 적발될 경우 고용노동부에 전달해 후속 조치를 할 예정이다. 이주노동자 고용 사업주를 대상으로 이주노동자 노동·인권을 높일 수 있도록 노동·인권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이주노동자를 대상으로 이주노동자 노동·인권상담소 운영한다. 변호사 또는 노무사 1명, 통역사 1명을 배치해 노동·인권상담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상담 서비스는 이주노동자들이 쉬는 주말이나 휴일에 운영하며 8월부터 11월까지 구청 1층 통합라운지에 조성된 상담소에서 월 4회 총 16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주노동자는 생산과 소비의 주체로서 지역경제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존재”며 “이주노동자들이 소외·차별 없이 존중받고 당당히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광산구, 민생회복 소비쿠폰 ‘숨은 취약계층’ 권리 보호
광산구, 민생회복 소비쿠폰 ‘숨은 취약계층’ 권리 보호 [PEDIEN] 광주 광산구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과 관련해 선제적 데이터 분석 행정으로 ‘숨은 취약계층’ 권리 보장에 나섰다. 광산구는 지난달 31일까지 자녀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중 교육급여만 받는 251세대를 전수 조사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시 취약계층으로 보장받지 못한 48세대 102명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지급 기준이 현실과 맞지 않은 사례를 선제적으로 찾아 해소하려는 취지로 추진됐다. 생계, 의료, 주거 수급자가 아닌 자녀가 교육급여만 받는 가구의 경우 자녀와 부모의 지급 기준이 달라지는 ‘사각지대’ 가 우려됐다. 광산구는 이번 조사에서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인 ‘행복e음’의 데이터를 활용해 취약계층 지급 기준이 적용되지 않은 미보장 가구원이 있는지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이를 통해 48세대 102명을 실질적인 보호 대상으로 결정했다. 광산구는 이들에 대해 당사자 동의를 얻어 직권으로 취약계층 기준을 적용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상향 지급할 방침이다. 이미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받은 경우에는 이의신청 절차를 통해 차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광산구는 이러한 노력이 실질적 취약계층의 권리를 보호하고 지역상권 소비 촉진에도 기여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사회·경제적 약자를 보호한다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취지에 맞춰 데이터를 분석하고 대상자를 중심으로 고민한 선제적 행정으로 102분이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며 “취약계층 보호 공백을 해소한 성과가 민생경제 회복과 성장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 대상은 약 39만명으로 지난 7월 31일까지 지급건수는 36만 632건, 지급률은 92.6%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