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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천주교 대전교구 서부지구로부터 성금 1500만원 전달받아
대전서구청사(사진=대전서구) [PEDIEN] 대전 서구는 24일 갑천누리실에서 천주교 대전교구 서부지구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1,500만원을 전달받았다. 이번 성금은 지난 13일 둔산동 성당에서 개최했던 ‘열여덟 자립준비 청년을 위한 사랑과 나눔 바자회’ 수익금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만 18세가 넘어 보호시설을 퇴소하는 청년들의 자립준비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기탁식에 참석한 둔산동 성당 송준명 주임신부는 “이번 바자회 수익금이 좋은 일에 쓰여 기쁘다”며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자립준비 청년들이 성공적으로 독립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철모 청장은 “보호종료 자립준비 청년들이 국가에서 지급하는 정착금만으로는 자립이 쉽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성금이 자립준비 청년들에게 따뜻한 이웃 사랑이 전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배달앱 등록 배달음식점 위생관리 일제 점검
대전서구청사(사진=대전서구) [PEDIEN] 대전 서구가 10월 28일부터 11월 8일까지 대전시 배달앱에 등록된 음식점 2,644개소의 배달음식점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서구는 배달음식점의 위생 및 안전 관리를 위해 치킨, 피자, 다소비품목 위주 취급 업소 대상으로 매년 분기별로 집중점검을 해왔다. 이번 점검은 이러한 업소 외에도 대전시 배달앱에 등록된 관내 전체 배달음식점으로 확대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50여명과 대전 서구청 식품안전팀 직원들이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 조리시설 등 위생 취급 기준 준수 여부 △개인위생수칙 △소비기한 경과 제품 판매 및 판매 목적 진열보관 여부 △주방 기구 위생적 세척살균 이행 및 주방내부 청결 여부 △음식물 등 재사용 여부 등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등이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배달음식점 위생에 대한 소비자의 불신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자원봉사센터, 사랑의 밥차 16회차 운영
대전 서구 자원봉사센터, 사랑의 밥차 16회차 운영 [PEDIEN] 대전 서구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3일 월평3동 하나로아파트 주차장에서 지역 거주 어르신 400여명을 대상으로 `IBK기업은행과 함께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 16회차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재능나눔 봉사 단체와 연계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자원봉사자들은 관내 어르신과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고 안부를 묻는 등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을 찾은 서철모 청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온기나눔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외된 이웃을 지속해서 보살피고 힘찬 서구를 만들어 가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밥차는 IBK기업은행의 지원과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의 협력을 통해 운영 중인 무료 급식 봉사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시행 중이다. -
대전 서구, 불법광고 유동광고물 집중 정비 실시
대전서구청사(사진=대전서구) [PEDIEN] 대전 서구가 이달부터 유동광고물 집중 정비를 시작한다. 이번 정비는 주요대로 8개 노선과 간선도로 교량, 육교, 횡단보도 등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불법 현수막, 벽보, 전단지 등을 대상으로 하며 구민들의 교통 안전사고 위험 발생을 예방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아파트 분양 현수막, 피트니스 광고 등 상습적으로 설치되는 불법 현수막은 즉시 철거하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강력한 조치와 함께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서철모 청장은 “불법광고물의 심각성을 구민에게 알리고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중부권 최초 청소년심리지원센터 개소 준비 박차
대전서구청사(사진=대전서구) [PEDIEN] 대전 서구는 과도한 경쟁과 학업으로 지친 청소년들의 안정과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중부권 최초로 청소년 심리지원센터를 학원가 밀집 지역에 2025년 5월 개소할 계획이다. 최근 대전교육정책연구소 보고자료에 따르면, 대전 지역 중·고등학생 중 최근 1년 동안 자살을 생각해 본 적이 있는 청소년은 14%, 우울감을 느낀 청소년 27.3%, 평상시 스트레스를 많이 느낀 청소년 39.1%, 중증도의 범불안장애를 보인 청소년은 12.3%로 나타났다. 이러한 통계는 청소년 정신 건강 문제의 심각성을 보여주며 적극적인 사전 예방과 개입 필요성을 보여준다. 청소년 심리지원센터에서는 전문 심리상담사를 배치해 심리평가 및 상담, 뉴로피드백 치료, 놀이치료, 부모 상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북카페, 자유 소통공간, 포토존, 스마트 스터디 룸 등을 마련해 청소년들이 마음을 치유하고 바쁜 일상에서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쉼표 같은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서구는 강남구, 은평구 등 벤치마킹을 통한 서구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으며 청소년 심리지원센터 설치 근거 마련을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하는 등 체계적인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서철모 청장은 “서구가 청소년들의 생활권으로 직접 찾아가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정신건강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건강한 미래를 꿈꾸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기정 시장 “정부·민주당과 함께 민·군공항 매듭 풀자”
