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속가능 일자리 시민이 던진 질문, 시민과 답 찾는다
[PEDIEN] 광주 광산구가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시민이 던진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마을 주민과의 사회적대화를 추진한다.
11일부터 이달 말까지 21개 동을 차례로 돌며 2차 찾아가는 지속가능 일자리 대화마당을 여는 것.앞서 지난 6월 10일부터 한 달여간 진행된 1차 대화마당에선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직접 21개 동을 다니며 지속가능일자리특구 조성 정책 추진 배경, 지속가능 일자리 녹서 발간 등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일자리 문제를 놓고 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2차 대화마당에선 지속가능 일자리 녹서에 담긴 1,436개 질문과 20개 핵심 질문에 대해 마을 주민의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모아 답을 찾는 사회적대화를 운영한다.
불평등과 양극화 해소, 기후위기 대응, 마을일자리 생태계 조성 등 여러 의제를 중심으로 주민들 스스로 마을 특성, 자원을 고려해 지속가능 일자리 실현 방안을 모색하는 공론장이 21개 동에서 펼쳐진다.
특히 일자리 질을 개선하기 위해 풀어야 할 과제를 짚고 지속가능 일자리를 뒷받침할 사회임금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는 논의를 심층적으로 진행한다.
광산구는 2차 대화마당에서 모인 주민의 의견과 제안을 녹서에 대한 답변서인 ‘백서’ 제작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질문의 시간을 지나 지속가능 일자리를 실현하기 위한 답변을 찾는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가 점차 속도를 내고 있다”며 “우리 삶과 사회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 일자리의 청사진이 될 백서가 계획대로 잘 준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는 올해 지속가능일자리특구추진단을 신설하고 사회적대화 전담기구인 ‘지속가능일자리회’를 구성·운영하며 지속가능 일자리 ‘백서’ 제작을 위한 2단계 사회적대화를 추진하고 있다.
2025-08-08
-
“오늘 운동 완료”… 관저건강센터, 비만 탈출 돕는 ‘오운완 교실’ 운영
[PEDIEN] 대전 서구는 관저주민건강센터에서 운영하는 ‘오운완 운동교실’의 참여자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구 서남부권에 거주하는 성인 가운데 체질량지수 25 이상인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선착순 20명을 모집해 오는 8월 28일부터 11월 11일까지 총 20회에 걸쳐 운영된다.
수업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참여자에게는 체성분을 확인하는 사전·사후 검사와 건강 상담이 제공되며 비만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한 전문 그룹 운동도 함께 운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관저주민건강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관저보건지소가 관저주민건강센터로 새롭게 전환됨에 따라, 건강 증진 사업을 한층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누구나 실질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통합적이고 접근성 높은 건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08
-
대전 서구, EM 발효액 보급 물꼬 튼다… ㈜바이오버스와 협약 체결
[PEDIEN] 대전 서구는 지난 7일 ㈜바이오버스와 ‘유용 미생물 스마트 배양 보급기 시범운영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자원순환형 친환경 마을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구는 주민 홍보 및 운영관리 지원을, 바이오버스는 유용 미생물 스마트 배양 보급기 설치와 기술 지원을 맡는다.
추후 협약에 따라 관내 행정복지센터 1곳에 보급기를 설치하고 인근 주민에게 유용 미생물 발효액을 무상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EM 발효액은 악취 제거, 하수구 청소, 음식물 쓰레기 저감 등 생활 속 환경 개선에 효과적이며 스마트 보급기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어 지속적인 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친환경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08
-
가수원동 위기가구발굴단, 폭염 취약 가구 지원 앞장
[PEDIEN] 대전 서구 가수원동 위기가구발굴단은 지난 7일 경제·건강·주거 등 복합적 위기 상황에 놓인 복지 취약 가구를 발굴해 지원했다고 전했다.
가수원동 위기가구발굴단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번에는 냉방 기구 없이 무더운 여름을 홀로 보내고 있던 독거노인을 발견해 행정복지센터로 연계했으며 이후 본격적인 지원이 시작됐다.
가수원동 행정복지센터 복지팀은 해당 가구를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고 냉방 기구를 지원했으며 복지상담을 통해 다양한 복지서비스 및 지역사회 통합돌봄서비스를 안내했다.
동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방문 상담과 안부 확인을 지속할 계획이다.