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PEDIEN]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4일 민·군공항 통합 무안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와 민주당에서도 적극 나서줄 것을 재차 요청했다. 강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에서 기자들을 만나 “광주시는 그동안 정부와 협력해 군공항특별법을 제정해 기부대양여 방식을 넘어선 정부 지원 근거를 만들었고 전남도와 합심해 무안으로의 통합 이전에 합의했으며. 약 3만명의 무안군민과 직접 소통하는 등 성과를 냈다”며 “하지만 여전히 이전 후보지 결정은 진전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알 속의 당사자’인 광주·전남·무안의 노력만으로는 역부족이다. ‘알 바깥’의 당사자인 정부나 민주당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민·군 통합공항 이전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중앙정부, 민주당이 줄탁동시 해 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중앙정부의 ‘범정부협의체’ 운영 재개, 민주당의 ‘특위’ 구성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중앙정부는 ‘범정부협의체’ 운영을 재개해 무안국제공항 건설, 광주-무안 고속도로 개통, KTX 무안공항 경유 등 역대 정부들의 성과를 잇는 ‘민·군 통합공항 무안 이전’을 통해 서남권 발전의 비전을 완성해 달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또 “민주당은 세 지자체의 단체장이 모두 속한 정당이므로 ‘특위’를 구성해 당사자가 풀기 힘든 매듭을 풀어주시길 간절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 같은 요청에 앞서 “‘함흥차사, 양심불량’ 등의 발언으로 전남도의 노력이 폄훼되고 무안군민의 마음에 상처가 생긴 것은 매우 미안한 일이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민·군공항 통합이전을 위해 무안군에서 직접 발로 뛰는 무안주민 대상 밀착·친근 홍보는 물론 중앙정부, 국회 등 전방위 협력을 끌어내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
광주시, ‘이에스지경영 정책 포럼’ 개최
광주시, ‘이에스지경영 정책 포럼’ 개최 [PEDIEN] 광주광역시는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광주테크노파크와 함께 2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이에스지경영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중소기업의 ESG공급망 대응과 지속가능한 실행방안 모색’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타 시도 환경·사회·투명 경영 지원사업, 기업의 환경·사회·투명 경영 실천사례 등을 공유함으로써 지역 중소기업들의 환경·사회·투명 경영 실행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전문가, 유관기관, 기업인, 시민, 공무원 등이 참석하며 4개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주제 발표는 △최정석 경기도 사회혁신기획과장의 ‘경기도 중소기업 이에스지 지원’ △봉민수 스마트에코㈜ 연구원의 ‘광주시 청정공정 확산사업 수행 사례’ △오병윤 ㈜첨단랩 이사의 ‘오존 및 미세먼지발생 원인물질 저감 대기오염방지 솔루션’ △대학생기자단 씨드림의 ‘기아챔피언스필드 일회용품 감소를 위한 시민 실천 사례’ 등으로 진행된다. 이어 박필순 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을 좌장으로 홍나순 광주시 창업진흥과장, 권성식 한국표준협회 이에스지경영센터장, 이재현 기업은행 수석 컨설턴트, 조동민 광주테크노파크 에너지산업센터장, 장윤경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지속가능발전교육위원장, 오병윤 ㈜첨단랩 이사가 토론자로 나서 중소기업의 이에스지 공급망 대응과 지원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과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홍나순 창업진흥과장은 “지역 중소기업들이 이에스지경영에 적극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질적 방안들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면밀히 검토해 지역 중소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에 대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
남구, 100세 시대 ‘생활체조’ 관내 휩쓴다