최희숙 가수원동장은 “위기가구발굴단의 헌신적인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8
-
대전 서구, 하절기 식중독 예방 민관 합동 집중점검 시행
[PEDIEN] 대전 서구는 폭염 막바지 식중독 발생 사전 차단을 위해 오는 8월 11일부터 22일까지 식중독 사고 우려가 있는 여름철 위생 취약업소를 대상으로 2주간 지도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여름방학 기간 아동 단체급식소, 도시락·회 취급 업소 등 250여 곳이며 한국외식업중앙회 대전서구지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구청 위생과 직원 등 40여명이 점검반을 구성해 집중점검에 나선다.
점검은 식재료 보관부터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전 과정에 걸쳐 이뤄진다.
가벼운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강력히 행정 처분할 방침이다.
서철모 청장은 “지구 온난화로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되면서 식중독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영업자는 물론 가정에서도 손 씻기, 식재료의 냉장·냉동 보관, 충분히 익혀 먹기 등 기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2025-08-08
-
[PEDIEN] 대전 서구는 오는 11일부터 지역 주민의 건강생활 실천을 돕기 위해 ‘3GO, 찾아가는 건강 상담실’ 참여기관 모집에 나선다.
‘3GO 건강 상담실’은 서남부권역 내 행정복지센터, 공동주택, 복지관 등 주민 생활공간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형 건강 상담 프로그램으로 15~20명 내외의 단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오는 9월 5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2회차로 나누어 운영된다.
간호사, 운동처방사 등 전문 인력이 참여해 혈압·혈당 측정, 체성분 검사, 영양 및 건강 상담 등 실질적인 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주민들이 생활터에서 쉽게 건강 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건강 인식 제고와 실천 유도를 목표로 한다.
신청 기간은 8월 11일부터 22일까지며 서구보건소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추가적인 문의 사항은 유선 연락하면 된다.
서철모 구청장은 “찾아가는 건강 상담실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주민 스스로 자신의 건강 상태를 인식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간 건강 격차 해소와 접근성 강화에 힘써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5-08-08
-
대전 서구,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잰걸음… 신규 개원 3개소 방문
[PEDIEN] 대전 서구는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보육환경 점검을 위해 신규 개원한 국공립어린이집 3개소를 잇달아 방문했다고 이달 8일 밝혔다.
서철모 청장은 지난 6일과 8일 양일간 예그랑어린이집, 둔산더샵미리별어린이집, 둔산더샵나래별어린이집 등 신규 국공립어린이집을 차례로 찾아 운영 현황을 살피고 보육 교직원 및 학부모와 소통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새로 문을 연 국공립어린이집의 보육환경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에서 근무하는 교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돌봄 서비스의 질 향상과 보육 현장의 의견 수렴에 방점을 뒀다.
현재 서구는 총 38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며 하반기에는 3개소를 추가 확충해 총 41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신규 개원 시설에는 리모델링과 기자재 구매 등 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보육 서비스의 질 제고에 힘쓸 방침이다.
서철모 청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보육환경은 지역의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며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8
-
대전 서구, “방산 전문가”출격… 취업 연계까지 척척
[PEDIEN] 대전 서구는 지난 7일 목원대학교에서 ‘방위산업 시험·인증 및 검·교정 전문 인력 양성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수료생과 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주간의 교육과정 소개와 결과 보고 수료증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해당 교육은 국방 무기체계 및 방산 제품의 신뢰성·안정성 평가와 품질관리, 시험 인증 장비의 정밀도 유지 등을 수행할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2025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자치구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6월 16일부터 8월 7일까지 총 232시간에 걸쳐 운영됐다.
이번 과정을 통해 총 21명의 수료생이 관련 분야의 이론강의와 전문 기관 현장실습 등을 포함한 232시간의 교육을 이수했으며 수료생 중 19명은 방위산업 분야 취업 연계가 진행 중이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배출된 전문 인력들이 향후 방위산업 분야의 전문가로 발돋움하기를 응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산업 맞춤형 교육과 취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08
-
KTX 타고 디자인비엔날레·숙박까지 한번에
[PEDIEN] 오는 30일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을 앞두고 광주광역시와 한국철도공사, 광주지역 숙박업계가 손을 잡고 교통·문화·숙박을 아우르는 결합상품 2종을 출시했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결합상품은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각지에서 광주를 찾는 관람객들이 KTX 왕복승차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 입장권, 광주지역 숙박 할인 혜택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도록 구성돼 문화예술 향유와 여행 편의를 동시에 제공한다.
상품은 △KTX+광주디자인비엔날레 입장권 △KTX+광주디자인비엔날레 입장권+숙박 할인 혜택 등 2종이다.
관람객은 여행 스타일과 일정에 맞춰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결합상품은 국내외 관람객뿐 아니라 디자인 전공자, 예술 애호가, 가족단위 여행객에게도 실용적인 여행 선택사항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8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광주비엔날레전시관 등에서 ‘너라는 세계: 디자인은 어떻게 인간을 끌어안는가’를 주제로 열린다.
이 행사는 세계 19개국 429명의 작가와 84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올해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포용’을 핵심 가치로 삼아 단순 관람을 넘어 관람객과의 교감과 일상 속 변화를 이끄는 전시로 기획됐다.
전은옥 문화체육실장은 “KTX와 지역 숙박업체를 연계한 이번 결합상품은 단순한 교통 편의를 넘어서 지역 관광과 문화 향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결합상품은 10월 31일까지 운영되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08
-
광주시립도서관, 하반기 독서문화 강좌 운영
[PEDIEN] 광주광역시립도서관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15개 독서문화 강좌를 마련, 8월 12일부터 수강 희망자를 모집한다.
무등도서관은 성인을 대상으로 △누구나 쉽게 사주명리학 △펜 하나로 시작하는 일상 드로잉 △생활영어회화 △통기타 여행 등 4개 강좌를 운영한다.
사직도서관은 성인을 대상으로 △내 삶이 시가 되는 창작교실 △스마트폰 정복하기 △시민 한문교실 △양림을 그리다 △감탄 캘리그라피, 어린이를 대상으로 △역사 톡톡 인물이야기 등 6개 강좌를 준비했다.
산수도서관은 성인 대상 △한국 근현대소설 함께 읽기 △인생문장 : 고전에서 찾은 삶의 길 △마음을 담은 캘리그라피 △일상여행 어반 드로잉 △교양으로 읽는 서양역사 등 5개 강좌를 진행한다.
강좌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8월 12일부터 광주시립도서관 누리집 ‘문화강좌신청’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독서의 달인 9월을 맞아 시립도서관은 다양한 독서문화강좌를 준비했다”며 “‘책 읽는 도시 광주’의 시민답게 독서를 생활화하고 문화강좌 참여를 통해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08
-
“소문 듣고서 버스 타고 오는 애들도 있어요”
[PEDIEN] 광주 남구 진월동에 조성한 청소년 자율공간 따숲이 초·중학생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입소문이 나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이곳 시설을 방문하는 아이들도 다수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8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 청소년 자율공간 따숲은 지난 6월 4일 문을 연 뒤부터 초·중학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개소 2달간 이용객 누적 수는 2,400명을 훌쩍 넘어섰다.
하루 평균 53명이 이용 중이고 토요일인 주말에는 평균 90명 가량이 이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집계됐다.
따숲 인근에 있는 효덕초등학교와 진제초등학교, 진남초등학교, 동성중학교, 진남중학교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으며 방림초등학교와 효천초등학교 학생들도 시내버스를 타고 이곳을 찾고 있다.
이처럼 청소년 자율공간 따숲이 큰 호응을 얻는 이유는 다양한 놀이시설을 무료로 즐길 수 있고 요즘처럼 된더위가 지속되는 기상 여건에서도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맞으면서 친구들과 자유분방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다.
현재 이곳에는 노래방 기기와 인생네컷 사진 부스, 닌텐도를 비롯한 PC 기기, 앉아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다락방과 야외 캠핑장 등을 갖추고 있다.
남학생의 경우 플레이 스테이션과 같은 PC게임을 가장 선호하고 여학생들 사이에서는 인생네컷과 노래방이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게 따숲 관계자의 전언이다.
남구 관계자는 “학생들이 원하는 시설을 갖추고 있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보니까 입소문도 그만큼 빨리 퍼진 것 같다”며 “방과 후 청소년들이 건전한 여가 놀이를 하면서 재능과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올해 사업비 3억7,000만원을 투입해 진월동 로컬푸드직매장 2층에 청소년 자율공간 따숲을 조성했으며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의 의견 반영해 다양한 놀이시설로 내부 공간 콘텐츠를 채웠다.