남구, 100세 시대 ‘생활체조’ 관내 휩쓴다 [PEDIEN] 광주 남구 관내에서 100세 시대를 맞아 생활체조를 통해 건강을 다지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 저녁 무렵 광장에서 이뤄지는 달빛 체조를 비롯해 공원과 학교 등지에서도 생활체조 무대가 펼쳐지면서 신명난 음악에 몸을 흔들며 운동을 즐기는 주민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24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 현재 관내에서는 9곳에서 생활체조가 진행되고 있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날씨 덕분에 야외에서 생활체조 열풍이 불고 있는데, 장소도 다채롭다. 사직공원을 비롯해 주월동 국제양궁장, 유안 근린공원, 봉선 근린공원, 월산 근린공원, 노대동 물빛 근린공원, 효천공원, 장산초등학교, 백운광장 푸른길 공원까지 주민들이 모이는 장소라면 언제든지 생활체조를 즐기고 있다. 관내에서 진행 중인 생활체조는 시간대에 따라 2개로 나눠 열리고 있다. 햇살을 맞으며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 체조와 달빛과 함께 열리는 저녁 체조이다. 아침 체조는 사직공원과 유안 근린공원, 봉선 근린공원에서 장소별로 오전 6시부터 9시 사이에 열리고 있다. 사직공원과 봉선 근린공원에서 운동하는 주민들은 주말과 휴일을 제외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주일에 다섯 차례에 걸쳐 활기찬 에너지와 함께 건강 체조를 즐기고 있다. 저녁 체조는 국제양궁장과 월산 근린공원, 물빛 근린공원, 효천공원, 장산초등학교, 백운광장 주변 양우내안애 앞 광장에서 활성화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4월에 주민 건강증진 차원에서 신규 시책으로 시작한 진월 달밤 체조 광장은 주민들의 큰 사랑 덕분에 진월 국제테니스장 앞 광장에서 노대동 물빛 근린공원과 효천공원으로 무대를 넓혀 진행하고 있다. 또 백운광장 주변 양우내안애 앞 푸른길 어울림 광장 체조도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지난 23일부터 새롭게 시작했다. 남구 관계자는 “탁 트인 야외에서 음악에 몸을 맡긴 채 자유롭게 운동할 수 있는게 생활체조의 장점이다”며 “삶의 에너지를 보충하며 건강을 챙기는 주민들이 늘면서 행복한 삶을 위한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도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웃 갈등, 혼자 고민 말고 조정가 불러주세요”
“이웃 갈등, 혼자 고민 말고 조정가 불러주세요” [PEDIEN] 광주 광산구는 23일 선운휴먼시아1단지 아파트 작은도서관에서 시민의 이웃 갈등 인식 개선과 갈등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갈등 예방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송정·어룡권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을 비롯한 공동주택 관리자, 입주민 등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전문 강사가 위층 세대가 아닌 다른 세대가 원인이 된 층간소음, 심한 항의나 보복이 오히려 ‘스토킹 범죄’로 처벌받는 경우 등 주요 사례, 갈등 상황 대처 시 주의해야 할 사항을 중점 교육했다. 특히 광산구는 문제 원인 파악되지 않은 상황에선 무리하게 당사자 간 해결을 시도하기보단 ‘우리동네 이웃갈등 조정가’에 도움을 요청할 것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이와 관련, 광산구는 2018년부터 시민 스스로 일상 속 이웃 갈등 해결 역량을 높이도록 이웃갈등 조정가를 양성, 운영하고 있다. 이웃갈등 조정가가 실질적인 갈등 완화·조정 활동을 시작한 2022년 이후 현재까지 층간소음, 흡연, 생활누수, 반려동물 문제 등 210건의 다양한 갈등 민원을 접수, 갈등 해결과 화해를 지원했다. 올해는 10명의 이웃갈등 조정가가 위촉돼 활동 중이다. 이웃과의 갈등으로 고민하는 광산구 시민 누구나 ‘광산구마을분쟁해결지원센터’로 신청하면 이웃갈등 조정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광산구는 25일에는 광산구도시재생공동체센터 대강당에서 신가·첨단·수완권 공동주택 관리자, 입주민에게 찾아가는 갈등 예방 교육을 할 예정이다. -
광산구, 민·관 합동 장록습지 정화활동 실시
광산구, 민·관 합동 장록습지 정화활동 실시 [PEDIEN] 광주 광산구가 황룡강 장록습지의 생태 경관을 개선하고 주민 인식 증진을 위해 23일 민·관 합동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정화 활동은 영산강유역환경청, 광주시 등 공공기관, 민간기업,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여해 황룡강 강변 쓰레기를 수거했다. 정화활동은 장록습지의 효율적 보전·관리를 위해 관계기관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지난 2021년 4월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광산구 관계자는 “대한민국 1호 도심 속 국가 습지인 장록습지를 우수한 생태 보전 관리에 앞으로도 큰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장록습지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보호지역 내 쓰레기를 내버리거나, 훼손하지 않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광산구, 학교로 찾아가는 세계 가정식 요리교실 운영
광산구, 학교로 찾아가는 세계 가정식 요리교실 운영 [PEDIEN] 세계 가정식 요리 강사들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됐다. 광주 광산구가 23일 수문초등학교를 시작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세계 가정식 요리교실’을 실시한다. ‘세계 가정식 요리교실’은 세계 가정식 요리강사 양성 과정을 수료한 이주여성 강사들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 각 나라의 가정식 요리를 선보인다. 요리교실은 이주여성들의 일자리 연계와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학생들이 다문화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광산구는 세계 가정식 요리 교실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교를 모집해 △수문초등학교 △하남중앙초등학교 △임곡중학교 △정광중학교 등 총 4개소에 요리를 가르친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전문 강사와 함께 세계 가정식 요리 강사 양성 수업을 들으며 올해는 성인을 대상으로 △우즈베키스탄 가정식 ‘오쉬’ △베트남 가정식 ‘반쎄오’ 등 6회에 걸쳐 요리 교실을 실시했다. 29일 △브라질 가정식 ‘무께까’를 마지막으로 강의를 마무리한다. 이외에도 ‘2023 광산 교육 오로라 페스티벌’, ‘2024 달아실 마을축제’ 등에 참여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