2025-08-08
-
강기정 광주시장, 운암동 침수현장 점검
[PEDIEN]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7일 오후 최근 반복된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발생한 북구 운암동 운암시장 일원을 찾아 피해현장을 점검하고 상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북구 운암동은 지난 7월 17~19일과 8월 3~4일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강 시장은 피해상가를 직접 둘러보며 당시 상황, 침수 원인, 복구 현황 등에 대해 주민 의견을 들었다.
광주시는 해당 지역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환경부와 협의를 거쳐 정비대책을 확정했다.
올해부터 설계용역에 착수했으며 오는 2028년까지 침수 예방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정비계획에는 광주천 수위 상승 때 자연배수가 어려운 지역특성을 반영해 △강제배수를 위한 빗물펌프장 신설 △도심지 하수관로 2.43㎞ 정비 등 항구적인 대책이 포함됐다.
광주시는 정비사업의 예산 확보와 사업 기간 단축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강기정 시장은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반복되고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며 “침수 피해 재발을 막기 위한 정비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사업 기간도 최대한 단축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7
-
“부족한 500만원 찾아라”…광주시, 피해조사 총력
[PEDIEN] “사유재산 피해도 꼼꼼하게 다시 살펴봐야 한다.
단 한 건도 놓치지 맙시다”호우 피해액 입력 마감일을 앞둔 지난 4일 광주시 공직자들은 광산구 삼도동이 지정 기준액보다 500만원이 부족한 상황을 파악하고 즉시 광산구에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 입력과 지원을 시작했다.
광산구는 광주시의 행정 지원에 힘입어 밤샘작업 끝에 누락된 피해내역을 재정비해 700만원 가량 추가로 증액해 결국 기준을 충족하면서 삼도동이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됐다.
광주광역시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피해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 결과, 광산구 어룡동·삼도동과 북구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특히 이번 지정은 피해액 산정 과정에서 광주시의 적극적인 행정력 지원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광주시는 “사유재산 피해도 꼼꼼히 다시 살펴보라”고 안내하고 현장 상담과 피해입력 시스템 교육을 통해 단 한 건의 피해도 누락되지 않도록 조치했다.
북구의 경우 총 피해액이 172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피해 지역으로 광주시는 피해입력 시스템 교육과 상담을 통해 원활한 피해 조사가 이뤄지도록 전방위로 지원했다.
광주시는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 입력부터 행정안전부 조사 대응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며 자치구의 행정력을 보완해 피해주민의 실질적 복구를 도왔다.
특히 광산구 어룡동은 초기 피해액이 10억원에 불과해 기준액에 2억5000만원 가량 부족한 상태였다.
이에 광주시는 긴급 대응반을 편성해 행정안전부 현장조사단과 24시간 밀착대응, 현장 설명과 정밀 피해 산정으로 추가 피해 인정을 이끌어냈다.
광주시는 행정안전부가 편성한 호남지역 집중호우 피해에 따른 중앙합동조사단이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7일간 광주 각 자치구를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진행할 때도 피해조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소관 부서별 담당자들이 80여개소 현장에서 1대 1로 동행조사하며 조사단에게 현장 상황을 상세히 설명하고 주민들을 대신해 피해를 입증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김준영 시민안전실장은 “단 하나의 피해도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로 대응한 결과, 일부 광산구지역도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신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재난지역 지정으로 광주 북구와 광산구 어룡동·삼도동 주민들은 △재난지원금 △시설 복구비 지원 △국세·지방세 감면 △건강보험료 경감 등 다양한 복구·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2025-08-07
-
박병규 청장 “2개 동 특별재난지역 감사, 제도 개선도 필요”
[PEDIEN]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광산구 어룡동과 삼도동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것에 대해 “지역민에게 큰 위로가 되는 반가운 결정”이며 반복된 극한호우로 광범위하게 발생한 피해 지원을 위해 특별재난지역 기준을 폭넓게 인정하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7일 광산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6일 광산구 어룡동·삼도동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광산구 2개 동은 7월 17∼19일 폭우 당시 주택, 상가 침수, 도로·제방 유실 등 피해가 발생해 피해액이 읍면동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을 넘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6일 누리소통망에 올린 글을 통해 “어룡동과 삼도동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도록 힘써주신 강기정 광주시장님과 박균택·민형배 국회의원 등 광주지역 국회의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민에게 큰 위로와 도움이 되는 반가운 결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특별재난지역 지정 제도의 보완과 개선 필요성도 제기했다.
지난 7월 17~19일 폭우에 이어 지난 3일에도 집중적으로 쏟아진 비로 광산구 전역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지만, 이를 합산한 피해액으로 특별재난지역 지정이 어려운 제도의 한계를 지적한 것이다.
광산구는 누적 강수량 454.6㎜의 폭우가 내린 7월 17∼19일 피해액이 약 80억원 규모로 자치구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인 122억 5,000만원에 이르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3일에도 175㎜의 극한 집중호우가 내려 도로 사면 유실, 농작물 피해를 비롯해 99건의 주택·상가 침수 등 2차 피해가 발생했다.
광산구는 1·2차 피해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특별재난지역 지정이 절실하다는 입장이나, 정부는 며칠 간격으로 발생한 피해를 ‘별도 피해’로 보고 추가 피해를 합산할 수 없다는 방침을 밝히고 있다.
이에 박병규 청장은 “광산구 공직자들이 피해 복구와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지역의 힘만으로는 대응할 수 없는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며 “단기간 내 연속으로 발생한 재난 피해에 대해서는 피해액을 합산해 평가할 수 있도록 특별재난지역 지정 제도를 개선해 달라”고 행정안전부에 요청했다.
또 “우수관로 전면 재공사, 우수 저류시설 확충, 치수 및 하천 관리 대책 등 근본적인 재해 예방 사업을 정부 차원에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한 단계적이고 신속한 대책 수립을 건의했다.
박병규 청장은 “2개 동 특별재난지역 지정으로 우선은 숨통을 틔워주신 것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실용과 현장을 중시하는 이재명 정부 철학에 맞게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주민의 고통을 실질적으로 덜어줄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2025-08-07
제주도
-
1
기상 악화 뚫고 중증환자 살린 제주 119항공대…적극행정상 수상
-
2
전통시장·상점가 상생 논의… 제주상인연합회 워크숍 개최
-
3
제주도, 렌터카 긴급 안전점검…112개 업체 전수조사
-
4
제주도, 천연기념물 차귀도 민관 합동 해양정화
-
5
제주도, 2029년까지 자살률 30% 감축 목표…종합 대책 발표
-
6
제주소방, 서귀포항서 선박 화재 대응 합동 훈련 실시
-
7
제주도, 올해 지역복지 우수사례 6건 선정
-
8
‘함께 키우니 아이가 늘었다’…제주 수눌음공동체 성과
-
9
제주도, MZ 신규공무원과의 대화…지사가 직접 답하다
-
10
5극 3특 시대, 제주 산업 해법 모색…산업발전포럼 개최
-
11
자치경찰단, 김품창 화백 초청 '그림은 깨달음이다' 인문학 강연 개최
-
12
제주도, 노지 온주밀감 수확 현장 찾아 일손 돕기
-
13
어린이 안전부터 어르신 복지까지…오영훈 지사, 아라동 현장 경청
-
14
1000만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 165명 명단 공개‘체납액 76억’
-
15
제주도, 올해 두 번째 상품외감귤 도외 도매시장 단속
-
16
제주도-한국은행,‘기후위기를 경제 성장 동력으로’
-
17
제17회 제주국제사진공모전 수상작 발표
-
18
제주 불법 마약류 차단 범도민 협력 나섰다
-
19
“4·3의 진실, 세계가 인정”… 세계기록유산 등재 의미 조명
-
20
제주도,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서 '최우수상' 수상
연예
-
1
헤이즈, 미니 10집 발매 기념 리스닝 파티 성료 ‘독보적 감성 라이브’
-
2
이재욱, '마지막 썸머' 비하인드 스틸 공개…반전 매력에 '심쿵'
-
3
대성, 8개월 만에 신곡 발표…12월 10일 컴백
-
4
드림캐쳐컴퍼니 신예 밴드 더씬드롬, 싱글 'ALIVE'로 프리 데뷔
-
5
헤이즈, 미니 10집 'LOVE VIRUS Pt.1' 발매…이별 3부작의 서막
-
6
드림캐쳐컴퍼니 신예 '더씬드롬', 싱글 'ALIVE'로 오늘 프리 데뷔
-
7
더씬드롬, 프리 데뷔곡 'ALIVE' 일부 공개…새로운 밴드 돌풍 예고
-
8
헤이즈, 미니 10집 'LOVE VIRUS Pt.1'으로 겨울 감성 저격
-
9
치즈, 겨울 감성 담은 신곡 'Circle' 발매
-
10
헤이즈, 던과 손잡고 몽환적인 컴백 예고…미니 10집 콘셉트 포토 공개