캐스퍼 전기차 수출길…수출차량 첫 선적
캐스퍼 전기차 수출길…수출차량 첫 선적 [PEDIEN] ‘대한민국 제1호 상생형 일자리 기업’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생산한 ‘캐스퍼 전기차’ 가 본격 수출길에 오른다. 광주글로벌모터스의 수출차 생산은 지난 2021년 9월 캐스퍼 위탁 생산을 시작한 지 3년여 만이다. 광주광역시와 광주글로벌모터스는 23일 오후 2시 회사 출하장에서 ‘캐스퍼 전기차 수출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윤몽현 GGM 대표이사,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 김성진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행사는 GGM 수출 차량 경과보고 윤몽현 대표의 인사말, 강기정 시장의 축사, 테이프 커팅 및 수출 성공 염원 메시지 부착 퍼포먼스, 차량 상차 순으로 진행됐다. GGM의 수출차 생산은 지난 2021년 9월 캐스퍼 위탁 생산을 시작한 지 3년 1개월 만이다. 캐스퍼 전기차는 차체, 도장, 조립 공정 등을 통해 양산되는 전기차로 유럽의 까다로운 품질 인증 절차를 거쳐 수출된다. 첫 수출 차량은 독일과 네덜란드로 떠나며 이달 영국·프랑스·이탈리아 등 유럽에 2600대를 수출한다. 또 11월 4400대, 12월 4100대 등 연말까지 일본·호주·뉴질랜드 등 54개국에 총 1만1100대를 수출할 예정이다. 첫 수출차는 부식 방지를 위한 방청작업을 거쳐 28일 광양항에서 선적된다. 이번 캐스퍼 전기차 수출에 따라 GGM은 새로운 활로를 여는 동시에 친환경 생산 체제 전환으로 글로벌 자동차 위탁 생산 기업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대외 수출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캐스퍼 전기차가 세계로 뻗어나감으로써 위기의 벽을 돌파하는 큰 불씨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광주글로벌모터스의 제2 도약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노사민정은 힘을 합쳐 광주형 상생 일자리인 GGM을 반드시 성공시켜야 할 의무를 가진 사람이다”며 “이를 위해 수출 확대, 인력 추가 채용, 다양한 차종 생산, 생산라인 증설 등에 최선을 다하고 노사상생협의체의 약속을 굳건히 지키며 국민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 GGM이 경쟁력 있고 지속 가능한 성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사민정이 힘을 모아 대한민국에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 광주서 기량 겨뤄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 광주서 기량 겨뤄 [PEDIEN] 광주광역시는 23~24일 이틀간 광산구 서봉파크골프장에서 ‘제13회 광주광역시장배 전국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한다. 광주광역시파크골프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파크골프 동호회 임원·선수 등 1000여명이 참가해 각자의 기량을 겨루고 있다. 23일 오전 열린 대회 개회식에는 대회장인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박병규 광산구청장, 정무창 광주시의원, 이금용 대한파크골프협회장, 이용범 광주시파크골프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강 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전국에서 파크골프를 사랑하는 분들이 광주를 찾아주셨다. 마음껏 기량을 뽐내며 즐거운 경기를 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주시는 파크골프 활성화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내빈들과 함께 파크골프 시타를 한 뒤, 참가 선수들을 응원했다. 이번 대회는 예선전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600여명이 이틀간 남·여 개인전으로 출전한다. 총 36홀 타수로 순위가 결정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들에게는 개인전 남·여 각각 10위까지 시상한다. 서봉파크골프장은 황룡강을 따라 조성된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으로 아름다운 경치와 생태 산책로 등을 갖춰 방문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
25일 제1회 본량동 주민화합 한마당 개최
25일 제1회 본량동 주민화합 한마당 개최 [PEDIEN] 광주 광산구 본량동 주민, 사회단체 등이 마련한 ‘제1회 본량동 한마당 축제’ 가 25일 오전 10시 광산구 더하기센터 운동장에서 열린다. 본량동 한마당 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본량동 주민자치회·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마을 주민이 다함께 어울리며 화합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동 주민자치프로그램인 모듬북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세븐아우어팀’의 전자바이올린 연주, 노래자랑, 가수 초청 공연, 본량초 학생의 소고춤 공연, 행운권 추첨 등을 진행한다. 또 양말 목공예, 연예인 팔찌 만들기 등 체험관과 지역 특산품 판매관을 운영한다. 오화열 본량동 한마당 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주민 주도로 처음 여는 한마당 축제가 바쁜 농번기 주민에게 즐겁고 행복한 화합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